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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성시, 공동주택 관리비용 보조금 지원… 최대 1억 2천만 원

내달 22일까지 신청 접수… 공용시설 개선에 보조금 지원
신재생에너지 사업 최대 80%·소규모 단지는 70%까지 지원
3년 내 지원 이력·벌금·과태료 단지는 제외

 

안성시가 공동주택 입주민들의 쾌적한 주거환경 조성을 위해 대규모 보조금 지원에 나선다.

 

시는 내달 22일까지 '2026년 공동주택 관리비용 보조금 지원사업' 신청을 받는다고 밝혔다. 이번 사업은 공동주택 공용시설의 유지·보수와 개선에 필요한 비용을 지원해 주민 생활 편의와 주거환경을 높이는 데 목적을 두고 있다.

 

지원 대상은 사용승인 또는 사용검사를 받은 지 5년이 지난 공동주택이다. 지원 항목은 ▲신재생에너지 설치 ▲단지 내 도로 ▲보안등 ▲하수도 ▲어린이 놀이터 ▲경로당 ▲건축물 방수 및 도색 등 다양한 공용시설 개선 사업이 포함된다. 지원금은 단지 규모에 따라 차등 지급되며, 최대 1억 2천만 원까지 지원된다.

 

지원 비율도 사업 종류와 단지 유형에 따라 달라진다. 신재생에너지 관련 사업은 총사업비의 80%까지, 의무관리 단지(300세대 이상 또는 150세대 이상 승강기 설치 공동주택)는 50%, 소규모 공동주택(20세대 이상 비의무관리 단지)은 최대 70%까지 보조금을 받을 수 있다. 다만 최근 3년 이내 같은 사업으로 지원을 받았거나 벌금 및 과태료 처분을 받은 단지는 신청 대상에서 제외된다.

 

유연광 주택과장은 “주거환경 변화로 공동주택 거주 세대가 꾸준히 늘어나고 있다”며 “특히 신재생에너지 사업은 지속 가능한 도시 안성을 위해 우선 지원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이어 “앞으로도 더 많은 공동주택 단지들이 보조금 혜택을 받아 쾌적한 주거환경을 누릴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 경기신문 = 정성우 기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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