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북방 거점지역인 우즈베키스탄 상·하원 의원단이 화성특례시의회를 찾았다. 지난 21일 시의회를 찾은 방문단은 ▲투르수노프 코불 베크나사로비치(Tursunov Kobul Beknazarovich) 상원부의장▲이스타모프 마흐무드 슈크라토비치(Istamov Makhmud Shukhratovich) 하원의원 ▲파흐리딘 나비예프(Fakhriddin Nabiev) 정무 참사관을 비롯한 우즈베키스탄 의회 핵심 인사로 구성됐다. 이번 방문은 한국 지방의회의 모범적인 운영 사례를 공유하고, 양국 간 의회 교류 협력의 물꼬를 트기 위한 자리로 마련됐다. 우즈베키스탄 의원단은 화성특례시의회 본회의장을 견학하고 전자투표시스템 등 의회 운영 시스템을 배우는 시간도 가졌다. 의원들은 방문단과 간담회를 갖고 회의 운영 방식 등 양국 의정 시스템의 차이점과 개선 방향 등 의회 운영 시스템 교류 방안을 모색했다. 의회는 이번 방문을 계기로 우즈베키스탄과의 지속 가능한 교류 협력을 이어가고, 지방의회 차원의 정책 연대와 의정 경험을 공유하는 글로벌 파트너십을 강화해 나갈 계획이다. 배정수 의장은 “화성시는 대한민국에서 가장 역동적으로 성장하는 도시 중 하나로, 우리 시의회 또한 지방의회 본
오산소방서가 지난 21일 오산 가장동에 위치한 ‘K-뷰티 명가 아모레퍼시픽’에서 긴급구조종합훈련을 실시했다고 전했다. 21일 오산소방서에 따르면 이번 훈련은 ESS(에너지저장시설)에 무인기 추락 화재 및 다수사상자 발생을 가정하여 진행되었으며, 소방을 비롯해 경찰, 군, 전력회사, 의료기관 등 13개 기관에서 총 150명이 대거 투입되었다. 중점사항은 ▲화재 발생 시 초기 대응 및 진압 전략 ▲인명 구조 및 응급처치 절차 ▲유관기관 간 협력 체계 구축 등으로, 다양한 상황을 면밀히 점검하였다. 정찬영 서장은 “아모레퍼시픽은 오산에서 가장 규모 큰 기업으로 화재발생시 다수사상자 발생 확률이 높다”라며 “관내 대형공장 및 시설에 대하여 실질적인 훈련과 찾아가는 교육을 통해 시민이 안심할수 있는 안전한 오산을 만들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 경기신문 = 지명신 기자 ]
오산대학교 창업지원센터는 19일 ‘제17회 창업아이디어 챌린지’ 본선 및 시상식을 성공적으로 개최했다고 22일 전했다. 이번 행사에는 김영주 취창업지원단장, 채경연 창업지원센터장, 각 학과 지도교수, 본선 진출 9팀의 학생 등이 참석해 자리를 빛냈다. 이번 챌린지는 창의적 창업 아이템을 발굴하고 실현 가능성을 검증함으로써 학생들의 창업 역량을 강화하고 미래형 인재를 양성하기 위해 마련됐다. 지난 3월 26일부터 4월 18일까지 접수된 창업 사업계획서를 바탕으로 예선 심사가 진행됐으며, 최종 9개 팀이 본선 무대에 진출했다. 본선에서는 팀별 발표와 질의응답을 통해 사업 아이템의 창의성, 실현 가능성, 시장성 등을 다각도로 평가했으며, 내·외부 전문가 5인으로 구성된 심사위원단의 공정한 심사를 통해 수상팀이 최종 선정됐다. 디지털콘텐츠디자인계열 ‘아로마’ 팀은 AI 감정일기 애플리케이션 마인드리프를 선보이며 지성상을 수상했고, 공연축제콘텐츠과 ‘생각왕띵킹’ 팀은 공연·축제 추천 앱 컬쳐패널을 통해 창조상을 수상했다. 이외에도 협력상 3팀, 장려상 4팀이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채경연 창업지원센터장은 “이번 챌린지에 열정적으로 참여해준 모든 팀원들과 헌신적으로 지
화성오산교육지원청은 지난 21일 푸르미르 호텔에서 ‘2025 디지털 기반 교육혁신 선도지구’ 운영에 따른 네트워크 구축 워크숍을 개최했다고 전했다 22일 화성오산교육지원에 따르면 청이번 워크숍은 디지털 교육 운영학교 관계자와 지역 연구 네트워크 교원 100명, 화성시청·오산시청·수원대학교·한신대학교 관계자 등 유관기관 TF팀 25명이 참여한 가운데 진행되었다. 워크숍에서는 △ 디지털 기반 교육혁신 선도지구 운영 방향 안내 △ 디지털 교육 특강 △ 학교 간 운영 사례 공유 △ 유관기관 간 협력 방안 협의 등 ‘화성오산 미래온(ON+溫) 지구’의 효과적인 운영을 위한 담당자 역량 강화와 실질적 네트워킹을 중심으로 프로그램이 구성되었다. 화성오산교육지원청은 2023년과 2024년에 이어 2025년에도 ‘디지털 기반 교육혁신 선도지구’로 3년 연속 선정되었으며, 이를 통해 화성시청, 오산시청, 수원대, 한신대 등 지역 기관과 함께 지속 가능한 디지털 교육 생태계 조성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화성오산 미래온(ON+溫) 지구’는 화성오산교육지원청과 지역 유관기관이 협력해 디지털 기반 교육혁신을 공동 추진하는 사업으로,미래ON은 디지털·온라인 기반의 미래 교육, 미래溫
'화성 희망버스'가 더 안전하고 더 친절해진 것으로 조사됐다. 22일 화성도시 공사에 따르면 공사가 운행하는 화성시 공영버스인 '희망버스' 이용 만족도조사에서 87.67점을 받았다 이는 전년 대비 2.67점 상승했다. 이번 조사는 희망버스를 이용하는 다양한 연령층을 대상으로 의견을 수렴해 서비스 품질 개선을 하기 위해 매년 실시하고 있다. 공사는 지난 4월 28일부터 5월 18일 3주간 희망버스 이용객 550여 명을 대상으로 희망버스 쾌적성 및 청결성,안전성 및 친절도, 편의성 및 신뢰성, 공익성 및 기여도 등 8개 항목에서 만족도를 조사했다. 조사결과 75.19%가 매우 만족도를 보여 화성 희망버스에 대한 시민들의 신뢰와 만족도가 실질적으로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이는 운전자 응대 교육, 정기 차량 점검 등 현장 중심 개선 노력이 성과로 이어진 것으로 공사는 설명했다. 한병홍 화성도시공사 사장은 “화성 희망버스가 단순한 교통수단을 넘어 시민 삶의 질을 높이는 공공 서비스로 자리잡고 있음을 확인할 수 있는 조사 결과였다”며 “앞으로도 이용자의 목소리에 귀 기울여 더 안전하고 쾌적한 대중교통 환경을 지속적으로 조성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 경기신문 = 최순철
화성시환경재단은 다음달 7일 봉담읍 삼봉근린공원 일원과 다목적체육관에서 ‘환경의 날’을 기념해 ‘환타지 화성’을 개최한다. 이번 행사는 세계 환경의 날을 기념해 시민들에게 환경의 소중함을 알리고 기후위기 대응 실천 문화를 확산하고자 마련됐다. 이날 ‘환경 마술 공연’과 개그맨 송필근, 홍현호, 이수경이 함께하는 ‘금쪽유치원’의 환경 주제 공연 등 다양한 볼거리를 통해 시민들이 환경 보호의 중요성을 쉽게 이해하고 공감할 수 있도록 할 계획이다. 행사장에 폐건전지와 우유팩을 가져오면 새 건전지와 휴지로 교환해준다. 특히 재단은 1회용품 발생을 줄이기 위해 텀블러 등 개인 컵을 지참한 관람객들에게는 무료 음료와 팝콘을 제공하고 대중교통 탑승 사진 또는 걸음 수 인증을 통해 기념품을 증정하는 이벤트도 함께 진행한다. 이외에도 재활용 악기 만들기 키트 체험, 친환경 반려동물 제품 홍보관, 전기자전거로 솜사탕 만들기, 어린이 플리마켓 등 다양한 환경 체험 부스를 운영해 시민들의 관심과 실천을 이끌어낼 계획이다. 행사에서는 자투리 현수막 에코백에 그림을 그리는 ‘어린이 환경 그림 그리기 대회’와 시상식과 ‘환경 사진‧웹툰 콘텐츠 공모전’ 수상작도 전시될 예정이다. 재단은
오산시는 지난 21일 NH농협은행 오산시지부에서 ‘우리 농산물 꾸러미’ 400박스(1600만 원 상당)를 기탁했다고 밝혔다. 22일 오산시와 NH농협은행 오산시지부에 따르면 이번에 전달된 물품은 신용카드 사회공헌 재단이 후원하고 (사)도농상생국민운동본부가 주관하는‘농촌사랑 농산물 꾸러미 나눔사업’의 일환으로 마련됐다. 이번 기탁식에는 NH농협은행 경기본부 김성록 본부장, 전국금융산업노동조합 NH농협지부 경기지역 김현일 위원장, NH농협은행 오산시지부 나상관 지부장 등이 참석했으며, 기탁된 농산물 꾸러미는 지역 내 사회복지시설 및 저소득 노인, 취약계층 등에 소중하게 전달될 예정이라고 전했다. 나상관 오산시 지부장은 “작은 정성이지만 우리농산물 꾸러미가 어려움을 겪고 있는 이웃들에게 조금이나마 따뜻한 도움이 되기를 바라는 마음으로 나눔을 준비했다”며 “NH농협은행은 앞으로도 지역사회와 함께하는 상생의 가치를 계속 실천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이에 이권재 시장은 “항상 지역사회를 위해 앞장서 주시는 NH농협은행 오산시지부에 깊은 감사를 드린다”며 “이번에 기탁해주신 따뜻한 마음이 잘 전달될 수 있도록 시에서도 최선을 다하겠다”고 화답했다. 한편, NH농협은행 오
안성시가 일본 가마쿠라시와 함께 ‘동아시아문화도시’ 교류의 첫발을 내딛었다. 시는 지난 20일 일본 가나가와현 가마쿠라 예술관에서 열린 ‘2025 동아시아문화도시’ 개막식에 참석해 본격적인 국제 문화교류 행보를 시작했다고 밝혔다. ‘동아시아문화도시’ 사업은 한국, 중국, 일본 3개국이 상호 문화 이해와 우호를 증진하기 위해 2014년부터 이어온 국제 문화협력 프로그램이다. 올해는 한국 안성시, 중국 후저우시와 마카오 특별행정구, 일본 가마쿠라시가 각각 자국 대표 도시로 선정돼 연중 다양한 문화행사를 펼치게 된다. ‘역사와 전통이 살아 숨 쉬는 문화도시 가마쿠라’를 주제로 열린 이번 개막식에는 김보라 안성시장을 비롯해 마츠오 타카시 가마쿠라 시장, 정강명 마카오 문화국 부국장 등 4개 도시 대표 인사들이 참석해 자리를 함께했다. 1부 행사에서는 각 도시 대표의 인사말이 이어졌고, 2부에서는 문화공연이 펼쳐졌다. 안성시는 ‘안성시립 남사당 바우덕이 풍물단’을 통해 전통 남사당놀이를 선보이며 깊은 인상을 남겼다. 이 공연은 일본 현지 관람객들에게 큰 호응을 얻으며, 안성 고유의 문화가 국제무대에서도 경쟁력이 있음을 입증했다. 안성시와 가마쿠라시는 이번 개막식을 계
안성시의회 최호섭 운영위원장이 SK가 추진 중인 LNG 열병합발전소 건립 계획에 대해 '시민의 삶과 자연을 위협하는 안성 파괴 프로젝트'라며 전면 철회를 강력히 요구하고 나섰다. 최 위원장은 “더 이상 ‘우려’와 ‘협조 요청’의 언어로는 안성을 지킬 수 없다”며 “이제는 안성시가 상생협약 파기를 공식 선언하고, 대규모 오염시설에 대한 명확한 반대 입장을 밝혀야 할 때”라고 밝혔다. 특히 그는 "LNG 열병합발전소가 단순한 에너지 기반시설이 아니다"며 “대규모 연료 연소로 인한 대기오염과 고온배출수에 따른 수질 훼손으로 시민 건강과 생태계를 동시에 위협하는 시설”이라고 규정했다. 이어 “SK의 이 사업은 단기 이익을 위한 환경 파괴이며, 절대로 수용할 수 없다”고 강조했다. 이와 함께 최 위원장은 고삼호수 직방류 계획에 대해서도 “안성의 젖줄인 고삼호수를 산업 폐수처리장으로 전락시키는 행위”라며 강하게 비판했다. 그는 “시민의 소중한 수자원이 경제 논리에 따라 희생돼서는 안 된다”고 지적하며, 해당 협약의 즉각 철회를 요구했다. 또한, 어업권과 수면 이용권 문제에 대해서도 “기존 어업권은 온전히 보장돼야 하며, 생태 중심의 권리 재정비가 필요하다”고 목소리를…
안성문화원은 6월 중 진행되는 ‘2025년 안성문화원 문화탐방’에 참여할 시민을 모집한다고 22일 밝혔다. 이번 문화탐방은 안성문화원 주관, 안성학연구소 주최로 ▲6월 12일 ▲6월 21일 두 차례에 걸쳐 열리며, 안성 시민 누구나 신청할 수 있다. 단순한 문화유산 관람이 아닌, 검증·고증된 역사 해설이 함께하는 전문 문화 탐방으로 기획된 점이 특징이다. 안성문화원은 이번 탐방에 자문 역할을 넘어 직접 기획과 해설에 참여하는 안성학연구소 전문가를 배치했다. 탐방지는 물론 코스 설정과 자료집 제작까지 모두 학술적 검토를 거쳐 진행된다. 6월 12일 탐방은 ‘희망을 노래하는 시인, 혜산 박두진’을 주제로 박두진문학관과 집필실, 청록뜰 등을 둘러보며, 목원대학교 정경량 명예교수와 임상철 소장의 해설을 통해 시인의 삶과 문학 세계를 조명한다. 이어 미리내성지를 방문해 종교·문학·역사적 배경을 함께 살핀다. 6월 21일에는 ‘밝게 웃으며 함께 걷는 길 동리단길’을 주제로 안성 원도심의 역사 문화유산을 도보로 탐방한다. 이번 코스는 안성문화원이 추진 중인 원도심 재생 사업인 ‘동리단길 조성’과 연계돼 있으며, 해설에는 임상철 소장과 유병욱 안성문화원 사무국장이 참여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