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전자가 21일 '하이브리드 AI' 기술로 생산성을 극대화한 '갤럭시 북4 엣지'를 공개했다. 글로벌 판매는 오는 6월 18일부터 시작되며 가격은 추후 공개될 예정이다. 갤럭시 북4 엣지는 온디바이스 AI와 클라우드 AI를 모두 지원하는 '하이브리드 AI'를 통해 강력한 AI PC 사용 경험을 제공한다. 특히 마이크로소프트와의 협력을 통해 통합형 클라우드 AI 사용 경험을 제공하는 갤럭시 북 시리즈 최초의 '코파일럿+PC'로 진화했다. 또한, '갤럭시 북4 엣지'에 탑재된 퀄컴의 AI PC 전용 프로세서 '스냅드래곤 X 엘리트'는 최대 45 TOPS의 처리 속도를 제공하는 NPU를 탑재해, 강력한 AI 프로세싱을 지원한다. '갤럭시 북4 엣지'는 사용자의 필요에 따라 온디바이스 AI와 클라우드 AI를 동시에 혹은 개별로 활용하는 '하이브리드 AI'를 지원한다. 온디바이스 AI의 경우, 오프라인 상태에서도 개인 데이터의 보안을 유지하며 AI 기능을 활용할 수 있다. 특히, '스냅드래곤 X 엘리트' 프로세서는 온디바이스 AI 기술을 기반으로 사용자의 정보를 학습해 생산성 향상과 AI 경험의 최적화를 지원한다. '갤럭시 북4 엣지'는 다양한 갤럭시 기기와의 연결
성남시는 오는 6월 4일부터 8일까지 분당구 야탑동 맹산 반딧불이생태원에서 파파리반딧불이 가족 탐사 프로그램을 5차례 운영한다고 21일 밝혔다. 성남시 평생학습 통합플랫폼 ‘배움숲’을 통해 사전 신청한 가족 단위 시민이 300명(75가족·가족당 최대 4명)이 참여한다. 탐사는 차례당 15가족, 60여 명이 참여한 가운데 밤 10시부터 두 시간 동안 진행된다. 한밤중 도심 녹지에서 “반짝반짝” 점멸광을 발하는 파파리반딧불이를 관찰할 수 있다. 반딧불이 전문가가 빛의 발광 원리와 시간, 종별 빛의 밝기와 색깔, 암·수 구별법 등을 설명해 준다. 성남시 자연환경 모니터도 동행해 파파리반딧불이 관찰을 도와준다. 성남지역에는 율동, 대장동, 금토동 일원 등 54곳에 반딧불이가 서식한다. 파파리반딧불이 외에도 애반딧불이, 늦반딧불이가 관찰된다. 파파리반딧불이는 청딱따구리, 버들치와 함께 성남시 자연환경의 특성을 반영하는 깃대종이다. 형광 연두색의 강한 점멸 광을 내어 국내 서식 반딧불이 가운데 발광하는 모습이 가장 아름답다. 5월 말에서 6월 중순까지 기간 내에만 관찰 할 수 있는 곤충이다. 시 관계자는 “도심 속에서 흔히 볼 수 없는 파파리반딧불이 탐사하면서 성남시…
세종대왕릉이 위치한 여주시를 한글 창제의 정신을 계승하면서 ‘한글문화관광도시’로 발전시켜 나가야 한다는 의견이 제시됐다. 20일 여주도서관 여강홀에서 개최된 ‘2024 세종한글 의정포럼’에서 주제발표에 나선 정병관 여주시의회 의장은 “이번 세종한글의정포럼이 여주시의 새로운 발전과 도약을 기약하는 계기가 될 것”이라면서 이와 같이 밝혔다. 정 의장은 “한글에 대한 다양한 정보와 지식을 제대로 알고 필요한 정책과 전략을 수립해 나가야 할 것”이라면서 “한글의 세계화는 창조적인 사업이고, 인류를 이롭게 하는 사업이 될 것”이라고 설명했다. 이어 “보다 체계적인 연구를 통해 한글이 다른 어떤 문자보다 정보화 시대에 적합하고, 감성 표현이 깊고 풍부한 문자임을 알려야 한다”면서 “한글의 세계화는 아시아, 아프리카 빈국의 문맹 퇴출에도 큰 힘이 될 것이고 이들이 지식과 정보를 수월하게 접하게 된다면 자연히 가난과 빈곤에서도 탈출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이의 실현을 위해 정 의장은 ‘여주 세종한글특구 조성’을 제안하면서 “여주시 문화관광 정책은 중장기적인 관점에서 문화관광 자원발굴, 시설개발, 특구지정 및 육성 등을 체계적으로 실행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그는 끝
삼성전자가 글로벌 TV 시장에서 압도적인 1위를 차지했다. 21일 시장조사업체 옴디아에 따르면, 삼성전자는 올해 1분기 글로벌 TV 시장에서 매출 기준 29.3% 점유율을 기록하며 2위업체와 10% 이상의 격차를 유지했다. 수량 기준으로는 18.7%의 점유율을 달성하며 전 분기 대비 1.0% 포인트 성장했다. 연초 미국 라스베가스에서 있었던 CES를 통해 올해를 AI TV 시대의 원년으로 선언한 삼성TV는 1분기 Neo QLED를 앞세운 초대형, 프리미엄 제품과 QLED, OLED의 판매 호조를 통해 점유율 1위를 달성한 것으로 보인다. 2500달러 이상 프리미엄 TV 시장에서 삼성은 매출 기준 53.2%의 점유율을 기록하며 견고한 1위를 유지했다. 또한, 1500달러 이상 기준으로도 55.2% 점유율을 기록하며 범용 제품 가격대에서도 강한 모습을 보였다. 75형 이상 초대형 시장에서도 29.6%의 점유율을 달성하며 독보적 1위를 달성했다. 또한, 98형 제품 등의 판매 호조로 인해 80형 이상에서도 34.4%의 점유율을 달성했다. 한편, 2022년 출시 이후 꾸준히 성장하고 있는 삼성 OLED의 경우도 출시 이후 160만 대 판매를 돌파했으며 매출 기준 2
삼성전자가 21일 미래사업기획단장을 맡고 있던 전영현 부회장을 반도체 사업을 총괄하는 디바이스솔루션(DS) 부문장으로 선임하는 원포인트 인사를 단행했다. 이번 인사는 불확실한 글로벌 경영 환경 속에서 반도체 사업의 미래 경쟁력을 강화하고, 새로운 성장 동력을 발굴하기 위한 전략적 조치로 해석된다. 전 부회장은 2000년 삼성전자 메모리 사업부로 입사한 후 D램과 플래시 개발, 전략 마케팅 등 다양한 분야에서 성공적인 경험을 쌓아왔다. 특히, 메모리 사업부장 재임 시절에는 글로벌 시장 경쟁 속에서도 수익성을 극대화하며 회사 성장에 크게 기여했다. 올해에는 미래사업기획단장으로 위촉돼 삼성전자와 관계사의 미래 성장 동력을 발굴하는 역할을 수행했다. 삼성전자 관계자는 이번 인사와 관련 “전 부회장은 메모리반도체와 배터리사업을 글로벌 최고 수준으로 성장시킨 주역”이라며 “그간 축적된 풍부한 경영노하우를 바탕으로 반도체 위기를 극복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기존 DS부문을 이끌던 경계현 사장은 미래사업기획단장으로 자리를 옮겼다. 삼성전자는 앞으로 경 사장이 DS부문장으로서 반도체사업을 총괄한 경험을 토대로 미래먹거리 발굴을 주도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 경기신문…
소울 스트라이크가 흥행세를 이어가며 누적 매출 200억 원을 기록했다. 컴투스홀딩스는 차세대 키우기 게임 ‘소울 스트라이크(Soul Strike)’가 출시 4개월 만에 글로벌 누적 매출 200억 원을 돌파했다고 21일 밝혔다. 최근 대세 장르로 떠오른 방치형 키우기 장르에 핵앤슬래시 요소를 더한 ‘소울 스트라이크’는 지난 1월 17일 글로벌 출시 이후 누적 다운로드 156만 회, 누적 매출액 200억 원을 달성했다. 빠른 성장 쾌감과 핵앤슬래시 장르를 방불케 하는 화려한 스킬 액션, 영혼장비를 통한 개성 넘치는 나만의 캐릭터 꾸미기 등으로 여타 키우기 게임들과는 차별화를 이뤘다. 컴투스홀딩스는 소울 스트라이크가 롱런 IP로 자리매김할 수 있도록 다양한 컬래버레이션 및 제휴 마케팅을 진행할 계획이다. 이달 말에는 글로벌 히트작 ‘서머너즈 워’ IP와의 컬래버레이션을 진행한다. 매 분기 굵직한 글로벌 유명 IP와의 컬래버레이션, 제휴 마케팅 등을 펼치며 소울 스트라이크의 흥행세가 지속될 것으로 기대된다. [ 경기신문 = 이효정 기자 ]
한국프로축구선수협회(이하 협회)가 국제축구선수협회(FIFPRO)로부터 우수 선수협회에 선정됐다. 협회는 지난 6일부터 9일까지 싱가포르에서 열린 FIFPRO 아시아-오세아니아 총회에 한국을 비롯해 일본, 호주, 말레이시아, 인도네시아, 카타르, 요르단, 우즈베키스탄, 키르기스탄, 사우디아라비아, 인도, 태국 등 13개국이 참석했다고 21일 밝혔다. 이번 회의에서 각 국의 선수협회는 온라인 학대 관련 내용에 대해 논의한 뒤 역량 강화를 위한 플랫폼을 개설(모바일)하는 데 뜻을 모았다. 회의에 앞서 선수협회 자생을 위한 후원유치 및 목록, 행사 진행 노하우, 클리닉과 자선경기를 통한 선한 영향력 행사 등의 진행 사항을 공유한 한국 선수협회는 아시아-오세아니아 디비전 자금조달 관련 우수 선수협회에 선정되는 등 큰 호평을 받았다. 야마자키 타쿠야 FIFPRO 아시아-오세아니아 회장은“한국 선수협회는 다른 선수협회가 나아가야 하는 방향을 제시하고 있다. 아시아-오세아니아에 속한 많은 국가들이 한국 선수협회의 노하우를 통해 가이드 라인을 잡아 올바른 방향으로 나아갔으면 좋겠다”며 극찬했다. 이번 총회에서는 모바일을 통한 선수 조직화, 각 선수협 역량강화, AFC-OFC
연쇄성폭행범 ‘수원 발발이’ 박병화가 수원시로 전입하며 치안에 관심이 쏠리는 가운데 정작 동종 범행을 저지른 다른 이들에 대한 대책은 없는 것으로 확인됐다. 미성년자 강간 및 특수강도강간 등 중대 범행을 저질렀으나 알려지지 않은 채 사회에서 살아가는 경우가 많아 주민들의 불안을 낮출 방안이 필요하다는 목소리가 나온다. 20일 경기신문 취재에 따르면 박병화가 수원시로 이사했다는 소식이 알려지면서 주민들의 불안감은 높아지고 있다. 박병화가 거주하는 곳은 유흥업소 밀집 지역인 ‘인계박스’로 주민들은 지역 특성상 연쇄성폭행범이 언제든 재범할 수 있다는 우려를 나타내고 있다. 이에 경찰, 지자체 등은 순찰 인력을 늘리고 방범 초소를 배치하는 등 치안 강화를 위해 분주히 움직이고 있다. 하지만 박병화처럼 성범죄를 저질렀으나 언론에 보도되지 않아 알려지지 않은 성범죄자들에 대한 치안 대책은 미흡하다는 지적이 나온다. 박병화가 거주하는 인계박스 반경 1km에 거주하는 성범죄자 중 2008년 시행된 ‘성범죄자 신상공개 제도’로 신상정보가 공개된 경우는 8명에 달한다. 일부는 성범죄로 중형을 선고받기도 했다. 한 성범죄자는 공범과 함께 30대 여성 2명을 수차례 강간한 혐의와
경기도의 올해 첫 조직개편이 경기도의회 여야 간 갈등으로 무산될 위기에 놓였다. 다음 달에 있을 회기에서 도 조직개편안이 상정될 예정인데 이를 심사해야 할 도의회 여야가 후반기 원구성 시기를 두고 대립각을 세우고 있기 때문이다. 20일 도의회에 따르면 도의회 여야 교섭단체는 제375회 정례회(6월 11일~27일) 개회 이전에 의장단 임기·후보 선출 방식 등이 담긴 ‘경기도의회 회의규칙’의 조항 수정을 두고 협상에 들어간다. 앞서 제374회 임시회(4월 16일~26일)에서 도의회 여야는 ‘경기도의회 회의규칙’ 개정 시기를 놓고 회기 막판까지 논의했으나 끝내 결론을 내리지 못했다. 도의회 국민의힘은 통상적으로 후반기 의회가 개원하는 하반기에 맞춰 원구성이 마무리될 수 있도록 다음 달 회기 중 ‘경기도의회 회의규칙’을 개정한다는 입장이다. 반면 도의회 민주당은 선거 과정에서 혼선을 야기한다는 이유로 지난 전반기 의장 선출 시기인 8월에 후반기 원구성을 마치고 회의규칙을 개정해야 한다는 방침을 고수하고 있다. 도의회는 지난 2022년 전반기 원구성 당시에도 의장 선출 방식을 두고 갈등을 겪다가 의회 개원 한 달 여가 지난 8월에야 의장을 선출했다. 양당이 서로의 입
정부가 '제로에너지 건축물 인증' 의무화와 '층간소음 규제' 강화 등을 추진하며 시장 혼란을 가중시키고 있다. 이는 결국 소비자에게 부담이 전가되는 것은 물론, 주택사업 수익성 악화로 이어져 결국 주택 공급 위축으로 이어질 것이란 우려도 나온다. 21일 업계에 따르면 정부가 내년부터 30가구 이상 민간 아파트에 대해 '제로에너지 건축물 인증'을 의무화한다. 이에 따라 가구당 약 130만 원(전용 84㎡ 기준)의 건축 비용이 추가될 것으로 전망된다. 앞서 정부는 올해부터 민간아파트에도 적용하기로 했던 ‘제로에너지 건축물(ZEB) 인증’ 의무화 제도를 건설경기 악화, PF리스크 등의 제반 상황을 고려해 1년 유예시켰다. 제로에너지 건축물은 단열성능을 극대화하고, 태양광 등 신재생에너지를 활용해 에너지를 자체적으로 충당하는 등 에너지 소요량을 최소화하는 건축물을 말한다. 정부는 ‘ZEB 인증제’를 도입해 운용하고 있으며 향후 2025년 내에 모든 건축물이 탄소중립 상태로 실질 배출량을 ‘0’으로 만드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다. 또한, 정부는 지난해 말 층간소음 최저 기준인 49㏈(데시벨) 이하를 통과하지 못하는 아파트는 준공을 불허하고, 공공주택은 바닥구조를 1등