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양주시가 대규모 화재 발생 시 신속한 대응으로 피해를 최소화하기 위해 지난 6일 남양주소방서와 소화전 확대설치 업무에 대한 협약을 체결했다. 소화전은 갑작스러운 화재로 소방차가 현장에 도착하기 전 초기 대응과 화재 진압활동 시 원활한 용수 공급을 위해 필수적인 시설로, 남양주시 내에 791개소가 설치되어 있다. 양 기관은 이번 협약을 통해 올해 소화전을 80개소에 설치하고, 설치계획 수립, 점검, 유지관리 및 보수 등 소화전 확대설치를 위한 전반적인 사항에 대해 상호 긴밀한 협조체제를 구축해 나가기로 했다. 이석우 남양주시장은 “화재 발생 시 소방차량의 신속한 현장 접근을 위하여 소방도로 주차를 지양하는 성숙한 시민의식이 필수적이다”라며, “취약지역을 중심으로 화재현장의 골든타임 확보를 위한 소화전 확대 설치 사업을 지속적으로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남양주=이화우기자 lhw@
사단법인 국제위러브유운동본부는 7일 광명시 소하1동주민센터를 찾아 어려운 이웃들에게 전해달라며 손수 준비한 명절 선물상자를 기탁했다고 밝혔다. 위러브유 회원들은 가족을 위해 명절음식을 차리는 어머니의 마음으로 떡국 떡, 만두, 동그랑땡, 햄, 참치, 김, 식용유 등 갖가지 식품을 종류별로 담아 아이스팩과 함께 포장해 수십상자를 직접 꾸려서 이날 전달했다. 위러브유 측은 지난해에도 설날과 추석 등 명절에 각 지역 관공서와 협의해 지역내 소외된 이웃들에게 필요한 물품들을 선정 후 식료품과 생필품 등을 지원한 바 있다. 위러브유 관계자는 “이웃들과 함께 행복한 설을 맞이하고 싶어서 작은 정성을 모았다”면서 “앞으로도 ‘어머니의 사랑을 온 세상에’ 전하기 위해 더욱 부지런히 봉사를 이어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한국에서 시작돼 세계 각국에 지부를 두고 있는 글로벌 복지단체 위러브유는 ‘어머니의 사랑으로 인류 복지를 이룬다’는 목표로 재난, 질병, 전쟁, 빈곤 등으로 고통받는 세계인들을 위해 아동청소년지원과 사회지원, 긴급구호 등 포괄적인 복지활동을 펼치고 있다. /광명=유성열기자 mulko@
최근 가평군에 각계각층으로부터 온정의 손길이 전해지고 있다. 설악축협 주부교실은 7일 어려운 이웃을 돕고자 200만 원 상당의 축산물교환권 40매를 기탁했다. 이에 앞서 가평군 평화대사협의회에서도 농협상품권 30매(1만 원권)와 백미 10㎏ 31포, 20㎏ 4포를 가평군에 전달하며 동절기 이웃사랑에 동참했다. 김성기 군수는 “따뜻한 나눔을 실천해 준 좋은 뜻이 많은 분들에게 희망이 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지난해 가평군에는 186개 개인 및 단체에서 3억7천200여 만원을 전달했으며 올해 현재까지는 18개 단체에서 3천600여 만원을 기부했다./가평=김영복기자 kyb@
재단법인 에이스경암(이사장 안유수·에이스침대 회장)이 설 명절을 앞둔 7일 성남시에 쌀 10㎏ 4천492포대(9천433만원 상당)를 전달했다. 성남시는 이날 시청 2층 부시장실에서 이재철 성남부시장, 김진경 에이스경암 사무국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독거노인·가정위탁 아동 돕기 쌀 전달식’을 가졌다. 전달된 쌀은 에이스경암의 뜻에 따라 성남지역의 독거노인 4천254가구와 가정위탁 아동이 사는 집 238가구에 각각 1포대씩 전달됐다. 지역별로는 수정구 1천318가구, 중원구 1천74가구, 분당구 2천100가구다. 이 자리에서 안유수 이사장 대신 참석한 김진경 사무국장은 “기본적인 복지제도 마련도 중요하지만 나눔을 실천하는 기업의 사회적 책임감도 중요하다”면서 “혹독한 한파에 따뜻한 명절을 보내는 데 작게나마 보탬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이에 이재철 성남부시장은 “20년 동안 이어지는 기부에 진심으로 감사드린다”면서 “소외되는 이웃이 없도록 지역주민의 복지에 더욱 신경 쓰겠다”고 말했다. 한편, 에이스경암은 침대 생산업체인 에이스침대와 시몬스가 2008년 설립한 복지재단으로, 재단 설립 이전인 1999년부터 명절 때마다 쌀을 기증해오고 있다./성남=진정완기자…
지난 6일 평택 남부지역에 맞춤형 복지서비스를 원스톱으로 제공하기 위한 남부복지타운 개관식이 열렸다. 평택시는 공재광 평택시장과 시·도의원, 시설 이용자 등 3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남부복지타운 개관식을 가졌다고 7일 밝혔다. 남부복지타운은 지난 2015년 10월 착공, 사업비 321억 원을 들여 지상 4층(지하 1층) 연면적 1만957㎡규모로 준공됐다. 이곳에는 대한노인회 평택시지회, 남부노인복지관, 남부노인대학, 여성회관남부교육장, 여성새로일하기센터, 아이맘카페 등이 들어선다. 특히 가족기능 강화와 노인, 장애인, 아동, 결혼이주여성 등을 위한 포괄적 복지서비스를 제공할 계획이다. 공재광 시장은 “남부복지타운은 어르신, 여성, 아이들이 이용할 수 있는 열린 공간이다”며 “시민들에게 사랑 받고 지역문화 발전에 기여하는 역할을 수행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시는 올해 상반기 중 총사업비 378억 원을 들여 서부지역인 안중읍 학현리 일원에 서부복지타운 건립공사를 착공, 오는 2020년 상반기 준공을 목표로 추진하고 있다. /평택=오원석기자 ows@
민족 최대 명절인 설을 앞두고 광주시에 어려운 이웃과 함께 하려는 따뜻한 마음이 계속 이어지고 있다. 아세아환경조경 박준석 대표는 7일 광주시청을 방문, 조억동 시장을 접견하고 어려운 이웃에게 전달해 달라며 성금 500만 원을 기탁했다. 같은날 ㈜경기고속(대표 허명회)에서는 힘겹게 겨울을 나고 있는 복지사각지대에 있는 이웃들에게 전해 달라며 백미 400포(10㎏·1천만 원 상당)를 전달했다. 이와 함께 ㈔국제위러브유운동본부 광주시지부(지부장 이권섭)에서도 소외계층에게 전해달라며 생필품 20세트(100만 원 상당)를 기탁했다. 이날 전달식에 참석한 박준석 대표는 “설 명절을 맞아 힘들게 지내는 이웃들을 위해 조금이나마 도움을 줄 수 있어서 매우 뜻깊게 생각한다”며 “앞으로도 광주시의 어려운 분들을 위한 나눔 활동을 꾸준히 이어 나가겠다”고 말했다. 이에 대해 조억동 시장은 “어려운 경제 여건에서도 이웃사랑 나눔에 참여해 주신 기탁자 여러분께 감사의 인사를 드린다”며 “기탁 받은 성금과 성품은 관내 어려운 이웃을 위해 소중히 사용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초월읍에 소재한 아세아환경조경은 지난 1986년 창립해 조경설계와 디자인개발을 전문으로 하는 업체로, 지난해
제28대 경기북부보훈지청장에 김장훈(55·사진) 전 강원동부보훈지청장이 취임했다. 김장훈 신임 경기북부보훈지청장은 1993년 국가보훈처에 임용된 후 국가보훈처 선양정책과, 대구지방보훈청 총무과장, 서울지방보훈청 총무과장, 강원동부보훈지청장 등 주요 보직을 역임한 보훈행정전문가이다. 특히 김 신임 지청장은 온화하지만 치밀한 성격으로 동료와 직원들로부터 신망이 두터우며 탁월한 기획능력과 업무추진력을 가진 것으로 평가되고 있다. 김장훈 신임 지청장은 보훈복지의 양적·질적서비스 향상, 복지사각지대의 해소, 민원만족도 제고, 직원간 화합의 중요성에 대해 언급한 뒤 “국가유공자의 행복하고 평화로운 삶을 위해 ‘따뜻한 보훈’ 정책을 중점적으로 추진할 것”이라고 말했다. /김영복기자 kyb@
<주택금융공사> ◇지역본부장 ▲수도권서부 조현곤 ▲서남권 김현수 ◇부장 ▲기획조정실 조점호 ▲고객만족부 박종철 ▲준법지원부 곽해일 ▲정책모기지부 권오훈 ▲유동화증권부 이영태 ▲주택연금부 장우철 ▲리스크관리부 이규진 ▲IT전략안전부 이철우 ▲정보전산부 양기범 ▲감사실 이진호 ▲인사부 최혁순 ▲경영지원부 채석 ◇지사장 ▲서울중부 오택균 ▲서울남부 임수현 ▲부산 최상철 ▲광주 김익수 ▲대전 김영환 ▲울산 이휘 ▲경기중부 김동만 ▲천안 오상연 ▲순천 조생현 ▲경남 정훈모 ▲제주 조성교 ▲서울채권 정정일
군포시 궁내동지역사회보장협의체 ‘참사랑’(민간위원장 김현식)과 관내 학교인 산본공업고등학교의 행복한 동행이 지역사회에 훈훈함을 더하고 있다. ‘참사랑’은 지난해부터 산본공업고등학교 저소득층 학생들이 건강한 학교생활을 하도록 월 1회 아침 주먹밥 70개를 지원해 왔으며, 올해는 대상인원을 늘리는 등 학교와 연계한 지역사회사업을 더욱 확대할 계획이다. 또 지난 연말에는 협의체 위원 전원이 학교를 방문해 한 해 동안 학교생활을 잘 마무리한 학생들을 한 명씩 격려하고 안아주는 ‘행복한 등굣길’ 이벤트를 진행해 지역주민들로부터 높은 호응을 얻기도 했다. 이에 김종운 산본공업고등학교 교장은 최근 궁내동 주민센터를 직접 방문해 “‘참사랑’의 따뜻한 이웃사랑이 학생들에게 전해져 지난해 산본공업고등학교 중도학업포기자가 절반 가까이 줄고, 학생들 또한 의욕을 갖고 생활하고 있다”며 감사장을 전달했다. 김현식 위원장은 “작은 이웃사랑 실천에도 고마움을 나타내주신 산본공업고등학교 관계자 분들께 오히려 더욱 깊은 감사를 드린다”며 “‘참사랑’과 산본공업고등학교의 행복한 동행은 앞으로도 계속될 것”이라고 말했다. /군포=장순철기자 jsc@
삼성디지털시티는 지난 6일부터 7일까지 민족 대명절인 설을 맞아 삼성전자 자매마을, 농촌진흥청 협력마을 농민들과 함께 ‘설맞이 자매마을 농축산물 직거래 장터’를 열었다. 삼성전자 수원디지털시티 센트럴파크 지하 1층에서 펼쳐진 직거래 장터에서는 삼성전자가 결연을 맺은 강원도 횡성 ‘산채마을’에서 생산한 더덕, 도라지와 화성시 농특산물 브랜드 ‘길경농원’에서 생산한 도라지분말, 조청 등을 포함해 전국 29개 농촌마을에서 생산한 농축산물 132종이 선보였다. 앞서 삼성디지털시티는 지난달 31일부터 사내 인트라넷을 통해 ‘온라인 직거래 장터’를 개설하고 농축산물을 판매했다. 삼성전자 수원사회공헌센터 관계자는 “이번 설맞이 직거래 장터는 자매마을 농민들에게는 소득증대의 기회를 제공하고, 임직원들에게는 설명절을 맞아 품질이 우수한 농산물을 직접 구매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해 주기 위해 마련됐다”고 전했다. /이상훈기자 lsh@