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이재정 경기도교육감 경기신문 창간 15주년을 진심으로 축하드립니다. 경기신문은 창간 이후 경기·인천 지역의 1천 600만 시민을 대변하는 언론으로서 시민을 우선하고, 경기발전과 언론창달을 위해 정론직필의 균형 잡힌 시각으로 품격 높은 언론의 역할을 다하고 있습니다. 시민의 알 권리와 삶의 질을 높이기 위해 어려운 여건 속에서도 깨어있는 신문으로 정도를 걸어오신 임직원 여러분을 비롯한 기자 여러분의 노고에 감사드립니다. 또한, 혁신교육으로 힘차게 도약하고 있는 경기교육의 성장과 발전을 관심과 사랑으로 성원해 주신 것에 깊은 감사를 드립니다. 경기신문의 이러한 관심과 성원에 힘입어 경기교육은 혁신교육을 확대하고 학교민주주의를 통한 교육 자치를 정착시켜가고 있습니다. 4차 산업혁명 시대의 도래는 교육 혁명을 요구하고 있습니다. 고도의 기술이 개발되는 첨단 시대에도 교육으로 ‘희망’을 만드는 것은 매우 중요합니다. 우리 학생들이 희망을 만들어갈 수 있도록 열정과 동기를 불어넣고, 새로운 도전을 통해 성장을 돕는 것이 교육의 본질입니다. 이러한 의미에서 학생이 행복한 교육, 학생이 꿈을 키우는 행복한 학교를 만드는 경기혁신교육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습니다. 교육으로
■ 남경필 경기도지사 안녕하십니까. 경기도지사 남경필입니다. 정론직필의 신념을 지키며 지역 언론으로서 사명을 다해 온 경기신문 창간 15주년을 1300만 경기도민과 함께 진심으로 축하드립니다. 더불어 건전한 여론형성을 위해 노력하고 있는 이상원 회장님과 취재 현장을 누비며 생생한 뉴스 전달에 힘쓰고 있는 임직원 여러분의 노고에도 따뜻한 감사와 격려의 마음을 전합니다. 지난 2002년 6월 창간한 경기신문이 벌써 15주년을 맞이했습니다. 경기신문은 특유의 날카롭고 다각적인 분석 기사와 발 빠른 보도를 통해 경기도의 흐름을 파악할 수 있도록 해주는 나침반과 같은 역할을 해왔습니다. 더불어 경기국제마라톤대회·경기로컬푸드데이·수원 화성 돌기 등 다양한 행사를 통해 도민들의 삶의 질 향상에도 크게 기여하고 있습니다. 면적이 넓고 인구가 많은 경기도에서 언론은 각 시·군과의 소통, 경기도와 도민간의 소통을 담당하는 중요한 창구입니다. 앞으로도 경기도를 대표하는 언론으로서 경기도의 발전과 도민의 소통창구로서의 역할을 충실히 해주시기를 부탁드립니다. 경기도는 ‘일자리 넘치는 따뜻하고 복된 경기도’를 만들기 위해 최선을 다하고 있습니다. 4차 산업혁명시대에 일자리 없는 성장
■ 스포츠 박스 다양한 체육용품 트럭에 싣고 도서·산간지역 사회복지시설 찾아 배드민턴라켓·축구공 등 대여… 작년 9580명에 스포츠 체험 제공 ■ 대학자원봉사단 경기대·용인대·명지대 등 10개 대학 학생 180여명 동참 재능기부 다문화가정·어르신 등 활기…대학별 자문교수단 복지사업도 발굴 도내 생활체육 활성화 사업 박차 엘리트체유과 생활체육을 합친 통합 체육단체 거듭난 경기도체육회가 사회배려계층은 물론 일반인들의 스포츠 참여를 높이고 봉사와 나눔의 사회 분위기 조성으로 경기도 이미지 향상을 위한 사업에 앞장서고 있다. 그 대표사업이 ‘스포츠박스’와 ‘대학자원봉사단(SPOLIGHT)’이다. ■ 스포츠박스 1t 트럭을 개조해 다양한 체육용품을 싣고 도내 도서 산간지역의 분교, 사회복지시설 등을 찾아가는 스포츠박스는 도내 분교 및 사회배려계층을 찾아가는 스포츠 프로그램 시행, 계절·대상·장소별 특화 프로그램 운영, 종목별 도내 대회·행사 현장 방문 운영, 연간 신규 수요처 확대를 통한 스포츠복지 실
안양시의 도심 중앙을 가로질러 흐르는 안양천이 생명이 살아 숨쉬는 생태천으로 태어나 시민들이 즐겨찾는 명소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안양천은 의왕시 백운산 자락의 발원지를 시작으로 군포시와 안양시가지를 지난 뒤 광명, 서울시를 거쳐 한강으로 유입되는 도시형 하천이다. 그러나 원래 이 하천은 1970년대 급격한 도시화 속에서 공장이 증가하고 인구가 증가함에 따라 폐수와 생활하수가 그대로 유입되면서 하천의 자정능력을 상실했던, 어떤 물고기도 살 수 없을 정도로 전국에서 가장 심각한 오염하천이었다. 이에 시는 1999년 안양천을 본래의 모습으로 되돌리기 위해 ‘안양천 살리기 10개년 종합계획’을 수립해 체계적인 복원사업을 추진했고, 그 결과 안양천은 버들치 등 어류 27종과 흰목물떼새 등 조류 65종이 서식하는 자연형 생태하천으로 되살아났다. 그리고 오늘날에는 여기에서 더 나아가 휴식과 산책의 장이자 자전거를 타는 시민들이 즐겨 찾는 여가활동의 명소로, 어린이들에게는 자연 체험학습의 장으로써 시민들과 자연이 함께 어울리는 건강한 도시하천, 생명이 살아 숨쉬는 자연형 생태하천으로 각광받고 있다. 이와 관련, 이필운 안양시장은 “안양천의…
제15회 퇴촌 토마토축제 수도권 시민의 상수원인 팔당호반을 끼고 있는 아름다운 고장 광주시 퇴촌면! 지리적으로도 서울과 가까운 청정지역 광주시 퇴촌면에서 이곳의 대표 특산물인 ‘퇴촌 토마토’를 맛볼 수 있는 좋은 기회가 찾아왔다. 바로 ‘퇴촌토마토축제’다. 올해로 15회째를 맞이한 ‘퇴촌토마토축제’는 ‘태양빛 주렁주렁, 건강이 방울 방울’ 이라는 주제로 오는 16일부터 18일까지 3일간 퇴촌면 공설운동장에서 펼쳐진다. ‘퇴촌토마토축제’는 아름답고 깨끗한 팔당호 청정지역에서 생산된 무공해 농산물을 직거래로 판매하고, 토마토를 광주시 대표 특산품으로 정착하기 위해 매년 개최되고 있다. 광주시, 16일부터 18일까지 축제 개최 팔당호반 청정지역서 고품질 토마토 생산 다른 지역 토마토보다 신선도·맛 뛰어나 토마토 이용한 풀장·이색 음식 등 선보여 축제 기간 중 가요제·글짓기 대회도 열려 퇴촌 토마토가 맛있는 비결 작열하는 태양 빛 아래 빨갛게 영그는 퇴촌 토마토가 타 지역 토마토보다 맛있는 비결은 1970년대부터 40여 년
따복공동체 사업 현장을 가다 ② 양평군 지평면 청소년 카페 ‘날개’ 양평군 지평면 지평초등학교 사거리 인근, 흰 벽에 날개 그림이 새겨져 포토존이 돋보이는 작은 카페가 하나 있다. 카페 내부에는 각종 도서 및 피아노와 기타 등 악기, 젠가와 체스 등 다양한 놀이도구 등이 마련돼있고 카페 운영 시간은 오후 2시부터 7시 30분까지로 다소 짧은 편이다. 음료 요금은 학생과 성인이 각각 달라 1천 원과 3천 원씩이며, 간식으로는 아이스크림과 떡꼬치, 샌드위치 등이 제공된다. 카페가 오픈하면 왁자지껄 초·중·고등학생들의 발길이 이어지고 그 ‘손님’들은 마음껏 카페에서 시간을 보내며 뛰놀다가 자연스레 빠져나간다. 청소년들이 방과후 눈과 비를 피해 잠시 쉬고 갈 수 있도록 조성된 이 곳은 청소년 전용 카페 ‘날개’다. 날개 카페가 있는 곳은 양평 내에서도 외곽 지역에 속해 버스 배차간격이 30분에서 1시간 가량에 달한다. 이에 5km 이상 장거리를 통학하는 학생들은 하교시간 버스를 기다리면서 여름엔 더위를, 겨울엔 추위를 참아야했고 그마저 ‘만원 버스’일 땐 근처 편의점이나 분식점을 돌며 어영부영 시간을 때워야만 했다. 이 모습을 본 학부모 정남선 씨와 안선주 씨는 아
수원군공항, 화성 화옹지구로 이전 논란 재점화 “수원 군 공항 화성이전은 화성지역의 경제적·문화적 가치를 초토화시키는 것이다” “55년 사격장에 전투비행장이 웬말이냐?” 수원 군 공항이전 후보지로 화성시 화옹지구가 발표되자 화성지역의 서부권 주민들이 국방부를 찾아 손팻말을 들고 수차례에 걸쳐 집회를 열었다. 현재에도 시청사를 비롯, 지역 마을 곳곳에는 ‘화성시민 희생 일방적 강요하는 군 공항이전 결사반대’, ‘니가 싫으면 나도 싫다!’, ‘수원시민을 살리기 위해 화성시민을 죽일 셈이냐’ 등 분노의 목소리를 담은 현수막 수 천장이 시민들의 입장을 대변하고 있다. 이 가운데 국방부는 지난 5월 ‘수원 군 공항 이전사업 관련 민원(질의)에 대한 회신’ 제하의 공문을 통해 “특별법 제8조 제3항에 따라 화성시장이 수원 군 공항 이전 유치를 신청해야 이전부지를 선정할 수 있다고 판단된다”고 밝혔고, 이로써 군 공항 문제는 한동안 잠잠해지는 분위기를 보였다. 그러나 지난 1일 정세균 국회의장이 수원시와 화성시
파주 헤이리마을 세계민속악기박물관 악기는 인간 목소리를 제외한, 음악을 만들기 위해 사용되는 기구로 정의된다. 인간의 영적인 부분을 가장 크게 자극하는 감각이 청각이기에 악기를 활용한 음악은 종교적인 의미로 사용됐고 인류는 구석기 시대부터 악기를 다뤘다. 민족을 언어를 사용하는 기준으로 나눈다면 세계에 약 6천500개 정도가 존재하며 이중 대부분의 민족이 악기를 사용하고 있다. 춤 동작에 수반되는 박수나 발 구름 등 인간의 신체를 소리 내는 도구로 사용한다면 모든 인간이 악기를 사용한다고 말할 수 있다. 이처럼 악기는 인간과 떼려야 뗄 수 없는 관계다. 종교적인 의미 뿐만 아니라, 감상을 위해 혹은 노동의 효율성을 위해 인류는 악기를 사용한 것이다. 120여개국 민속품 등 5천여점 모아 이영진 관장, 악기에 매료돼 집중 수집 30여년간 모은 악기만 무려 2천여점 2003년 파주 헤이리에 박물관 건립 “음악 분야 서구 편향적… 안타까워” 청소년들 직접 체험할 프로그램 구성 초등학생 대상 ‘박물관 캠프’ 운영 다양한 문화, 배움의 장소로도 유익 우리는 교과서를 통해 각 나라를 대표하는 몇 가지 악기를 배울…
화성 우리음악페스티벌 바다에서 울리는 우리 소리와 가락을 만끽할 수 있는 ‘2017 우리음악페스티벌’이 지난 3일 오전 11시부터 화성 전곡항 메인무대에서 성황리에 펼쳐졌다. 6월 1~4일 진행된 2017 화성뱃놀이축제의 일환으로 경기신문과 ㈔화성두레농악보존회가 주관·주최하고 화성시·화성시의회·경기남부수협·NH농협 화성시지부가 후원한 이날 공연에는 전통음악을 기반으로 한 4개 단체가 출연해 관람객들에게 친숙한 우리 소리와 가락을 들려줬다.이날 공연 모습을 화보에 담았다.<편집자 주> 화성두레농악보존회 소속 무동이 목마 묘기를 선보이고 있다. 다양한 요트가 시민들을 태우고 전곡항 인근 해안을 항해하고 있다. 화성두레농악보존회가 공연홍보를 하기 위해 전곡항 일대를 돌며 깜짝 공연을 선보이고 있다. 어쿠스틱 앙상블 ‘재비’팀이 창작국악을 선보이고 있다. 어린이들이 더위를 식히기 위해 전곡항 코리요 물놀이장을 이용하고 있다. 관객들이 우리음악에 맞춰 덩실덩실
조 성 철 한국사회복지공제회 이사장 사회복지실천가를 위한 공제사업기관인 ‘한국사회복지공제회’가 올해로 설립 6년차를 맞았다. 공제회는 지난 2011년 3월 ‘사회복지사 등의 처우 및 지위향상을 위한 법률(처우법)’의 제정부터, 법에 근거한 사회복지실천가의 복리후생과 사회복지 시설 안전을 위한 금융 사업을 진행하고 있다. 무에서 유를 창조한 그 중심에는 조성철 초대 이사장이 있다. 조 이사장은 “공제회는 사회복지실천가가 누려야 할 ‘권리’이며, 공제회가 지속적으로 발전하고 이를 통해 설립목적을 달성하려면 실천가들의 적극적인 참여가 절실하다”고 강조했다. ‘사회복지실천가가 행복해야 국민이 행복하다’는 조 이사장에게 공제회의 비전과 현장에서 바라는 생생한 처우개선 정책에 대한 이야기를 들어봤다. 그간 5년을 평가한다면. 반평생을 사회복지현장에 몸담으며 사회복지실천가의 자긍심에 걸맞지 않은 사회적 인식과 만족스럽지 못한 처우를 몸소 느꼈다. 특히 사회복지실천가들의 급여 상승에만 초점을 맞추기보다 인권 등 사회보장체계 확립의 최전선에 있는 실천가들을 위한 사회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