인천항 수출입 수송 등 산업의 중추 현재 환경문제 대두·출퇴근 도로 변질 내달 일반도로로 전환… 시민 품으로 市, 지역단절 해소·원도심 재생 나서 2024년까지 4천억 원 예산 투입으로 노선따라 9개 생활권 복합 개발 추진 경인고속도로 49년만에 일반도로화 지난 50년 동안 인천을 동서로 갈라놓았던 경인고속도로가 오롯이 시민의 품으로 돌아온다. 인천을 양분해온 10.45㎞ 도로의 회색빛 방음벽과 옹벽이 사라지고, 먼지와 소음으로 인천시민의 불편을 야기했던 경인고속도로가 문화와 자연이 살아 숨 쉬는 녹색공간으로 재창조된다. 인천시로 이관되는 구간에는 동서남북을 관통하는 사통발달의 대체도로가 건설된다. 여기에 경인고속도로 일반화사업과 대체도로 건설이 완료되면 송도에서 검단까지 20분대로 연결된다. 이는 그간 정체돼 있는 인천 원도심 개발에 재차 탄력을 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경인고속도로의 역사 인천시, 경기도 부천시, 서울시를 가로지르는 경인고속도로는 1967년 3월 24일에 착공하여 1968년 12월 21일, 1969년 7월 21일 두차례 개통해 최초 29.5㎞로 조성됐다. 그 중 인천시를 통과하는 도
▲초능력 키스신…당신도 주인공! ‘별에서 온 그대’는 400년 전 지구에 떨어진 외계인 김수현(도민준 역)과 왕싸가지 한류 여신 전지현(천송이 역)의 기적과 같은 달콤하고도 발랄한 로맨스 드라마다. 1609년 9월22일(음력 8월 25일) 강원도에서 미확인 비행물체가 목격됐다는 <조선왕조실록-광해군 일기>의 기록을 모티브로, 국내 제작 드라마 사상 최초로 유일무이한 공상 과학 SF 로맨스 드라마라 할 수 있다. 당초 ‘별에서 온 남자’란 제목이었지만 14년 만에 해당 작품으로 드라마에 복귀한 전지현이 있었던 이유 때문에 ‘별에서온 그대’로 제목이 바뀌었다고 한다. 드라마에서 최고 명장면 중 하나가 바로 김수현(도민준 역)과 전지현(천송이 역)의 키스신인데, 이 장면의 장소가 바로 경기도 가평 쁘띠프랑스다. 드라마 중반. 천송이에게 속마음을 전하고 그녀의 대답을 기다리던 도민준. 주연급에서 조연급으로 전락한 천송이가 한 신을 찍으려 밤을 새다 홀로 남겨진 천송이와 그녀를 기다리던 도민준과의 명장면이 만들어진 장소다. 더 정확히 쁘띠프랑스의 중심인 야외광장이다.…
▲달콤한 첫 데이트 장소로 ‘딱’ 공대 출신 게임회사 CEO 류준열(제수호 역)과 운명을 믿고 미신을 맹신하는 황정음(심보늬 역)이 벌이는 로맨틱 코미디 드라마 ‘운빨로맨스’. 같은 이름의 웹툰 ‘운빨로맨스’의 재치와 장점을 살려 드라마로 재해석한 작품으로 지난해 큰 사랑을 받았다. 특히 경기도 수원 출신으로 ‘응답하라 1988’에서 주목받은 류준열이 주연을 맡아 더욱 화제가 된 작품이다. 특히 황정음과 류준열이 달콤한 첫 데이트를 하게 되는데 바로 이 첫 데이트 장소가 ‘수원 화성’이다. 드라마에서 두 주인공은 화성행궁 옆으로 이어져 있는 아름다운 행궁길 공방거리에서 나무 솟대도 구매하고 가장 아름다운 장소로 손꼽히는 ‘방화수류정’ 용연 앞에서 돗자리를 깔고 아름다운 장면을 연출한다. 또 세계문화유산으로 지정된 수원화성을 돌며 자전거를 함께 타면서 행복한 시간을 보낸다. 그리고 수원화성 ‘화홍문’ 앞 징검다리를 건너다가 공방거리에서 샀던 솟대를 빠뜨려 류준열이 구해주기도 한다. 물 공포증이 있는 류준열이 엄살
경기도교육청은 오는 17일부터 내년 2월까지 학교 현장으로 찾아가는 ‘2017 하반기 찾아 가는 교권보호 현장지원’을 실시한다고 16일 밝혔다. 이번 사업은 교원의 교육권 및 학생의 학습권 보장, 교권 침해 구제 및 사전 예방 등을 통해 평화로운 학교문화 조성을 위해 마련했다. 이에 따라 학교의 희망 신청을 받아 맞춤형 지원을 한다. 이번 사업에는 도교육청에 소속된 교권담당 장학사, 변호사, 지원단이 강사 및 컨설턴트로 활동하고, 연수 및 컨설팅 등으로 현장을 지원한다. 주요 내용으로 교원 및 학부모가 알아야 할 교권 관련 법률, 교권침해 발생 시 대응 및 소송절차, 교권 침해 사례와 처리 방법, 학교교권보호위원회의 역할 안내 등이 있다. 또한 도교육청의 교권보호 정책 등에 대한 안내를 통해 학교 현장에서 교원의 안정적 근무여건을 조성하고, 신속한 대처로 안정된 교육환경을 조성할 수 있도록 지원할 예정이다. 도교육청은 교권보호지원팀을 통해 법률 및 심리 상담을 지원하고 피해교원의 회복탄력성을 증진시키기 위해 69개 의료기관과 업무협약을 맺었다. 또 심리치료 비용으로 교원별 40만 원 지원하던 것을 내년부터 80만 원으로 인상하는 등 다양한 노력을 기울이고 있
동남보건대학교와 수원라이온스클럽, 수원시자원봉사센터는 지난 15일 수원FMS(Foreigner Medical System)센터와 연계해 동남보건대에서 다문화 가정 외국인을 대상으로 안경지원사업을 실시했다고 16일 밝혔다. 올해 처음으로 실시한 이번 사업은 1단계 수원시자원봉사센터에서 수원시내 거주하는 다문화 가정 구성원 중 45세 이상의 외국인들을 대상자로 발굴하면 2단계 동남보건대학교 안경광학과 교수진과 학생들이 시력검사 서비스를 제공한다. 이어 3단계 수원라이온스클럽에서 시력검사 결과에 따른 적합한 근용 안경을 지원한다. 이 행사는 민관학이 협조하는 나눔 행사로, 경제적 부담으로 안경을 갖지 못해 불편함을 겪는 다문화 가정 외국인 대상자들의 만족과 일상생활 편리 증가를 기대하고 있다. 수원FMS센터는 근용안경을 지원하는 다문화 안경지원사업을 시작으로 향후 지역 내 의료지원 사각지대에 놓여있는 다문화 가정 외국인들을 대상으로 동남보건대가 가진 전문적 보건인력을 활용할 수 있는 다양한 의료지원사업을 펼칠 예정이다. 수원FMS센터 관계자는 “이번 사업으로 체계적인 건강교육을 받지 못한 45세 이상의 다문화 가정 외국인 26명이 시력검사를 통해 알맞은
수원 서평초등학교는 지난 15일 전교생이 참여한 가운데 ‘흡연예방실천학교 건강안전부스체험’을 운영, 체험형 금연예방교육 행사를 실시했다고 16일 밝혔다. 이번 행사는 학생들이 직접 건강안전을 체험할 수 있도록 흡연예방에 관한 교육, 비만예방교육, 감염병 예방교육, 음주예방교육 등 6가지 체험부스를 운영했다. 학생들은 이번 행사를 통해 금연파노라마, 담배모형 체험, 금연팔찌를 만들며 보다 효과적인 흡연예방교육을 경험했다. 또 비만과 영양에 대한 설명 및 비만체험복을 입고 바른 식습관과 운동의 필요성을 느꼈으며, 성교육 체험부스를 통해 생명의 신비와 부모님께 감사함을 느껴보는 시간을 가졌다. 감염병예방과 응급처치교육 및 심폐소생술체험을 통한 안전교육도 학생들의 건강안전의식 증진에 실질적인 도움을 주었다. 6학년 조민혁 학생은 “건강안전부스 체험을 했는데 무엇보다도 금연의 해로움을 알게 돼 평생 담배를 피우지 않겠다고 나 자신과 마음속으로 약속했다”며 “응급처치 방법을 배웠으니 주변에 사람들에게 위급 상황 시 도움을 줄 수 있어 정말 유익한 시간이었다”고 소감을 전했다. 김동복 교장은 “어
단국대학교가 우수 강좌인 ‘디자인씽킹을 통한 통찰훈련’과 ‘장애, 다양성 그리고 함께하는 사회’를 공개한다. 단국대는 이번 강좌 공개로 대학 교육 혁신은 물론 고등교육 기회 균등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16일 단국대에 따르면 단국대는 지난 5월 교육부와 국가평생교육진흥원이 주관하는 ‘2017년 K-MOOC 선도대학 사업’의 일환으로, 강좌 개발비 및 운영비 등 3억 원을 지원 받았다. 이에 따라 단국대는 향후 3년간 IT, CT, BT, 외국어 등 단국대 특성화에 맞는 총 8개 강좌를 개설할 계획이다. ‘디자인씽킹을 통한 통찰훈련’은 단국대 EduAI센터 서응교 센터장(교양학부)과 SW 디자인융합센터 김태형 센터장(대학원 데이터사이언스학과)이 강의한다. 4차 산업혁명시대 우리에게 요구되는 창의성을 디자인씽킹 프로세스를 통해 배우고 SAP NHN 엔터테인먼트 등 산업계, 스탠포드 대학 등의 학계, 수원시 등의 공공분야 디자인씽킹 적용을 통한 혁신사례를 접할 수 있다. 특히 다양한 실습활동, 토론, 성찰 중심의 교과과정을 통해 온라인 교육과정에서 부족한 학생과의 상호작용을 대폭 개선한 점이 특징이다. 또 오는 12월 SW·디자인융합센터에서 실시하는 ‘찾
동탄중앙초등학교는 지난 4월부터 이달까지 매주 금요일마다 ‘이음터도서관과 연계한 독서수업’을 실시했다고 16일 밝혔다. 이 프로그램은 한 학년에 한 권씩의 주제 도서를 매개로 그림으로 표현하고 발표함으로써 창의적 사고력을 향상하고 책 읽는 학교문화를 조성하고자 마련됐다. 지난해 9월 개관한 이음터도서관은 학생과 시민이 한 공간에서 평생교육을 누릴 수 있도록 화성시와 경기도교육청이 공동 추진한 학교시설복합화 사업 시설의 하나다. 주제도서는 교우관계, 어른과 아이의 갈등, 역사 속 인물, 신체적 장애 등의 주제로 학년 교육과정을 고려해 선정했고, 모든 학급은 1시간씩 교수학습활동 계획에 맞춰 교과와 연계한 미술심리 수업을 운영했다. 이음터도서관 소속의 4명의 미술심리 전문강사는 교과와 연계해 갈등 상황 해결 방법, 30년 후 나의 모습, 누군가와 소중한 것을 나눴던 경험 등에 대해 책 속 등장인물이 돼 생각과 느낌을 그림으로 표현하고 발표하는 방식으로 수업을 진행했다. 노성숙 교장은 “교과연계 독서수업이 단순히 지식을 쌓거나 흥미 위주의 활동에서 벗어나 책을 매개로 소통하고 사고의 폭을 넓히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면서 “우리의 일상과 삶을 변화시킬 수 있는 독서
한국외국어대학교(HUFS) 글로벌 캠퍼스가 외국인과 함께하는 ‘김장하는 날‘(사진) 행사를 실시해 눈길을 끌고 있다. 한국외국어대학교 글로벌 캠퍼스 기숙사 학사운영팀과 Welstory는 지난 8일 용인 처인구 소재 한국외대 글로벌 캠퍼스에서 ‘김장하는 날‘ 행사를 진행했다고 16일 밝혔다. 이번 행사는 지역사회에 공헌하고 저소득층 가정을 돕기 위해 마련, 모현면에 거주하는 저소득층을 위해 내국인 및 외국인 학생들이 김장 김치 20박스를 담았다. 또 만두 빚기 프로그램도 진행해 외국인 학생들에게 한국 전통 문화 체험을 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했다. 행사에 참가한 한 학생은 “이번 행사를 통해 지역사회에 공헌하고 저소득층 가정을 도울 수 있는 뜻깊은 시간을 보냈다”고 말했다. 한편 한국외대에는 현재 120여 국가에서 온 2천100여 명의 학생들이 재학 중이다. /최영재기자 cyj@
경기북부 2차 테크노밸리 유치 성공 이성호 양주시장이 지난 13일 경기북부 2차 테크노밸리 유치에 성공하며 지난해 4월 취임한 이후 최고의 성과를 거뒀다. 이날 시는 경기창조경제혁신센터 국제회의장에서 개최된 테크노밸리 공개제안 발표회를 통해 구리·남양주시와 공동으로 테크노밸리 조성지로 선정됐다. 시는 이번 발표회에서 마전동 일원 후보지(55만5천㎡)에 대해 우수한 교통 인프라와 입지조건, 사업추진의 신속성과 용이성, 사업성공 가능성, 개발계획 등과 테크노밸리가 유치되어야 하는 당위성을 밝혀 최종 조성지로 선정되는 쾌거를 이뤘다.이로써 양주시는 경기북부 2차 테크노밸리 조성을 통해 2만3천여 명의 일자리를 만들고 1조8천759억원의 직접적 경제효과를 창출하는 등 지역경제 활성화를 통해 경기북부의 진정한 중심도시로 거듭나게 될 전망이다. 마전동 우수한 교통 인프라 등 홍보 이성호 시장 취임후 최고 성과 올려 스마트생활소비재 산업 육성 통해 청년 일자리 창출 등 새도약 나서 최근 종합안전체험관 등 유치 성공 감동도시 양주의 진정한 면모 갖춰 “4차 산업혁명의 거점기지로 발전” 테크노밸리의 성공 가능성을 보여주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