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평군의회는 24일 윤순옥 의장을 비롯한 군의원이 참여해 양평군 품 유기동물보호센터에서 유기동물을 위한 봉사활동으로 따뜻한 마음을 전했다. '2024년 군민과 함께하는 나눔 day'의 일환으로 진행된 이번 봉사활동은 동반 산책과 더불어 센터 보호실 청소를 통해 쾌적하고 안락한 환경을 만드는데 보탬에 되고자 진행했다. 윤순옥 의장은 "이번 봉사활동을 통해 동물보호의 중요성을 직접 경험하고 양평에서도 유기동물의 보호관리를 통한 동물복지에 노력이 필요함을 느낀 의미있는 시간을 보냈다"라며 "앞으로도 군민과 함께하는 나눔 day를 통해 지역사회에 더욱 기여할수 있도록 노력하겠다"라고 전했다. 한편 양평군의회는 지난 2월 노인복지관 배식봉사와 3월 두물머리 환경정화 활동을 진행횄으며 올 하반기에도 등굣길 교통지도, 재활용 선별작업 등 군민과 함께하며 신뢰받는 의회를 위해 봉사활동을 이어 나갈 예정이다. [ 경기신문 = 김영복 기자 ]
수원시는 한스경제·ESG행복경제연구소가 공동 주최한 ‘제5회 ESG Korea Awards(코리아 어워즈)’에서 기초지자체 중 1위로 선정돼 종합대상을 받았다고 26일 밝혔다. ESG 코리아 어워즈는 공공, 민간, 비영리 부문 이해관계자들이 ESG 경영의 필요성을 논의하고 ESG 리더십과 성과가 우수한 기업과 지자체를 포상하는 행사다. 지난 24일 서울 여의도 FKI타워 다이아몬드홀에서 진행된 시상식에서 시는 ESG행복경제연구소의 ‘기초지자체 ESG 평가’ 결과 전국 226개 기초지자체 중 1위를 기록했다. 기초자치단체 ESG 평가는 지난 2022년 1월 1일부터 지난해 6월 30일까지 전국 226개 기초 지방자치단체를 대상으로 이뤄졌다. 시는 ‘수원을 새롭게, 시민을 빛나게’라는 비전으로 환경, 사회, 지배구조 각 분야에서 성과를 이뤄낸 점을 높게 평가받았다. 환경 분야 성과는 스마트 자원센터 확충, 손바닥정원 314개소 조성 등이며 사회적 책임 분야 성과로는 통합형 돌봄서비스 수원새빛돌봄, 자립청년 주거안정을 위한 셰어하우스 콘(CON) 등이 있다. 지배구조 분야 성과는 시 도시정책 시민계획단, 주민참여예산제, 시민배심원제 등으로 시민배심원제는 시민이 참
연쇄 성폭행범 박병화가 수원시 인계동으로 거주지를 옮겨 경찰과 지자체가 나서 치안을 강화하고 있는 가운데 주민들이 불안감을 호소하며 첫 집단행동에 나섰다. 이들은 중대 성범죄자를 주민으로 인정할 수 없다며 수원을 떠날 때까지 강경 투쟁을 이어 나갈 방침이다. 26일 경기신문 취재를 종합하면 지난 24일 홈플러스 동수원점 앞에서 박병화 퇴거를 촉구하는 민·관 합동 집회가 열렸다. 집회가 진행된 곳은 박병화가 거주하는 오피스텔 인근이다. 이날 집회에는 (사)경기도여성단체협의회 수원시지회와 가정폭력상담소, 가톨릭여성의집, 통장협의회, 주민자치회 등 시설·단체 관계자 총 70여 명이 참석했다. 최성호 인계동 주민대표는 “중학생 딸을 가진 입장에서 아이들이 마음 놓고 뛰어다닐 수 있는 마을을 만들기 위해 주민들과 함께 집회에 나섰다"고 단체 활동 배경을 설명했다. 그는 “연쇄 성범죄자가 인계동 번화가에 거주하는 만큼 주민들은 높아지는 불안감을 떨칠 수 없다”며 “박병화를 수원시민, 인계동 주민으로 인정할 수 없다”고 잘라 말했다. 주민들은 박병화 퇴거와 더불어 ‘한국형 제시카법’의 빠른 제정을 촉구했다. 지난해 10월 법무부는 고위험 성범죄자가 정해진 시설에서만 거주
용인특례시의회는 의원연구단체 '용인, 역사종교문화여행의 시작 - ‘2027년 서울 세계청년대회’ 성공적인 개최 지원 방안 연구'가 지난 23일 수원교구 제1대리구청에서 수원교구 이성효 리노 주교와 만남을 가졌다고 26일 밝혔다. 이번 이성효 리노 주교와의 만남에는 김희영 대표를 비롯한 의원연구단체 회원들과 수원교구 및 용인시 관계자가 참석했다. 의원연구단체 회원들은 용인시 김대건 신부 지역문화유적을 바탕으로 용인시 종교문화 및 지역문화 활성화를 위해 활동 중인 본 의원연구단체를 소개하고, 그 동안의 활동과 용인시 천주교 지역문화유적의 운영 현황 등을 공유했다. 또한, 이번 만남에서는 2027년 서울 세계청년대회 개최 지원을 위해 용인시와의 협업을 전담하는 수원교구 내 ‘용인특례시 성지특별위원회’ 설립이 제안됐다. 또한, 용인시 ‘청년 김대건 길’ 활성화를 위한 수원교구 성지순례코스(디딤돌)와의 연계 방안 및 용인시 은이성지의 적극적인 홍보 협조 등이 제안됐다. 김희영 대표는 “용인시의 여러 천주교 지역문화유적을 하나로 묶어 통합 관리하고, 서울 세계청년대회 지원을 위한 컨트롤타워 역할을 할 수 있는 수원교구 내 위원회 설립이 꼭 필요하다”며 “이를 통해 당진
가평읍 소재 유일 닭강정은 23일 가평읍 행정복지센터를 방문해 80만원 상당의 닭강정을 후원했다. 유병훈 유일닭강정 대표는 2021년 10월부터 16개월 동안 가평읍의 저소득 가정 등 어려운 이웃을 위한 정기후원으로 이웃사랑을 실천해 왔다. 이날 유병훈 대표는 "내 가족이 먹는다고 생각하며 준비했다. 정성껏 만든 닭강정이 어려운 이웃들에게 힘이 되었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이에 김용주 가평읍장은 "꾸준히 어려운 이웃들에게 대한 관심을 가져주셔서 감사드리며 앞으로도 가평읍 주민들의 몸과 마음을 따뜻하게 해주는 유일닭강정을 응원한다"고 화답했다. 이날 기탁된 닭강정은 위탁모가정, 다자녀가정, 다문화가정 등 저소득 이웃들에게 전달될 예정이다. [ 경기신문 = 김영복 기자 ]
이른바 '리딩방'을 이용한 사설 선물 홈트레이딩 시스템(Home Trading System, 이하 HTS) 사기 범죄가 증가하면서 피의자들의 양형 기준에 대한 면밀한 논의가 필요하다는 주장이 제기되고 있다. 범죄 구조에 따라 적용되는 법 조항이 달라져 형량이 달라질 수 있고, 일부 개발자들이 총책으로 몰려 정작 처벌받아야 할 중대 범죄자들이 법망을 빠져나갈 수 있다는 우려 때문이다. 26일 법조계에 따르면, 서울동부지검 사이버범죄수사부는 지난 3월 사설 HTS 운영조직을 적발, 30명을 자본시장법 위반 혐의로 기소했다. 이들 중 10명은 수사과정에서 구속됐다. 이들은 지난 2022년 3월부터 불법 선물 HTS를 운영하며 쉽게 선물거래를 할 수 있다고 투자자들을 유인, 169명에게 90억 원을 송금받은 혐의를 받는다. 회원들을 대상으로 매매타이밍을 알려주는 '리딩방'을 운영하며 조직원들을 회원으로 위장시켜 허위 수익을 인증해 회원들의 투자를 유인하고, 회원들의 손실액을 수익으로 나눠 가졌다. 이처럼 '리딩방'을 통해 범죄를 저지르는 조직은 지속적으로 늘어나고 있다. 올해 1분기 경찰청에 접수된 리딩방 투자 사기 신고는 1783건으로 지난해 4분기(1452건)보
이상일 용인특례시장이 회장을 맡고 있는 전국대도시시장협의회는 26일 소속 시장들이 자원순환 분야 모범 국가로 꼽히는 오스트리아와 덴마크의 자원회수 순환 시설과 신재생에너지 이용 실태 등을 파악하기 위해 26일 출국했다고 밝혔다. 이상일 용인특례시장과 협의회 소속 이동환 고양시장, 신상진 성남시장, 주광덕 남양주시장, 김병수 김포시장, 이강덕 포항시장은 오는 31일까지 4박 6일의 일정으로 오스트리아와 덴마크의 자원순환·친환경 시설 6곳을 방문해 시설을 둘러보고 기관장 등 관계자들로부터 시설 운영 등에 대한 설명을 들을 계획이다. 방문단은 연간 60만 명이 찾는 관광지로 변모한 오스트리아 빈의 슈피텔라우 쓰레기 소각장, 스키 슬로프가 설치되어 레크리에이션 센터 역할도 하는 덴마크 코펜하겐 아마게르 바케 소각장 등을 찾는다. 전국대도시시장협의회는 오스트리아에 본사를 두고 차량 관련 부품을 공급하는 한인 무역기업인 영산그룹을 방문해 대도시 청년들의 해외 취업 지원을 위한 업무협약을 맺는다. 전 세계 70개국 148개 지회에 7000여 명의 재외동포 CEO들과 차세대 경제인 2만1000여 명으로 구성된 재외동포 경제인 단체인 세계한인무역협회와는 상호협력 증진을 위한
용인특례시는 이상일 시장이 지난 24일 오후 장애학생을 위한 교육여건을 개선하기 위해 지역 내 2개 특수학교 교장과 학부모, 일반학교 특수학급 교사들과 간담회를 가졌다고 26일 밝혔다. 이날 간담회에는 장애인의 시각으로 본 시설 개선 문제, 장애학생을 위한 복지 정책에 대한 논의가 이뤄졌다. 시장실 접견실에서 열린 간담회에는 이상일 시장과 용인의 특수학교인 ‘용인강남학교’와 ‘용인다움학교’의 학부모와 교장·교사, 특수학급이 설치된 동막초등학교 병설유치원, 한얼초등학교, 동백중학교, 용인삼계고등학교의 특수교사들이 참석했다. 이상일 시장은 “지난해 특수학교 학부모와 교장·교사, 일반학교 특수학급의 특수교사, 학부모들과의 간담회에서 ‘장애인 평생학습 도시’에 대한 국가의 지원이 최대 3년으로 제한된 것에 대한 문제를 듣고 장상윤 당시 교육부 차관을 만나 불합리함을 강조해 기한 제한을 폐지하도록 했다”며 “시가 행정을 하면서 문제의식을 갖고 있다면 전국에 모두 적용되는 제도의 불합리한 점을 고치는 노력을 할 수 있으니, 현장에서 느끼는 점들에 대해 편안하게 말씀을 주시면 좋겠다”고 말했다. 이 시장은 “시장 임기 동안 대한민국의 미래를 짊어질 학생들의 교육에 신경…
용인특례시는 이상일 시장이 지난 23일 오후 시청 영상회의실에서 차세대 기술 부문을 발전시키려는 미국 플로리다주 오세올라 카운티 대표단과 간담회를 열고 반도체 등 첨단 미래산업 분야에서의 협력 방안을 논의했다고 26일 밝혔다. 간담회에는 이 시장을 비롯한 시 관계자들과 셰릴 그리브 오세올라 카운티 의장, 헌터 킴 경제진흥원장, 제시카 킴 네오시티링크 부사장 등 오세올라 카운티 대표단 등 10여명이 참석했다. 간담회는 최근 반도체 제조 기업 Skywater Technology, 반도체 전문 벤처 캐피탈사인 PlugandPlay Semiconductor 등을 유치하며 반도체 산업 역량을 강화하고 있는 오세올라 카운티 대표단이 글로벌 반도체 도시로 도약하고 있는 용인특례시의 발전상을 듣고 상호 협력 방안을 모색하고 싶다고 요청해 이뤄졌다. 미국 플로리다주 중심부에 위치한 오세올라 카운티는 플로리다의 67개 카운티 가운데 6번째 규모로, 인구 43만 명, 면적은 3901㎢다. 오세올라 카운티는 미국 최초 지방정부 기획 신도시인 ‘네오시티(Neocity)’ 개발을 진행 중이다. ‘네오시티’는 서울대학교 글로벌 R&DB 센터, 민관합작 반도체 비영리 연구기관 B
경기도는 청년 노동자의 자산 형성을 돕는 ‘2024년 경기도 청년 노동자 통장’ 사업의 규모를 올해 대폭 확대, 참여자 6300명을 오는 31일부터 다음 달 17일까지 모집한다고 26일 밝혔다. ‘경기도 청년 노동자 통장’은 참여자가 2년간 근로를 유지하면서 매달 10만 원씩 저축하면 도 지원금 14만 2000원이 추가 적립돼 2년 후 580만 원(지역화폐 100만 원)을 모을 수 있는 사업이다. 올해 사업 참여 기준은 기존 18~34세였던 연령 기준을 19~39세로, 기준중위소득 120%이하 가구였던 소득 기준은 100% 이하까지 완화했다. 모집 인원도 기존 4000명에서 6300명으로 확대했다. 모집 기간은 오는 31일 오전 9시부터 다음 달 17일 오후 6시까지로, 청년 노동자 통장 누리집에서 온라인으로 신청할 수 있다. 이후 서류 심사, 유사 사업 중복 참여 확인, 선정심의위원회 등을 거쳐 오는 8월 사업 참여자를 최종 발표할 예정이다. 모집 공고는 경기도 누리집 고시·공고나 청년 노동자 통장 누리집을 통해 확인할 수 있으며, 관련 사항은 청년 노동자 통장 신규모집 콜센터나 경기도 콜센터로 전화 문의하면 된다. 이인용 도 청년기회과장은 “경기도 청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