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양시가 3일부터 고봉산 정상부에 전망대 2개소와 이를 잇는 보행데크 설치공사를 시작한다고 밝혔다. 고양시 일산동구 중산동과 성석동에 위치한 고봉산은 해발 206m의 고양시를 대표하는 산이다. 도심에 인접하고 있어 일산 지역의 허파라 불리며 고봉누리길 등 등산로가 잘 조성되어 있어 시민들이 즐겨 찾는다. 이번 조성 사업으로 고봉산 정상부 철탑 주변으로 북한산을 조망할 수 있는 전망대와 일몰을 감상할 수 있는 전망대 총 2개소가 설치된다. 두 전망대를 보행데크로 연결하고 기존 등산로와 연계하여 고봉산을 찾는 시민들에게 새로운 볼거리와 휴식공간을 제공할 예정이다. 전망대 및 보행데크는 산림훼손을 최소화하기 위해 철탑 주변 공터에 설치된다. 시 관계자는 “금년 4월 전망대 설치 완료를 목표로 사업을 추진 중에 있다”며 “전망대 조성과 함께 고봉누리길의 낡고 파손된 각종 시설물 정비를 추진하여 코로나로 지친 시민들이 건강을 찾고 여가를 즐길 수 있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 경기신문 = 박광수 기자 ]
고양시가 지난 2일 평화누리실에서 4급 이상 간부 공무원 2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2022년 청렴실천 결의대회’를 실시했다. 이번 결의대회는 2022년 고양특례시 원년을 맞아 청렴 일등 도시로의 도약과 공정하고 투명한 공직문화 조성을 다짐하는 자리로 마련됐다. 이날 간부 공무원들은 “공정하고 투명한 고양특례시 조성을 위해 고위공직자가 앞장서 공직사회의 관행적 부패를 척결하고 모범이 될 것”과 “법과 원칙을 준수하고 시민으로부터 신뢰받는 공직문화 실현에 앞장설 것”을 선서했다. 또한 사익보다 공익을 우선하고 업무 수행과정에서 부당한 이익 추구를 하지 않으며, 어떠한 경우에도 금품·향응을 받지 않으며 청렴성에 의심을 받을 만한 일체의 행동을 하지 않을 것을 다짐했다. 한편 시는 전 직원 청렴교육 실시, 찾아가는 청렴컨설팅 운영, 간부공무원 부패위험 자가진단 실시, 공직자 부조리 신고 안내문 배포, 신규공직자 청렴서약식 등 청렴결의가 구호에 그치지 않도록 2022년 한 해 동안 다양한 시책을 추진해 나갈 계획이다. 박원석 제1부시장은 “공정한 사회를 지탱하는 근간이 공직자의 청렴이며 갈수록 더 높은 도덕성과 청렴성이 요구”된다며 “2022년에는 고양특례시에 걸맞
고양시, 코로나19 확산 대비 영유아 긴급돌봄센터 개소 고양시가 일산동구 식사동에 코로나19 변종인 오미크론 확산에 따른 어린이집 집단 휴원에 대해 지난 1일 긴급돌봄센터를 개소했다. 긴급돌봄센터는 고양시 사회복지협의회의 후원과 고양시 육아종합지원센터가 운영을 맡는다. 센터는 오미크론 확산세가 최고조가 될 것으로 예측되는 5월 말까지 3개월간 한시적으로 운영 하루 최대 30명에게 돌봄을 제공한다. 운영 시간은 월∼금요일 주 5일 오전 9시부터 오후 6시까지다. 센터는 어린이집 휴원 등으로 긴급돌봄이 필요한 영유아를 대상으로 무료로 긴급돌봄을 제공한다. 한시 운영 후에는 코로나19 확산 및 지역사회의 필요도를 반영해 연장 운영이 결정될 예정이다. 긴급돌봄센터에는 보육교사 자격증을 가진 보육 전문 인력이 상주해 각종 놀이 교구를 활용한 놀이 지도가 제공된다. 급·간식은 영유아의 부모가 가져온 음식을 냉장 보관 후 전자레인지에 데워서 제공한다. [ 경기신문 = 박광수 기자 ]
고양시, 일산호수공원에 야간 명소 만든다 고양시는 고양꽃전시관에서 ‘일산호수공원 대표 야간경관 랜드마크 조성 자문단’ 간담회를 개최했다고 2일 밝혔다. 자문단 간담회에는 김수오 푸른도시사업소장을 비롯해 고양시의회, 경관심의위원, 호수공원 시민참여위원, 고양시 안전관리자문위원, 고양시정연구원, 고양시 관련부서 등 자문위원 약 15여 명이 참석했다. 간담회 참석자들은 일산호수공원의 미래발전과 특화된 야간경관 사업방향성과 안전성, 빛공해 방지, 예술성, 첨단미디어 기술성 등에 대해 다양한 의견을 제시하고 효율적인 방향성을 논의했다. 박은영 중부대교수는 “야간경관 사업을 추진할 때는 낮에 보이는 풍경도 고려해야 한다. 호수공원을 고양시만의 차별화된 사계절 관광명소로 거듭나게 하기 위해 사전 방향성 설정을 잘해야 한다”하다고 강조했다. 조광희 대림대 교수는 “호수교는 호수공원의 상징적인 구조물인 만큼 아치형 교량의 형태를 살리면서 조명을 설치해 야간 경관을 극대화해야 한다”고 자문의견을 제시했다. 시 관계자는 “자문단 간담회에서 나온 전문가들의 의견을 반영해 일산호수공원 내 야관경관 명소를 조성하고 코로나19로 지친 시민들에게 호수 공원의 다채롭고 새로운 모습을 보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