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971년 영동고속도로부터 시작 서해안고속도로 등 4개 도로 연결 수도권 제2순환고속도로도 계획 동서광역철도 수인선 내년 개통 소사∼원시선도 내년 완공 목표 인천발 KTX도 초지역에 정차 지역경제 활성화 효과 등 기대 교통 도시 안산시 우리나라 산업화의 상징인 안산시흥스마트허브(옛 반월시화국가산업단지)를 배후로 하는 안산시는 국내 최초의 계획도시다. 그래서 도로가 넓고 반듯하게 뚫려있으며, 철길도 연결돼 있다. 처음 30만 명을 상정해 계획됐던 도시는 어느덧 70만 명이 넘는 거대 도시로 성장했다. 이에 맞춰 교통 인프라도 확충되고 있다. 현재 안산시에는 4개의 고속도로가 지나가고 있으며 안산과 인천을 잇는 수도권 제2순환도로도 계획돼 있다. 철도교통 역시 마찬가지다. 현재 운행 중인 4호선(안산선) 노선 외에 수인선과 소사-원시선 공사가 한창이며 신안산선도 건설될 예정이다. 인천발 KTX의 초지역 정차도 확정됐다. 이처럼 안산시는 명실상부한 교통도시로서 사통팔달(四通八達)의 면모를 갖춰나가고 있다. 영동·서해안·서울외곽순환에 평택 -시흥고속도로까지 안산의 대표적인 고속도로는 1971년 노선명이 지정된 영동고속도로다. 인천 서
지난 5일 군포시의 해외 자매도시인 일본 가나가와현 아츠기시에서 ‘제71회 은어축제’가 공식 개막식을 갖고 개최됐다. 여기에는 군포시에서 김윤주 시장, 서정숙 국제교류협의회 부회장, 이익제 시 자치행정과장 등 16명의 군포시 관계자와 중국 양저우시 관계자들이 아츠기시를 방문해 은어축제와 불꽃놀이에 참여했다. 이날 고바야시츠네요시 아츠기시 시장은 “일본 가나가와현 아츠기시의 최대 축제인 제71회 은어 축제을 위해 방문해준 대한민국 군포시의 김윤주 시장과 축하 사절단의 방문을 진심으로 환영한다”고 말하고 “양 도시는 우정과 발전적인 문화·체육·청소년 교류를 통해 미래를 만들어가는 계기가 되고 있다. 앞으로 더욱 발전적이고 미래지향적인 우호관계를 지속시켜 나가겠다”고 강조했다. 이에 김윤주 군포시 축하사절 단장은 “아츠기시와 군포시가 양 도시의 장점을 최대한 살려 우정과 발전 그리고 빛나는 미래를 위한 공동의 이익을 창출하는 데 더욱더 노력하고 그동안 활발하게 진행하고 있는 청소년, 문화예술, 스포츠분야 등 민간차원의 다양한 교류를 더욱 확대해 나가자”고
의료접근성 취약한 경인지역 사업장 순회 개인별 맞춤형 원스톱 건강관리 서비스 3개월간 운동처방사·영양사 등 사업장 상주 다양한 운동 프로그램으로 생활습관 개선 체험 근로자들 근력 증가·평형성도 향상 공단, 치료 급여 중심에서 예방 중심 전환 박국상 본부장 “국민건강 보장 위해 최선” 국민건강보험공단 경인지역본부가 의료접근성은 취약하나 건강관리 욕구가 높은 관내 사업장을 선정, 직접 찾아가 근로자 개인별 눈높이에 맞는 원스톱 건강관리서비스인 ‘찾아가는 건강증진 서비스’를 펼쳐 큰 호응을 얻고 있다. ‘찾아가는 건강증진 서비스’는 올해 경인지역 3개의 사업장에서 진행된다. 이에 따라 지난 5월 1일부터 3개월간 용인시 처인구에 위치한 ㈜삼화콘덴서공업에서 공단 건강검진결과 사후관리가 필요한 근로자를 대상으로 다양한 건강관리 서비스를 제공했다. 이 기간 공단의 전문인력인 운동처방사와 영양사, 운동지도사 등이 사업장에 상주하면서 근로자들의 체성분 측정 및 기초체력 검사, 개인별 맞춤 운동·영양 상담을 비롯한 처방을 제공했다. 뿐만 아니라 다양한 운동 프로그램도 함께…
한적 경기도지사 의왕부곡동봉사회 임 봉 자 씨 대한적십자사 경기도지사 의왕부곡동봉사회의 임봉자(75)씨는 의왕지구를 위해 누구보다도 힘써온 열혈 봉사자로 정평이 나있다. 지난 2003년 지인의 소개로 의왕시에서 적십자 봉사회 활동을 시작한 임씨는 2년 뒤인 2005년 의왕지구봉사협의회의 설립에도 기여한 의왕지구 봉사활동의 산증인이다. 그는 의왕지구협의회 설립 당시부터 협의회 부회장을 맡아 반찬봉사를 활성화하는 데 기여하는 등 지역 사회를 위한 봉사활동에 헌신해 왔다. 지난 15년간 다양한 봉사활동에 참여해온 임씨는 1년여 전부터 시작한 경기 청소년 자립생활관 봉사활동이 가장 뜻깊다고 말했다. 경기 청소년 자립생활관은 불우 위기 청소년들의 사회 적응 및 교육, 정착을 지원하는 기관으로 임씨와 봉사회원들이 주 2회 해당 기관을 방문, 반찬봉사 및 청소 봉사를 도맡고 있다. 특히 반찬 봉사 전에는 인스턴트식품으로 식사를 해결하던 성장기 청소년들이 자신의 손으로 직접 만든 반찬을 맛있게 먹는 모습을 보고 싶어 지난 4월 다리에 깁스를 한 상태에서도 봉사를 지속하는 열의를 보였다. 이처럼 봉사활동에 적극적으로 참여해 온 임씨는 적십자의 ‘희망 나눔 명패 달
경강선·제2 영동고속도로 개통으로 물류비 절감 등 사통팔달 교통망 구축 오포읍에 능평리 복합문화시설 개관 도서관·문화교실·보건소 등 갖춰 전국최초 교육경비 보조 조례 제정 10여 년간 무상급식 등 840억 지원 육아·어린이급식지원센터도 문 열어 시민이 행복한 수도권 자족도시 광주 조선시대 왕실에서 사용하던 도자기를 제작한 ‘조선백자요지’와 유네스코 세계문화유산에 등재된 ‘남한산성’이 소재한 광주시는 문화와 전통, 역사가 살아 숨 쉬는 도시다. 이러한 광주시가 빠르게 변화하며 성장하고 있다. 연평균 1만여 명의 빠른 인구 증가와 최근 경강선 개통, 제2영동고속도로 개통 등으로 교통의 요지로 떠오르고 있으며, 지역 곳곳에 주민들이 쉽게 이용할 수 있도록 문화복지시설을 건립, 시민이 행복한 수도권 자족도시로 거듭나고 있다. 사통팔달 교통의 요지 광주시 지난해 9월 경강선과 12월 제2영동고속도로가 개통된 광주시는 올해 말 성남~장호원간 자동차전용도로 개통 등 광역 교통망을 구축, 사통팔달의 교통 중심지로 자리잡고 있다. 경강선은 광주시 권역에 삼동역 그리고 경기광주역, 초
2005년 ‘금산갤러리’로 시작 참나무 살리는 미술관 설계 착안 2006년 대한민국 건축상 수상도 자연친화적 교육으로 창의력 쑥쑥 클래식 음악 연계한 수업도 진행 백순실 관장, 후배들 전시 기회 주려 “자신 개인전은 열지 않아” 원칙 고수 파주 헤이리 블루메미술관 현대적인 미술관과 박물관을 비롯해 아기자기한 공방, 아트숍, 레스토랑까지 다양한 즐길거리로 가득한 헤이리마을은 8월 피서철을 맞아 문화적 체험을 하기 위한 사람들로 북적인다. 헤이리마을의 한켠, 색색의 리본이 화려하게 걸려있는 건물이 눈에 띈다. 전시가 한창 진행중인 이곳은 2013년 문을 연 블루메 미술관이다. 여느 미술관과 다를바 없는 현대적인 건축물인가 싶지만, 미술관 가까이 다다르자 특별한 풍경이 눈을 사로잡는다. 미술관 한쪽 벽에 난 구멍으로 여러 갈래로 뻗은 나뭇가지는 미술관의 시간과 함께 무럭무럭 자라고 있었다. 뿐만 아니라 카페테라스 곁에는 백순실 관장이 정성스레 키운 꽃과 나무들로 편안한 느낌을 배가시킨다. 자연과 미술, 다른 듯 닮은 두가지 이야기가 공존하는 블루메미술관을 만나보자. 2005년 파주 헤이리마을에 &lsqu
은퇴 후 살기 좋은 곳 설문… 전국 3위 선정 200만원∼2천만원 출산장려금 파격 지원 귀농귀촌 프로그램으로 900명 수강생 배출 보건복지프라자 신설해 주민건강 이끌어 매니페스토 우수사례 5년 연속 수상 쾌거도 모두가 행복·건강한 도시 추진 빼곡하게 들어선 빌딩들과 각종 공장이나 자동차에서 나오는 매캐한 연기들…. 이렇게 답답하고 지친 도시의 일상을 벗어나 공기 좋고 물 좋은 곳에 터를 잡고 자연을 벗 삼아 여유롭게 사는 것은 이 시대 모든 직장인들의 로망이다. 이러한 로망을 반영한 ‘은퇴 후 살기 좋은 도시’가 최근 조사돼 발표됐다. 바로 매경이코노미가 실시한 부동산 전문가와 금융권 PB가 참여한 설문조사로, 이 조사에서는 제주도와 강원도 속초시에 이어 경기도 양평군이 3위에 꼽혔다. 이어 강릉과 춘천, 원주와 여수, 용인과 파주, 천안 순으로 결과가 발표됐다. 이번 조사에서 양평은 서울과의 가까운 거리는 물론 용문산과 남한강이라는 수려한 자연 경관이 한 몫 했다는 평가다. 김선교 양평군수는 이번에 발표된 ‘은퇴 후 살기 좋은 도시’ 조사 결과에 대해…
‘최상의 복지는 일자리’ 추구 2014년부터 1만9천여명 취업 실버 위해 ‘보네베이커리’ 설립 제빵사업으로 노인 고용창출 생활임금 시간당 8245원 ‘최고’ 14억7천만원으로 CCTV 확충 읍면동 복지허브 우수기관 선정 내년 남동구 30년 맞아 새도약 장석현 인천시 남동구청장이 ‘최상의 복지는 일자리 제공’을 목표로 민선6기를 시작한지 어느덧 3년이 지났다. 장 구청장은 그동안 남동구의 일자리 창출을 위해 노력해왔고, 그 결과 2014년부터 지금까지 총 1만9천여 명의 주민들이 일자리를 얻을 수 있었다. 기업들을 대상으로 남동구민의 채용을 독려하고, 채용기업에게는 인센티브를 주는 동시에 노인들에게는 안정적이고 지속적인 일자리를 제공할 수 있는 고령친화기업(보네베이커리)을 설립한 것이다. 이로 인해 지난해 남동구는 1988년 자치구 승격 이후 지방채 잔액을 전액 상환해 지방체 제로를 달성하고 행정자치부 재정운용우수기관으로 선정됐다. 이에 남동구가 지나온 길과 앞으로 걸어갈 길에 대해 살펴봤다. 숨가쁘게 달려온 3년, 키워드는 ‘일자리’…
한적 경기도지사 시흥학원연합봉사회 오 인 열 씨 “나눔을 통해 새로운 삶을 살고 있습니다.” 대한적십자사 경기도지사 시흥학원연합봉사회 오인열(59·사진)씨는 지역 아동의 교육뿐만 아니라 지역사회를 위한 봉사에도 힘쓰고 있다. 시흥시에서 23년째 학원을 운영 중인 오씨가 적십자 봉사활동을 시작하게 된 계기는 시흥 군자초등학교의 3·1절 행사 덕분이다. 당시 적십자 봉사원들이 열정적으로 봉사하는 모습에 감명받은 오씨는 봉사에 뜻을 함께할 관내 학원장들을 모아 지난 2013년 4월 시흥학원연합적십자봉사회를 결성하기에 이르렀다. 학원 운영 특성에 맞게 맞춤형 봉사에 힘쓰고 있는 시흥학원연합봉사회는 월 1회 양로원, 주말 보육원 봉사 등 학원 운영으로 쌓아온 재능을 기부하는 형태로 운영되고 있다. 오씨는 “대학원에서 전공한 사회복지학 덕분에 주변의 소외계층을 좀 더 꼼꼼히 살피고 전문적인 도움을 줄 수 있었다”고 밝히며 “봉사활동 외에도 대한적십자사의 희망나눔명패달기 캠페인에 참여할 수 있게 돼 영광일 따름”이라고 말했다. 이어 그녀는 “하루 천 원, 커피 반잔으로 주
맞벌이 가정·엄마 등 주민들 참여 공부방·공동육아나눔터 등 운영 기증도서 8천여 권으로 도서관 채우고 벼룩시장·체육대회 등 프로그램 다양 일반분양 아파트 3개 단지와 임대아파트 2개 단지로 구성된 청계산 자락의 의왕시 포일동 숲속마을. 일반분양 단지와 달리 2개 단지에는 다자녀와 다문화, 새터민, 은퇴한 실버세대, 한 부모 가정 뿐 아니라 신혼부부의 구성 비율이 높고 젊은 세대가 많이 살고 있다. 이후 숲속마을 주변에 포일초등학교가 들어섰고, 학부모를 중심으로 임대아파트와 분양아파트 사이의 묘한 기류가 생겨나기 시작했다. 임대아파트에 사는 친구들과 어울리지 말라는 잘못된 친구관념을 심어주는 학부모들로 인한 아파트문화의 이기주의와 배타심이 어린 학생들에게 상처를 주고 어른들의 그릇된 행동으로 학교폭력까지 벌어졌다. 김미경(48·여) 통장은 문제 해결을 위해 주민의견 수렴을 거쳐 당시 아파트 내 사용하지 않던 공간인 주민복지관을 도서관으로 조성, 공부방과 공동육아나눔터 운영에 나섰다. 2014년 5월 숲속옹달샘 작은도서관은 이렇게 탄생했고 맞벌이 가정과 경력단절 여성, 자녀양육 및 정보교류를 원하는 엄마들이 모여 양육부담을 나누고, 재능기부활동에 뜻을 모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