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물가가 가파르게 오르고 지방재정이 악화된 가운데 학생건강과 직결되는 학교급식 예산마저 지방재정에 따른 급식격차가 여전히 심각해 대책 마련이 필요하다는 주장이 제기됐다. 안민석(민주·경기오산) 의원은 국회에서 10년 넘게 어린이집, 유치원, 초중고 친환경 급식 추진은 물론 최근 국정감사에서 ‘대학생 천원의아침밥’을 전국 대학으로 확대 시행할 것을 적극 요구하여 정부 정책으로 실현시키고 ‘대학 천원의아침밥 지원법’을 추진하는 등 무상급식 전도사 역할을 해왔다. 국회 교육위원회 안민석 의원(더불어민주당, 경기 오산)이 공개한 ‘2023~2024년 전국교육청 초등학교 급식 식품비 단가 현황’에 따르면 2024년 11월 기준 식품비 평균 단가는 작년 3,451원에서 213원(6%) 인상된 3,664원이고 지역간 단가격차가 최대 700원 정도인 것으로 나타났다. 식품비 단가가 가장 높은 지역은 서울(4098원), 경북(3960원), 세종(3881원), 경기(3856원) 순으로 조사됐다. 한편 가장 낮은 지역은 전국에서 유일하게 작년과 동결한 전북(3390원)이며, 광주(3410원), 대구(3420원) 등 평균단가보다 낮은 지역은 전국에서 9개 지역으로 나타났다.…
오산경찰서는 지난 16일 오산시 신장1동에서 열린‘정월대보름맞이 척사대회’에서 오산노인종합복지관과 협업하여 어르신 교통안전 캠페인을 실시했다. 최근 어르신 교통사고가 증가하고 있어 교통안전에 대한 각별한 주의와 사회적 관심이 필요하여 어르신 방어보행·안전운전 등 각종 교통안전 전단지 및 홍보물품(헬멧, 효자손, 마스크 등) 배부를 통해 교통사고에 대한 경각심을 고취하기 위한 홍보활동을 병행했다. 오산경찰서는 “주민과 함께, 직접 찾아가는 교육·홍보로 어르신 안전보행, 안전운전 수칙을 배우며 안전한 교통문화가 정착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 경기신문 = 지명신 기자 ]
화성시환경재단이 지난 16일 푸르미르 호텔에서 ‘100만 화성, 함께 공존하는 환경’ 포럼을 개최했다. 이날 포럼은 인구 100만 돌파 등 대·내외적인 환경 변화에 대응하고자 마련됐다. 포럼에는 손임성 화성시 부시장, 오문섭 화성시의회 부의장, 조오순 경제환경위워장, 시의원, 환경분야 전문가, 시민, 사회단체 등 100여 명이 참여해 다양한 의견을 나누며 시민이 공감하고 함께하는 탄소중립 실현의 장을 펼쳤다. 이 자리에서 박정재 교수(서울대학교 지리학과)는 ‘기후 위기에 대처하는 우리들의 자세’에 대한 특강으로 미래의 환경 문제를 제시했다. 이어 김지환 수원대학교 교수가 좌장으로 박정재 교수(서울대학교), 조성화 이사(화성시환경재단이사), 정재형 연구위원(화성시연구원), 남권길현 사무국장(화성지속가능발전협의회)이 토론자로 나서 ‘100만 화성, 시민과 함께 만드는 탄소중립 도시 - 기후 위기 시대 탄소중립 사회를 위한 시민 참여 활성화 방안’을 주제로 열띤 토론을 펼쳤다. 참여자들은 환경 포럼을 통해 탄소중립에 대한 인식이 확장되는 계기가 됐다면서 주기적으로 포럼을 개최해 화성시가 탄소중립 실현을 선도해 나갔으면 한다고 발언했다. 시민들도 현장에서 QR코드로
군포시는 만 65세 이상 어르신을 대상으로 어르신 폐렴구균 무료 예방접종을 연중 실시한다고 18일 밝혔다. 폐렴구균에 의한 침습적 감염증은 면역력이 약해진 고령층에게 매우 치명적인 감염병 중 하나이기 때문에 사전에 접종을 통해 예방하는 것이 매우 중요하다. 매년 접종하는 인플루엔자와 달리 폐렴구균 예방접종은 만 65세 이상 나이에서 평생 한 번 접종으로 감염증을 효과적으로 예방할 수 있다고 알려져 있다. 예방접종은 가까운 동네 병·의 및 군포시보건소에서 연중 실한다. 김미경 보건소장은 “폐렴구균으로 인한 합병증 예방을 위해 올해 첫 무료접종 대상자인 1959년생 어르신들은 4월 이내에 접종하는 것이 중요하다"며 "안전한 예방접종을 위해서 접종 후에는 20-30분간 접종기관에 머물면서 급성 이상반응 발생여부를 반드시 관찰한 후 귀가할 것"을 당부했다. [ 경기신문 = 최순철 기자 ]
오산시가 최근 시청 상황실에서 ‘오산시 종합교통기본계획 수립용역 중간보고회’를 개최했다. 이번 중간보고회는 이권재 시장을 비롯해 강현도 부시장 등 시 관계자와 전문가 등 15명이 참석한 가운데 용역 수행사 (주)서영엔지니어링의 사업 진행 상황 보고에 이어 원활한 사업 추진을 위한 의견 수렴 순으로 진행됐다. 오산시 종합교통기본계획은 도시교통정비기본 및 중기계획, 지방대중 교통계획, 지속가능 지방교통물류발전계획, 지방교통약자이동편의 증진 계획, 보행교통개선계획을 수립하는 법정계획이다. 이번 용역은 오산시 50만 자족형 커넥트시티 조성을 과업 비전으로 삼고 광역교통 통합조정, 대중교통 활성, 지속가능교통체계 방안 수립을 주요 과제로 다룬다. 향후 세교3지구 공공주택지구 지정에 따른 기존 도심교통 완화 및 도로용량 증대, 동서 간 연계성 확보가 가능하도록 전문가 및 관계자의 다양한 의견을 수렴해 종합교통기본계획이 수립될 예정이다. 이권재 오산시장은 “세교3지구 공공주택지구 등 대규모 개발계획이 반영된 오산시 특성에 적합한 교통계획 및 철도·교통 처리 방안을 수립해 오산시민의 삶과 질이 지속적으로 향상되도록 노력하겠다”고 했다. [ 경기신문 = 지명신 기자 ]
제22대 총선에서 안성시 국회의원으로 출마한 더불어민주당 최혜영 예비후보가(제21대 국회의원, 원내대변인) 15일 아홉 번째·열 번째 공약을 발표했다. 이번 공약은 청년 및 다문화 분야로, 청년행복도시 안성, 국경 없는 도시 안성 만들기에 중점을 뒀다. 먼저 아홉 번째 공약인 청년 분야는 미래를 준비하는 청년 세대의 일자리 확대와 경제적 부담을 줄이는데 집중했다. 경기도 내 노후 산단이 가장 많은 지역인 안성(전체 50개 노후 산단 중 14개 안성 소재)의 산업단지 개선과 청년 유입을 위해 ▲노후 산단 개선을 통한 청년친화형 산업단지 전환을 추진한다. 이를 통해 청년 일자리를 확대하는 한편, ▲휴‧폐업 공장은 리모델링하여 청년문화센터 등 청년 중심 공간을 만들 예정이다. 또한 안성에 만들어질 반도체 메가시티와 연계해 ▲디지털 청년창업타운을 조성할 계획이다. 이와 함께 청년의 경제적 부담 완화를 위해 환승 횟수나 거리 병산 추가요금 등이 없는 ▲전국 대중교통 무제한 이용 월 3만원 청년패스를 추진하며, 신규 취·창업 및 자립을 준비하는 청년에게 ▲무주택 청년 쉐어하우스를 제공할 계획이다. 또, 일정 기간 이상 지역에 거주하고 있는 안성 청년에게는 ▲학자금 대출
윤종군(민주·경기안성) 국회의원 예비후보가 지지 호소문을 통해 “대한민국과 안성의 미래를 위해 ‘윤종군’을 선택해달라”고 밝혔다. 이번 호소문은 더불어민주당 공직선거후보자추천관리위원회의 3차 심사 결과, ‘윤종군, 최혜영 2인 경선이 확정’된 가운데 발표됐다. 윤종군 예비후보는 지지 호소문을 통해 이번 410 총선은 대한민국과 안성의 미래를 결정하는 중요한 선거라며, 대한민국 정상화와 안성의 변화·발전을 위해 윤종군을 선택해 달라고 호소했다. 윤종군 예비후보는 윤석열 검찰독재 정권의 폭주 속에 대한민국이 무너지고 있으며 정권 출범 이후 불과 2년 남짓 만에 국민의 삶이 송두리째 흔들리고 있다고 진단하며, 대통령 부인과 친인척을 비호하고 야당을 정치적으로 탄압하는데만 몰두하는 정부에 어떻게 대한민국의 미래를 맡길 수 있겠느냐고 비판했다. 이어서 윤종군 예비후보는 국민을 거부하고 민생경제 회복을 거부하는 윤석열 정권을 심판해야 한다고 촉구하며, 대한민국을 다시 정상으로 되돌리고 상식이 바로 선 나라를 만들기 위해서라도 반드시 이번 총선에서 승리해야한다고 강조했다. 또한 윤종군 예비후보는 대한민국뿐만 아니라 안성에도 이번 선거 결과는 무척 중요하다며, 이번 선거가
김학용(국힘·경기안성시) 국회의원은 14일 병무청으로부터 3대가 모두 현역으로 국방의 의무를 마친 가문인 ‘병역명문가’에 선정됐다고 밝혔다. ‘병역명문가’는 가족 1대부터 3대까지 병역 대상자 모두가 장교·부사관·병으로 현역 복무를 마친 집안을 대상으로 병무청이 2004년부터 선정하고 있으며, 현역 여당 국회의원 중에는 김 의원이 최초로 선정됐다. 김 의원의 부친인 고 김경식님은 육군 병장으로 33개월 만기 복무했고, 김 의원은 공군 제30방공관제단에서 35개월간 복무하고 병장으로 만기 제대했으며, 김 의원의 아들도 작년에 12사단 최전방 GOP에서 18개월 복무를 마치고 병장으로 만기 제대했다. 또한 김 의원의 동생은 육군 병장으로 27개월을 만기 복무했으며, 조카도 해병대 병장으로 18개월 만기 복무를 마침으로써 3대에 걸쳐 5명의 병역 대상자 모두가 병역의무를 이행했다. 김 의원은 병역명문가 제도를 잘 모르고 있다가 최근 언론을 통해 국회의원 중 병역명문가가 3명 밖에 없으며, 여당 의원 중에는 아무도 없다는 보도를 접하고, 뒤늦게 병무청을 통해 신청한 것이다. 김 의원은 “여당 현역 의원 최초로 병역명문가에 선정되어, 자랑스럽다”며 “병역의무는 너무…
화성소방서는 15일 새솔119안전센터 개청식 행사를 가졌다. 이날개청식에는 조선호 경기도 소방재난본부장, 송옥주 국회의원, 이홍근 박명원 박세원 신미숙 박진영 경기도의원을 비롯해 이병열 화성시 기획조정실장, 윤호규 새솔동장, 한규엽 의용소방대연합회장 등 주요 내빈과 주민 1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됐다. 새솔119안전센터는 화성시 수노을2로 21(새솔동)에 부지면적 2384㎡, 연면적 992.64㎡의 지상 2층 규모로, 소방 차량 4대(펌프차, 물탱크차, 사다리차, 구급차)와 22명의 소방공무원이 배치돼 시민의 안전을 책임진다. 고문수 화성소방서장은 “새솔119안전센터 개청을 통해 새솔동 일대 골든타임 확보와 급증하는 소방 수요에 능동적으로 대처할 수 있게 됐다”면서 "앞으로도 지역주민의 생명과 재산을 보호하고 빈틈없는 소방 안전 서비스 제공에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 경기신문 = 최순철 기자 ]
"지역주민들의 요구사항이 바로 나의 공약이다" 진석범(민주·경기화성을) 예비후보가 교통, 환경 등 지역 주민들의 요구사항을 바탕으로 한 '우리동네 돋보기 공약'을 내놨다. 진 예비후보는 15일 자료를 통해 "서동탄역 주변 환경 정비 및 주차장 확보, 잎새 지하차도와 하나지하차도의 연결을 통한 교통정체 해소, 주요 정체구간의 교통신호체계 개편 등과 함께 마을버스 사각지대 노선 조정 및 확대 등을 통해 주민들의 이동 편의를 증진시키고 실생활에 불편함이 없도록 개선하겠다"고 밝혔다. 이어 "테크노밸리 활성화를 위한 분당선 연장의 조속한 추진, 동탄1동 행정복지센터의 이전 및 주민복합문화센터로의 기능 확대, 교육 접근성을 위한 ‘동탄 이음버스’운영, 적색 멈춤신호등, 대기 타이머 설치 시범사업 등 지역의 인프라를 강화해 주민들의 생활 편의를 높이는 방안"도 제시했다. 그러면서 "안전한 어린이 보행길 조성, 작은 도서관의 마음쉼터 기능 확대, 반월동 떼까마귀 퇴치 등을 위한 전선지중화사업 등을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 경기신문 = 최순철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