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빈농의 자식을 태어나 어릴 적엔 굶기를 밥 먹듯 했고 사회에 진출했어도 모자란 학력 때문에 서러움도 많이 당했습니다. 이 모든 것들을 세상을 향한 원망보다 시(詩)로 풀며 마음을 다스렸지요.” 서울경마공원 마필관리사 이원문(57·사진)씨는 낮에는 말을 가꾸고 밤에는 언어를 다듬는 시인으로 그의 시집엔 지금까지 걸어온 인생행로가 오롯이 담겨있다. 부친이 6.25때 한쪽 눈을 실명한 참전용사로 제대 후 남의 논을 빌려 농사를 지었으나 가난은 늘 그의 곁을 떠나지 않았고 학창시절 교지에 글이 실릴 만큼 글짓기 솜씨는 타고 났으나 집안 형편으로 문학의 꿈을 접었던 가슴앓이를 겪었다. 지난 2009년 6월 문학광장 시 부문 신인상에 당선돼 시인으로 등단한 그는 그해 ‘백마의 눈물’을 시작으로 모두 27권의 시집을 통해 가슴 한구석 쌓여있던 슬픔과 자신을 스쳐간 추억들을 고스란히 담았다. 가난은 결혼 후에도 이어져 ‘웃음 잃고 근심으로 가득 찬 아내, 꽃을 보며 그렇게 좋아했던 날 그 미소 다 어데 갔나’며 안쓰러워했고 모진 고생하며 돌아가신 어머니에겐 ‘밥풀 하나까지 입어 넣어주시고 자신이 쥔 것도 내게 주시면 어머니는 무엇을 쥐고 계시렵니까’라고 회상했다. “정해
■ 고양보호관찰소, 관찰제도 설명회 고양보호관찰소가 지난 12일 ‘고양보호관찰소에서 보호관찰 제도 설명회’를 성황리에 개최했다. 이날 설명회에는 의정부지방검찰청 고양지청 김현채 형사1부장 검사, 백용하 형사3부장검사 등 8명의 검사가 참석한 가운데 보호관찰, 사회봉사명령, 전자감독 위치추적 등 보호관찰소의 운영현황 등을 설명 받고 보호관찰소 관계자들의 애로사항을 청취했다. 또한 설명회에 이어 부착 명령 청구의 당사자인 검사들은 재범위험성이 높은 성범죄자 등의 위치를 GPS 시스템과 전자발찌 등 부착장치를 통해 24시간 실시간으로 추적하는 ‘위치추적 전자감독제도’에 많은 관심을 나타냈다 특히 사회봉사명령 집행과 관련, 보호관찰소의 지도·감독 실태와 제도의 효과성 등에 대해 대상자를 일손이 부족한 농촌지역 고령농가나 주거환경 개선 등에 투입해 직접 현장에서 실질적으로 도움을 주고 있는 영상을 본 보호관찰제도 활용의 확대 필요성을 강조했다. 김 부장검사는 “보호관찰이라는 업무가 이제는 형사정책의 중요한 축으로 지역사회 범죄예방에 있어서 필수적인 역할을 하는 중요한 부분인 만큼 검찰, 경찰 등 관계기관 뿐만 아니라 일반 시민들도 보호관찰 업무에 대한 이해와 관심으로
경기중소기업종합지원센터가 김태한<사진 왼쪽> 전 구리부시장과 안경엽 전 여주부군수를 각각 경영관리본부장과 북부기업지원센터 본부장으로 임명했다고 14일 밝혔다. 김태한 본부장은 지난 1975년 공직을 시작해 2000년 환경국 환경보건과장, 2005년 대기관리과장, 2007년 경기도 팔당수질개선본부 수질정책과장 등을 역임했고 같은 해 12월 동두천 부시장으로 임명됐다. 이후 2010년에는 지방 부이사관으로 승진해 팔당수질개선본부장을 거쳐 지난 2012년부터 구리시 부시장으로 재직하는 등 도내 주요 요직을 거친 경기도 행정의 산증인이다. 김태한 본부장은 “공직생활에서의 경험과 학업을 통해 얻은 노하우를 조화시켜 도내 중소기업들에게 실질적인 도움이 되는 지원책 마련에 힘쓰겠다”고 소감을 말했다. 안경엽 본부장은 1976년 공직자 생활을 시작해 1998년 안양시 동안구 총무과장, 2004년 경기도 기획관리실 경제예산담당, 건설농정예산담당, 복지환경예산담당, 예산총괄담당, 2007년 경기도의회 의회사무처 자치행정전문위원을 역임했고, 2013년 지방부이사관으로 승진해 여주부군수로 재직했다. 안 본부장은 “중소기업의 발전을 돕는…
시흥시 중앙도서관은 ‘제1회 시흥시 도시농업박람회’ 운영기간인 지난 11일부터 14일까지 라온도서관을 생명, 생태, 농업 관련 주제관으로 운영한다. 라온도서관은 오디오북 등 디지털 콘텐츠를 구비해 관내 유아교육기관에 찾아가는 멀티 이동도서관이다. 이번 도시농업박람회에는 생명, 생태, 농업 관련 도서 및 DVD를 특별 구비해 도시농업박람회를 찾는 시민들에게 다양한 체험과 생태, 농업 관련 지식을 동시에 습득할 수 있는 일거양득의 기회를 제공한다. 특히 도시농업박람회 첫날인 11일은 김윤식 시장이 라온도서관을 찾은 유치원생 32명에게 재미있는 동화책을 직접 읽어줘 책과 함께 소통하는 ‘책 읽는 시흥시장’의 모습을 보여줬다. 중앙도서관 관계자는 “앞으로도 독서문화 확산과 독서인구 저변확대를 위해 독서아카데미 운영, 공감100배 북클럽 운영 등 책과 함께 하는 다양한 사업을 추진해 나가고자 한다”고 말했다.
지난 12일 이찬열 국회의원이 수원소방서를 방문해 근무여건과 현안업무를 살피고 소방공무원들의 노고를 격려했다. 이날 이 의원은 119상황실과 안전센터 및 구조대를 방문해 연간 출동현황과 소방관련 주요 현안사항을 살핀 뒤 직원들과 악수를 나누고 근무로 인한 애로사항 등에 귀 기울이며 격려했다. 이 의원은 “열악한 근무환경 속에서도 국민의 안전을 지키기 위해 노력하는 수원소방서 직원 여러분들의 노고를 진심으로 감사하게 생각한다”며 “소방공무원이 보다 좋은 여건 속에서 국민에게 안전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도록 더욱 노력하겠다”고 다짐했다. 오병민 서장은 “이찬열 의원의 관심과 격려가 우리 직원들에게 큰 힘이 될 것”이라며 “희생과 봉사가 119의 사명임을 다시 한 번 되새기고 재난사고 없는 안전도시를 달성할 수 있도록 소방력을 집중하겠다”고 말했다.
안산상록경찰서와 서울예술대학교는 지난 12일 경찰서 2층 인권홀에서 4대 사회악 근절 홍보 협력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 협약에 따라 대학은 청소년 및 다문화 가정 자녀를 위한 연극, 댄스, 악기교습 등 재능기부 활동과 경찰 활동 홍보물 제작에 적극 협력하고 경찰은 학생들의 문화 예술 활동 시 장소제공과 촬영지원 협조, 교직원 및 학생 대상 법률자문 및 각종 범죄 예방 특강을 실시한다. 김순호 서장은 “문화예술분야와 치안분야를 잘 접목시켜 4대 사회악을 줄여 나가는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하주화 서울예술대학교 부총장은 “4대 사회악 근절에 일조 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민주평화통일자문회의(이하 민주평통) 오산시협의회가 지난 12일 오전 시청 상황실에서 제16기 출범식을 가졌다. 출범식에는 민주평통 대행기관장인 곽상욱 시장과 자문위원인 최웅수 오산시의회 의장, 민주평통 경기지역회 박해진 부의장을 비롯해 역대회장, 자문위원 등 60여명이 참여했다. 이날 출범한 16기 협의회는 자문위원 47명으로 구성, 2014년 6월말까지 활동하게 된다. 곽 시장은 축사를 통해 “민주평통 오산시협의회 대행기관장으로서 제16기 출범식을 21만 시민과 함께 진심으로 축하드린다”며 “앞으로도 각종 통일정책에 대한 자문과 건의, 지역·계층·정파를 초월한 통일 실현의 선구자 역할에 최선을 다해 주시기 바라며 시 현안사항과 각종 시책에도 많은 참여와 조언을 바란다”고 말했다.
안양시 보건소는 지난 10일 유동인구가 많은 범계로데오 거리에서 담배의 폐해 및 금연의 중요성을 알리고 지역 내 금연문화 조성하기 위한 ‘금연실천 가두캠페인’을 실시했다. 이번 캠페인은 공중이용시설 전면 금연 시행과 버스정류장, 금연공원 등을 알리고자 실시한 캠페인으로 금연 에어탑, 배너를 전시하고 전단지를 배포하는 등 다양한 홍보활동을 전개했다. 캠페인에는 65세 이상 어르신으로 구성된 금연지킴이 35명이 참여해 가두 행진과 흡연에 대한 심각성과 담배에 관한 정보, 금연구역 등을 설명하는 홍보물을 배포했다.
경기도택시운송사업조합은 제25대 신임이사장으로 이도형(71·사진)씨를 선출했다. 이도형 신임이사장은 제19~21대 이사장을 거쳐 경기도의회 의원을 지냈으며 현재 경기도새마을회장과 충청향우회 경기도연합회장, 수원상공회의소 의원을 겸임하면서 앞으로 경기도 택시업계 발전에 힘을 쏟겠다는 각오다. 이 이사장은 ▲택시요금 인상 ▲부가가치세 경감제도 연장 ▲유류다종화 ▲CNG차량 전환 시 개조비용 지원 ▲개발제한 구역 내 택시 차고지 설치 ▲택시 최저임금제도 산입범위 확대 ▲지방자치단체의 감차보상비 기준 마련 등의 추진을 공약으로 내세웠다.
NH농협 과천시지부와 고향주부모임이 과천고등학교 학생들을 대상으로 지난 12일 연천군 새둥지마을에서 ‘食(식)사랑農(농)사랑’ 농촌체험을 했다. 이날 30명의 학생들은 감자 캐기, 떡메치기, 두부 만들기 등을 하면서 농촌사랑을 가슴에 새겼다. 이진걸 지부장은 “청소년들이 이번 기회로 땀과 땅의 소중함을 느끼는 계기가 됐다”며 “이들은 앞으로 도시와 농촌 간 가교 역할과 우리 농산물 소비 촉진에 크게 기여할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