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산시는 지난 20일 건축, 토목(토질), 안전분야 민간 전문가와 함께 관내 공동주택 건설 현장 2개소를 방문하여 해빙기 안전점검을 실시했다. 주요 점검사항은 ▲건설 현장 내 경계부 사면, 옹벽 터파기 등 ▲지반침하로 인한 건설기계 전도 방지 조치 등 해빙기 취약 요소 및 현장관리 전반에 관한 안전 관리 실태를 점검했다. 점검 결과 지적사항은 건설 현장 관계자에게 즉시 시정 및 보완 조치하도록 통보했으며 향후 점검 결과에 대한 조치계획 보고 및 시정 여부를 확인하여 지속적으로 관리할 예정이다. 또한, 이번 현장점검에는 오산시의원이 참석하여 현장 주변 주민 불편 민원 전달 및 민원 최소화를 위한 현장 지속 관리를 당부하였다. 시 관계자는 “해빙기 시기 지반약화로 인해 붕괴·전도 등에 대한 위험우려가 커지는 시기로 해빙기 안전점검을 통해 공동주택 건설 현장 내 안전사고 예방과 공동주택 품질 향상에 기여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라고 말했다. [ 경기신문 = 지명신 기자 ]
오산시 대원2동은 지난 19일부터 대원2동 지역사회보장협의체(위원장 박규완, 이하 대원2동 협의체)가 지역 내 취약계층의 건강한 식사를 지원하기 위한 ‘2025년 마음곳간 한끼든든 건강밥상 지원 사업’을 본격 추진한다고 밝혔다. ‘마음곳간 한끼든든 건강밥상 지원 사업’은 지역 내 취약계층에게 영양가 있는 식사를 정기적으로 지원하는 사업으로 여러 후원처와의 협력을 통해 추진하고 있다. 2024년도부터 청돈고기나라에서는 매월 갈비탕 25그릇을 지원하고 있으며, 오산세교종합사회복지관 이스트 동아리는 매월 빵 100개를 제공하고 있다. 또한, 후원금을 활용하여 좋은식사굿밀에서 밑반찬 4종을 구입해 지원하고 있으며, 올해부터는 뚜레쥬르 오산원당초교점도 후원에 동참하기로 해 더 많은 취약계층에게 도움을 줄 수 있게 되었다. 특히 대원2동 협의체 위원들은 단순히 후원 물품을 전달하는 것에 그치지 않고 직접 포장하고 각 가구에 방문하여 식사를 배달하며 안부를 확인하는 등 따뜻한 마음을 더하고 있다. 이를 통해 홀로 계신 어르신들과 어려움을 겪는 이웃들에게 정서적 지지까지 제공하고 있다. 식사를 제공받는 주민은 “매번 끼니 해결이 어려웠는데, 이렇게 건강한 음식을 받을 수…
오산시 신장1동는 지난 19일 신장1동 고인돌 세교상가 11개소에서 착한가게 현판식을 열었다고 21일 전했다. 이번에 착한가게로 가입한 업체는 ▲호맥 오산세교점(대표 유현동) ▲오빠야 세교점(대표 임필상) ▲가장맛있는족발 오산금암점(대표 장세희) ▲푸라닭 오산수청점(대표 김지유) ▲철뚝집 오산세교점(대표 노장우) ▲그시절동태촌 오산점(대표 조안성) ▲리틀꼬마김밥 세교점(대표 이수지) ▲빽보이피자 오산세교점(대표 이수지) ▲요거트월드 오산세교점(대표 이주원) ▲두레통닭 세교금암점(대표 최미경) ▲나이스가이 세교점(대표 신미옥)이다. 유현동 고인돌세교상가 번영회장은 “고인돌 세교상가의 많은 가게들이 함께 동참해 착한가게가 11개소나 생긴 것이 기쁘다”면서 “더 많은 업체가 참여 할 수 있도록 앞장서서 고인돌 세교상가를 착한가게 상가거리로 활성화 하고 싶다”라고 말했다. 정택진 신장1동장은“고인돌 세교상가의 따뜻한 나눔 행보에 감사드리며 착한가게를 중심으로 지역상권이 활성화 되도록 적극 돕겠다”고 말했다. 한편 신장1동 행정복지센터와 신장1동 지역사회보장협의체는 지역사회 기부문화 활성화를 위해 홍보사업을 펼치고 있으며, 신장1동 착한가게는 29개소로 다양한 후원을
한신대학교 IPP형 일학습병행사업단은 지난 19일 오전 11시 이비스 앰버서더 수원에서 ‘2025년 일학습병행·첨단산업아카데미 학습근로자 사전교육 및 종합결과보고서 경진대회 시상식’을 성황리에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날 행사는 IPP형 일학습병행사업단 김민정 팀장이 사회를 맡아 강성영 총장의 인사말씀, 종합결과보고서 경진대회 시상식, 수상자 및 학습 근로자 소감 발표, IPP형 일학습병행사업단 김용희 단장의 격려사, 학습 근로자 사전교육 등의 순으로 진행됐다. 강성영 총장은 인사말을 통해 “한신대는 학생들의 밝은 미래를 준비하고, 헌신하는 교육을 추구하고 있다. 고용노동부에서 지원하는 재학생·고교생 맞춤형 고용서비스 사업과 졸업생 맞춤형 고용서비스 사업까지 선정되면서 전국 100개 넘는 대학 중 단 8개 대학만이 성공한 세 가지 사업을 모두 확보했다”고 전했다. 이어, “IPP형 일학습병행사업 프로그램을 통해 단순히 학점 취득이 아니라 기업에서 실무 경험을 쌓아 미래를 준비하길 바라며, 여러 기업 모두 한신대 학생들의 인성과 성실함, 조직에 대한 열정을 극찬하고 있다. 앞으로 남은 기간 자기 계발에 힘쓰고, 목표를 향해 나아가길 바란다”고 덧붙였다. 김용희 단
한신대학교 22일과 3월 8일 총 2회에 걸쳐 서울캠퍼스 장공기념관 컨벤션홀에서 ‘2025 새봄 인문학에서 지혜를 구하다’라는 주제로 특별강연을 진행한다. 한신대 휴먼케어교육원이 주관하고, 한국싸나톨로지협회와 리플러스연구소가 공동 주최하는 이번 강연은 인문학에 대한 관심이 있는 학생과 지역 주민을 대상으로 깊은 인문학적 통찰과 치유의 메시지를 전달하고, 마음의 치유를 얻을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마련됐다. 특별 강연은 2월 22일(토) 손주완 교수의 사회로 △‘저항과 복종의 영성’(강치원 교수) △‘나를 마주하다: 고통과 아픔 속에서 나를 찾아가는 길’(조성돈 박사) 특강을, 3월 8일(토)에는 이대준 교수의 사회로 △‘상실-비탄-애도: 대화가 필요한 이유’(박재연 소장) △‘상흔(傷痕)에서 성흔(聖痕)으로: 상실을 통해 깃드는 우리의 영성’(임병식 교수)을 주제로 진행된다. 한편, 한신대 평생교육원(서울) 휴먼케어교육원은 “생명, 돌봄과 치유가 일어나는 지성소”라는 4H(Hanshin-Human-Holon-Healing) 정신을 바탕으로 지역사회와의 연계 강화를 목표로, 죽음학 연구와 교육을 지속적으로 확장하고 있다. 이를 통해 ‘죽음교육’을 통해…
민주주의는 국민 한 사람, 한 사람의 목소리가 동등한 가치를 가질 때 비로소 완성된다. 이는 중앙정부의 정책 결정 과정에서뿐만 아니라, 지방자치 단위에서도 마찬가지로 적용되어야 하는 원칙이다. 우리나라 지방자치는 지난 30여 년 간 지속 발전해 왔으며, 이제는 지역 주민의 실질적인 삶과 밀접하게 연결된 정책을 결정하는 중요한 기제로 자리 잡았다. 지방자치가 그 본래의 기능을 온전히 수행하기 위해서는 반드시 충족돼야 할 요건이 있다. 지역 주민의 목소리가 온전히 반영될 수 있도록, 지방의회가 그 역할을 충분히 수행할 수 있도록 하는 것이다. 하지만 현재 경기도 기초의원 정수의 불균형은 이 같은 기본 원칙을 심각하게 위협하고 있으며, 대의민주주의의 본질을 훼손하는 요소로 작용하고 있다. 경기도는 우리나라 최대 광역도시로, 전체 인구의 27%에 해당하는 1370만 명이 거주하고 있다. 그러나 지역주민의 생활과 가장 밀접하게 지역 발전과 민의를 대변해야 하는 기초의원은 전국 2988명 중 15%에 불과한 463명에 머물러 있다. 이는 단순한 숫자의 문제가 아니라 민주적 대표성의 불균형을 의미한다. 기초의원 1인당 평균 인구수를 비교해 보아도 그 차이는 더욱 극명해진
화성특례시 희망화성지역화폐가 최근 어려워진 민생경제에 있어서 구원투수 역할을 톡톡히 하고 있는 것으로 드러났다. 시민 김모 씨는 “지역화폐 도입 후 대형마트보다 가맹점인 동네 마트나 음식점을 더 자주 찾고 있다”며, “월 10% 인센티브 혜택 덕분에 생활비 절감에 큰 도움이 된다”고 말했다. 김씨는 이어 “물가는 계속 오르지만 지역화폐로 일정 부분 보상받고 있는 느낌이고, 소상공인분들도 매출이 늘어 지역경제에 크게 도움이 되고 있다고 생각한다”고 소감을 전했다. 정명근 시장은 코로나19 이후 이어진 장기 경기침체와 급격히 얼어붙은 민생경제를 조속히 회복시키기 위한 적극적인 조치로 지난달 전국 최대 규모인 974억 원에 달하는 지역화폐를 발행했다고 20일 밝혔다. 지난달 발행한 974억 원 중 64% 이상이 이미 사용됐는데 , 이런 사용 규모는 전년 같은 기간보다 2배 증가한 수치로 지역 내 소비심리 회복에 크게 기여하고 있다고 분석했다. 올해 본예산에 지역화폐 발행 예산 456억 원을 편성한 시는 지역화폐 인센티브를 기존 6~7% 수준에서 10%로 대폭 늘렸다. 월 구매한도도 70만 원으로 확대해 지역화폐 사용자는 최대 7만원의 인센티브 혜택을 받을 수 있다
안성시는 20년 이상 된 노후주택을 대상으로 ‘녹물 없는 우리 집 수도관 개량사업’을 시행한다고 밝혔다. 이 사업은 오랜 기간 사용된 옥내 급수설비로 인해 발생할 수 있는 녹물 문제와 누수로 인한 수도요금 상승을 예방하기 위한 취지로 마련되었다. ‘녹물 없는 우리 집 수도관 개량사업’은 깨끗한 수돗물이 공급되더라도, 노후된 급수설비가 문제를 일으킬 수 있음을 인식하고 이를 해결하기 위한 방안으로, 수도관 개량공사 시 공사비를 지원해주는 내용을 담고 있다. 지원 대상은 20년 이상 된 노후주택 중 면적이 130㎡ 이하인 공동주택과 단독주택으로, 최대 지원금은 공용배관 60만 원, 옥내급수관 180만 원까지 가능하다. 지원 비율은 주택 면적에 따라 30%에서 90%까지 차등 지급된다. 특히, 기초생활수급자 및 차상위계층의 소유주택에 대해서는 사업비 전액을 지원하여, 최대 180만 원의 혜택을 받을 수 있다. 신청 방법은 간단하다. 안성시청 상수도과에 신청서를 제출한 후 승인을 받은 신청인은 업체를 선정하여 공사 또는 갱생 작업을 진행하고, 관련 서류를 첨부하여 제출하면 준공검사 후 지원금이 지급된다. 이 사업에 대한 자세한 사항은 안성시청 상수도과로 문의하면 된
최호섭 안성시의회 의원이 안성시가 추진한 금북정맥 국가생태문화탐방로 하늘전망대 및 탐방안내소 사업을 두고 강하게 비판했다. 최 의원은 최근 시의회에서 “150억 원 이상 투입된 사업이 졸속으로 추진됐으며, 행정 절차 위반 가능성마저 있다”며 강도 높은 지적을 쏟아냈다. 최 의원은 대중교통 접근성 부족, 주차 공간 협소, 편의시설 미비 등을 주요 문제로 꼽으며 “시민과 관광객의 편의를 고려하지 않은 졸속 행정의 결과물”이라고 비판했다. 특히 대중교통이 전혀 마련되지 않아 차량이 없으면 방문 자체가 어려운 점을 지적하며 “교통 대책도 없이 관광 명소라고 홍보하는 것은 어불성설”이라고 꼬집었다. 사업 추진 과정에서 법적 절차를 무시한 정황도 드러났다. 최 의원은 “이 사업은 도시계획시설로 지정하고 추진했어야 했으나, 개별법을 적용해 강행됐다”며 '국토계획법' 위반 가능성을 제기했다. 이에 따라 최대 2년 이하의 징역 또는 2000만 원 이하의 벌금이 부과될 수도 있다는 점을 강조하며, 즉각적인 감사와 법적 검토를 요구했다. 또한 자연환경 보전법 취지에도 맞지 않는 개발 방식이 적용됐다는 점에서 향후 법적 논란이 불가피할 것으로 보인다. 하늘전망대로 가는 진입로 문
안성시의회는 20일 제2차 본회의를 끝으로 10일간 진행된 제229회 임시회를 마무리했다. 이번 임시회에서는 18건의 안건이 가결되며 주요 현안에 대한 논의가 활발하게 진행됐다. 이날 본회의에서는 조례등심사특별위원회(위원장 이중섭) 소관 조례안 13건과 일반안 5건이 처리됐다. 주요 조례로는 ▲'안성시 고향사랑 기부금 모금 및 운용에 관한 조례 일부개정 조례안' ▲'안성시 체납정리포상금 지급 조례 전부개정 조례안' ▲'안성시 개인형 이동장치 이용 및 안전 증진 조례안' 등 8건이 원안 가결됐다. 또한, ▲'안성시 환경친화적 자동차 전용주차구역의 화재예방 및 안전시설 지원에 관한 조례안' ▲'안성시 일본군위안부 피해자 기념사업 지원 및 평화의 소녀상 보호·관리 조례안' 등 7건은 수정 가결됐다. 이와 함께 ▲'2030년 안성 공업지역 기본계획(안) 의회의견 제시의 건' ▲'금산주공아파트 재건축 정비계획 수립 및 정비구역 지정(안) 의회의견 제시의 건' 등 3건이 채택됐다. 이날 최호섭 운영위원장은 자유발언을 통해 안성시 하늘 전망대 조성 사업의 행정 절차에 대한 감사 시행을 요구했다. 또한, 전망대 인프라 확충의 필요성을 강조하며 부족한 편의시설과 교통 환경…