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산시의회는 지난 22일 오후 본회의장에서 긴급 성명서를 발표하고 화성 동탄2 유통3부지 물류센터 건립과 관련한 경기도 교통영향평가 재심의 결과에 대해 강한 유감을 표했다. 지난 21일 열린 경기도 교통영향평가심의위원회 재심의에서는, 지난 5월 조건부 의결된 사안에 대해 화성시가 제출한 보완안이 그대로 통과됐다. 당시 심의위는 △화성시·오산시·사업자 간 협의 △동부대로 교통 개선 대책 △사업지 규모 축소 등을 조건으로 내걸었지만, 오산시의회는 이번 결정이 시민 안전과 환경을 전혀 고려하지 않은 결정이라고 강력히 비판했다. 성명서에서 오산시의회는 “연면적을 일부 줄였다고는 하지만 하루 약 1만3천 대의 차량이 쏟아져 나오는 구조는 변하지 않았다”며, “좌회전 금지, CCTV 설치 따위의 미봉책으로는 교통지옥은커녕 시민 불안을 해소할 수 없다. 이대로라면 오산 도심은 마비되고, 시민의 출퇴근길과 아이들의 통학길, 도시기능 전반이 붕괴될 것”이라고 지적했다. 또한 “주거지·학교·상권·관공서가 밀집한 오산 도심이 대형 화물차의 통행로로 뒤바뀌는 순간, 시민의 안전과 삶의 질은 심각하게 훼손된다”며 “인근 도시의 일방적 개발로 오산시민이 피해를 떠안는 구조를 결코 받
오산농협과 농협중앙회 오산시지부, 오산양조(주)가 함께 하는 제1회 오산 세마쌀로 빚은 수제 전통주 품평회가 큰호응을 얻고있다. 특히, 대회 참여자를 포함해 다른 전통주 대회 관계자들의 관심과 열기가 뜨거워지먄서 오산 전통주에 큰 기대를 보이고 있다. 지난 21일 오산농협에 따르면 올해 첫 번째 대회임에도 불구하고 기존 여러 대회보다 2배가 넘는 참가 인원이 모집되어 다른 지역 대회 관계자를 놀라게 했다. 이는 오산농협과 오산양조의 적극적인 참가 권유와 오산시청의 홍보가 어우러진 결과로 풀이된 것이라고 전했다. 이번 전통주 품평회는 지난해부터 기획되어 지역 내 생산과 소비를 연결하여 쌀 소비 감소에 따른 문제 해결과 농업·경제·문화·관광 등 다양한 분야에 기여하는 큰 목표를 가지고 출발했다. 이 대회는 9월 28일 오산장날 오픈주막에 맞춰서 품평회를 열고 우수 전통주를 선정하면서 마무리된다. 한편, 농협과 오산양조 관계자들은 지역 농업과 전통문화가 융합된 이번 대회를 계기로 다양한 방식으로 전통주와 우리 쌀의 가치가 알려지기를 바라고 있다. [ 경기신문 = 지명신 기자 ]
한신대학교 SW중심대학사업단은 지난19일 서울캠퍼스에서 중국 TCL 테크놀로지 그룹 전자·반도체·스마트폰 사업 사장단과 ‘차세대 AI·SW 교육혁신과 향후 임원 전문교육을 위한 국제교류 협력’ 간담회를 진행했다고 전했다. 21일 한신대에 따르면 이날 간담회에는 한신대 강민구 AI·SW대학장과 홍승필 교수(AI·SW대학), SW중심대학사업운영팀이, TCL 그룹에서는 왕청(王成) COO(Chief Operating Officer), 리빙(李冰) 디지털 전환부 총경리, 리푸안(李福涛) IT 공유서비스센터 총경리, 장옌웨이(张燕蔚) 디지털 전환부 수석 팀장 등 그룹 핵심 임원 20여 명이 참석했다. 간담회는 한신대 SW중심대학사업단의 산학협력 모델 소개로 시작됐으며, 양 기관은 공동 SW교육과정 연구, 인턴십 프로그램, 교환학생제도 등 다양한 협력 방안을 논의했다. 이어, 디지털라이프케어를 위한 인지감성 컴퓨팅과 앰비언트 컴퓨팅 등 전략 분야 협력 추진과 장기적인 국제 공동연구 프로젝트 검토에 대해서도 의견을 나눴다. 이번 간담회를 통해 한신대는 AI·SW 교육의 국제 경쟁력을 강화하고, 글로벌 기업과의 협력을 통해 학생들에게 더 폭넓은 학습 및 진로 기회를 제공할
오산대학교 미래전기자동차과가 최근 열린 ‘2025 자율주행자동차 AI미션 챌린지’ 외부경진대회에서 우수한 성과를 거두며, 미래형 모빌리티 기술 분야에서의 교육 역량과 학생들의 실무 능력을 다시 한 번 입증했다. 이번 대회에서 오산대학교는 은상 2팀, 동상 1팀을 배출하는 뛰어난 성과를 올렸다. ‘2025 자율주행자동차 AI미션 챌린지’는 전국 대학생 및 관련 학과 재학생을 대상으로, 전기차 기반의 자율주행 기술, AI 미션 수행 능력, 센서 및 제어 알고리즘 설계, 하드웨어 조립 및 시스템 통합 등 전반적인 미래형 자동차 기술 역량을 종합 평가하는 권위 있는 외부 경진대회다. 오산대학교에서는 총 3개 팀이 대회에 출전하였으며, 은상은 김휘준·최지호 팀, 이민우·나인성 팀, 동상은 고우준·김연수 팀이 각각 수상했다. 참가팀은 대회 출전 전부터 약 한 달 이상 준비 기간을 거치며, AI 알고리즘 코딩, 자율주행 모델 설계, 장애물 회피 및 미션 수행 시나리오 제작 등 전 과정을 학생 주도로 수행했다. 미래전기자동차과 이정환 교수의 실무 중심 지도를 바탕으로, 수업에서 배운 이론을 실제 프로젝트에 적용하며 문제 해결 능력을 길렀다. 수상자 김휘준 학생은 “처음에는
오산대학교가 주최하는 경기도 지역혁신중심 대학지원체계(RISE사업) 지역사회공헌 및 현안해결 프로그램으로 개최된 ‘취약계층 진로체험’을 지난 12일 성공적으로 개최하고 마무리했다고 전했다. 지난 23일 오산대학교에 따르면 이번 프로그램은 오산시 지역아동센터 9곳 아동·청소년을 대상으로 진행되었으며 손석금 오산대학교 RISE사업단장, 이광훈 오산시지역아동센터 연합회장 등 연계기관 관계자들이 참석하여 뜨거운 관심을 보였다. 손석금 오산대학교 RISE사업단장은 환영사에서 “이곳에서의 경험이 꿈을 찾는 작은 힌트가 되고 앞으로 나아갈 힘이 되길 바라며, 오산대학교는 지역사회와 함께 성장하며 여러분이 마음껏 배우고 도전할 수 있도록 늘 응원하겠다. 즐겁게 배우고 새로운 경험을 많이 가져가길 바란다.” 라고 전했다. 특히, 이번 ‘취약계층 진로체험’은 오산대학교 항공서비스과, 뷰티코스메틱계열, 보컬·K-POP콘텐츠과, 작업치료과, e-스포츠과 등 5개 학과가 참여했다. 참가자들은 이미지메이킹, 향수 제작, 발성 지도 및 녹음, 건강 작업치료 DIY, 이스포츠 게임 체험 등 다양한 전공 기반 활동을 통해 자신의 적성과 진로를 탐색할 수 있는 기회를 가졌다. 한편, 오산대
오산시의회는 지난 19일 국가비상사태에 대비한 2025년 을지훈련에 참여 중인 관내 기관들을 찾아 훈련 관계자들을 격려했다고 20일 전했다. 이번 방문에는 성길용 부의장을 비롯한 시의원 등이 함께했다. 이들은 오산시청, 오산소방서와 오산경찰서를 차례로 방문해 관계자들의 노고에 감사의 마음을 전했다. 성길용 부의장은 “을지훈련은 만약의 국가 안보를 지탱하는 가장 기본적인 훈련이자 시민 안전을 지키는 든든한 안전망”이라며, “묵묵히 훈련에 임해주는 노고에 감사하다”고 전했다. 이어 “오산시의회도 시민 생명과 안전을 지키는 일에 더욱 힘을 보태겠다”고 말했다. 오산시의회는 재난과 위기 상황에 철저히 대비할 수 있도록 유관 기관과 협조 체계를 강화하고 시민이 안심할 수 있는 도시 조성에 최선을 다한다는 방침이다. 한편 을지훈련은 해마다 정부와 지방자치단체, 군·경찰·소방 등 주요 기관이 함께 참여해 국가비상사태를 가정하고 대응 역량을 점검하는 종합훈련으로, 올해는 이달 18일부터 21일까지 나흘 동안 전국에서 동시에 실시된다. [ 경기신문 = 지명신 기자 ]
오산대학교 항공서비스과는 지난 11일 고등학교 3학년 수험생을 대상으로 ‘학과 체험 프로그램’을 개최했다고 21일 전했다. 21일 오산대학교에 따르면 이번 체험은 항공서비스 직무에 대한 이해를 높이고, 진로를 탐색할 수 있도록 마련된 자리다. 이날 행사에는 항공과를 지망하는 고등학교 3학년 수험생 약 25명이 참여해 항공서비스과 전임교수진과 재학생 멘토들의 안내를 받으며 다양한 프로그램을 경험했다고 밝혔다. 이날 주요 프로그램으로는 기내 안전·식음료 서비스 실습을 기본으로 이미지메이킹을 위한 퍼스널컬러진단과 재학생 선배의 진로 Q&A 등이 진행됐다. 특히 기내 모형실습실에서 진행된 ‘탑승객 응대 및 서비스 실습’은 수험생들의 큰 호응을 얻었으며, 참가자들은 실제 항공사 훈련과 유사한 환경에서 항공과 교육 과정을 체험해 볼 수 있었다. 또한 진로 멘토링 시간을 통해 현직 출신 교수진과 재학생들이 진학 및 취업 준비에 대한 현실적인 조언을 제공했다. 나소정 학과장은 “이번 체험 프로그램은 단순히 전공 소개에 그치지 않고, 수험생들이 직접 참여하고 느낄 수 있는 경험 중심으로 구성했다”며 “앞으로도 항공과를 지망하는 수험생들에게 다양한 진로 체험의 장을 제
한신대학교 일반대학원 한국사학과는 18일 하남시에 위치한 (재)고려문화유산연구원과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지난 19일 전했다. 한신대학교에 따르면 (재)고려문화유산연구원은 수도권의 고고유산, 문화재지표 발굴 조사, 문화재 교육 및 활동, 체험 등을 활발하게 수행하고 있는 재단법인이다. 이번 협약을 통해 양 기관은 ▲문화유산 분야의 공동 조사·연구 및 활용 사업과 이에 수반하는 인력 및 정보 이용 ▲문화유산 조사 참여를 통한 교수·학생의 교육 및 실험 실습과 문화유산 조사원 재교육 ▲인력 양성을 위한 장학사업 등을 함께 진행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특히, 한국사학과 이형원 주임교수는 “한신대와 (재)고려문화유산연구원이 MOU를 체결함으로써 고고학 문화유산의 조사·연구·활용 및 인재 양성을 통한 지역사회의 역사·문화 발전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김아관 (재)고려문화유산연구원장은 “한신대 대학원 한국사학과와 업무협약 체결을 통해 소속 연구원들의 역량이 한층 높아질 것으로 기대되고, 수도권의 매장 문화유산 발굴조사 및 활용사업에도 큰 도움이 될 것”이라고 전했다. 한편, 한신대 대학원 한국사학과는 역사학, 고고학, 기록학 등의 분야에서 한국사 전문가 양성
지난 20일 오산소방서가 주관하는 ‘소방차 길 터주기 훈련’에서 장재성 서장과 이권재 오산시장이 직접 소방차에 탑승해 시민들에게 협조를 당부했다. 21일 오산소방서에 따르면 이번 훈련은 전국적으로 동시에 진행되는 행사로, 화재나 구조 현장에서 신속하게 출동할 수 있도록 도로를 비켜주는 문화를 확산하는 데 목적이 있다. 소방서 직원과 시청, 경찰 관계자 등 약 25명이 참여하며, 소방차 6대를 포함해 총 9대의 차량이 도로에 나섰다. 훈련은 오산소방서를 출발해 종합운동장 사거리와 롯데마트 사거리, 남촌오거리를 지나 오산대학교 정문에 도착하는 약 7km 구간에서 진행됐다. 특히 훈련 중에는 가두 캠페인도 함께 열려 시민들에게 “소방차가 보이면 잠시 양보해 달라”는 메시지를 직접 전달했다. 장재성 서장은 “소방차 길 터주기는 선택이 아닌 의무이며, 시민의 작은 배려가 곧 이웃의 생명을 살리는 길”이라고 전했다. [ 경기신문 = 지명신 기자 ]
오산시는 지난 20일 6·25전쟁 참전유공자인 고(故) 박재수 하사와 고(故) 이호천 병장의 유가족에게 화랑무공훈장과 훈장증을 전수했다고 21일 밝혔다. 화랑무공훈장은 전투에 참여해 용맹하게 분투하며 뚜렷한 전과를 세운 유공자에게 수여되는 무공훈장이다. 고(故) 박재수 하사와 고(故) 이호천 병장은 6·25전쟁 당시 공적이 인정되어 훈장 수여가 결정됐으나, 전쟁의 여파로 70여 년 동안 전달되지 못했다. 국방부와 육군본부가 추진하는 ‘6·25전쟁 무공훈장 찾아주기 사업’을 통해 이번에 고인의 자녀인 박병철 씨(故 박재수 하사 자녀)와 이익수 씨(故 이호천 병장 자녀)에게 각각 화랑무공훈장이 전달됐다. 훈장을 받은 이익수 씨는 “고인의 명예를 되찾게 되어 진심으로 감사하다”며 “고인의 희생이 잊히지 않도록 후손들에게도 널리 알리겠다”고 소감을 전했다. 이권재 오산시장은 “나라를 위해 헌신하신 참전용사께 늦게나마 감사의 마음을 전할 수 있어 영광스럽게 생각한다”며 “앞으로도 국가유공자의 숭고한 희생정신을 기리고 예우에 소홀함이 없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 경기신문 = 지명신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