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명시 자살예방센터는 지난달 28일 설을 맞아 독거노인 등 자살 고위험군 165명에게 정서 지원을 위한 ‘복(福)받어흥’ 희망 꾸러미를 전달했다고 2일 밝혔다. 이번 희망 꾸러미 사업은 사회적 거리두기 상황에 따라 비대면으로 추진됐다. ‘복(福)받어흥’ 희망 꾸러미는 명절 분위기를 느낄 수 있게 조미김 세트와 복주머니, 포춘쿠키, 새해카드로 구성했으며, 포춘쿠키 속에는 희망찬 새해를 시작하길 바라는 메시지를 담았다. 꾸러미를 받은 분들은 “코로나19가 장기화되면서 사람들을 만나지 못해 우울했는데, 선물을 챙겨주니 너무 고맙다”, “추운 날씨에도 찾아와 주셔서 따뜻한 설을 보낼 수 있을 거 같다” 등 소감을 전했다. 자살예방센터 관계자는 “코로나19의 장기화로 힘든 시간을 보내고 있을 분들이 희망 꾸러미를 전달받고 사회적 가족의 존재를 느끼고, 위로를 받을 수 있길 바란다”며, “자신이 선물 같은 존재임을 알아가는 한 해가 됐으면 좋겠다” 고 말했다. 광명시 자살예방센터는 앞으로도 코로나19로 사회적 활동이 제한된 독거노인 등 자살 고위험군을 대상으로 정서 지원 사업을 이어나갈 계획이다. 우울감 등 말하기 어려운 고민으로 전문가의 도움이 필요할 경우 광명시 자
광명시는 지난달 28일 미세먼지 취약계층의 피해를 최소화하고 쾌적한 생활환경 조성을 위해 미세먼지 관련 조례를 개정하고 건설 공사장 비산먼지 관리를 강화한다고 2일 밝혔다. 주요 개정 내용으로 학교, 유치원, 어린이집 등 미세먼지에 취약한 어린이 이용 시설 주변 건설공사의 경우 비산먼지 발생 억제시설 설치 및 필요한 조치를 하는 의무조항이 신설됐다. 이번 개정으로 건축물 축조공사는 연면적 1000㎥에서 500㎥ 이상으로, 건축물 해체공사는 연면적 3000㎥에서 1500㎥ 이상으로 신고대상도 확대된다. 신고 대상 사업장은 공사장 경계에 방진막 또는 방진벽을 설치하고 작업 시 살수시설을 이용하여 비산먼지가 흩날리지 않도록 해야 한다. 또한 이동차량의 세륜을 실시하고 주변 도로 청소를 하는 등 비산먼지로 인한 피해를 최소화하도록 해야 한다. 시 관계자는 “이번 조례 개정이 어린이 이용 시설 등 미세먼지 취약지역 공사의 비산먼지 발생 저감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한다”며, “향후 지속적인 지도점검과 관리 강화로 시민들의 생활환경 보호를 위해 앞장서겠다”고 밝혔다. 앞서 광명시는 지난해 4월 관내 재개발·재건축 공사를 진행하고 있는 ㈜대우건설 외 8개 대형 건설사와 미세
광명시 청소년재단은 지난달 28일 청소년이 사회 구성원으로서 건강하게 성장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2022년 청소년 자치기구에서 활동할 청소년을 모집한다고 2일 밝혔다. 광명시 청소년재단 산하 광명시 청소년수련관, 해냄·나름·디딤 청소년활동센터, 청소년상담복지센터는 청소년 운영위원회를 비롯하여 단체별로 참여위원회와 기획단 등의 자체 기구를 구성하여 운영할 예정이다. 자치기구 외에 청소년 동아리(댄스·밴드·봉사 등)도 모집 중이다. 자치기구별 모집기간과 대상은 광명시 청소년재단 홈페이지(www.gmyouth.org)에서 확인할 수 있다. 한편 광명시 청소년재단은 앞으로도 청소년이 주체적으로 꿈을 키워 나갈 수 있도록 청소년의 정책 참여 기반을 확대해 나갈 계획이다. [ 경기신문 = 김원규 기자 ]
광명시 광명업사이클아트센터는 청소년 업사이클 특별 프로그램인 ‘에코건축학교 시즌7’에 참가할 청소년들을 모집한다고 28일 밝혔다. 에코건축학교는 2016년부터 진행해온 광명업사이클아트센터의 대표 프로그램으로 청소년들이 국내외 유명 건축가와 친환경 재료로 건축물을 디자인하고, 에코건축에 대한 청소년들의 인식을 고취시켜 진로를 탐색하는 프로그램이다. 프로그램은 오는 2월 22일부터 26일까지 5일간 오후 1시부터 오후 6시까지 진행되며 참가비는 무료이다. 국내외 유명 건축가들과 건축 모형의 기획 및 설계, 토론, 제작, 결과 발표 등 실제 대학 건축학과 과정에서 이뤄지는 프로젝트를 진행할 예정이다. 모집 기간은 2월 14일까지이며 건축가를 꿈꾸는 14세 이상 19세 이하 청소년이라면 지원 가능하다. 참가신청은 광명업사이클아트센터 공식 누리집(www.gm.go.kr/up)에서 수강 신청서를 제출하면 된다. 광명업사이클아트센터 관계자는 “에코건축학교는 지난 시즌 참가자들의 높은 만족도를 자랑했다. 참여 학생들은 프로그램을 통해 직업체험을 하며 미래지향적 건축가에 대한 동기부여와 꿈을 찾는 특별한 시간이 될 것”이라고 전했다. [ 경기신문 = 김원규 기자 ]
광명시는 지난 24일 광명마을냉장고 3개소(광명푸드뱅크마켓센터, LG슈퍼, 광명7동 행정복지센터)를 방문하여 운영 현황을 점검했다고 27일 밝혔다. 이날 현장을 방문한 광명시 사회복지국장을 비롯한 관계자들은 광명마을냉장고 관리자들을 격려하고 애로사항을 청취하는 시간도 함께 가졌다. 2020년부터 시작된 광명마을냉장고는 누구나 자유롭게 기부하고 필요한 만큼 가져갈 수 있는 일종의 공유 냉장고다. 현재 광명시 내에 권역별로 총 8개소가 설치되어 나눔지기와 지역사회보장협의체에서 운영과 관리를 맡고 있다. 정기적인 후원처도 있다. 광명시 여성단체협의회, 미광물산, 경기 광명시 슈퍼마켓협동조합, NH농협 광명시지부, 광명푸드뱅크마켓센터에서 주 2회~월 1회 정기적으로 먹거리를 기부하고 있다. 각 개소별로 특성화 사업도 진행하고 있다. 광명7동 마을냉장고 ‘광7케어’는 지역사회보장협의체에서 밑반찬을 만들어 기부하고 있으며, 철산2동 마을냉장고 LG슈퍼는 음식점 등 10개 기관과 후원 협약을 체결하여 먹거리 및 생필품을 지원받고 있다. 소하2동 마을냉장고 소이곳간은 충현중학교 학생들이 직접 텃밭을 가꿔 수확한 배추로 김장김치를 담가 기부하기도 했다. 시 관계자는 “광명마
대한불교조계종 청룡사는 설을 맞아 지난 25일 관내 저소득층을 위해 광명3동 지역사회보장협의체에 백미 200kg을 전달했다. 청룡사는 부처님의 자비를 전하고 사랑을 실천하기 위해 매년 경제적 어려움을 겪고 있는 지역사회 주민들에게 백미를 전달해 왔다. 작년 11월에 발생한 화재를 극복하고 올해도 백미를 전달해와 더욱 의미 있는 나눔 실천이 됐다. 청룡사 선정스님은 “코로나 19로 모두가 힘겨운 때이지만 부처님의 자비 가운데 힘들고 외롭게 생활하고 있는 분들을 잊지 않고, 나눔과 행복이 충만한 명절이 되었으면 한다”고 말했다. 김군채 지역사회보장협의체 민간위원장은 “후원받은 쌀은 지역 내 소외계층 등 필요한 분들에게 잘 전달하겠다”며 “새해에도 지역 내 도움을 필요로 하는 분들을 위해 열심히 봉사하겠다”고 밝혔다. [ 경기신문 = 김원규 기자 ]
광명시 하안1동 자율방재단은 설 명절을 맞아 광명희망나기운동본부에 설맞이 희망 성품으로 떡국 떡 100박스를 기부했다고 27일 밝혔다. 이번 희망 성품은 지역의 소외된 이웃들이 따뜻한 명절을 맞을 수 있도록 취약계층 100가구에 전달된다. 김광익 하안1동 자율방재단장은 “설 명절을 앞두고 추운 날씨와 코로나19로 생활이 어려운 이웃들에게 작지만 따뜻한 위로와 힘이 되길 바란다.” 고 말했다. 하안1동 자율방재단은 따뜻한 정이 넘치는 하안1동을 위해 매년 명절에 취약 계층 이웃들과 나눔을 실천하고 저소득 가구 초등학교 입학생들에게 입학 준비물을 지원하는 등 봉사 활동을 이어 가고 있다. [ 경기신문 = 김원규 기자 ]
광명시는 코로나19 장기화로 어려움에 직면한 광명시 소상공인을 대상으로 위생 강화를 위한 세면대 설치를 지원한다고 27일 밝혔다. 대상은 광명시 소재 사업장을 두고 영업 중 이거나 창업 예정인 소상공인이며, 신청기간은 2월 11일 17시까지이다. 신청은 광명시 자영업지원센터 방문, 등기우편, 온라인(sbdc.gm.go.kr)으로 하면 된다. 신청자 중 50개소를 선정하여 개소당 100만 원(공급가액)의 범위 안에서 세면대 설치 및 교체 비용을 지원한다. 자세한 내용은 광명시 누리집(gm.go.kr) 모집 공고에서 확인할 수 있다. 이번 사업은 2020년 시범사업으로 세면대 30개소를 지원한 이후 소상공인의 많은 호응과 요구가 있어, 지원 대상과 범위를 확대해 시행하게 되었다. 시 관계자는 “소상공인이 현재의 어려움을 극복하고 미래로 나아갈 수 있도록 지원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기타 궁금한 사항은 유선(02-2680-6864~5 / 02-2680-6717) 또는 자영업지원센터 홈페이지(sbdc.gm.go.kr)를 통해 문의하면 된다. [ 경기신문 = 김원규 기자 ]
광명시의회가 제267회 임시회를 앞두고 현장의 생생한 의견을 듣고자 지난 26일 시의회 의장실에서 광명시 소상공인협회와 간담회를 가졌다. 이번 간담회는 코로나19로 어려운 소상공인들이 현장에서 느끼는 애로사항을 직접 청취하고 그 해결책을 모색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 간담회에는 박성민 의장을 비롯 박덕수, 제창록, 이주희 시의원, 광명시 소상공인협회장 및 임원진 등이 참석했다. 소상공인협회 관계자들은 “영업시간 단축, 방역 패스 의무화 등으로 소상공인들의 어려움이 가중되고 있다”며 “시의회가 나서 소상공인을 살리는 대안을 마련해 달라”고 호소했다. 이에 의원들은 “단기적인 지원책뿐만 아니라 장기적으로 광명의 상권을 활성화 시킬 수 있는 방안을 마련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박성민 의장은 “어려운 여건 속에서 소상공인들의 목소리를 대변해준 협회에 감사드린다”며 “실질적 지원이 이뤄질 수 있도록 집행부와 함께 대안 마련에 적극 나서겠다”고 밝혔다. [ 경기신문 = 김원규 기자 ]
광명시가 2020년부터 시범적으로 실시해오던 고양이 동물등록 사업이 오는 2월 1일부터 확대하여 시행된다. 등록을 원하는 고양이 소유자는 고양이 월령에 관계없이 누구나 참여 가능하며, 광명시민은 물론 경기도 주민이면 내장형 마이크로칩 지원비 및 대행료로 한 마리당 2만 원이 지원된다. 고양이 동물등록은 대행기관으로 지정된 동물병원에서 내장형 마이크로칩을 이식하는 방식으로 할 수 있으며, 개와 달리 동물등록이 의무사항은 아니다. 이번 확대 시행으로 동물보호 및 복지 문화 확산과 유기동물 발생 방지 효과가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광명시는 지난 24일 현재 고양이 72마리가 등록되어 있으며, 관내 17곳의 동물병원이 동물등록 대행기관으로 지정되어 있다. 기타 궁금한 사항은 도시농업과(02-2680-2329)로 문의하면 된다. [ 경기신문 = 김원규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