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성소방서는 설 명절을 맞이해 지난 29일 안성중앙시장에서 소방, 의용소방대, 시장 상인회 관계자 등 55명이 함께 합동소방 훈련을 실시했다. 전통시장은 점포가 밀집돼있고 통로가 협소하여 화재 시 시장 전체로 확산되어 많은 인명 및 재산 피해가 발생할 수 있다. 이번 훈련 주요 내용은 ▲시장 내 설치된 보이는 소화기 및 호스릴 소화전 설비를 이용한 자위소방대 진압활동 ▲분말 소화기 사용법 ▲화재 대피훈련 ▲전통시장 주요 화재사례 알림 등으로 진행됐다. 배영환 서장은 “이번 소방합동 훈련으로 시민과 상인들이 화재예방에 대한 중요성을 다시 한번 인식할 수 있었다”며 “앞으로도 지속적인 점검과 훈련으로 인명재산 피해가 발생 되지 않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 경기신문 = 정성우 기자 ]
화성시는 지난 29일 시청 상황실에서 ‘화성시 시니어플러스센터 건립 기본 및 실시설계용역 착수보고회’를 개최했다. 시 시니어플러스센터사업은 동부권 노인회관과 일자리지원기관인 시니어클럽을 복합으로 건립하는 시설이다. 사업비 255억 원을 투입해 동탄1신도시 반송동 634-2번지 일원 사회복지시설 부지 일부에 연면적 4650㎡, 지하 1층·지상 4층 규모로 건립될 예정이다. 화성도시공사, 용역사 등 15명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된 이날 착수보고회에서는 설계사의 설계 주요 방향과 향후 일정계획 등에 대한 보고 및 의견 교환이 진행됐다. 시는 보고회에서 제시된 다양한 의견을 바탕으로 평면, 디자인, 에너지 계획 등에 대한 내용을 검토해 설계에 반영할 예정이다. 홍노미 시민복지국장은 “화성시 시니어플러스센터는 화성시의 100만 특례시 도약과 어르신들의 적극적인 사회참여 활동을 지원하고자 건립되는 시설인만큼 동부권 어르신의 수요가 반영된 최적의 설계가 도출될 수 있도록 힘써달라”고 당부했다. [ 경기신문 = 최순철 기자 ]
한신대학교 일반대학원 한국사학과는 지난 29일 경기캠퍼스 필헌관에서 (재)서울문화유산연구원과 협약식을 체결했다고30일 밝혔다. 이번 협약을 통해 양 기관은 ▲문화유산 분야의 공동 조사·연구 및 활용 사업과 이에 수반하는 인력 및 정보의 이용 ▲문화유산 조사 참여를 통한 교수·학생의 교육 및 실험 실습과 문화유산 조사원의 재교육 ▲인력 양성을 위한 장학사업 등을 함께 진행하기로 했다. 한국사학과의 이형원 주임교수는 “이번에 한신대와 서울문화유산연구원이 협업체제를 구축함으로써 문화유산의 조사·연구·활용 및 인재 양성을 통한 지역사회의 역사·문화 발전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김한상 서울문화유산연구원 원장은 “수도권에서 고고학 연구와 교육을 선도하고 있는 한신대학교와의 MOU 체결을 통해서 소속 연구원들의 역량이 한층 높아질 것이며, 이를 통해 수원, 화성, 오산 등 경기지역의 땅속 문화유산 발굴조사 및 관광 자원화에도 도움이 될 것”이라고 전했다. 한편 한신대 대학원 한국사학과는 역사학, 고고학, 기록학 등 세 분야의 한국사 전문가를 양성을 위한 연구와 교육에 힘쓰고 있으며 이번에 협약을 체결한 서울문화유산연구원(수원 소재)은 수도권의 매장 문화유산
군포시가 저출생 대응을 위해 임산부와 가임기 여성, 영유아 지원의 모자보건사업을 확대 실시한다고 30일 밝혔다. 시에 따르면 2023년 말 기준 시의 출생아 수는 1434명이고 2022년 출생아 수는 1562명으로 전년대비 128명 감소한 것으로 나타나 매년 빠르게 출산율이 감소하고 있다. 시는 우선 1월부터 ▲고위험 임산부 의료비 ▲미숙아 및 선천성 이상아 의료비 ▲선천성 난청 검사 및 보청기 지원 ▲선천성 대사이상 환아 검사비 ▲영유아 발달 정밀 검사비 등 5개 지원 사업의 소득 기준을 전면 폐지한다. 많은 시민들이 혜택을 볼 전망이다. 내용을 살펴보면 고위험 임산부 의료비는 조기진통, 당뇨병 등 19대 고위험 임신 질환으로 진단․입원 치료받은 대상으로 소득수준 상관없이 지원한다. 또 미숙아 선천성 의료비 지원도 중위소득 180% 이하 가구 지원에서 소득 기준과 무관하게 지원하며 신생아 선천성 난청 선별·확진 검사비도 소득 상관없이 최대 7만원을 지원한다. 선천성이상아 의료비 지원은 소득 상관없이 검사비용 7만원을, 영유아 발달 정밀검사비도 지원한다. 아울러 난임부부 시술비 지원사업의 경우 거주요건을 확대해 신청일 기준 6개월 이상 경기도 거주가 아닌 신
오산시의회는 지난 29일 의회 제2회의실에서 의원과 직원들이 참여한 가운데 ‘소셜미디어를 통한 효과적인 지역사회 소통 전략’을 주제로 의원아카데미를 개최했다. 이번 의원아카데미는 충청북도 충주시의 공식 유튜브 채널 ‘충TV’를 운영하면서 ‘충주시 홍보맨’으로 알려진 김선태 주무관을 초청해 진행했다. 충TV 구독자 수는 이날 오후 기준 59만 명으로 국내 지방자치단체의 공식 유튜브 채널 중 가장 많다. 김 주무관은 자신의 경험담과 성공 비결을 구체적인 사례와 함께 공유해 좋은 반응을 얻었고, 기존 공직사회 홍보 정책의 틀을 깨고 남들과는 다른 아이디어들로 시민들의 관심을 얻고 소통까지 나아갈 수 있도록 참석자들의 자신감을 고취시켰다. 성길용 오산시의회 의장은 “소셜미디어 플랫폼을 효과적으로 활용해 오산시의회의 목표와 활동을 홍보했으면 좋겠고, 시민들과 적극적으로 상호작용하여 의회와 지역사회 간의 소통을 강화시키겠다”고 밝혔다. [ 경기신문 = 지명신 기자 ]
화성시가 2027 전국종합체육대회 개최지 선정을 위한 유치계획 보고회를 29일 화성시청에서 개최했다. 이날 보고회는 정명근 화성시장 및 대한체육회 유치실사단, 이원성 경기도체육회장 등 3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유치계획의 보고와 질의응답 순으로 진행됐다. 시는 지난해 10월 전국체육대회의 경기도 주개최지로 선정돼 경기도 대표로서 대회 유치를 위한 사전절차를 추진 중이며, 최종 개최지 선정은 실사 이후 3월경 대한체육회 이사회에서 결정될 예정이다. 경기도가 2027 전국종합체육대회 최종 개최지로 선정 될 경우, 화성시는 2027년 전국체육대회, 2028년 전국소년체육대회, 2029년 전국생활체육대축전의 주개최지로 선정된다. 정명근 화성시장은 “전국종합체육대회 개최지로 경기도가 선정된다면 화성시는 전 국민의 화합에 기여하겠다”며 “대회의 위상에 걸맞은 성공적인 대회를 개최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앞서 화성시의회는 지난 26일 제108회 전국종합체육대회 유치를 위해 대한체육회 현장 실사단을 환영하고 회담을 가졌다. 이날 행사에는 김경희 화성시의회 의장을 비롯해 이용운 의원 (경기도 장애인 체육회 부회장), 경기도 문화체육관광국장, 체육진흥과장,…
안성경찰서는 하우스 농장에서 겨울철에 출하되는 딸기 등 농산물 절도에 대한 방범진단을 강화했다. 이번 절도예방활동은 최근 과일 및 채소 가격이 급등하고 있어 이를 대상으로 한 절도범죄가 기승하고 있음에 대한 선제적 조치이다. 안성경찰서 범죄예방진단팀(생활안전계)은 출하를 앞두고 있는 비닐하우스 농장에 방문하여 방범시설물 설치 여부를 점검하고, 자위방범 체제 구축을 독려하는 등 면밀한 범죄예방진단을 실시하였다. 또한 진단결과를 바탕으로 취약시간대 탄력순찰* 실시 및 거동수상자 색출 등 맞춤형 방범활동을 추진 중에 있다. 특히, 농장주를 설득하여 CCTV 설치를 확대해 나갈 방침이다. ※ 탄력순찰 : 지역주민들이 순찰을 희망하는 시간과 장소를 직접 선택하면, 경찰이 순찰서비스를 제공 경찰관계자는, “농민들의 땀과 정성으로 재배한 농산물을 안전하게 지키기 위해, 취약요소를 지속적으로 점검하여 절도 피해 예방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 경기신문 = 정성우 기자 ]
오산시가 운암뜰 AI시티 도시개발사업에 대한 중앙토지 수용위원회(이하 중토위)의 공익사업 인정 ‘공익성 심의’를 통과했다고 29일 밝혔다. 그간 사업 무산 등 다양한 부정적 소문을 불식시키고 안정적인 사업 추진에 탄력을 받을 것으로 기대된다. 시는 지난 25일 열린 중토위 심의에 참석해 사업설명과 질의에 대해 답변하며 시의 확고한 의지와 다양한 공익 확보 방안에 대해 적극적으로 설명했다. 또한 중토위의 강화된 공익성 심사기준에 따라 요건 충족을 위해 ▲공공의 실질적 역할 강화 ▲4차산업 생태계 활성화에 대한 구체적 실행계획 제시 ▲공익성 확보를 위한 방안 제시 ▲토지보상 협의 등을 제시했다. 중토위는 장시간 심의 끝에 공익적 목적 달성과 시급성을 인정해 심의를 통과시켰다. 이권재 오산시장은 “운암뜰 AI시티 도시개발사업은 주거, 상업, 문화, AI 첨단산업 등 각종 시설의 융복합단지를 조성하는 사업으로 반도체와 AI, IT 등을 중심으로 한 첨단산업 연구단지를 조성해 일자리를 창출하고, 첨단산업의 거점 도시가 될 수 있도록 계획하고 있다”고 밝혔다. [ 경기신문 = 지명신 기자 ]
오산시(시장 이권재)가 지난 26일 대원2동, 신장2동 개청식을 개최했다고 29일 전했다. 이날 행사는 대원2동 행정복지센터는 동부대로 332-13(더테라스퀘어 가동 1층), 신장2동 행정복지센터는 내삼미로79번길 48(리더스프라자 4층) 임시청사에서 진행됐다. 대원2동. 신장2동 행정복지센터는 지난 1월 2일 자로 업무를 개시했으며, 초대 동장으로 모천우 대원2동장, 최선호 신장2동장이 임명됐다. 대원동과 신장동 분동 사업은 민선 8기 오산시가 중점 추진한 사안이자, 24만 오산시민들의 숙원사업 중 하나였다. 실제로 1989년 화성군 오산읍에서 시로 승격되며 7만 명에 6개 행정동으로 출발했던 오산시는 2024년 현재 인구가 3배 이상 증가했음에도 6개 행정동 체제를 유지해왔다. 대원동과 신장동은 시가 양대동에 대한 분동을 추진하기 시작한 지난 2022년 10월 기준으로 전국 2천105개 행정동 중 인구수 규모에서 각각 17위, 23위를 기록하고 있었다. 이 지표는 공무원 1인당 담당하는 시민의 수가 타 시군에 비해 과밀화돼 있었다는 걸 의미하는 것으로, 이권재 시장은 민선 8기 출범 직후 문제점을 직시하고 분동을 적극적으로 추진했다. 시는 먼저 2022년
오산소방서는 지난 26일 오산 관내 전통시장인 오색시장에서 겨울철 화재안전대책 추진의 일환으로 ‘지하식 비상소화장치’ 교육 및 훈련을 실시했다고 29일 밝혔다. 이번 교육 및 훈련 내용은 ▶겨울철 화재예방을 위한 상인들의 예방수칙 교육 ▶지하식 비상소화장치 사용법 ▶비상소화장치 관리요령(평상시·사용후) 등이다. 해당 소화장치는 비상소화함과 유사한 기능으로 일반인이나 상인이 손쉽게 사용 가능함에 따라 시장 내 화재 시 초기진압 용도로 적절하다. 특히 이날은 오색시장의 ‘지하식 비상소화장치’를 벤치마킹 하기 위해 안성시 시민안전과에서 방문하여 교육과 훈련을 참관했다. 정찬영 오산소방서장은 “해마다 지역 전통시장에서 화재가 발생하고 있으며 그 규모가 크고, 인명피해까지 우려되는 상황이다”며 “오산소방서는 상인들에게 화재예방수칙 교육 및 홍보와 훈련을 통해 재난 사고에 최선을 다해 대비하겠다”고 말했다. [ 경기신문 = 지명신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