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평군은 지난 23일 농업기술센터에서 제16회 가평클린농업대학 졸업식을 개최했다. 이날 졸업식에는 서태원 가평군수와 최정용 가평군의회 의장을 비롯한 내빈 및 졸업생 가족 등 12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한 해 동안 가평의 농업·농촌 발전을 위한 교육에 노력한 졸업생 87명을 격려하며 새 출발을 응원했다. 가평군수이자 클린농업대학 학장인 서태원 군수는 "어려운 상황 속에서도 1년 동안 열정을 다해 학업에 전념한 87명의 졸업생들에게 진심으로 축하드리고 앞으로 가평농업·농촌을 이끌어 갈 유능한 인재로 성장하여 힐링과 행복이 넘치는 하나 되는 가평특별군 발전에 기여해 줄 것"을 당부했다. 한편 이날 졸업식에서는 성적이 우수하고 학생회 활동에 기여한 공로자 48명에게 농촌진흥청장상, 군수상, 의회 의장상, 개근상 등 상장과 표창이 수여되었다. 한편 농식품학과는 졸업식에 맞춰 졸업 과제 작품 전시회를 개최하였는데 농식품학과에서 1년간 학습한 내용과 더불어 '가평과 어울리는 농식품 개발'이라는 연구과제를 부여해 다양한 작품을 선보였다. 양배추 피자, 가평쌀케이크, 약밥, 가평 재즈 와인 수육 및 포기김치 등 총 6 품목의 농식품을 전시하여 내빈들의 큰 호응을 얻었으며…
지난 22일 '가평신용협동조합(이사장 박성재)'에서는 지역 내 어려운 이웃들이 건강하고 따뜻한 겨울을 보낼 수 있도록 생필품을 담은 어부바박스 100개와 전기요 20채를 군에 기탁하여 전달식을 가졌다. 가평신협은 매년 가평군의 저소득층을 위해 이웃 돕기 성금·품을 기탁하는 등 취약계층을 위한 나눔을 통해 이웃사랑 실천을 이어오고 있어 지역사회의 모범이 되고 있다. 이날 전달식에 참석한 가평신용협동조합 박성재 이사장은 "부쩍 쌀쌀해진 날씨 가운데 따뜻한 이웃의 정을 나눌 수 있어 보람된다"며 '앞으로도 가평신협은 지역사회의 어두운 곳에 밝은 햇살을 비추는 다양한 나눔 활동을 지속해서 펼쳐나갈 것'이라고 전했다. 이에 서태원 가평군수는 '어려운 시기에 아무나 할 수 없는 뜻깊은 기부활동을 매년 잊지 않고 해 주셔서 감사드린다"며 '연말을 맞아 어려운 이웃들이 따뜻한 겨울을 보낼 수 있도록 기부자의 소중한 마음과 함께 지역 내 어려운 이웃들에게 잘 전달하겠다'라고 전했다. [ 경기신문 = 김영복 기자 ]
대한민국 헌법에 명시된 국민의 권리 중에는 우리가 익히 아는 국민이 행복을 추구할 권리와 인간다운 생활을 할 권리 등이 있다. 그러나 모든 국민이 보건에 관하여 국가의 보호를 받을 권리 또한 명시하고 있다는 사실을 아는 사람은 많지 않을 것이다. 보건에 관하여 국가의 보호를 받을 권리가 잘 지켜지고 있는지는 국민의 건강과 생명에 직결된 필수 의료 서비스 시설이 잘 갖추어져 있는지에 비추어 살펴보아야 할 것이다. 가평의 의료 환경은 타 시·군과 비교하면 대단히 열악하다. 경기도에는 상급 종합병원을 포함한 종합병원이 총 72개가 있으나 가평군에는 전무하다. 가장 가까운 대학병원도 자가용으로 30분 이상 걸리는 거리에 위치한다. 8개의 지방의료원이 경기도에 있으나 경기북부에는 의정부시, 파주시, 포천시 등 3 개시에 만 있어 접근성이 매우 떨어지는 실정이다. 이른 새벽 산책길에서 갑작스러운 뇌출혈로 쓰러진 노인이 병원 가는 차 안에서 사망했고 고열로 울고 보채는 아기를 안고 도착한 병원에서 조금만 늦었으면 위험할 뻔했다는 말을 들은 젊은 엄마의 얘기는 가평군에서는 흔히 사연이 되고 있다. 의료 취약지인 가평에서 살아가는 주민들은 어떤 고충을 겪고 있을까? 첫째는…
가평군 조종면에 소재한 대보정미소(대표 김석주)는 지난 18일 조종면행정복지센터를 방문하여 쌀 500kg을 기탁했다. 올해 9월에 이어 또 한 번 이웃사랑을 실천하고 있는 대보정미소는 2020년부터 관내 취약계층을 위해 기부를 이어오고 있다. 대보정미소 김석주 대표는 "겨울을 앞두고 주변 이웃들과 정을 나누고자 기탁하게 되었다"며 '이번 기탁이 조종면 내 어려운 지역주민들에게 조금이나마 위안이 됐으면 좋겠다'라고 말했다. 박영선 조종면장은 "지역사회를 위해 온정을 베풀어 주신 대보정미소에 깊이 감사드리며 매년 보내주시는 따뜻한 관심이 취약계층에게 큰 힘이 된다"며 '기탁된 성품은 소중한 마음을 담아 이웃들에게 잘 전달하겠다'라고 말했다. 이날 기탁된 쌀은 조종면 맞춤형 복지팀을 통해 관내 취약계층 가구에 전달될 예정이다. 경기신문 = 김영복 기자 ]
가평경찰서는 지난 15일과 16일 이틀간에 걸쳐 가평읍 등 행복마을 관리소 4곳에서 관계자 45명을 대상으로 매월 실시하는 범죄예방 교육의 일환으로 '수확철 농산물 절도 예방 교육'을 실시했다. 이번 교육은 농산물 절도의 대범화·지능화 경향과 피해 회복의 어려움 등을 고려하여 '사후 검거보다 철저한 예방의 중요성'을 행복마을 관계자 등에게 알리고자 마련되었다. 이날 교육은 가평경찰서 소속 전문 수사관이 '수확한 농산물은 잠금장치 등이 설치된 장소에 보관, 보관장소 앞에 블랙박스가 정착된 차량 주차, 마을 단위 외출 시 가까운 파출소에 안전순찰 요청 등 '의 방법을 소개하고 질의응답하는 방식으로 진행되었다. 류경숙 가평경찰서장은 "앞으로도 수확철 취약지 위주의 방범진단 및 집중 순찰 등을 통해 농산물 절도 예방에 최선을 다하겠으니, 지역주민들도 스스로 방범의식 제고와 경찰의 선제적 예방활동에 많은 관심을 부탁드린다"라고 전했다. [ 경기신문 = 김영복 기자 ]
가평군은 '북한강 천년뱃길 시범운항'을 실시했다고 15일 밝혔다. 이번 운항은 '북한강 천년뱃길 조성사업'의 일환으로 남이섬 인어공주호 선상에서 직접 사업을 설명하고 홍보효과를 극대화하기 위하여 북한강 수변 단풍이 절경이 이루는 가을을 맞아 실시하게 되었으며 10월 27일, 11월 10일 양일간 실시되었다. 특히 두 번째 11월 10일 운항은 가평군 남이섬 선착장에서 출발하였던 첫 번째 운항과 달리 가평군 자라섬 남도 선착장에서 출발하여 가을의 아름다움이 가득한 가평의 모습을 한층 더 느낄 수 있는 코스로 진행되었다 한다. 자라섬 남도에서 출발한 유람선은 잔잔하고 아름다운 북한강의 절경을 배경으로 고성리 친환경 선박 건조 현장까지 순항하였다. 고성리에 도착하자 HJ마리나의 440톤급 전기추진 친환경 유람선이 건주 중이었다. 민간 업무협약기관에서 각각 건조 중인 선박 3척 중 1척으로, 웅장한 하얀색 유람선은 내년 상반기 시범운항을 거쳐 9월 정식운항을 목표로 하고 있다고 한다. 가평군은 공공 선착장 4개를 신설하고 민간에서는 선착장 3개소와 친환경 선박 3척(남이섬, HJ마리나, 청평 페리)을 건조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이번 사업을 통해 자라섬, 남이섬, 쁘
10일 가평군새마을회가 독거노인 및 저소득층 등 취약계층을 위한 사랑의 김장김치 나눔 행사를 공설운동장에서 진행했다. 이날 염철교 가평군 새마을회 지회장, 손종기 군 협의회장, 전양순 군 부녀회장, 장지 안 사무국장, 6개읍·면 부녀회장단과 회원 등 300여 명이 참석했다. 그간 새마을회에서는 코로나19로 인해 소규모로 진행되었던 김장김치 나눔을 올해 다시 대규모로 진행하게 되었는데 지역사회에서 복지사각지대에 놓인 취약계층이 따뜻한 겨울을 날 수 있도록 읍·면별 새마을회에서 참여하고 위생과 코로나19 방역수칙을 철저히 지키며 내 주변 이웃을 사랑하는 마음으로 김장김치를 만들었다. 가평군새마을회 전양순 군 부녀회장은 "나눔이야 공장 김치를 구매하여 쉽게 갈 수도 있지만 정성스레 직접 만든 김치를 나눔으로써 단순 김치뿐만 아니라 온정까지 전할 수 있는 좋은 활동이라 생각한다'라며 동참한 회원들에게 감사인사를 전하였으며 앞으로도 주변 사람들에게 지속적인 관심으로 가평군 구석구석 따듯한 온정이 전해지는 봉사활동을 하겠다고 전했다. 서태원 가평군수도 "올해도 추운 겨울이 예상되지만 취약계층 등 복지사각지대에 놓인 분들께 따뜻한 온정을 전할 수 있어 김장 나눔을 통해…
NH농협은행 가평군지부(지부장 이유섭)는 지난 9일 가평군 노인복지관과 가평군 장애인 복지관에 사랑의 쌀 200박스(1600kg)를 전달했다. 김인규 가평군 노인복지관장은 "가평군은 28%가 노인인구로 초고령 시대에 이미 진입했고, 온정의 손길이 필요하신 분들이 많다며 보내주신 쌀은 소외된 곳에 잘 전달될 수 있도록 하겠다"라고 말했으며 양순분 가평군 장애인복지관장은 "전국 팔도의 쌀이 소포장되어 받으시는 분이 편하게 사용하실 수 있을 것 같다. 세심한 배려에 감사드린다"라고 말했다. 이유섭 농협은행 가평군지부장은 "쌀 소비 촉진으로 농촌소득 진작에 기여하고 쌀 나눔을 통해 소외계층 지원에도 기여할 수 있어 일석이조의 사업이라고 생각하며 앞으로도 지원사업을 꾸준히 발굴하여 가평에 도움이 될 수 있는 농협은행 가평군지부가 되도록 노력하겠다"라고 말했다. 사랑의 쌀은 팔도쌀 1kg 8개로 구성하여 전국의 밥맛을 볼 수 았도록 제작하였다. [ 경기신문 = 김영복 기자 ]
가평음악 꿈나무들이 어려운 이웃들이 따뜻한 겨울나기를 위해 손수 구입한 연탄 1000장을 직접 배달해 훈훈한 감동을 주고 있다. 8일 가평군소년소녀합창단에서는 단원들이 자신의 용돈을 아껴 500장의 연탄을 구입하고 (재)경춘공원묘원(이사장 최흥순)에서 500장을 후원해 경춘공원 임직원들과 직접 배달까지 했다고 전했다. 합창단 단원들과 경춘공원의 후원으로 구입한 연탄 1000장은 청평리에 거주하는 서 모 씨와 문모 씨 가구에 각각 500장씩 단원들과 경춘공원 임직원들이 직접 배달했다. 또한 매년 사랑의 연탄 나눔 봉사에 참여하고 있는 합창단 2기 졸업생인 이준하(3사단 군복무중)선배가 라면 4박스(160봉)를 보내와 연탄과 함께 전달해 훈훈한 감동을 더했다. 청평면 지병록 면장은 휴일임에도 아이들과 함께 연탄을 나르며 "고사리 손으로 연탄을 나르는 모습을 보니 대견하고 감사하다. 노래하며 감동을 주는 합창단이 이웃사랑 실천에도 앞장서 고맙고 훈훈하다"며 칭찬을 아끼지 않았다. 경춘공원묘원 최흥순 이사장은 "어린이들의 인성은 나눔에서 키워진다고 생각한다. 훌륭한 인재를 양성하고 실천하는 합창단원들과 함께해서 뿌듯한 보람을 느낀다"며 지속적인 동참의 뜻을 밝혔다.
대한노인회 가평군지회(지회장 장동원)에서는 지난 7일 노인자원봉사활동 지원사업을 마감하는 '2022년도 경기북부 노인자원봉사단 간담회'를 봉사단장 및 부단장이 함께 참석한 가운데 지회 프로그램실에서 개최했다. 이날 간담회에 참석한 봉사단은 가평읍에 가온누리, 청평면에 청평 다온, 상면에 축령산 클린과 서리산 잣향기, 조종면에 운악 환경, 북면에 춘하추동과 실버 전적비 등 7개 단체 140여 명으로 매월 2회 면 소재지 및 상가 주변, 체육공원, 하천변, 학교 주변, 시장 안, 마을 안길, 버스 승강장 주변 등에 대하여 환경정화는 물론 제초작업과 함께 참전비 주변 청소 등을 지난 3월부터 7개월간 정기적인 자원봉사를 실시해 왔다. 이 자리에서 장동원 지회장은 지난 3월부터 시작한 봉사단의 긴 여정 동안 솔선수범하고 묵묵히 봉사활동에 임해주신 봉사단의 노고를 격려하며 끝까지 안전하고도 무탈하게 마무리될 수 있도록 이끈 단장님과 함께 참여한 모든 회원분들께도 감사를 전했다. 또한 간담회에는 대한노인회 경기도 연합회 북부 박영희 센터장이 직접 참석해 노인자원봉사단의 활동상황을 설명 듣고 애로사항 의견수렴과 개선방안에 대한 상호 의견을 나누는 질의응답 시간도 가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