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신대학교 SW중심대학사업단은 지난달 30일부터 31일 이틀간 한양대학교 ERICA 캠퍼스에서 ‘SUMTECH Hackathon 2025’를 한양대와 공동 개최했다고 11일 밝혔다. 이번 행사는 과학기술정보통신부와 정보통신기획평가원이 주최하고, 한신대를 비롯해 SUMTECH 협약 SW중심대학사업단(한양대 ERICA, 국립순천대, 목원대, 선문대, 신한대, 울산대, 조선대, 중앙대, 한국공학대)이 공동 주관했다. ‘SUMTECH Hackathon 2025’은 SW분야에서 창의적 문제 해결 역량을 갖춘 융합형 SW 인재를 양성하고, 협약 대학 간 교육 및 산학 협력 네트워크 강화를 통한 공동 성장을 목표로, 다양한 전공의 학생들이 모여 AI·SW 기술을 활용한 실질적 사회문제 해결 프로젝트를 개발하기 위해 기획됐다. 무박 2일 동안 진행된 해커톤은 한신대 SW중심대학사업단 이양선 부단장의 개회사를 시작으로 주제 강연과 팀 프로젝트, 멘토링, 발표 및 시상식 순으로 이어졌다. 참가자들은 팀을 이뤄 △AI 기반 진로추천 플랫폼 DreamTrack △복지정책 불균형 지도 서비스 Welling △개인 맞춤 농사 전략 서비스 농가리포트 AI △업무 패턴 분석 시스템 Ov
오산시가 11일 ‘서랑저수지 시민 힐링공간 조성사업 착공식’을 개최하고 본격적인 개발사업에 나섰다. 이날 착공식에는 이권재 시장을 비롯한 도·시의원, 지역 주민 등 300여 명이 참석했다. 행사는 기념사, 시삽식, 기념촬영 순으로 진행됐다. 이권재 시장은 이날 기념사를 통해 “경관조명과 데크로드, 음악분수대가 완성되면 명실상부 경기도 내 대표적인 관광명소로 자리 잡게 될 것”이라며 “서랑저수지가 27만 우리 오산시민은 물론 전국 각지에서 찾아오는 대표적 명소로 자리매김 할 것”이라고 말했다. 시에 따르면 서랑저수지는 오산의 대표 수변 시설이지만, 둘레길이 완전히 연결되지 않아 이용에 불편이 있었다. 이에 시는 단절된 둘레길 약 600m를 새로 연결해 총 2.1km의 순환형 산책로를 조성할 계획이다. 세부적으로 시는 서랑저수지에 경관조명과 음악분수를 설치해 사업지 일대를 시민 힐링공간이자 오산시 관광의 거점지로 조성할 방침이다. 내년 초 준공을 목표로, 데크로드와 음악분수대 설치를 비롯한 주요 시설 공사를 마무리할 예정이다. 특히 해당 사업은 경기도, 국민의힘 경기도의회 등과 협력해 총사업비 120억 원 중 도비 및 특별조정교부금(이하 특조금)으로 총 32억
오산시는 지난 9월 17일부터 26일까지 진행한 ‘2027~2028 경기도종합체육대회 슬로건 공모전’의 수상 결과를 발표했다. 이번 공모에서는 ‘경기도의 도약! 화합으로 빛나는 오산!’과 ‘오산을 통해 더 멀리! 경기와 함께 더 높이!’가 각각 비장애인·장애인 부문 최우수상에 선정됐다. 이번 공모전은 2027년 경기도종합체육대회를 앞두고 경기도민의 화합과 결속, 그리고 오산시의 도시 비전을 담아낼 대표 슬로건을 찾기 위해 마련됐다. 경기도민을 대상으로 열흘간 진행된 공모에는 총 131건(비장애인 86건·장애인 45건)이 접수되며 높은 참여 열기를 보였다. 오산시는 심사 기준을 바탕으로 예비심사, 본심사, 최종심사를 거쳐 총 8건의 수상작을 선정했다. 비장애인 부문에서는 ‘경기도의 도약! 화합으로 빛나는 오산!’이 최우수상, ‘하나 된 경기, 도약하는 오산’이 우수상으로 뽑혔으며, ‘오산에서 하나되는, 경기도의 힘찬 함성’, ‘오산에서 뛰어라, 경기에서 빛나라’ 등 2건이 장려상에 이름을 올렸다. 장애인 부문에서는 ‘오산을 통해 더 멀리! 경기와 함께 더 높이!’가 최우수상을 차지했고, ‘땀과 열정의 경기, 화합과 감동의 오산’이 우수상으로 선정됐다. 또 ‘열
오산시는 지난 8일 꿈두레도서관에서 열린 ‘2025년 제12회 오산 북페스티벌’이 시민 1000여 명이 참여한 가운데 성황리에 마무리되었다고 11일 밝혔다. 올해 북페스티벌은 ‘동화페스타’를 주제로 세대와 계층을 아우르는 다채로운 프로그램을 운영하며 시민들의 큰 호응을 얻었다. 행사 당일에는 ▲시민자원봉사자의 하모니카 작은 음악회 ▲가족과 함께 즐기는 마술쇼와 버블·벌룬쇼 등으로 꾸며진 공연마당, ▲뜨개 인형으로 만나는 동화 속 주인공과 그림책 원화 전시를 선보인 전시마당 등 다양한 프로그램이 진행됐다. 또한 ▲동화 속 주인공 복장으로 참여한 어린이들을 위한 폴라로이드 사진 촬영과 소원 나무 이벤트, ▲시민들의 책을 서로 나누는 도서교환장터 ▲시민 독서단체·시민자원봉사자·세마고 과학동아리가 진행한 체험부스도 큰 인기를 끌었다. 특히, 가족 단위 방문객들의 참여가 눈에 띄었으며, 어린이들은 다양한 체험 활동을 통해 상상력과 창의성을 발휘하고, 학부모들은 도서관의 새로운 문화적 가치를 체감할 수 있었다는 호평을 받았다. 강래출 도서관장은 “시민과 함께 만든 이번 북페스티벌은 도서관이 생활 속 문화 중심지로 자리매김하는 뜻깊은 계기였다”며 “앞으로도 여러 세대가
오산소방서와 오산대학교는 11일 대학생의용소방대 활성화를 위한 협력 방안을 논의하는 자리를 가졌다. 이번 만남은 지역사회 안전문화 확산과 청년층의 자율적인 안전 참여를 강화하기 위한 취지로 마련됐다. 이날 회의에는 오산대학교 황홍규 총장과 오산소방서 관계자들이 참석해 대학생의용소방대 운영 현황을 공유하고, 교육·훈련 프로그램 확대, 지역 봉사활동 연계 등 다양한 협력 방안을 논의했다. 특히 양 기관은 대학생들의 안전 의식 제고와 지역사회 기여를 동시에 실현할 수 있도록 지속적인 교류와 지원을 이어가기로 했다. 한편, 이번 협의를 계기로 오산대학교와 오산소방서는 대학생의용소방대 활성화와 더불어, 재난 대응력 강화 및 안전문화 확산에 기여하기 위한 실질적 협력 사업을 추진할 계획이다. [ 경기신문 = 지명신 기자 ]
세마고등학교 학생들이 지난 8일 꿈두레 도서관 북페스티벌서 ‘지역사회에 과학 지식과 재능을 나누는 뜻깊은 행사를 성공적으로 마쳤다고 11일 전했다. 세마고는 지난 11월 8일 토요일, 오산시 꿈두레 도서관과 함께 진행된 '제12회 오산 북페스티벌 동화페스타'에서 과학 체험 부스를 운영하며 방문객들의 큰 호응을 얻었다. 이번 북페스티벌 체험 부스 운영에는 세마고의 15개 과학 동아리 소속 130여 명의 학생이 참여해 '과학 재능 기부의 장'을 마련했다. 학생들은 오전 10시부터 12시, 오후 1시부터 3시까지 두 차례에 걸쳐 체험 부스를 운영하며 지역 주민과 어린이들에게 과학적 재미와 교육적 경험을 선사했다. 특히, 체험 부스는 1학년 과학 동아리 학생들이 직접 기획하고 운영했다. 학생들은 단순한 체험을 넘어 부스를 찾은 어린 아이들과 지역 주민들에게 과학적 개념과 원리를 친절하게 설명해주는 지식 나눔 봉사활동을 펼쳤다. 한편, 학생들이 학습한 내용을 지역 사회에 환원하는 의미 있는 교육 활동으로 평가받았다. 또한이번 과학 체험 부스에서는 다음과 같은 다채로운 주제들이 선보여졌다. [ 경기신문 = 지명신 기자 ]
한신대학교 강성영 총장이 지난 8일 서울신학대학교 성결인의 집에서 열린 한국기독교학회 정기총회에서 제27대 신임 회장으로 선출됐다고 11일 밝혔다. 11일 한신대학교에 따르면 이번 임원 선출은 ‘한국기독교학회 회칙’ 제8조 1항에 따라 진행됐으며, 신임 회장으로 한신대학교 강성영 총장이, 부회장으로 감리교신학대학교 유경동 총장이 중앙위원회의 추천을 받아 총회에서 만장일치로 승인됐다고 전했다. 신임 회장으로 선출된 강성영 총장은 “인공지능이라는 거대한 변화의 물결 속에서 한국기독교학회가 신앙의 본질과 인간의 존엄을 성찰해야 한다”라며 “AI 시대에 걸맞는 신학적 성찰과 윤리적 방향을 모색하고, 신학교육의 선구자 역할을 충실히 수행하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한편, 정기총회에 앞서 열린 제54차 정기학술대회에서는 ‘AI와 기술시대의 영성’을 주제로 발표와 토론이 진행됐다. 한국기독교학회는 1973년에 창립된 학회로, 신학 연구와 실천을 위해 14개의 회원학회로 구성돼 있다. 매년 정기학술대회를 개최하고 있으며, 학회지 〈한국기독교신학논총〉은 한국연구재단에 신학 학술지로 등재돼 있다. [ 경기신문 = 지명신 기자 ]
한신대학교 SW중심대학사업단은 한신OSS허브센터 주관으로 지난 5일 장준하통일관 18102 강의실에서 ‘오픈소스SW 동아리 발대식’을 개최했다고 11일 밝혔다. 올해 처음으로 개최된 오픈소스SW 동아리 발대식은 학생들이 오픈소스 소프트웨어(OSS, Open Source Software)에 대한 이해를 높이고, 협업 중심의 개발 문화를 체득하며 실무 역량을 강화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날 행사는 김동석 교수가 사회를 맡았으며, 오픈소스SW 동아리 운영 방향과 활동계획 안내가 진행됐다. 류승택 단장은 인사말을 통해 “OSS는 이제 글로벌 IT산업의 핵심 기반이며, 이를 이해하고 Git과 GitHub을 직접 활용할 수 있는 역량이 곧 경쟁력이다”라며 “오픈소스SW 동아리가 학생들이 실제 개발 현장에서 요구되는 기술과 협업 능력을 갖춘 실무형 인재 양성의 출발점이 되길 바란다”고 전했다. 이어 그는 “SW중심대학사업단은 앞으로도 오픈소스 산업과 연계된 다양한 프로그램을 통해 학생들의 성장과 도전을 적극 지원하겠다”고 덧붙였다. 김동석 교수는 “오픈소스SW 동아리는 오픈소스 기술 전반에 대한 이해를 높이고, Git과 GitHub을 활용한 실습과 프로젝트를 통해 실무 역
오산문화재단은 청소년 문화예술 역량 강화를 위해 추진한 2025 ‘오산틴즈뮤지컬’ 사업이 약 7개월간의 과정을 마치고 성황리에 마무리됐다고 11일 밝혔다. ‘오산틴즈뮤지컬’은 지역 청소년들이 뮤지컬 제작과 공연의 전 과정을 직접 경험하며 창의력과 협동심을 기르고 예술적 잠재력을 발휘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대표 청소년 예술육성 프로그램이다. 지난 4월부터 10월까지 약 7개월 동안 진행된 이번 프로그램은 보컬, 연기, 안무 등 전문 예술교육과 더불어 대본 구성, 무대 연출 등 실무 중심의 수업을 병행했다. 그 결과, 참가 청소년들은 11월 1일 열린 창작뮤지컬 '독산성의 전설–시간의 문을 지나' 결과 발표회 공연에서 직접 만든 작품을 무대에 올리며 큰 감동과 호응을 얻었다. 이 작품은 오산 지역의 ‘지네 전설’과 독산성 세마대의 역사적 사건을 현대적으로 재해석한 창작 뮤지컬로, 초등학교 5학년부터 고등학교 3학년까지 다양한 연령대의 청소년들이 참여했다. 특히 이번 공연은 제24회 대한민국청소년동아리경진대회 공연 부문 예선을 통과해 오는 11월 15일 코엑스 컨퍼런스룸에서 열리는 본선 무대에 진출, 전국적인 주목을 받고 있다. 곽유림 예술감독을 비롯한 박봉곤,
오산대학교 작업치료과 2학년 재학생 14명이 전공 치료 바우처 자격증인 감각운동지도사 자격시험에 응시하여 100% 합격했다고 밝혔다. 지난 10월 31일 한국보건임상재활학회에서 실시한 이번 자격 시험은 교육청 특수교육지원센터 등에서 치료지원서비스 바우처 자격으로 활용이 가능하며, 발달장애인 작업치료 분야에서도 활용도가 높은 치료 바우처 전공 자격증이다. 조영석 오산대 작업치료과 학과장은 “이번 감각운동지도사 자격증은 작업치료사 면허증과는 별개로 발달장애 작업치료 분야에서 독립적으로 활용이 가능하고, 특히 교육청 소속 특수교육지원센터 치료지원서비스 바우처 자격으로 활용도가 높기 때문에, 앞으로 취업에 많은 도움일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소감을 밝혔다. 한편, 오산대학교 대학일자리플러스센터에서는 매년 학과 재학생들의 취업 경쟁력을 높이기 위해 ‘전공자격취득과정’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으며, 교육비 등 다양한 지원을 하고 있다. [ 경기신문 = 지명신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