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당공천 폐지문제 공천 찬성에도 공정운영 고민은 필요 “정당 정상화될 때까지 폐지” 의견도 여성할당제 女의원 성장 기대하지만 강제도입 반대 일하는 의원 선출 문화 조성 선행돼야 교육감 러닝메이트 도지사와 러닝메이트로 투표율 제고 정상화 위해 교육-정치 중립 보장을 선거연령 인하 당연히 이뤄져야 할 시대적 과제 어릴 때부터 정치·이념교육해야 ㈔경기언론인클럽은 내년 지방선거를 앞두고 20일 경기문화재단 3층 다산홀에서 ‘6·13 지방선거 어떻게 치를 것인가’를 주제로 초청토론회를 개최했다. 이날 토론회에는 경기언론인클럽 신선철 이사장(경기일보 회장)과 홍기헌 경기다문화사랑연합 이사장, 강득구 경기도 연정부지사, 이기우 전 경기도사회통합부지사 등 내·외빈 100여 명이 참석했다. 토론회는 ▲기초단체장·의원의 정당공천 폐지문제 ▲여성할당제 ▲교육감 러닝메이트제 ▲선거연령 인하 등 4가지 주제로 신율 교수(명지대학교 정치외교학과)의 사회로 진행됐다. 패널로는 권수현 젠더정치연구소 부대표, 박상철 경기대학교 부총장, 김광범 중부일보 편집국장, 김기홍 한국매니페스토실천본부 광주전
4년 연속 문화체육관광부 지역예술제로 선정 풍물고유제·동 풍물경연대회로 축제 팡파르 미군부지 부평캠프마켓도 행사 공간으로 개방 명인 이광수 선생·국악인 송소희 등 공연 출연 전통·현대 어우러진 전세대 화합의 장 마련 댄스배틀·동아리축제 등 시민 참여 행사도 준비 폐막일엔 부평구청서 불꽃놀이로 밤하늘 수놓아 내일부터 24일까지 제21회 부평풍물대축제 한국의 흥과 놀이, 농경문화의 전통을 고스란히 담고 있는 풍물은 부평풍물대축제의 모티브다. 인천 부평은 고대부터 농경문화가 발달된 곳으로, 자연스레 풍물이 생활 속에 뿌리 내린 고장이다. 이를 계승 발전시키기 위해 가을의 문턱인 매년 10월, 부평도심거리는 거대한 무대가 된다. 인천부평풍물대축제는 1997년 시작된 이래 2017년 21회를 맞는다. 그동안 이 축제는 우수성을 인정받으며 4년 연속 한국문화예술위원회가 선정한 지역대표공연예술제로 선정되기도 했다. 올해에는 오는 22~24일 인천부평대로 및 부평 일대에서 ‘제21회 부평풍물대축제’가 개최된다. 축제는 창작공연 등 공연마당과 퍼레이드, 버스킹 등으로 이루어진 거리마당…
성남 대호 기름집 김 미 란 대표 성남시 모란시장의 ‘대호 기름집’은 25년의 역사를 자랑할 뿐만 아니라 기름집을 운영하는 김미란(47·사진) 대표 부부가 일치단결해 지역 사회 활동을 전개하는 것으로도 유명하다. 김 대표는 매달 매출액의 일부를 지역 사회의 위기 가정에 기부하며 온정을 전하고 있다. 아울러 지난 5년여 간 적십자와 인연을 맺어 지역 봉사 활동에도 적극적으로 참여하고 있다. 그는 “이전에도 마음속으로는 봉사활동을 하고 싶은 마음이 굴뚝같았지만, 정작 어떻게 시작해야 할지 막막했다”면서 “근처 시장 지인이 마침 적십자 봉사 활동을 하고 있어 인연을 맺게 됐다”며 봉사 참여 계기를 밝혔다. 특히 지역에 위치한 ‘한솔 복지관’에서 배식봉사를 할 때 가장 큰 보람을 느낀다는 김 대표는 가게 일로 바쁜 와중에도 도움이 필요한 이들을 돕는 것이 행복하다고 말했다. 적십자사의 ‘희망 나눔 명패달기 캠페인’을 시작하게 된 이유에 대해 김 대표는 “좀 더 많은 사람에게 도움을 줄 수 있다는 점에 끌려 참여하게 됐다”며 &
국제보자기포럼 EPM 참가 동행기 보자기는 물건을 싸서 들고 다닐 수 있도록 네모지게 만든 작은 천을 의미한다. 우리 선조들은 예로부터 물건을 싸서 두거나 싸서 옮기고 보관하는 풍습을 가지고 있었고, 이는 작은 물건 하나라도 소중하게 다루고자 하는 절용의 미덕이 담겨있는 상징적 행위였다. 회초리를 싸 두던 회초리보, 갓난아이를 감쌌던 포대기, 전통혼례에 쓰이는 기러기를 싸는 기러기보까지, 일상적인 물건부터 시작해 가장 중요한 것을 보관할 때 쓰였던 보자기는 선물을 전하는 사람의 감각과 인격을 드러내는 도구였다. 이처럼 곳곳에서 흔하게 쓰였던 보자기는 물성 자체로는 대수롭지 않은 물건으로 취급받았지만, 포용성, 융통성, 가변성, 생태성 등 현대디자인이 지향해야 할 가치관을 두루 갖추고 있어 세계인이 주목하는 디자인으로 각광받고 있다.특히 받는이를 생각하며 한땀 한땀 정성을 들여 완성한 보자기는 어느 화려한 디자인보다도 특별한 아름다움을 갖추고 있어 세계인의 눈을 사로잡기에 충분하다. 지난 14일부터 17일까지 열린 유럽 최대의 섬유행사 EPM(European Patchwork Meeting)에서도 한국 보자기는 세계인의 이목을 집중시켰다. 프
시흥시, 작년 이주은 관광두레PD 선발 시민들과 함께 6개 주민사업체 선정 청소년 프로그램으로 ‘공정여행 동네’ 시작 방산동 청자백자 가마터 등 탐방 인기 만발 ‘자투리꽃’에선 브로치·가방 등 만들어 세상에 하나뿐인 기념품으로 시흥 알려 ‘글로벌시흥 홈스테이’엔 500여명 다녀가 ‘연가공 식품협의회’선 연 한과 등 선보여 ‘예명원’선 다도 연계… 휴식·재충전 선물 시흥시에 사는 김순영(47)씨는 여행 디자이너다. 그는 시흥을 여행하는 관광객들에게 개인별, 상황별, 선호도별 최적의 여행 계획을 제안해 만족도를 높이고 있다. 주요 관광지에서 인증사진만 남기고 떠나는 여행이 아니라 골목을 걸으며 시흥의 역사와 문화를 체험할 수 있는 탐방 여행을 제공하는 것이다. 여행 디자이너라는 이름도 생소한 이 직업은 같은 동네에 사는 주부 6명이 차린 주민여행사 ‘공정여행 동네’에서 탄생했다. 이는 시흥시만의 관광두레 사업체 중 하나다. 주민이 직접 숙박·음식 등 관광상품 개발 살림
제9회 과천 토리·아리배 생활체육 전국 OPEN 탁구대회 제9회 과천 토리아리배 생활체육 전국 오픈 탁구대회가 지난 16일부터 17일까지 이틀간 과천 시민회관 체육관에서 열렸다. 생활체육으로서의 탁구 종목 저변확대와 국민의 체력 증진을 위해 개최되고 있는 과천시 토리아리배 생활체육 전국 오픈 탁구대회는 매년 700여명의 탁구 동호인들이 참여해 탁구를 매개로 서로 소통하며 그동안 갈고 닦은 기량을 시험하고 있다. 지금 40mm, 무게 2.7g의 작은 탁구공을 주고받으며 동호인 간의 화합과 우정을 다지는 뜨거운 열정의 현장을 화보에 담았다. /사진=김수연기자 foto.92@ 모두 파이팅 제9회 과천 토리아리배 생활체육 전국 오픈 탁구대회 개회식에서 신계용 과천시장과 이홍천 과천시의장, 심재인 경기신문사장 등 내빈들과 참가선수들이 구호를 외치며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예선전부터 뜨거운 열기 과천시와 경기신문이 공동주최한 제9회 과천 토리아리배 생활체육 전국 오픈 탁구대회가 열린 지난 16일 과천시민회관 체육관에서 예선전 경기가 펼쳐지고 있다. 내고장 명예를 위해서… 과천 토리아리배 생활체
수원을 대표하는 수원화성문화제가 수원시민의 정부 원년을 맞아 시민들이 직접 기획하고 만들어가는 ‘시민 주도형 축제’로 거듭난다. 올해 수원화성문화제는 참여와 소통으로 시민, 관광객이 함께 즐긴다는 의미로 ‘여민동락의 길’을 주제로 오는 21일 전야행사를 시작해 22일부터 24일까지 화성행궁, 수원천, 연무대 일원에서 펼쳐진다. 주무대인 화성행궁 광장 및 화성행궁에는 관객과의 소통과 공감을 위한 마당무대가 들어서고, 마당무대와 수원화성 일원 곳곳에서 14개의 다채로운 시민 기획 프로그램들을 만날 수 있다. 이달 21일 전야제·22∼24일 본 행사 화성행궁 광장에 ‘마당무대’ 마련 올해는 ‘시민 주도형 축제’로 선언 야경과 어우러진 문화행사도 가득 미디어아티스트 이이남의 특별전 무예공연·빛의 향연도 펼쳐져 화성시도 정조대왕 능행차 재현 참여 압도적 규모와 높은 완성도 이목 집중 시민추진위원회의 참여로 풍성한 축제 개최 시민이 만드는 ‘시민 주도형’ 축제를 선언한 올해 문화제는 250여명의 시민들이 자발적으로
하남 ‘시어머니 청국장’ 한 애 심 대표 하남시에는 매월 매출액의 일부를 아동과 청소년 등 지역사회 위기 가정을 위해 후원하고 있는 음식점이 있다. 바로 한애심(57·사진) 대표가 운영하는 지역의 토속 맛집 ‘시어머니 청국장’이다. 한 대표는 손맛뿐만 아니라 지역사회의 다양한 봉사활동에 참여하면서 나눔을 실천해온 ‘기부 천사’로도 유명하다. 그러던 중 대한적십자사의 ‘희망 나눔 명패달기 캠페인’을 알게 됐고, 적십자사의 제안에 흔쾌히 참여하겠다는 뜻을 밝혀왔다. 이에 한 대표는 “매일 봉사활동을 하고 싶은 마음이 크지만 가게를 운영하고 있어서 정작 봉사에 참여할 수 있는 시간이 적었다”며 “작은 금액이라도 뜻깊은 곳에 쓰일 수 있다는 생각에 캠페인에 참여하게 됐다”고 후원 배경을 밝혔다. 또 한 대표는 자신이 운영하고 있는 시어머니 청국장의 앞마당을 무대로 꾸미고, 후원 참여를 독려하기 위한 공연을 개최하거나 지역의 불우 아동들을 위한 이벤트도 진행하고 있다. 이에 대해 한 대표는 “봉사와 나눔은 가까운 곳에
한강시민공원 5만9천㎡ 단지 조성 올해 17번째 행사… 사흘동안 열려 수도권 대표 가을 축제로 자리매김 구리전통시장과 연계한 전시판매 어린이 워터 워크볼 체험장 마련 인근 아차산 생태학습장 등 명소도 수도권의 대표 가을 축제로 자리매김한 구리코스모스축제가 오는 22일부터 3일 동안 구리한강시민공원에서 열린다. 구리시에서 주최하고 한국예총 구리지부가 주관하는 이 축제는 경기도와 한국관광공사, 경기관광공사가 후원하는 가운데 올해로 17번째를 맞았다. 이번 축제는 구리한강시민공원 5만9천㎡ 규모에 조성된 대규모 코스모스 단지에서 ‘세대공감·오감만족, 코스모스 추억 만들기’라는 주제로 진행된다. 이곳에서는 시원한 한강변 약 5만9천㎡(1만7천800평) 규모에 조성된 코스모스와 시화전, 사진전, 코스모스 가요제, 아마추어 예술가 공연, 구리 무용제 등 각종 프로그램 및 공연이 펼쳐져 사람들의 눈길을 사로잡을 예정이다. 또 어린이를 위해 100㎡ 규모의 워터 워크볼 체험장과 에어바운스 놀이터를 마련, 가족들이 함께 즐길 수 있는 장도 마련된다. 특히 자갈마당에서 벌어지는 살거리 코너에서는 구리한강시민공원에 많은 방문객들이…
‘럭키’한 영화의 마지막을 장식한 화성 ‘전곡항’ ‘뇌섹남’ 유해진이 주연을 맡아 흥행을 거둔 영화 ‘럭키’. 지난해 개봉 7주 만에 700만 관객을 불러 모은 럭키는 오랜만에 개봉한 코미디 영화로 거둔 흥행성적이어서 더욱 큰 의미가 있다. 우선 영화제목이 럭키여서 ‘Lucky’인 것 같지만, 사실 영어제목도 그렇고 ‘Luck-Key'다. 바로 행운을 가져다 준 열쇠라는 의미로 ‘목욕탕 열쇠’로 인한 두 주인공 유해진(형욱 역)과 이준(재성 역)의 운명이 뒤바뀌게 된다. 유해진이 맡은 캐릭터가 ‘킬러’다. 잠시 어느 동네 목욕탕에 들른 유해진이 비누에 미끌어져 넘어진 순간, 삶을 비관하며 자살을 시도했던 무명배우가 유해진의 목욕탕 열쇠를 바꿔치기 한 뒤 벌어지는 일들을 그린 영화다. 러닝타임 내내 ‘유해진의 톡톡튀는 활약과 웃음이 지배한 영화’라고 해도 과언이 아니지만 조윤희(리나 역), 임지연(은주 역) 등 다른 배우들과의 환상적인 호흡도 돋보인다. 2시간 내내 근심걱정 없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