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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산시, 양산동~국도1호선 연결도로 교통난 해소 신호탄

왕복 6차선 개설, 향후 6000세대 입주예정 교통난 해소 청신호
오산시 '선교통 후입주' 원칙으로 고질적 교통난 해소
이권재 시장 '발빠른 행정과 적극적인 추진력' 돋보여

 

오산시가 2600세대 이상이 거주하고 있는 양산동 지역의 고질적인 교통난 해소를 위한 본격적인 시동을 걸었다.

 

시는 지난 24일 (구)대일화학 부지 인근에서 열린 ‘양산동~국도1호선 연결도로 개설공사’ 착공식을 열고 사업 추진에 본격적으로 나섰다.

 

이날 착공식에는 이권재 시장과 이상복 시의회의장 및 시도의원 및 시행사 공사관계 등 주요 내빈과 인근주민들 200여 명이 참석했다.

 

해당 사업은 양산 3·4지구 공동주택 개발과 연계해 추진되는 공공기여사업으로, 오산시는 입주 이전에 교통 인프라를 먼저 구축하는 ‘선교통·후입주’ 원칙 아래 기반시설을 선제적으로 정비하고 있다고 전했다.

 

특히, 양산동지역은 기존에도 2600세대이상이 거주하고 있는 지역으로 고질적인  교통불편이 야기되고 있는 실정이었다.

 

이에 시는 향후 6000세대 이상의 신규 공동주택이 입주 할 경우 교통대란이 예상되는 지역으로 양산동 지역의 고질적인 교통 불편사항을 해소하고자 본 사업을 기획했다고 밝혔다.

 

시는 지난  2022년 12월 도시관리 계획시설 결정계획을 시작으로 2024년 10월 실시인가, 11월 고시 후 보상계획공고를 통해 토지보상추진, 2025년 5월 시공자가 선정돼 24일 착공식으로 이어지면서 발빠른 행정과 적극적인 추진력을 보여주고 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이번에 신설되는 연결도로는 총연장 약 590m, 폭 30m의 왕복 6차선 도로로 확장하는 사업으로 총사업비 350억 원으로 전액 민간사업자의 자금이 투입되며 2026년 말 준공을 목표로 하고 있다.

 

시 관계자는 이번 도로는 세마동 일원에서 국도1호선 롯데리아 사거리까지를 잇는 주요 간선도로로, 향후 대규모 입주에 따른 교통량을 분산시키고 지역 내 이동 편의를 크게 개선할 것으로 기대 된다고 전했다.

 

또한, 이번 도로신설과 더불어 배수로 정비,경관개선,안전시설 설치 등과 함께 병행하여 보다 쾌적하고 안전한도로 환경을 조성한다는 계획이다.

 

이권재 오산시장은 공사가 계획대로 차질없이 진행 될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현장을 점검하고 주민불편을 최소화하는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이에 "시민들의 원활한 이동과 오산시 생활권의 통합을 위해 보다 적극적인 교통인프라 확충을 추진하겠다"는 의지를 피력했다.

 

[ 경기신문 = 지명신 기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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