과천문화원 일주일간 탐방 과천문화원으로 가는 길목인 주공 6단지에 들어서기만 해도 문화의 향기가 은은하게 풍겨나오는 듯한 느낌을 받는다. 지난 2011년 6월, 과천문화원은 협소해 이용객들이 불편을 겪었던 별양동 옛 건물을 떠나 문원로 40-1 부지에 지하 1층~지상 3층 연면적 2천430㎡ 규모의 새 보금자리에 둥지를 틀었다. 이 공간에서 10대들은 꿈을 노래하고 20대는 청춘을 즐기고 30~40대는 자신의 새로운 인생을 설계하고 50~60대는 삶의 활력을 되찾고 어르신들은 말년의 취미생활을 즐기며 일상의 즐거움을 하나 더 보태고 있다. 이에 최근 일주일간 과천문화원을 탐방해 그들의 모습을 밀착 취재했다. 공간 협소해 별양동 떠나 2011년 6월 문원로에 새둥지 문화원서 16개 알찬 프로그램 운영… 시민 300명 참여 ‘토토즐’ 타이틀로 어린이∼성인 대상 프로그램 열려 옥상 하늘정원엔 소나무 등 심어 수강생 쉼터로 ‘인기’ 강의내용 “좋다” 입소문… 인근 강남·의왕서 원정수강 이곳에서 진행하는 문화학교 프로그램은 서양화, 매듭교실,
경-군간 핫라인 설치·EOD 부대와 협조관계 ‘학교愛 안전활동’ 등 주민 치안시책 성과 거둬 5대 범죄 검거율 향상 등 4대 사회악 대폭 개선 정의적인 사회구현 ‘생활반칙’ 등 역량 집중 가장 역점적인 추진 정책 ‘공동체 치안’ 꼽아 ■ 경기북부청, 개청 1주년 성과와 정책방향 경기북부지역은 경기남부지역과 치안여건이 크게 다르고 대북접적지역이라는 안보적 특수성을 지니고 있어 오래 전부터 독자적인 치안업무 수행을 위한 지방경찰청 설치의 필요성이 대두돼 왔다. 이에 경찰 내부는 물론 지역사회에서도 지속적으로 지방청 설치에 대한 의견이 제기됐지만, 매번 타 행정기관과의 형평성 등을 이유로 경기북부지역 지방경찰청 신설을 추진하지 못했다. 그러던 중 지난해 북 미사일 발사 및 핵실험 등 안보 위협이 고조됨에 따라 지방경찰청 신설에 대한 여론이 한층 더 높아졌고, 정부차원에서 지방경찰청 신설을 추진하면서 지난해 3월 25일 경기북부지역 주민과 경찰의 오랜 염원인 경기북부지방경찰청이 개청했다.그리고 개청 1주년을 맞아 경기북부지방경찰청은 그간 군과의 협력체계 구축 등안보치안 확립을 비롯해 등하굣
근대 ‘개항장 인천’은 상당히 매력적인 지역 고유의 문화관광 자본들을 가지고 있다. 최초의 은행, 최초의 우체국, 최초의 호텔, 최초의 자장면, 최초의 축구와 야구, 최초의 사이다, 최초의 성당, 최초의 경제자유구역, 최초의 유엔기구의 설치 등 대한민국 최초의 이야기가 인천에서 시작되었다는 점에서 ‘유레카!’(‘알아냈다!’)라는 용어가 잘 어울리는 매혹적인 도시라고 할 수 있다. 인천 중구 일대에는 1883년 개항 당시의 역사적 건물들이 많이 보존돼 있다. 개항 당시 각국의 건축양식에 따라 지어진 건축물들은 그 이국적인 풍모로 매우 흥미로운 경관을 연출하고 있다. 이를 활용하기 위해 시작된 원도심 재생사업인 ‘인천 중구미술문화공간 조성사업’은 과거 물류창고였던 유서 깊은 건축물을 리모델링하여 인천아트플랫폼이라는 복합문화공간을 탄생시켰다. 자장면의 발산지인 공화춘 옛터를 중심으로 형성된 차이나타운은 인천에서도 가장 외지인들이 많이 찾는 관광지라고 할 수 있다. 바로 인천의 스토리텔링의 원천 및 지정학적인 문화자본으로서 차이나타운 차지하고 있는 비중은 대단히 높다. 산둥 출신의
“비장애인이 장애인을 이해할 수 있을까?” 지금까지의 장애인 인권교육은 장애인을 이해하기 위한 교육과 장애인을 대하는 에티켓 교육, 아니면 장애체험 교육이 전부였다. 하지만 우리가 노인공경이나 예절을 책으로 배우는 것이 아니라 생활속에서 은연중에 보고 배우듯이 장애인 문제도 “자주 만나고 부딪히고 함께 살아가면서 저절로 익히는 것이 아닐까”라는 생각을 해본다. 우리는 이전까지 장애인을 동정의 대상으로 생각했다면 지금은 장애인 스스로 주체적으로 일어서는 모습을 통해 비장애인들의 시각에 변화를 가져왔다. 또 장애인에 대한 인식이 바뀌기 바라는 마음에서 장애인 당사자들이 직접 제작, 장애인의 삶의 주제로 한 영화들을 상영하며 장애인의 현실을 생생히 전하기 위해 장애인 인권 영화제도 여는 등 장애인들은 이제 스스로 목소리를 내기 시작했다. 하지만 현실은 어떤가? 10년이면 강산도 변한다는데 장애인의 현실은 그다지 달라져 보이지 않는다. 그동안 장애인들의 투쟁으로 여러가지 법이 제정되고 장애인 지원이 제도화 되었지만 저상버스 도입, 특수교사 채용 등 예산이 없어 시행이 되지 못하는 경우가 많다. 전 세계에 살고있는 인간은 얼
아동학대는 반복·확대되는 경향이 있어 초기에 적절히 대응하지 않으면 만성화 되거나 ‘아동사망’이라는 치명적 결과까지 초래한다. 그렇기 때문에 아동학대를 단순히 가정사로만 치부할 것이 아니라 건강한 사회, 4대악 척결을 위한 초석으로 인식하려는 노력이 요구된다. 특히 가정 내 아동학대에 만성화된 아동은 무력감과 좌절, 행위자에 대한 공포에 사로잡혀 피해사실을 진술하기 쉽지 않으므로 아동심신상태에 대한 세심한 관찰과 시간적 배려가 필요하다. 지난해 발표된 ‘전국 아동학대 현황보고서’에 따르면 전체적으로 피해 아동의 나이는 만 4~6세가 22.5%으로 가장 많았으며, 만 1~3세는 16.45%이었다. 특히 어린이집 등에선 만 4~6세 아동이 54.5%이었으며 만 1~3세가 41.1%으로 나타났다. 어린이집에서 교사 1인당 담당해야할 원아 수가 많아 교사들이 받는 스트레스가 심할 수밖에 없으며 보수의 합리화 등 합리적인 처우를 해야 하지만, 정작 현실은 그렇지 않기에 아동들이 조금만 보채거나 서로 싸움을 하는 등 말을 듣지 않으면 과격한 학대 행위로 이어지는 것이다. 이렇게 아동학대가 꾸준히 증가하고 있는데도…
어제 3년여 만에 세월호가 진도 팽목항 앞바다에서 완전히 인양되었다. 그저께부터 시작된 세월호 인양은 순조롭게 진행되어 오늘부터 폭포 신항으로 옮기는 작업이 진행될 것이다. 안산의 단원고 희생 학생들의 유가족들은 너무 긴 세월을 기다렸다며 오열하고 있다. 그리고 이렇게 쉽게 인양될 수 있는 것을 왜 3년이나 끌었냐고 항의하기도 했다. 사실 이렇게 인양할 수 있었는데 왜 지금까지 인양을 하지 않았는지 정부는 답변할 필요가 있다고 본다. 세월호의 참사는 한국현대사에서 가장 비극적인 역사다. 도저히 상상이 가지않는 참사를 만든 대한민국 정부의 무능을 우리는 보았다. 세월호의 참사에 대하여 정부와 유가족들은 아직도 의견이 일치되지 않고 있다. 당시 세월호 침몰의 진실에 대한 논쟁이 바로 그것이다. 세월호 침몰 당시 침몰의 원인에 대한 논란이 많았다. 세월호에 과적을 해서 복원력을 상실해서 침몰했다는 정부측 해명에 대해 여러 전문가와 자료를 비롯한 네티즌수사대들은 외부로부터의 충격에 의한 침몰이라고 주장하고 있다. 과연 어떤 것이 진실인지 세월호 인양 후 정부는 세월호 유족들과 전문가들과 함께 합동 조사팀을 구성하여 공개적인 조사를 통해 밝혀내야 할 것이다. 만약 외
얼마 전부터 네티즌들 사이에 ‘헬조선’이란 말이 등장하더니 지금은 이 뜻을 모르는 사람이 없을 정도다. 헬조선은 인터넷 신조어로서 지옥이란 헬(Hell)과 우리나라를 지칭하는 조선의 합성어다. 사람살이가 지옥과 같은 한국이란 의미가 되겠다. 노력을 평가 절하하는 ‘노오력’이란 말도 잇다. 기성세대의 현실감 없는 조언이나 충고 등을 비꼬는 말이다. 또 ‘삼포세대’라는 말도 유행하는데 ‘연애·결혼·출산’을 포기했다는 뜻이다. ‘88만원세대’ ‘민달팽이 세대’, 삼포세대 오포세대를 넘은 ‘N포세대’도 있다. 이른바 ‘금수저’가 아닌 이 땅의 청년 세대가 느끼는 암울한 상황이다. 장·노년층에게는 자기만 열심히 노력하면 성공할 수 있다는 믿음이 있었다. 실제로 적수공권(赤手空拳)으로 가계와 기업을 일군 입지전적인 인물들도 많았다. 그러나 지금 사회는 ‘개천에서 용이 난다’거나 ‘맨손 신화’는 사라지고 있다. 사회는 서열화되고 있어 노력만으로 주류에 들기는 매우 어려운 구조다. 이런 사회구조에 청년들은 절망하고 있다. 노력해도 정당한 대가를 받을 수 없다고 생각한다. 이로 인해 우리 사회에 대한 혐오감이 발생하게 되는데, 전기한 ‘헬조선’ 등 신조어는 이를 증명하는 것
소풍정원, 동요 ‘노을’의 주무대로 유명 수생식물·나무데크 등 갖춰진 힐링 명소 평택호 관광단지, 수변공간과 문화 어우러져 예술관, 피라미드 형태로 독창적 디자인 자랑 호수엔 105m 수중고사분수로 상쾌함 더해 웃다리 문화촌, 1950∼80년대 모습 재현 정도전 사당, 고즈넉한 풍경속 각종 유물 전시 평택시 봄나들이 명소 대한민국 신성장 경제신도시로 발전해 나가고 있는 평택에서 평생 간직하고 싶은 소중한 추억을 만들어 보는건 어떨까? 나무마다 연두색 새순이 올라오고 산수유, 개나리, 목련 등 봄꽃도 하나둘씩 저마다의 자태를 뽐내며 피어나기 시작했다. 겨우내 지쳐있던 몸과 묵은 스트레스 풀기에는 안성맞춤이다. 어린 자녀와 연인, 친구의 손을 잡고 아름다운 봄 풍경을 만끽할 수 있는 평택의 명소를 찾아 떠나보자. 국민 애창동요 ‘노을’의 배경지로 유명한 진위천변에 자리 잡은 소풍정원은 아기자기하게 꾸며진 공원과 바람새길을 산책하고, 멋진 노을도 감상할 수 있다.조금 더 시원한 풍광을 원한다면 평택호 관광단지를 찾아보는 것도 좋겠다. 이밖에 역사와 문화를 체험할 수 있는 유적지와 공연장 등을 찾아 떠나
남구청 인터넷방송국, 주민참여형으로 전환 주민 미디어 활동가·리포터 교육 양성 65세 이상 어르신 시민리포터 활동 왕성 올해도 ‘찾아가는 미디어 교육’ 활성화 계획 미디어 외에도 민간주도 공익재단 설립 정주여건 갖춘 살기 좋은 남구 만들기 온힘 인천 남구 i-미디어시티 만들기 사업 인천 남구는 민선6기 신뢰와 협동의 가치를 바탕으로 ‘착한 사람들이 잘 살 수 있는 도시’를 만들기 위해 최선을 다하고 있다. 남구는 지난해 ▲수인선·인천지하철 2호선 개통 ▲용현·학익지구 등의 도시개발사업 ▲석정마을 가로주택 정비사업 ▲주안공단의 구조고도화 사업 ▲숭의평화시장과 용일자유시장 청년예술가 사회적 기업 진출 ▲구민감사 옴부즈만 제도 도입 ▲민간주도 학산나눔재단 설립 등 다양한 성과를 이뤄냈다. 구는 이러한 성과를 바탕으로 올해 ‘지혜로운 시민’, ‘지속가능 도시’, ‘사회연대 경제’, ‘i-미디어시티’ 등 4대 전략목표와 10대 전략과제를 수립한 행정을 펼치고 있다. 특히 올해 역점사업을
신천에 건강문화 커뮤니티 거점 공간 조성 시민협의체 발족… 건강정책에 주민 참여 아카데미 개최해 건강활동가 412명 양성 보건소·행복건강센터선 건강프로그램 운영 지역 특성에 맞는 생활습관 개선도 지속 노력 녹색 활용한 셀프페인팅 시민에 보급 나서 시흥시 시민건강 먼저 프로젝트 백세시대에 접어들면서 건강에 대한 관심이 높아짐에 따라 경제적 여건에 구애받지 않고 건강한 환경에서 삶의 질을 높일 수 있는 건강정책의 중요성이 커지고 있다. 시흥시는 현대사회의 최고 가치인 시민건강과 삶의 질 향상에 중점을 두고 다양한 건강사업을 추진하는 것은 물론, 시 48개 전 부서에서 1부서 1과제의 건강정책을 추진할 정도로 시정 전반에 있어 건강정책을 추진해 주목받고 있다. 시흥시가 시민들의 건강과 삶의 질 향상을 위해 추진하고 있는 ‘시민건강 먼저 프로젝트’에 대해 살펴봤다. 시흥시 신천, 건강한 통합 문화공간으로 거듭 지난달 28일 시흥시의 ‘같이로 가치를 더하는 건강한 통합 문화공간 신천 만들기’ 사업이 문화체육관광부에서 주관하는 ‘2017년 공공디자인으로 행복한 공간 만들기’ 공모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