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주시와 의정부시·구리시·남양주시가 상호 균형발전 및 협력 증진을 위해 인사 교류를 추진한다. 이에 양주시는 23일 오전 구리시청 회의실에서 구리시·남양주시·의정부시와 지자체 간 인사 교류 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인사교류 협약식에는 강수현 양주시장, 백경현 구리시장, 주광덕 남양주시장이 참석해 인사 교류 협약에 동참했다. 이번 협약은 정부가 공무원 인사 교류를 국정과제로 채택하고 갈수록 복잡 다양해지는 행정업무를 처리하기 위해 인접한 지자체 간의 인사 교류가 필요함에 따른 공감대 형성에 따라 마련됐다. 주요 내용으로는 인사 교류의 원활한 시행을 위한 지자체 간의 교류 형태, 근무 기간, 복무, 대우 등이다. 시는 이번 협약으로 구리시·남양주시·의정부시 등 지자체 간 상호 인적 교류를 통해 행정 경험을 습득하고 협업이 필요한 분야를 활성화함으로써 행정 협력을 강화하고 공무원 역량 향상을 도모하기로 약속했다. 강수현 시장은 “이번 인사 교류를 통해 조직문화 활력을 불어넣고 공무원의 역량을 증대시키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며 “무엇보다 지자체 간의 협업체계를 구축하고 정책 공감대를 형성해 시민들에게 양질의 행정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
양주 가납초등학교에서는 생물다양성의 날을 기념하여 전교생을 대상으로 ‘토종 씨앗 나눔 행사’를 실시했다. 토종 씨앗 나눔 행사는 학생자치회가 우리나라 토종 씨앗인 선비잡이콩을 학생들에게 나누어 생물다양성의 중요성을 알리려는 목적으로 마련되었다. 가납초 학생자치회 학생들은 지역에 있는 양주시 농업기술지원센터에서 우리 지역 토종 씨앗인 선비잡이콩을 지원받았다. 또한 씨앗 특징과 씨앗을 키우는 방법까지 배우고 익히며 이를 바탕으로 학생들이 나눔 씨앗인 선비잡이콩을 잘 기를 수 있도록 안내문을 만들어 씨앗과 함께 배부하였다. 앞으로 학생들에게 배부된 씨앗은 나눔 활동에 그치지 않고, 기르는 과정을 다른 학생들과 함께 공유할 예정이며, 가을에는 수확한 씨앗을 생물다양성 보호를 위해 노력하는 씨앗 은행에 기부할 계획이다. 가납초 이란희 교장은 “토종 씨앗 나눔 행사를 통해 우리 학생들이 생물다양성의 중요성을 알고, 멸종위기 동물에 대한 관심과 쓰레기 줍기 등 생물다양성 보호를 위해 생활 속에서 실천하길 바란다”고 말했다. [ 경기신문 = 이호민 기자 ]
양주시는 지난 21일 시청상황실에서 국민의힘 당원협의회와 당정예산 실무협의회를 개최했다. 이날 자리에는 강수현 양주시장을 비롯한 시 간부 공무원들과 김성원 국회의원, 안기영 당협위원장, 윤창철 양주시의장 및 시의원, 이영주․김민호 경기도의원이 참석했다. 실무협의에서는 양주시종합사회복지센터 건립,국제스케이트장 유치 , 남면 실내체육시설 건립, 전철 1호선 증편, 제1광사교 확포장 건설공사, 경기동북부 혁신형 공공의료원 유치 등 23건의 국도비 확보 필요사업 및 지역 현안을 논의했다. 당정예산 실무협의회 참석자들은 논의된 23건의 지역 현안들이 양주시민의 목소리가 담긴 민생현안인 점을 감안하여 확실한 성과를 이끌어 내기 위한 상급기관의 적극적인 지원과 관심, 실무부서의 다각적이고 전략적인 우선순위에 따른 해결책 마련을 요구했다. 강수현 양주시장은 “2025년 국도비 확보와 지역현안 해결을 위해 당정 간의 소통 및 협력이 어느때 보다도 매우 중요한 시기이다. 금일 논의된 국도비 예산이 반영될 수 있도록 지속적인 관심과 지원을 당부드린다”고 말했다. [ 경기신문 = 이호민 기자 ]
양주시 남면 신산리 최초의 마을축제가 시작된다. 남면 신산리에서는 도시재생사업의 일환으로 마을축제 ‘너랑 나랑 노랑’이 남면 주민축제운영위원회와 상가번영회에서 주관해 오는 6월 1일 개최한다. 올해 첫 개최를 앞두고 있는 ‘도시재생사업 마을축제-너랑나랑노랑’은 지역주민의 화합과 연대, 지역 상권 활성화를 도모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번 축제는 6월 1일 오후 1시부터 오후 9시까지 남면 신산리 개나리 13길 일대에서 진행될 예정이다. 이날 축제는 ▲사전 공연 ▲캘리그라피 퍼포먼스 ▲청년예술인들의 버스킹 무대 ▲아이들을 위한 마술 공연 ▲인디밴드 등 내방객들을 위한 다채로운 공연과 이벤트들을 선보일 예정이다. 또한 ▲옐로우푸드 만들기체험 ▲댄스 챌린지 프로그램 ▲남면 신산리 포토존 찾기 ▲남면 상가번영회의 먹거리장터 등 다양한 체험 프로그램과 먹거리를 함께 즐길 수 있다. 백운구 남면장은 “남면 신산리 도시재생사업 마을축제 너랑나랑노랑을 통해 주민들의 자발적인 참여로 남면 상권의 활성화를 비롯해 소통하고 공감할 수 있는 화합의 장이 되었으면 한다”라고 전했다. [ 경기신문 = 이호민 기자 ]
양주 남면에 소재한 양덕분교에서는 교내에 조성된 논에서 전교생 대상 모내기 체험활동을 실시했다. 이번 모내기는 생태환경의 일환으로 2013년 조성한 양덕분교 교내 논에서 이루어졌다. 모든 과정은 전통적 방식으로 진행되었으며, 양덕분교 1학년부터 6학년까지 전교생 39명이 함께 참여하였다. 모내기에 앞서 지난 14일에는 미꾸라지를 학교 논에 방생하며 친환경 농법에 대해 알아보는 시간을 가졌다. 양덕분교에서는 벼농사의 시작부터 끝까지 학교에서 직접 체험하고 생육을 관찰하며 학생들의 다양한 교과 영역과 연계하여 교육을 진행하고 있다. 또한 벼농사뿐만 아니라 약 150㎡ 규모의 텃밭에서도 다양한 작물을 연중 재배하며 생태환경교육에 앞장서고 있다. 매 시기 다양한 작물을 직접 심고, 가꾸고, 수확하여 먹기까지 다양한 체험활동을 운영 중이다. 활동을 함께한 학생들과 교사 모두 모내기 체험에 만족감을 나타냈고 활동에 참여한 학생들은 쉽게 체험할 수 없는 모내기 체험을 매년 할 수 있어서 좋다는 소감을 밝혔다. 양동용 교장은 “농촌 활동이 이루어질 수 있는 것은 양덕분교처럼 작은 학교가 가지는 장점이라고 생각하며, 학생들에게 의미 있는 교육활동을 제공할 수 있어 보람을 느
양주시가 5월 22일 불법차량 합동단속을 실시한다고 밝혔다. 20일 시에 따르면 이번 합동단속은 옥정신도시 등 관내 일원에서 불법구조변경 및 안전기준위반 차량(이륜차 포함)에 대한 시민 불편을 해소하기 위해 ‘한국교통안전공단 경기북부본부’ 자동차안전단속원과 합동으로 진행한다. 단속은 차량 불법구조변경 및 정비불량, 번호판 훼손 및 가림, 미승인 등화장비 설치 등과 같은 안전기준 위반 사항을 집중 단속 및 계도하여 위반행위에 대한 경각심 고취를 통해 안전한 교통문화 확산 및 홍보를 목적으로 하고 있다. 단속에 적발된 위반차량은 자동차관리법에 따라 정비 명령, 원상복구 명령 및 과태료 부과 등과 같은 행정처분이 이뤄질 수 있다고 한다. 시 관계자는 “지속적인 불법자동차 단속으로 교통안전문화 확산과 시민불편 최소화를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 경기신문 = 이호민 기자 ]
양주시는 지난 19일 회암사지에서 ‘회암사 사리 이운 기념 문화축제 및 다례재’ 를 개최했다. 다례재는 대한불교조계종 총무원장 진우스님을 증명 법사로 하여 미국 보스턴미술관에서 기증한 3여래 2조사 사리(가섭여래, 정광여래, 석가여래, 나옹선사, 지공선사) 이운을 기념해 열리는 국가 행사로 기획되었다. 이날 행사는 윤석열 대통령, 김동연 경기도지사, 최응천 국가유산청장, 정성호 국회의원, 강수현 양주시장, 불교 신도, 시민 등 1만여 명이 동참한 가운데 개최됐다. 회암사지박물관 앞 광장 회암사지 특설무대에서는 어산어장 인묵스님의 신중작법, 사리 이운 의식을 시작으로 조계종 총무원장 진우스님의 108배를 통해 공식 행사가 시작했다. 이어 칠정례, 반야심경, 다례재, 회암사 사리 이운 기념 문화축제 및 다례재 봉행위원장인 호산스님의 경과보고, 청법게, 입정, 법어, 정근, 축가(장사익, JH콰이어), 청소년 문화공연, 보광전지 사리친견 순으로 진행했다. 강수현 양주시장은 축사를 통해 “100년 만에 환지본처(還至本處)되는 3여래 2조사의 사리를 통해 ‘양주 회암사지’의 역사·문화적 가치가 재조명되고, 유네스코 세계유산 등재 추진에 박차를 가할 수 있는 좋은 계기
양주시가 영국 식품환경연구청(FERA)에서 주관한 ‘잔류농약 국제 분석 능력 평가(FAPAS)’에서 최고 수준의 잔류농약 분석 능력을 인정받았다. 잔류농약 국제 분석 능력 평가(FAPAS)는 잔류농약, 중금속, 식품첨가물 분야의 분석 능력을 평가하는 국제 인증 숙련도 평가 프로그램이다. 이번 평가에서 제공받은 시료를 분석 후 결과를 제출하면 참여 기관들의 표준점수(z-Score)를 산출해 z-Score가 ±2.0 이내면 분석 능력을 신뢰할 수 있는 수준으로 0.0 값에 가까울수록 분석 결과가 우수하다는 것을 의미한다. 시는 ‘FAPAS’에서 제시한 시료(사과 퓨레)에 대해 11개 농약 성분 분석값을 제출하였고 평가에서 모두‘만족’을 받아 2년 연속 잔류농약 분석 능력의 우수성을 세계적으로 입증했다고 설명했다. 아울러, 양주시농업기술센터 농산물 안전분석실에서는 연중 농산물 잔류농약 검사를 지원하고 있으며 관내 주소지와 경작지를 둔 농업인이라면 누구나 무료로 분석을 의뢰할 수 있다고 덧붙였다. 잔류농약 검사를 원하는 관내 농업인은 농산물 0.5~ 1kg을 채취해 농업기술센터 기술지원과 농산물 안전분석실에 검사를 의뢰하면 2~5일 이내로 분석 결과를 확인할 수 있
양주 천보초등학교는 14일 오전 환경 교육 활동으로 ‘매실 수확’ 생태교육을 진행하였다. 이번 활동은 학생들이 자연과 함께하는 교육의 일환으로 천보초 텃밭을 활용한 다양한 농산물 재배 및 생태교육으로 진행되었다. 학생들은 7년 전 심은 매실나무의 열매를 수확하는 뜻깊은 경험을 할 수 있었다. 천보초는 환경 생태교육을 위해 학교 텃밭을 활용하여 고추, 토마토, 상추, 감자 등 다양한 농산물 재배 활동을 진행하고 있다. 학생들은 친환경적 생태교육을 직접 체험하는 학교생활을 누리고 있다. 올해 천보초에서는 미래교육협력지구의 어린이 박물관, 초록지기 마을, 회암사지, 양주시 역사 체험, 송암천문대, 승마 체험을 비롯한 전 학년 1일형 체험학습 및 안전체험관 체험 등 다양한 체험을 진행중이다. [ 경기신문 = 이호민 기자 ]
양주시가 푸른 보리밭으로 변한 나리공원을 5월 말까지 개방한다. 나리농원은 양주시 광사동 812번지 일원에 있는 전국 최대의 천일홍 군락지 공원이다. 이곳은 핑크뮬리 전국 4대 성지로 이미 여러 방송매체 및 입소문을 타고 가을꽃 핫 플레이스로 자리매김 하고있다. 그동안 가을에 시민을 맞이한 나리농원은 올해 봄에는 까락이 없는 황금 유연보리와 일반 청보리 등 보리 2품종을 식재해 관광객을 맞이하고 있다. 특히 청보리는 작년 가을과 올봄 2번 파종해, 보리가 자라는 과정을 살펴볼 수도 있다. 또한 농원 입구에는 수련 연못과 사계 장미를 전망대 방향은 사계정원 샤스타데이지와 사루비아가 아름다움을 한층 뽐내고 있다. 봄철은 주로 가을꽃을 피우기 위한 준비기간이라 볼거리가 많이 없었으나 올해는 보리 물결이 살랑거리고 있어, 시민들이 도시에서 쉽게 구경하기 힘든 보리밭을 보며 힐링할 기회를 제공한다. 다만, 5월말 부터는 천일홍 식재를 위해 청보리가 모두 사라질 예정으로 방문을 고민 중인 관람객은 발길을 서둘러야 할 것으로 보인다. 한편, 나리농원 부지는 현재 국제스피드스케이트장 유치 후보 대상지로 선정되어 양주시의 부흥을 꿈꾸는 시민들의 기대와 주목을 받고 있다. 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