맞춤형 취업시책 지난 5월10일 새 정부가 출범했다.정부는 ‘일자리가 최고의 성장이고 복지’임을 강조하며 출범한 이후 최우선적으로 일자리 챙기기에 나섰다.현재 우리나라가 청년, 중장년, 고령자 등의 취업난과 실업난이 심각한 사회 문제로 대두되고 있기 때문이다.고양시 역시 이러한 문제의 심각성을 인식하고 고양형 일자리 사업을 지속적으로 확대 추진하고 있다.최성 고양시장은 “청년·중장년·고령자·여성·장애인 등 계층별 맞춤형 취업프로그램을 운영하고 5조원의 사업비 투자로 20만 개의 자리 창출이 기대되는 통일한국의 실리콘밸리 프로젝트를 추진하여 일자리가 풍부한 자족도시를 만들겠다”고 밝혔다. 통일한국 실리콘밸리 대규모 사업 추진 향후 20만개 넘는 일자리 창출 예상 취업사관학교 운영해 청년에 구직 컨설팅 고용복지플러스센터선 원스톱서비스 지원 취업 박람회 등 관련행사 100회 이상 예정 최성 시장 “맞춤 프로그램으로 취업난 돌파” 통일한국의 실리콘밸리 20만개 일자리 창출 기대 현재 고양시에는 일산테크노밸리, 청년 스마트타운, 한류월드
테마여행가가 들려주는 프랑스 리크위르(Riquewihr) 프랑스 동부 라인강 서쪽 연안에 있는 작은 마을 리크위르는 동화 속에 존재하는 요정이 나올 것 같은 ‘보주(Vosges)’ 산맥의 산자락에 위치하고 있다. 보주산맥이 차갑고 습한 서풍을 막아주기 때문에 전통적으로 포도 재배가 성행했다. 이 마을은 부드러운 맛과 달콤한 향기로 유명한 백포도주 리슬링(Riesling) 포도주를 주로 생산한다. 아름다운 목골 구조의 집들이 늘어선 구불구불한 길들과 병풍처럼 산이 둘러서 있고, 앞으로는 광활하게 펼쳐진 포도밭은 시선을 압도한다. 프랑스 동부 라인강 서쪽 연안에 위치한 곳 보주산맥이 냉한서풍 막아줘 포도재배 유리 백포도주 ‘리슬링 포도주’ 생산지로 유명 집집마다 창틀에 꽃 키워 형형색색 자태 뽐내 여름 포도수확기 땐 주민보다 관광객 더 많아 25m의 군사적 목적 제작한 ‘돌데’도 위용 자랑 망루 파수꾼이 살던 방은 민속박물관으로 활용 종루 꼭대기서 포도농장·마을 풍경 ‘한눈에’ 아름다움으로 수많은 여행객을 불러들이는 이 마을은 전 유럽에서도 유명하
수도권 최대의 국가산업단지인 안산·시흥스마트허브(구 반월·시화국가산업단지)를 기반으로 비약적인 발전을 거듭해 온 안산시가 민선6기 출범 이후 스마트허브 재생·혁신 사업, 15대 강소기업 육성사업 등 기존의 산업자산을 더욱 강화하는 한편 대부도를 중심으로 한 세계적인 해양관광지구 조성, 숲을 통한 도시재생사업인 ‘숲의 도시 조성’ 사업 등을 통해 안산만의 새로운 가치를 만들어 가고 있다. 특히 지난 30년 동안 우리나라의 산업화를 이끌었던 안산·시흥스마트허브에 4차 산업혁명의 선두기술을 접목해 제조업 혁신을 도모한다는 방침이다. 수도권 최대 제조업 밀집지역 장점 활용 인천∼안산∼평택 첨단산업벨트 조성 한양대·경기테크노파크 등 자원도 풍부 최근 ‘스마트팩토리 제조혁신센터’ 유치 미래 산업융합 선제적 플랫폼 마련 위해 2020년까지 5개년간 465억 투입 계획 시제품 제작 ‘마이크로 팩토리’ 운영 노후산단엔 기반시설 확충 개선 추진 제종길 시장 “신산업 동력 창출 나설 것” 지난 30년
신풍지구 내 철거 앞둔 건물 활용 2009년 공동창작공간 조성 ‘문 활짝’ 초기엔 쓰레기 치우며 복구 안간힘 ‘수원화성 역사문화마을만들기’ 내걸고 오픈 스튜디오·전시회 등 주기적 개최 입주작가들 9년간 지역주민들과 호흡 운영위 설립… 문화·예술 활성화 박차 2015년 남지터로 이전… 소통 이어가 행궁동레지던시, ‘마을만들기 사업’ 전국 최초 민간주도 세계문화유산인 수원 화성 안 마을인 수원시 행궁동은 다양한 주민 주체들이 침체된 마을을 활성화하기 위해 활동하고 있어 주민자치의 가능성을 엿볼 수 있다. 행궁동은 1997년 12월 수원 화성이 유네스코 세계문화유산으로 등록되며 개발 제한 등으로 심각한 침체에 빠져들었고, 이후 주민들은 직접 마을 살리기에 나섰다. 이 과정에서 작가들과의 교류가 이뤄지면서 행궁동에 예술가들이 자리잡고 곳곳이 예술의 옷을 입으면서 ‘수원의 삼청동’, ‘수원의 인사동’이라 불리게 됐다. 그 중심에는 ‘행궁동레지던시’가 자리하고 있다. 전국에서 최초로 주민이 제
신도시 개발·서울 접근성 좋아 학생수 증가 ‘콩나물 교실’ 중장기학생배치 계획 검토… 4개 초교 예산 늘려 여건 개선 도내 학업 중도포기 연간 1만5천명…실효성있는 대책 시급 무작정 가르치는 것보다 아이들 감성으로 호흡하는 게 중요 이른바 ‘산업화세대’와 ‘민주화세대’를 거치는 과정에서 저항을 넘어 책임이 중시되던 시기가 있었다. 경기도의회 교육위원회 조승현(더불어민주당 수석부대표·김포1) 의원은 당시 평범한 샐러리맨으로서 미완의 민주주의에 대한 갈망이 컸다고 한다. 민주시민으로서 나름대로의 ‘책임’을 행사하기 위해 시민사회활동을 통해 시스템 개혁을, 제도권 타파를 외쳤지만 권위적 체계는 기대 만큼 변하지 않았다고 했다. 조 의원은 시민이 스스로 주인이 되는 지역문화를 만들기 위해, 풀뿌리 내 변화를 일으키기 위해 결국 직장생활 10년의 마침표를 찍고 정계에 뛰어들었다. 지난 2010년 김포시의원으로 의정활동에 첫발을 디딘 조승현 의원은 “기업인 출신이라는 게 정치생활에 큰 도움이 된다”며 “
■ 동두천 CCTV관제센터 안전시책 최근 현대화와 도시화로 각종 범죄들이 늘어남에 따라 시민들의 안전이 위협받게 되면서 ‘안전’이 사회적 키워드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이에 지자체들은 시민들의 안전을 확보하기 위해 다양한 정책과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동두천시 역시 안전과 관련된 시책을 벌이고 있는 지자체 중 하나다. 그중에서도 동두천시는 사회안전망 구축의 일익을 담당하는 CCTV의 역할을 극대화해 범죄와 재해로부터 시민들의 안전을 확보하는 데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동두천시가 추진하는 안전관련 시책에 대해 살펴봤다. 13억원 들여 정보통신실·통제실 등 갖춰 다음달까지 24개소 107대 추가 설치 계획 CCTV안전두드림망… 범죄예방환경 조성 개인영상 정보 추적 ‘반출관리시스템’도입 ▲시민 안전한 생활환경 위한 CCTV 관제센터 개소 동두천시는 지난 2013년 말 연면적 421㎡ 규모로 사업비 13억 원을 들여 관제실, 상황실, 정보통신실, 어린이 체험존 등의 시설을 갖추고 지역 내 설치된 모든 CCTV를 통합 운영하는 ‘CCTV 관제센터’를 개소했다. 시는 관제센터 개소를 통
강화도, 고려 몽고 항쟁기의 제2 도읍지 팔만대장경·상정고금예문 제작된 시기 국내 네번째 큰 섬으로 문화유적 많아 市, 고려역사문화단지 조성 추진 궁궐 재건·활용 등 대단위 사업 계획 내년 고려 건국 1100주년 맞아 강화와 개성간 다양한 교류도 예정 강화도 역사문화 중심지로 인천시, ‘江都의 꿈’ 사업 육지 같은 섬 강화도는 우리나라에서 네 번째로 큰 섬이다. 강화는 강(江: 강 강)을 끼고 있는 좋은(華: 빛날 화) 고을이라는 뜻으로 한강, 임진강, 예성강의 하구, 즉 강과 바다가 만나는 곳에 위치한다. 특히 청동기시대부터 조선시대에 이르기까지 다양한 유물 및 유적지를 보유하고 있는 강화군은 수도권에서 최초로 문화체육관광부 공모사업 ‘2018 올해의 관광도시’에 선정됐다. 이처럼 강화도는 ‘지붕 없는 박물관’으로 불릴 정도로 역사적으로 중요한 역사·문화유적이 산재해 있다. 강화는 고려 제2의 도읍지로, 몽고 항쟁에 맞서기 위해 피난한 곳이라기보다는 천도한 황도이다. 경주와 부여, 공주 등과 같이 우리 민족의 정치·문화적 역사
화성 행궁 건너편에 박물관 위치 2009년 건립… 年 20만명 이상 찾아 상설전시실엔 축성과정 자세히 설명 기획전시실선 심도있는 전시로 화제 외부엔 거중기 등 실물 크기 전시 문화유적지 탐방 프로그램도 인기 1997년 세계문화유산에 등재된 수원화성은 수원을 대표하는 관광지 중 하나다. 1796년 정조가 아버지의 묘를 수원으로 옮기면서 축조한 성으로, 200년이 넘는 역사를 자랑한다. 부모에 대한 효심, 그리고 애민정신 실천했던 정조대왕의 성군으로서의 면모는 수원 화성을 통해 그대로 드러난다. 수원 화성은 사람들이 생활할 수 있도록 마을에 쌓은 읍성과 전쟁에 대비한 산성을 모두 갖추고 있는데, 이는 대부분의 성곽들이 전쟁을 대비하기 위한 용도로 지어진 것과 차별화된다. 화성을 설계한 정약용은 정조대왕의 뜻을 따라 견고하고 편안한 느낌을 만들고자 했고, 지형을 따라 자연스러운 형태로 완성된 성곽은 우아한 아름다움을 뽐낸다. 백성들이 보다 편리하고 풍요롭게 살았으면 좋겠다는 정조의 철학이 담긴 수원 화성은 200여년이 지난 지금도 맥을 이어가고 있다. 다채로운 볼거리가 있는 화성 행궁 광장은 365일 시민들의 쉼터이자 놀이터 역할을…
접근 쉽잖고 전출입으로 주민간 삭막 ‘울타리 내 교류 높여보자’ 한목소리 어린이 안전교육 위한 교통랜드 조성 양심 카페 운영·작은도서관도 ‘주목’ 공예·악기 등 학습마을 교육과정 다양 음악회·북콘서트 등 공동체활동 풍성 연천군 전곡읍에 위치한 군 관사 ‘푸르미 예술이 흐르는 마을(이하 푸르미 마을)’은 군인과 그 가족의 행복한 문화생활 및 공동체활동 지원을 위해 늘 분주하다. 주민의 평생교육을 위해 학습공간을 운영하고, 기증도서로 채워진 작은 도서관을 관리하고, 계절별로는 소통강화를 목적으로 축제를 여는 등 지역공동체 활동을 활발하게 펼치고 있기 때문이다. 푸르미 마을은 군 관사라는 특성 상 외부에서의 접근이 쉽지 않다. 한 해 50가구가 전출하면 50가구가 전입하는 시스템이라 주민 간 데면데면함도 컸다. 이에 주민들은 ‘울타리 내 교류를 높여보자’며 자발적으로 목소리를 모으기 시작했다. 관리사무소는 주민이 편히 이용할 수 있도록 개방하고 언제든 소통이 이뤄질 수 있도록 꾸렸다. 벽화와 화단 등도 직접 조성하며 서로 어울릴 수 있는 공간
부천 ‘심곡 시민의 강’으로 재탄생 도시화 과정에서 콘크리트로 복개되어 상부는 도로로, 하부는 하수도 시설로 사용되던 심곡천이 자연생태하천 ‘심곡 시민의강’으로 다시 태어났다. 31년 만에 복원된 심곡천은 지난 5일 시민에게 개방된 이후 도심 속 수변공간으로 인기를 끌고 있다. 부천시, 국비 지원받아 400억 투입 소명여고 사거리∼보건소 구간 복원 흙바닥에 모래 퇴적되는 자연형 하천 생태탐방로·워터플랜트 등 볼거리 가득 복개구조물 2개 남겨둬 상징 의미 더해 내달 10일 심곡천 정식 준공식 개최 심곡천, 31년 만에 시민의 품으로 심곡천은 본래 부천의 구도심을 동서로 가로질러 흐르는 하천이었다. 도시화 과정에서 1986년 콘크리트로 복개되어 31년 동안 상부는 도로로, 하부는 하수도 시설로 사용됐다. 이에 부천시는 시민들에게 도심 속 휴식공간을 제공하고 자연친화적 환경을 만들기 위해 생태하천 복원을 추진해왔다. 심곡복개천 생태 복원사업은 전국 50개소의 생태하천 조성을 목표로 환경부가 지원하는 사업의 일환으로, 심곡천은 2011년 5월 환경부 생태하천조성 3단계 사업에 선정돼 국비를 지원받아 2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