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산시는 지난 5월 24일부터 27일까지 경상남도 일원에서 개최된 ‘제54회 전국소년체육대회’에 출전한 오산시 선수들이 역대 최고의 성과를 달성했다고 전했다. 5일 오산시 체육회에 따르면 이번 대회에서 오산시는 테니스, 수영, 배드민턴, 태권도, 롤러스포츠 등 5개 종목에 걸쳐 선수 17명과 감독·코치 5명, 총 22명의 선수단이 경기도 대표로 출전해, 전 종목에서 우수한 성적을 거두는 쾌거를 이뤘다고 전했다. 특히, 테니스 종목에서는 오산G-스포츠클럽 소속 선수들이 압도적인 기량을 선보이며 눈에 띄는 성과를 거뒀다. ▲남초부 오연후 선수와 여초부 최윤설 선수가 각각 우승을 차지했으며▲남중부 최의돈 선수는 준우승, ▲여중부 조현서·양서정 선수는 공동 3위에 오르며 모든 부문에서 입상하는 뛰어난 실력을 발휘했다 또한, ▲여초부 최윤설 선수는 대회 MVP에 선정되는 영예를 안았으며,이들의 활약은 경기도 선수단의 테니스 종목 종합우승 달성에 결정적인 기여를 했다. 그 외 종목에서도 오산시 선수들의 활약은 두드러졌다.▲배드민턴 남자 초등부에서는 원동초 김도현 선수가 우승을 차지했으며,▲태권도 초등부 54kg 초과급에서는 금암초 정다율 선수가 금메달을 목에 걸었다.…
화성오산교육지원청은 지난달 29일, 관내 지방공무원 5급 사무관 43명을 대상으로 서울 코엑스 마곡 컨벤션 센터에서 ‘디지털 리터러시 및 미래기술 체험 연수’를 실시했다고 4일 전했다. 지난 4일 화성오산교육지원청에 다르면 이번 연수는 급변하는 디지털 대전환 시대에 발맞춰 교육행정의 중추적 역할을 수행하는 사무관들의 디지털 역량을 강화하고, 미래 교육환경 변화에 선제적으로 대응할 수 있도록 지원하기 위해 마련됐다. 연수는 ▲디지털 리터러시의 기본 개념 이해 ▲AI 기반 업무 혁신 사례 공유 ▲메타버스, 로보틱스, 자율주행, 인공지능(AI) 등 첨단 미래기술 체험 등으로 구성되었으며, 실습 중심 프로그램을 통해 교육행정 현장에서의 적용 가능성과 미래지향적 행정 모델을 모색했다. 한 참가자는 “AI 도구가 단순한 기술이 아니라, 일하는 방식 자체를 근본적으로 변화시킬 수 있다는 점을 실감했다”며, “메타버스와 로봇 기술을 직접 체험하면서 교육행정 분야에서도 충분히 창의적인 변화가 가능하다는 생각이 들었다”고 소감을 밝혔다. 김인숙 교육장은 “이번 연수가 5급 사무관들이 디지털 환경 변화에 유연하게 대응하고, 교육행정의 혁신을 주도하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며, “
이권재 오산시장과 개혁신당 이준석 국회의원(화성을)이 화성시 장지동 1131번지 일원에 추진 중인 초대형 물류센터 건립계획 전면 백지화 추진에 맞손을 잡았다. 이권재 시장과 이준석 의원은 7일 오후 오산시청 시장 집무실에서 동탄 초대형 물류센터 대책 마련을 주제로 간담회를 가졌다. 특히 이권재 시장은 이 자리에서 오산·화성지역 국회의원들과의 초당적 공동대응을 요청했고, 이준석 의원도 화답하면서 빠른 시일에 민간 주도 동탄신도시 초대형 물류센터 반대 비상대책협의체와 공동대응에 나서기로 합의했다. 이권재 시장은 간담회에서 “우리 시민들은 물론이고, 동탄신도시 주민들까지도 교통 불편이 심각해지는 상황에서 화성시가 소극적인 태도를 취하는 건 문제”라며 “초당적 공동대응 기구를 마련해서라도 물류센터 개발 저지에 나설 것이다. 이준석 의원님도 함께 해달라”고 피력했다. 이에 대해 이준석 의원은 “동탄2신도시 주민으로서 동탄물류센터에 대한 반대입장은 명확하다. 오산시가 입장을 함께해주셔서 같이 상의하게 됐다”며 “공동 행동, 공동 논의할 부분을 고민하고, 동탄·오산 양 지역 주민의 의견을 받들도록 하겠다”고 화답했다. 오산시에 따르면 해당 물류센터는 지하 7층, 지상 2
현충일의 의미를 되새기며 안성시가 순국선열과 호국영령의 넋을 기리는 추념식을 엄숙히 치렀다. 안성시는 지난 6일 제70회 현충일을 맞아 봉산동에 위치한 현충탑에서 추념식을 거행하고, 조국을 위해 목숨을 바친 이들의 희생정신을 기렸다. 이날 행사는 오전 10시 전국적으로 울린 사이렌에 맞춘 묵념을 시작으로 조총 발사, 국민의례, 헌화 및 분향, 추념사, 헌시 낭독, 유족 대표 인사, 현충일 노래 제창 순으로 진행됐다. 앞서 안성시는 사곡 국가관리묘역을 찾아 참배했으며, 본 행사에는 김보라 안성시장과 윤종군 국회의원을 비롯한 도·시의원, 각급 기관장, 보훈단체 및 유족 등 300여 명이 참석해 애국선열의 뜻을 기렸다. 김보라 시장은 추념사에서 “안성은 전국 3대 만세운동지로 꼽히며, 6.25전쟁 당시에도 주요 전투지에 많은 안성 출신 장병들이 참전했던 애국충절의 도시”라고 강조하며 “다가오는 2025년은 6.25전쟁 75주년이자 광복 80주년으로, 안성의 역사를 바탕으로 시민들이 일상에서 보훈을 실천하는 ‘선진보훈 도시’를 만들어가겠다”고 밝혔다. 한편, 안성시 현충탑에는 항일의병장 6명과 독립운동지사 8명을 비롯해 전몰 경찰관 50명, 무공수훈자 46명, 6.
안성시가 지난 4일 필리핀 일로일로시 로타리클럽 회원과 청소년 등 19명을 초청해 청소년 우정교환 홈스테이 프로그램을 진행했다. 이번 행사는 국제로타리 3600지구 동안성로타리클럽과 필리핀 메트로 일로일로 로타리클럽 간의 국제 자매결연 활동의 일환으로, 양 도시 간 우호와 문화 교류를 더욱 공고히 하기 위한 자리다. 일로일로시 방문단은 시청 부시장실을 방문해 기념품 증정식을 가진 뒤, 안성맞춤공감센터에서 VR 스포츠 체험과 댄스, 노래 연습, 밴드 체험 등 다양한 문화 체험을 통해 안성시의 지역 특색과 문화를 직접 체감했다. 남상은 안성시 부시장은 “필리핀 일로일로시 로타리클럽 회원과 청소년 여러분을 진심으로 환영한다”며 “안성시의 특색과 문화를 배우고 좋은 기억을 안고 돌아가길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국제로타리 3600지구 동안성로타리클럽과 필리핀 메트로 일로일로 로타리클럽은 2010년 국제 자매결연을 맺은 뒤 매년 청소년 우정교환 홈스테이, 봉사 활동, 기부 등을 활발히 진행하고 있다. 안성시와 일로일로시는 2015년 우호협약을 체결하며 상호 지역 축제 참여와 공연 등 지속적인 문화 교류를 이어오고 있다. [ 경기신문 = 정성우 기자 ]
안성시는 7일부터 8일까지 이틀간 안성맞춤랜드에서 ‘2025 한중일 음식문화축제’를 개최한다. 이번 축제는 한국, 중국, 일본 3국의 공통 식재료인 ‘면(麵)’을 주제로 각국의 독특한 음식문화를 소개하고, 동아시아 문화적 공감대를 넓히기 위해 기획됐다. 축제 기간에는 국내외 유명 셰프들이 참여하는 푸드쇼가 펼쳐진다. 마카오 MELCO 리조트 금정 레스토랑 총주방장 Jack(임진화) 셰프를 비롯해 대한민국 조리명장 서정희 셰프, 여성 최초 조리기능장 이순옥 셰프가 고품격 요리 시연을 선보인다. 시민 참여형 행사도 풍성하다. 가족 단위 요리경연대회와 면 요리 체험 프로그램이 진행되며, 지역 전통시장 상인들도 참여해 지역경제 활성화와 축제의 의미를 더할 예정이다. 특히 미스터트롯2 우승자이자 안성시 홍보대사인 안성훈이 요리경연대회 특별 심사위원으로 참여하며, ‘안성훈 토크쇼’에서는 시민들과 소통하며 축제의 분위기를 한층 고조시킬 예정이다. 한중일 음식문화축제는 단순한 먹거리 축제를 넘어 동아시아 공동체로서 화합을 다지고, 지속 가능한 축제 모델을 구축하는 데 의미가 있다. 주말 안성맞춤랜드에서 펼쳐질 이번 축제에 많은 시민들의 관심과 참여가 기대된다. [ 경기신문
안성시 서운면이 지난 5일 새로운 행정복지센터 신청사에서 개청식과 함께 어르신 효잔치를 열며 지역 발전의 새 출발을 알렸다. 이날 행사는 신청사 개청을 기념함과 동시에 지역 어르신들에게 존경과 감사를 전하고자 마련된 자리로, 김보라 안성시장과 안정열 안성시의회 의장, 기관단체장, 시민 등 500여 명이 참석해 자리를 빛냈다. 1부 개청식은 유공자 표창과 테이프 커팅, 축사로 이어졌고, 특히 서운면 행정복지센터 직원들이 직접 제작한 영상 ‘우리의 고향 서운면’이 공개돼 현장의 공감을 이끌어냈다. 이어진 2부 효잔치에서는 개그맨 조원석의 유쾌한 사회로 서운면 주민자치센터 밴드부, 장향자 위원장의 트로트 공연, 초청 가수 한유채와 당찬의 무대가 이어지며 흥겨운 분위기를 더했다. 노래자랑 코너는 현장 접수로 진행돼 즉흥적인 참여와 뜨거운 호응 속에 진행됐으며, 참가자들은 저마다의 끼와 재치로 무대를 가득 채웠다. 냉장고, 발 마사지기, 안마기, 라면 등 다양한 경품도 추첨을 통해 제공돼 참석자들의 얼굴에 연신 웃음이 떠나지 않았다. 김보라 안성시장은 “서운면 신청사가 지역 공동체의 중심공간이자 더 나은 행정 서비스를 제공하는 거점으로 자리매김하길 바란다”며 “앞으로
안성시가 오는 7월부터 자동차 필름식 번호판의 품질보증 기간 만료에 따라 불량 번호판에 대한 유상 교체를 순차적으로 시행한다. 현재까지는 태극문양과 KOR 문구, 홀로그램 등 국가상징이 적용된 필름식 번호판에서 벗겨짐, 들뜸 현상이 발생할 경우 무상 교체가 가능했지만, 2020년 7월 이후 발급된 번호판부터는 품질보증 5년이 만료됨에 따라 무상 혜택이 종료된다. 안성시에 따르면, 무상 교체 대상은 제작일 기준 5년 이내의 필름식 번호판 중 벗겨짐, 터짐, 오염 등으로 번호 식별이 어려운 경우에 한한다. 다만 ▲안성시 외 지역에서 발급된 경우 ▲차량 도색이나 고압세차, 스톤칩 등 사용자 과실이 있는 경우 ▲기존 페인트식 번호판은 무상 대상에서 제외된다. 번호판은 차량 식별의 핵심이기 때문에, 훼손 정도가 심해 번호 확인이 어려운 상태를 방치할 경우 자동차관리법에 따라 과태료가 부과될 수 있다. 특히, 고의로 번호판을 훼손하거나 가릴 경우에는 1년 이하 징역 또는 1000만 원 이하 벌금형까지 처해질 수 있어 주의가 요구된다. 시 관계자는 “손상된 번호판을 방치할 경우 교통안전에도 위험 요소가 될 수 있다”며 “야간 식별력 확보와 위·변조 방지를 위해 품질보증…
제70회 현충일을 맞은 6월, 안성소방서가 호국보훈의 정신을 기리며 경건한 추모의 시간을 가졌다. 안성소방서는 5일, 안성시 봉산동에 위치한 현충탑을 찾아 순국선열과 호국영령에 대한 감사와 추모의 마음을 전했다. 이번 참배에는 신인철 서장을 비롯해 의용소방대 남·여 연합회장, 소방공무원 등 총 13명이 함께했다. 이날 참배는 현충탑 앞에서 순국선열을 향한 경례와 묵념으로 시작됐으며, 이어 헌화와 분향이 엄숙한 분위기 속에 진행됐다. 짧은 시간이었지만, 그 안에 담긴 다짐과 각오는 결코 가볍지 않았다. 신인철 서장은 “우리가 지금의 평온한 일상을 누릴 수 있는 건 나라를 위해 자신을 바친 선열들의 숭고한 희생 덕분”이라며 “그분들의 정신을 잊지 않고, 국민의 안전을 지키는 소방의 사명으로 이어가겠다”고 밝혔다. [ 경기신문 = 정성우 기자 ]
안성경찰서가 단오절을 맞아 ‘청렴’과 ‘공직 윤리’의 가치를 전하는 특별한 행사를 마련했다. 경찰 내부의 의무위반 행위 예방과 시민 신뢰 회복을 위한 이번 캠페인은, 민족 고유의 명절인 단오의 전통을 빌려 더욱 따뜻하고 의미 있게 꾸려졌다. 지난 5월 30일, 안성경찰서는 쑥설기 떡과 음주운전 예방 문구가 담긴 차량 열쇠고리(키링)를 전 직원에게 나누는 청렴문화 확산 행사를 열었다. 단오의 풍습처럼 나쁜 기운을 떨치고, 조직 내부의 음주운전 등 의무위반 행위를 근절하자는 취지다. 특히 안성경찰서 청렴선도그룹 소속 직원 15명은 조선시대 관복 등 전통의복을 차려입고 각 사무실을 돌며, “의무위반 안돼요”, “술자리엔 차를 두고 가세요” 등 경각심을 일깨우는 문구와 함께 쑥떡과 키링을 전달해 눈길을 끌었다. 김기범 서장은 “경찰이 민생을 지키고 국민에게 신뢰받기 위해서는, 무엇보다 공직자로서 기본적인 품행을 지키는 것이 출발점”이라며 “앞으로도 단속보다 예방 중심의 내부문화 개선에 힘쓰겠다”고 밝혔다. [ 경기신문 = 정성우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