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천시가 폐쇄회로(CCTV) 통합관제센터 운영 분야에서 ‘우수상’을 수상했다. 부천시(시장 조용익)는 최근 경기도 CCTV 통합관제센터 연찬회에서 ‘군집사고 방지를 위한 군중안전솔루션 구축'이라는 주제로 CCTV 운영 우수사례 발표대회 우수상을 수상했다고 22일 밝혔다. 앞서 경기도는 도내 31개 시군을 대상으로 우수사례를 제출받고 사전심사를 통해 5개 시군(부천, 용인, 안산, 이천, 과천)을 선정했으며, 지난 20일 연찬회에서 현장 발표를 통해 최우수 1팀, 우수 2팀을 선정했다. 지난해 6월 구축한 군중안전솔루션은 일정 면적 내의 인구밀집도를 실시간으로 분석해 상황 발생 시 관계기관에 통보하고, 안내방송 및 재난안전 문자 발송 등으로 이태원 참사와 같은 군집 사고를 예방할 수 있는 시스템이다. 시는 올해 3~4월 개최된 진달래꽃 축제 및 벚꽃축제 등에서 인파 밀집으로 인한 사고대처 및 신속 대응을 위해 ‘군중안전솔루션’을 운영해 좋은 평가를 받았다. 특히 동 축제위원회 및 재난상황실과 유기적인 협력체계를 구축해 추진한 점, 타 시군 확산 가능성 등을 높이 인정 받았다. 방범 CCTV 통합관제센터에서는 인공지능(AI) 기반 지능형 관제와 경찰, 소방, 법
용인특례시는 지난 20일 여성친화도시 조성을 위해 설치한 안심 비상벨 합동점검을 진행했다고 22일 밝혔다. 이날 점검은 용인특례시와 여성친화도시 시민참여단, 용인동부경찰서가 함께 기흥구청과 기흥역 인근 버스정류장에 설치된 비상벨을 점검했다. 점검에 앞서 여성친화도시 시민참여단은 ‘용인청년LAB 기흥’에서 모니터링의 개념과 사례를 살펴보고, 공공장소와 시설 점검 지표 교육을 받고 점검에 참여했다. 시는 점검 결과와 제안 사항을 수렴하고, 관련 부서에 내용을 반영할 수 있도록 할 예정이다. 홍미라 여성가족과장은 “함께 참여하고 만들어 가는 여성친화도시 용인특례시를 목표로 지역 내 구성원과 협력하는 거버넌스를 구축할 것”이라며 “시민이 생활 속에서 체감할 수 있는 여성친화도시 정책을 마련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이번 합동점검에 참여한 여성친화도시 시민참여단은 지난 4월 위촉식을 시작으로 일상생활에서 성별 불균형 요소와 불편 사항을 찾고, 정책 모니터링 제안과 주민 의견 수렴 등 다양한 활동을 펼치고 있다. [ 경기신문 = 최정용 기자 ]
용인특례시는 기상악화에 따른 재난을 예측할 수 있는 침수 현황 빅데이터를 구축해 시민의 안전을 위한 행정에 활용하고 있다고 22일 밝혔다. 시는 ‘용인시 빅데이터 분석플랫폼’에 현황 자료를 접목해 장마철 피해를 신속하게 대처하고 정책 수립에 도움이 될 수 있도록 ‘데이터 플랫폼 서비스’를 제공한다. ‘침수 현황 빅데이터 서비스’는 지역 내 기상관측시스템을 실시간 수위센서에 연결해 하천 수위 위험도를 표시하고, 침수에 취약한 지역을 공간 정보화로 구현해 위험도를 산출한다. 이 결과를 바탕으로 침수지역 우선순위를 도출하고 위험 여부를 시각화했다. 이와 함께 과거 데이터인 침수흔적도와 예측 데이터인 침수지도, 현황 데이터인 강·하천 데이터를 활용해 강수 현황에 따른 침수 위험도 분석 예측 프로세스를 구축해 재난 현장을 대응하는 부서에서 유용하게 활용할 수 있도록 했다. 최은숙 4차산업융합과장은 “지난해 구축한 ‘용인시 빅데이터 분석 플랫폼’의 고도화를 위해 환경부와 기상청 등 외부 기관의 데이터를 활용할 예정”이라며 “지진과 화재 등 재난 분석 분야를 확대하고, 향후에는 시민에게도 서비스를 제공하겠다”고 말했다. [ 경기신문 = 최정용 기자 ]
의료법인 은혜와감사의료재단이 지난 21일 화성시복지재단을 방문해 이웃돕기 쌀 300kg를 기탁했다. 수향미 쌀 기탁 물품은 관내 취약계층 지원을 위해 사용할 예정이다. 재단 관계자는 “어려운 이웃분들께 조금이나마 위안이 되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지속적인 나눔활동을 이어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화성시복지재단 측은 “어려운 이웃을 위해 귀한 정성을 보내주신 의료법인 은혜와감사의료재단에 감사드린다”며 “기부해주신 쌀은 관내 소외계층 가구에 소중히 전달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의료법인 은혜와감사의료재단은 화성중앙종합병원과 향남스마트병원을 운영중이다. [ 경기신문 = 최순철 기자 ]
"직원들과 직접 대화를 나누고, 좀 더 편안한 분위기에서 직원들의 다양한 의견을 청취해 활기찬 조직문화를 만들어 나가겠다." 하은호 군포시장은 지난 20일 소통과 경청으로 열린 행정을 구현하기 위한 ‘소통도시樂(락)’ 킥오프 회의를 갖고 이 같이 밝혔다. 소통 도시시락 회의는 직원들의 다양한 생각과 의견을 공유할 수 있는 소통의 장을 마련해 시장과 공무원들과의 수평적 소통을 마련하기 위한 취지다. 하 시장이 이날 직원들과 도시락을 먹으며 최근 관심사와 이슈에 관해 편안한 분위기에서 자유롭게 의견을 교류하는 등 격의 없는 대화의 시간을 가졌다. ‘소통도시樂(락)’은 다양한 직렬과 직급의 직원 13명으로 구성된 조직으로 시 전체 공무원의 소통 매체 역할과 시 행정에 대한 다양한 의견 제시한다. 또한 새로운 정책 발굴은 물론 공직사회 변화에 발맞춰 조직문화 개선에 필요한 다양한 아이디어 발굴 등의 활동을 수행하게 된다. 매월 1회 진행되는 모임에는 시장이 함께 할 예정이며, 자율주제를 정해 소그룹으로 진행하고 연말에는 소통 결과 전체 직원들과도 공유할 계획이다. 하은호 시장은 “앞으로도 소통도시樂(락)을 통해 현업에서 일하는 직원들과 격의없이 소통하고 다양한 의견
분당서울대병원이 이달 20~28일 중국 온주의과대학제1병원 소속 간호 관리자를 대상으로 ‘글로벌 간호리더십 아카데미’를 진행한다고 22일 밝혔다. 분당서울대병원은 2018년 러시아 모스크바 보건국 소속 병원 간호 관리자 대상 교육을 시작으로 글로벌 간호리더십 아카데미를 지속적으로 개최하며 간호 역량 및 국제 교류 강화에 앞장서왔다. 이번 ‘글로벌 간호리더십 아카데미’에서는 노인 간호·수술 간호·중환자 간호 등 간호술기 역량 강화를 위한 교육을 실시하며 ▲간호 질 관리 ▲간호 경력 관리 ▲간호정보시스템 운영 및 활용 ▲물류 등 전문 간호 커리어 과목 및 각종 임상간호에 특화된 커리큘럼을 제공해 체계적인 연수를 받을 수 있도록 할 예정이다. 특히, 분당서울대병원은 실제 임상현장과 유사한 환경을 구현한 SMART 시뮬레이션센터에서 첨단 인프라를 활용한 시뮬레이션 기반 교육과 훈련을 실시해 해외 연수 의료인들에게 큰 각광을 받고 있다. 분당서울대병원은 2016년 온주에서 진행한 위암 Live Surgery Master Class를 시작으로, 온주의과대학 및 산하병원과 MOU를 체결하고 간호교육 연수 프로그램을 진행하며 오랜 기간 교류를 이어왔으며, 이번 간호 리더십
민주평화통일자문회의 성남시협의회는 최근 ‘북한이탈주민’ 지원을 위한 '통일 1일 찻집' 행사를 개최했다. 박면혁 회장은 "이번 행사는 지역 내 이탈주민을 돌아보는 역할을 하고 취업 활동을 장려하는 취지"라며 "앞으로도 많은 행사를 통해 앞장서는 성남시 민주평화통일자문회가 되겠다"고 밝혔다. 이날 행사에 참석한 신상진 성남시장은 북한이탈 주민과 함께하는 통일 1일 찻집을 준비한 평통 관계자들에게 감사를 전하고 적극 지원할 것으로 약속했다. 모상묘 분당경찰서장은 "통일 1일 찻집을 통해 탈북민들과 소통하고 화합할수 있어 뜻 깊었으며 향후 탈북민들의 안정적인 사회 정착을 위해 지속적인 고민과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이번 행사에는 성남시 민주평화통일 자문회의 박면혁 회장과 신상진 성남시장, 김은혜 당선자(국민의힘, 성남 분당을)와 북한이탈주민 80여 명, 관내 분당, 중원, 수정 경찰서 관계자 20여 명, 성남시민 300여 명, 총 400여 명이 참석했다. [ 경기신문 = 김대성 기자 ]
을지대학교 평생교육원은 수강생들이 지역 어르신을 위해 재능기부 활동을 펼쳤다고 22일 밝혔다. 성남시 5060신중년 프로그램 ‘K-뷰티 전문가 양성 및 나눔과정’의 수강생 20여 명은 최근 성남시 수정구 양지동제1복지회관을 찾아 지역 어르신을 대상으로 봉사활동 시간을 가졌다. 이날 수강생들은 어르신의 피부 특성을 고려한 피부관리법 교육과 핸드케어 등 수업에서 배운 이론·실기 지식을 봉사활동에 활용했다. 신규옥 책임교수(을지대 휴먼서비스학부 뷰티아트전공 교수)는 “이번 봉사는 수강생들이 습득한 이론적 지식과 K-뷰티 기술을 지역사회에 나누는 선순환적 활동이었다”며 “앞으로 이웃을 더 소중히 여기는 K-뷰티 전문가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 경기신문 = 김대성 기자 ]
성남문화재단이 지역 예술인의 전문성을 키우고 지속적 창작활동을 돕기 위해 예술 현장에서 꼭 필요한 역량강화 교육을 진행한다고 22일 밝혔다. ‘2024 성남예술인 역량강화 교육’은 지난해 진행한 ‘예술인지원 성과공유 포럼’과 올해 예술창작지원사업 통합 공모 선정 예술인(단체)을 대상으로 한 요구조사 의견 등을 반영해 강의형, 워크숍형, 체험형 등 다양한 형태의 교육으로 실효성을 더욱 키웠다. 주요 프로그램은 크게 ▲기획역량 강화 ▲기본역량 강화 ▲창작역량 강화 등 3가지 과정으로 구성했다. 기획역량 과정은 기획서와 포트폴리오 작성, 퍼스널브랜딩 강좌로 나눠 진행한다. 오는 27일 열리는 ‘기획서 업사이클링 피크닉’은 지원사업 탈락 경험자를 대상으로 기획서 작성의 어려움부터 탈락한 지원서의 문제점 등을 멘토와 함께 살펴보는 상담형 교육이다. 그룹별 3차시 강의로 이어지는 ‘기획서 업사이클링 워크숍’에서는 서로의 기획서에 대해 의견을 나누고, 참여자별 맞춤형 기획서 작성과 발표까지 실제 지원사업 공모 과정 시 필요한 실무 역량을 집중 교육한다. ‘퍼스널브랜딩 과정’은 강의형과 소그룹 워크숍형 교육을 함께 진행, ‘나는 어떤 예술인’인가를 함께 질문하고 답하며 자
백경현 구리시장이 22일 ‘한국도로공사 자체 시설물명칭 위원회’가 열린 경상북도 김천시 한국도로공사 본사를 찾아 박건태 건설본부장과 면담하고 33번째 한강횡단교량 명칭을 ‘구리대교’ 명명할 것을 강력히 주장했다. 한편, 이날 한국도로공사 본사 정문 앞에서는 구리발전추진시민연대 등 구리시민 100여 명이 ‘구리대교’ 명명 집회에 참가해 시위를 벌였다. 구리시는 세종~포천 민자고속도로 공사 구간에 구리시 토평동과 서울 강동구를 연결하는 33번째 한강 다리 이름을 '구리대교'로 정하기 위해 혼신의 힘을 쏟고 있다. 총연장 1.7㎞ 중 87% 이상이 구리시 행정구역에 속하기 때문에 바로 옆에 있는 강동대교와 구분될 수 있도록 다리의 이름을 ‘구리대교’로 명명하는 것이 합리적이라는 생각이다. 구리시 도시개발 관계자는 “인구 19만 명 가운데 12만 명이 ‘구리대교 명명’ 서명에 참여하는 등 관심도가 상당히 높다. 구리대교라는 이름이 반드시 관철될 수 있도록 시민들과 함께 적극적으로 힘을 모으겠다"고 밝혔다. [ 경기신문 = 신소형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