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명시는 광명역세권 지구 주민들의 광역교통 편의를 개선하기 위해 목동 방향 시내버스 노선을 신설하고 사당역행 광역버스를 증차한다고 밝혔다. 시는 지난 1일 발표된 국토교통부 대도시권광역교통위원회(이하 대광위)의 집중관리지구 광역교통 보완대책에 따르면 광명역세권 지구는 ▲광역버스 증차(1개 노선 2대) ▲시내버스 1개 노선 신설(5대) ▲버스정류장 시설 개선(3개소)이 이뤄진다. 광역버스는 광명역세권-사당역 노선 8507번 버스 2대가 증차되며, 시내버스는 목동 방향 노선을 신설하고 중형 좌석버스 5대를 KTX광명역에서 목동 7단지까지 운행해 출·퇴근 시간 장시간 대기 등 교통 불편이 개선될 전망이다. 또한, 광역버스 이용객이 안전하고 쾌적한 환경에서 대기·환승 할 수 있도록 스마트 버스정류장 3개소도 설치할 계획이다. 이번 버스 노선 신설과 광역버스 증차는 지난해 10월 광명역세권지구가 광역교통개선 집중관리지구로 지정된 후 광명시가 대광위, LH와 지속적으로 협의한 끝에 이끌어낸 결과다. 박승원 광명시장은 “이번 광역교통 보완대책으로 광명역세권 주민들의 교통 불편이 해소될 것으로 기대한다”며 “앞으로도 신규 노선 발굴 및 증차 등을 적극적으로 추진해 시민들의
광명시 1인가구지원센터가 주거 취약 1인 가구의 환경 개선을 위해 손발을 걷었다. 1인가구지원센터를 이용하는 A씨(하안2동)는 물이 새는 결로 현상이 나타나면서 곰팡이가 벽지에 퍼져있어서 감염병 등의 위험이 있는 가구였지만, 도움을 요청할 곳이 없어 어려움을 겪고 있었다. 이에 광명시 1인가구지원센터는 (사)환경실천연합회 광명지회의 재능기부와 카멜인터내셔널(대표 김용선)의 물품 후원으로 지난 달 28일 도배를 지원해 주거환경을 개선했다. 도움을 받은 A씨는 “혼자서 할 수없던 문제를 많은 분의 도움으로 해결해 깨끗한 공간에서 생활할 수 있게 되어 정말 감사하다”고 소감을 전했다. 김문겸 (사)환경실천연합회 광명지회장은 “광명시 1인가구지원센터와의 협업을 통해 1인 가구의 주거 환경 개선하게 되어 기쁘다”며 “일상생활에 어려움이 있는 1인 가구에 많은 관심을 기울이겠다”고 밝혔다. 신정은 광명시 1인가구지원센터장은 “1인 가구의 삶에 많은 영향을 미치는 주거환경을 개선하는 데 협력해주신 (사)환경실천연합회 광명지회와 카멜인터내셔널에 감사드린다”며 “앞으로도 주거 취약 1인 가구를 지속적으로 발굴하여 지원 서비스를 연계하겠다”고 전했다. [ 경기신문 = 김원규…
광명시는 오는 16일까지 ‘시민참여커뮤니티’ 3기 위원 60명을 공개 모집한다고 1일 밝혔다. 시민참여커뮤니티는 시민이 주체가 되어 분야별 의제를 발굴하고 지역의 문제를 해결하기 위한 민관협치기구이다. 광명시에 주소를 둔 시민 또는 광명시에 소재한 기관(단체) 및 사업체에 근무하는 사람, 관내 학교에 재학 중인 사람으로 관련 분야나 협치에 관심 있는 시민이면 누구나 신청할 수 있다. 참여를 원하는 사람은 광명시청 누리집에서 신청양식을 내려받아 작성한 후 이메일로 제출하거나 광명시청 자치분권과 시민협치팀을 방문해 제출할 수 있다. 공개모집을 통해 선정되는 시민참여커뮤니티 3기 위원 60명은 2년간 다양한 교육과 회의를 통해 정책 제안을 위한 활동에 참여하게 된다. 다음달 8일 토론회에서는 참여하고자 하는 분과 5개를 직접 구성할 예정이다. 광명시는 2019년 4월 시민참여커뮤니티 1기 구성을 시작으로 2021년 7월 2기를 출범시키며 협치의 가치를 실현해 왔다. 시민참여커뮤니티는 워크숍, 벤치마킹, 토론회 등 활동을 통해 다양한 사업을 발굴하고 제안해왔다. 지난해에는 디지털 전환 적응 교육, 재활용 수거 자판기 설치 사업 등 6개 사업(3억9천여만 원), 올해
광명시가 가칭 ‘광명산업진흥원 설립 사전 타당성 검토 보완 용역’을 마치고 설립 추진에 속도를 낸다. 시는 지난 달 31일 용역 최종보고회를 갖고 지난 1월 행안부 지방출자·출연기관 설립기준 개정에 따라 일시 중단됐던 경기연구원의 타당성 검토를 재개한다고 1일 밝혔다. 박승원 광명시장은 “기업을 효율적으로 관리하고 지원하기 위해서는 산업진흥원을 통한 체계적인 기업지원전략 마련이 시급하다”며 “기업과의 소통을 강화하고 ESG, 사회적경제기업 활성화를 위해서도 산업진흥원 설립에 속도를 내야한다”고 강조했다. 광명산업진흥원은 광명·시흥테크노밸리, 광명·시흥 3기 신도시 조성 등으로 큰 변화가 예상되는 광명시 산업 여건에 맞춰 종합적이고 체계적인 산업진흥과 기업지원 정책 시행을 위해 광명시가 지난 2021년부터 설립을 추진하고 있다. 시는 지난해 경기도 사전협의와 지정 전문기관인 경기연구원 예비검토 등을 마치고 10월부터 경기연구원 타당성 검토를 진행해왔으나, 지난 1월 행안부 기준 개정으로 타당성 검토를 중단하고 3월부터 보완 용역을 시행해왔다. 1월 개정된 행안부 지방출자·출연기관 설립기준에는 지방자치단체가 출자·출연기관을 설립할 때 인원은 최소 20명 이상,…
광명시는 시청 전 부서를 대상으로 국제공인도시 이해도를 높이고 협업을 강화할 목적으로 31일 ‘광명시 국제안전도시 공인사업 보고회’를 개최했다. 이 자리에서 박승원 광명시장은 “국제안전도시 공인은 시민사회와 함께하는 것이 중요하다”며 “광명시민의 관심과 참여를 통해 국제안전도시 공인을 내실 있게 해달라”고 주문했다. 이날 보고회에 참석한 박남수 협성대학교 교수는 “국제안전도시가 성공하기 위해서는 단체장의 정책적 의지와 시민의 지지가 중요한 요소”라고 설명하고 “광명시는 안전에 대해 정책적 우선순위를 부여하고 있으며 광명시민의 참여의식이 높은 것이 국제안전도시 추진에서 강점”이라고 평가했다. 광명시는 지난 2018년 55개 시민단체와 국제안전도시 인증 추진을 선포하고, 2019년 3월 안전도시 조례를 제정했다. 2020년 1차 연도에는 기본조사 연구용역을 통한 지역 안전진단과 실무협의회 구성 등 사업추진 방향을 설정하고, 2021년부터 현재까지 손상감시체계 운영, 거버넌스 활성화, 구성원 역량 강화 교육 등을 추진해왔다. 광명시는 오는 6월 12일 국제안전도시 1차 공인심사, 올 하반기 2차 공인심사를 앞두고 있다. 스웨덴에 본부를 둔 국제안전도시 공인센터(I
광명시는 경기도에서 주관한 2022~2023년 동절기 취약계층 지원 우수사례 평가에서 우수 지자체로 선정돼 경기도지사 표창을 받았다고 31일 밝혔다. 박승원 광명시장은 “광명시는 복지사각지대 제로를 위해 민·관이 협력해 촘촘한 사회안전망을 구축하는 데 최선을 다하고 있다”며 “앞으로도 차별과 소외 없이 ‘함께하는 시민, 웃는 광명’이 될 수 있도록 지속해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경기도는 31개 시·군을 대상으로 복지위기가구 발굴·지원 주요 성과와 복지사각지대 해소 기여도 등을 평가해 5개 우수 시·군을 선정했으며, 광명시는 위기가구의 특성을 반영한 자체적인 위기가구 발굴 사업과 촘촘한 복지안전망 구축 등이 높은 평가를 받았다. 광명시는 자체적으로 복지사각지대 발굴·지원을 위해 복지정책과를 중심으로 관련 부서가 복지사각지대 발굴 T/F팀을 구성하고 사회보장정보시스템과 민간 제보 등을 바탕으로 위기 상황에 놓인 가구 발견 시 공적 지원과 민간 자원을 신속하게 연계했다. 이를 위해 시는 명예사회복지공무원(광명수호1004)과 누리보듬단을 적극적으로 활용하고 있다. 명예사회복지공무원은 지역을 잘 아는 주민들로 구성되어 도움이 필요한 이웃을 가장 먼저 알아내 발 빠르게
광명시가 모든 이용자들의 이동권·접근권 등 인권을 보장하는 ‘인권 친화적’ 공공청사 건립과 운영 방안을 마련한다. 시는 ‘지속가능한 인권도시 광명’ 조성을 목표로 관내 공공건축물을 대상으로 한 인권영향평가 연구용역에 착수했다고 31일 밝혔다. 인권영향평가는 사업이나 정책의 목표, 과정, 내용이 인권 실현과 보호에 부합하는지를 점검하는 과정을 일컫는다. 시는 공공건축물 인권영향평가를 통해 사회적 약자와 소수자를 포함한 모든 이용자의 인권이 존중되고 보호되는 공공건축물인 ‘인권청사’ 건립과 운영을 목표로 삼고 있다. 시는 이번 연구용역에서 시민 다수가 이용하는 공공건축물을 대상으로, 이용자의 인권에 미치는 참여권, 접근권, 이동권, 환경권, 안전권, 사생활 보호권 등을 점검·평가한다. 예를 들면 ▲건물 내 안내 체계와 위생시설, 장애인 시설 등이 적정한지 ▲보행, 대중교통, 차량 등의 접근이 편리한지 ▲건물 진입과 이동에 불편함이 없는지 ▲자연채광, 냉난방, 휴게시설은 충분한지 ▲사고 대피 및 범죄 예방 환경을 갖췄는지 ▲화장실 시선 차단 기능, 수유 공간, 개인 편의시설 등을 마련했는지 등이다. 박승원 광명시장은 “공공시설의 모든 것은 시민들의 것이다”라며 “
광명시가 올해부터 공약 이행 평가에 주민배심원 제도를 도입, 운영한다. 시는 민선8기 공약사항을 체계적으로 점검, 평가하기 위해 시민 35명을 ‘공약이행평가단 주민배심원’으로 위촉하여 활동을 시작한다고 31일 밝혔다. 이에 대해 시는 공약 이행 점검과 평가에 다양한 지역주민들이 직접 참여해 공약과 집행의 불일치를 해소하고, 지역 문제를 가장 가까이에서 체감하는 주민들의 참여와 심의를 보장하기 위해 제도를 도입했다고 설명했다. 이날 회의에 참석한 박승원 광명시장은 “광명시는 시민이 주인이자 주체가 되는 자치분권의 가치를 실현하기 위해 시정 역량을 집중하고 있다”며 “광명시민의 대표 자격으로 공약사항을 심의하고 평가하는 중요한 역할을 맡은 만큼 시민을 위한 정책이 추진되도록 충분한 토의를 통해 권고안을 마련해달라”고 당부했다. ‘공약이행평가단 주민배심원’ 35명은 5월 한 달 동안 연령, 성별, 지역을 고려한 ARS 무작위 추첨과 면접을 통해 선발됐다. 이들은 주민의 대표성을 갖고 광명시 공약 조정에 대한 최종 승인 여부 투표권과 일부 공약의 개선방안을 마련할 수 있는 지위를 부여받는다. 주민배심원들은 31일 평생학습원에서 2023년 공약이행평가단 주민배심원 활
광명시가 환경교육주간을 맞아 ‘좋다! 배우고 즐기고 나눌 수 있어서’를 주제로 다음달 8일부터 10일까지 환경교육 한마당을 운영한다. 환경교육주간은 매년 6월 5일 환경의날을 포함한 일주일을 지정해 시민들에게 환경보전 중요성을 알리고 환경교육을 활성화하기 위해 2022년부터 전국적으로 시행하고 있다. 광명시는 다음달 8일 평생학습원 일원에서 ▲환경교육 네트워킹데이 워크숍 ▲광명 에코버스 타요 ▲금관 앙상블과 함께 하는 음악여행 ▲미세먼지 줄이기 캠페인 ▲환경교육 체험부스를 운영한다. 우선 환경교육 네트워킹데이 워크숍은 하반기에 운영 예정인 광명시 환경교육센터 운영 방향과 계획을 발표하고, 환경교육기관 및 단체, 환경교육 활동가, 교원 등이 모여 환경교육 활성화 방안에 대해 논의하는 자리이다. 평생학습원 1층 야외 광장에는 시민들이 일상에서 탄소중립과 녹색생활을 실천할 수 있도록 체험 위주의 다양한 환경교육 부스를 마련한다. 체험 부스는 ‘지구야 사랑해’ 리사이클 조명 만들기, 캡슐팟 다육이 가드닝, 친환경 삼베 수세미와 팔찌 만들기, 친환경 핫팩 만들기, 퀴즈탐험 지구의 세계, 지구를 지키는 건강한 채식 브런치 등 19개 프로그램이 진행된다. 토론회는 미세먼
광명시가 지속가능한 자원순환 체계 구축을 위해 오는 6월부터 ‘자원순환 집행계획’ 수립에 착수한다고 29일 밝혔다. 광명시 자원순환 집행계획은 자원의 효율적 이용과 환경보전, 지속가능한 순환사회 구축을 위해 2023년부터 2027년까지 시가 추진할 중장기 정책방향과 세부 추진계획을 담은 5개년 계획이다. 정부가 지속가능한 경제체계로의 전환을 목적으로 자원순환법을 오는 2024년부터 ‘순환경제사회 촉진법’으로 전면 개정하는 등 순환경제 중요성이 커지는 가운데, 지역 주도의 지속가능한 자원순환 계획을 신속하게 수립해 체계적으로 정책을 추진하겠다는 게 광명시의 전략이다. 시는 계획 수립을 위한 테스크포스팀을 구성하고, 국가환경종합계획과 경기도 자원순환 시행계획 수립에 맞춰 6월부터 자원순환 집행계획 수립 연구용역을 시작해 연내 용역을 마무리할 계획이다. 시는 연구용역 내용을 바탕으로 시민 의견 반영 절차를 거쳐 ‘광명시 자원순환 집행계획’을 수립한다. 박승원 시장은 “기후변화와 환경문제에 따라 폐기물 감축과 탄소중립에 대한 시대적 요구가 높다”며 “시민의 의견을 반영한 다양한 폐기물 감축 정책과 자원순환 정책을 조속히 추진해 자원순환 경제도시로 성장해 나가겠다”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