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양주 실학박물관은 소남선생기념사업회와 공동으로 15일 인천무형문화재전수교육관에서 ‘소남 윤동규의 학문과 인천’을 주제로 실학문화심포지움을 갖는다. 소남 윤동규(1695∼1773)는 성호 이익을 계승하는 수제자이자 인천을 대표하는 실학자로, 옛 소성현 도남촌(현 인천시 남동구 도림동)에 거주했다. 하지만 사후 두드러진 제자가 없고 가세가 기울어 문적발간이 어려워지자 학문적 성취가 알려지지 못했고 도림동의 역사적 가치도 인식되지 못했다. 이번 심포지움에서는 소남 윤동규의 자취와 학문적 성취가 서린 인천 남동구 도림동을 집중 조명해 향후 실학문화공간으로서 활용 방안과 전략을 마련하기 위한 심도 있는 발표와 토론을 진행할 예정이다. 김시업 관장의 ‘소남 윤동규의 근기학파에서의 위치’ 기조발표를 시작으로 김진국 인천일보 논설실장의 ‘인천속의 도림촌, 도림촌 속의 인천’, 강진갑 경기대 교수의 ‘소남 윤동규 현양과 지역문화 콘텐츠 개발 방향’ 주제 발표가 진행된다. 이후 이성무 실학훼밀리 회장, 임학성 인하대 교수, 배성수 인천시립박물관 전시교육부장을 좌장으로 하는 토론이 이어질 예정이다. 박물관 관계자는 “이번 심포지움을 통해 소남 선생의 사상과 학문을 널리 알리고
국립현대미술관은 15일부터 다음달 30일까지 캐나다 아방가르드 영상 예술의 거장 가이 매딘의 회고전 ‘가이 매딘의 무자비한 꿈’을 서울관 MMCA 필름앤비디오 영화관에서 선보인다. 가이 매딘(1956~ )은 초현실주의와 블랙 유머가 결합된 독특한 영화세계를 구축해오고 있는 영화감독이자 미디어 아티스트이다. 그는 11편의 장편, 수많은 단편 영화와 함께 오케스트라, 사운드 이펙트, 노래, 내레이션 등이 결합된 영상 미디어 퍼포먼스를 연출하고 있다. 전시는 그의 신작 ‘금지된 방’(2015)을 비롯해 극장용 장편, 단편 및 전시형태로 소개됐던 4편의 영상작업 등 총 41편의 작품을 소개해 매딘만의 독특한 작품 세계를 확인할 수 있다. 가이 매딘의 데뷔작 ‘죽은 아버지’(1985)에서는 그의 작품 전체에 녹아있는 고전무성영화의 형식미에 대한 그의 열망을 살펴볼 수 있으며, ‘가이 매딘 삼부작’라 불리는 ‘겁쟁이는 무릎을 꿇는다’(2003), ‘악몽의 섬’(2006), ‘나의 위니펙’(2009)에서는 초현실적 공간 속
수원시청소년육성재단 수원청소년문화센터는 2015 나라사랑 보훈캠프를 다음달 2일과 9일, 11일, 29일 등 4회에 걸쳐 진행한다. 주요 내용으로는 종편채널에서 활동 중인 새터민 이순실 씨의 ‘북한의 실태와 통일의 중요성’ 주제 강의, 북한 음식 만들기 체험 등이 준비돼 있으며, 이를 통해 청소년들이 평화통일의 필요성을 깨닫는 계기를 제공한다. 또 천암함 및 참수리357호정 견학, 오산UN초전비 견학, 국가 비상사태 주제 강의를 통해 국가안보에 관한 과거와 현재 그리고 미래를 고민 하는 시간을 가질 예정이며 참가자들이 지역사회에 호국보훈 알리기 캠페인 활동도 진행된다. 참가대상은 수원지역 중·고교 재학생이며, 오는 25일까지 센터 홈페이지에서 신청서를 내려 받아 이메일(pigandsky@hanmail.net) 또는 수원청소년문화센터로 방문 접수하면 된다. 참가비는 무료이며, 선착순으로 참가자를 선발한다.(문의: 031-218-0403) /민경화기자 mkh@
사마천은 역사는 언제나 정의가 승리한 것은 아니라는 사실을 자신의 기구한 처지에 빗대어 갈파하고 있다내가 삶의 역경과 선택의 순간에 사마천을 생각하고 그에게 배우려고 하는 이유가 여기에 있다 동양뿐 아니라 세계의 고전으로 손꼽히는 ‘사기(史記)’는 사성(史聖) 사마천(司馬遷)이 아버지 사마담(司馬談)의 유언에 따라 완성한 역사서로, 전설 상의 황제(黃帝) 시대부터 자신이 살았던 한 무제(漢武帝) 때까지 2천여 년을 다뤘다. 특히 주나라가 붕괴되면서 등장한 제후국 50개 가운데 최후까지 살아남은 전국칠웅(戰國七雄), 즉 진(秦)을 비롯한 한(韓)·위(魏)·제(齊)·초(楚)·연(燕)·조(趙) 등의 흥망성쇠 과정을 주축으로 한 인물 중심의 통사다. 이처럼 ‘사기’에는 역사 속에 명멸해 간 제왕과 제후 그리고 수많은 인물들과 각국의 생존사가 생생하게 담겨 있어 역사상 많은 지식인들은 이 책을 인간의 본질을 가장 날카롭게 파헤친 인간학의 보고라고 부른다. 전 법제처장이자 독서인으로 불리는 이석연 변호사는 인간학의 보고인 ‘사기’라는 텍스트를…
‘어머니의 대지’라는 뜻의 ‘테라 마드레’는 건강한 땅에서 건강하게 농사지은 음식을 먹으며 살아가기를 바라는 전 지구적 음식공동체 네트워크다. 전 세계 153개국의 농부와 어부, 목축인, 요리사, 여러 분야의 전문가 등이 건강한 음식을 먹을 권리를 되찾으려 하는 조직이다. 1980년대 중반 로마에 맥도날드 매장이 들어서는 것을 반대하면서 전 세계 슬로푸드 운동을 이끈 카를로 페트리니에 의해 테라 마드레가 만들어졌다. 카를로 페트리니는 테라 마드레를 통해 건강한 음식 문화를 지켜 인간이 건강하고 즐거운 삶을 살아가자고 부르짖고 있다. 음식이야말로 인본주의 회복을 위한 열쇠이며, 부자든 가난하든 누구나 다 건강한 먹을거리를 먹고 살 권리가 있다고 말하고 있다. 이 책은 현대 사회에서 웰빙과 유기농이라는 것이 왜 화두로 떠올랐는지, 현대 사회는 어떤 문제를 안고 있는지 그 역사와 배경을 역사, 사회, 정치, 경제, 전반적으로 걸쳐 차분하게 짚어본다. 감소된 종자의 수, 농업 인구수 비교, 지구촌 음식공동체의 유기농 농사 현황 등 여러 가지 구체적 예를 제시하면서 현대 사회의 문제점들을 점검한다. 그리고 음식 문화로 새로운
비즈니스 스쿨 교수로 기업인들에게 ‘지적 생산 전략’과 ‘지적 생산 성과’를 가르쳐 온 저자가 말하는 지적 전략 99가지를 제시한 책. 20~30대를 광고기업과 외국계 컨설팅 펌에서 보낸 저자는 지적 생산을 주업으로 하는 전형적 직종인 광고기업이나 컨설팅 펌에서는 ‘사고의 기술’을 가르치는 경우가 거의 없다고 말한다. 그 이유는 실제 자신의 업무가 아닌 데서 배운 그런 기술은 지적 성과에 그다지 공헌하지 못한다는 사실을 알기 때문이다. 지적 생산성을 위해서는 목적에 맞게 정보를 수집하고, 모은 정보를 분류하거나 조합해 시사점과 통찰을 끌어내고, 그 결과를 볼 수 있도록 시각화하거나 보고서로 정리하는 일련의 작업 프로세스가 필요하다. 물론 이 프로세스 중 일부는 ‘사고의 기술’을 활용하지만, 그것은 어디까지나 지적 생산성을 위한 하나의 도구에 불과하다. 저자는 지적 생산의 프로세스를 완성하기 위해서는 이 외에도 많은 도구와 기술이 필요하다고 말한다. 그 중에 요리사를 예로 생각해보면 이해하기 쉽다. 요리사는 완성된 요리를 상상하며 시장에서 음식재료를 구하고 조리하고 그릇에 담
광주 영은미술관은 다음달 16일까지 영은창작스튜디오 9기 입주작가 박동삼 개인전 ‘사물의 상상’展을 연다. ‘사물을 투명하게 바라볼 수 없을까’라는 의문에서 투명테잎 입체 조형물 시리즈를 시작한 박 작가는 사물이 지닌 물질적·기능적 특성과 일반적으로 기호화된 관념을 해체해 투명하게 바라보고 표현하는 작업을 선보인다. 이번 전시에서 테이블, 의자, 여행용 가방, 종이박스, 기와 등 우리 주변에서 쉽게 볼 수 있는 일상 속 물체들을 투명한 톤을 중심으로 입체 형상을 만든 뒤 공간에 따라 자유로이 설치한다. 그의 작품 ‘박스(Box)’는 이동이 잦았던 삶의 패턴을, ‘여행가방’은 빈번한 짐 패킹(packing)을 하는 이민자들의 모습을 상징한다. 작가는 이렇듯 작품을 매개체로 감상자들이 다양한 이야기를 추론해 볼 수 있도록 유도한다. 박동삼 작가는 “나의 작품들은 여행용 가방과 큰 박스를 유리테이프를 이용해 속을 비우고 모양으로만 만들어 실루엣으로 표현했다. 이는 관람객들이 빈 공간에 무엇이든 새롭게 담을 수 있도록 한 것”이라
2수원역 광장 오늘 기념캠페인 경기도와 인구보건복지협회 경기도지회는 14일 오후 4시 수원역 광장에서 ‘인구의 날’ 기념 캠페인 행사를 갖는다. 세계 인구의 날은 세계인구가 50억명을 넘은 1987년 7월 11일 인구문제 논의를 위해 국제연합개발계획(UNDP)이 지정한 날이다. 우리나라도 국민의 이해와 관심을 높이고, 저출산과 고령화 대응에 국민의 참여를 유도하기 위해 2012년부터 매년 7월 11일을 인구의 날로 제정했다. 이날 캠페인에서는 인구의 날 홍보와 메시지 전달을 위한 ‘플래시몹 퍼포먼스’를 시작으로 인구의 날 관련 OX퀴즈, 저출산 극복을 위한 희망메시지 전달, 가족의 행복한 일상을 담은 가족사진 전시 등이 실시될 예정이다. 또 일반시민들을 대상으로 인구의 날 제정 의미와 출산장려를 위해 바라는 정책 등에 대한 인터뷰를 진행하고, 참여한 시민들에게는 소정의 기념품을 제공할 계획이다./김장선기자 kjs76@
수원문화재단은 오는 10월 열리는 제52회 수원화성문화제의 ‘정조대왕 능행차’에 참여할 시민체험단을 모집한다. 정조대왕 능행차는 정조대왕과 어머니 혜경궁 홍씨의 을묘년 화성원행을 재현하는 행사로, 시민체험단은 220여년 전 반차도에 기록된 역사 속의 인물이 돼 과거의 복장을 갖추고 왕실 행차의 주인공이 될 수 있다. 시민체험단 모집은 17세 이상이면 누구나 신청이 가능하고, 수원문화재단 홈페이지(www.swcf.or.kr)에서 신청서를 다운받아 다음달 31일까지 온라인으로 신청하면 된다. 올해 정조대왕 능행차는 10월 9일 오후 2시 종합운동장을 출발해 장안문, 화성행궁, 팔달문을 거쳐 지동초교까지 약 3.4㎞ 구간에서 진행한다. 이 밖에 혜경궁 홍씨 진찬연 등의 다양한 전통재현행사와 다채로운 체험행사가 수원화성 일원에서 펼쳐진다. 참가비 5천원./민경화기자 mkh@
용인문화재단은 오는 18일 오후 5시30분 용인조정경기장 잔디밭에서 ‘2015 용인거리아티스트-미니콘서트’를 선보인다. 재단은 지난 3월부터 용인지역 곳곳에서 ‘2015 용인거리아티스트’ 공연을 펼쳐 왔으며, 이번 ‘미니콘서트’를 통해 다채로운 공연과 체험 프로그램으로 시민들에게 더욱 가깝게 다가갈 예정이다. 호수를 배경으로 한 야외무대에서는 화려한 조명과 함께 ‘인디밴드’, ‘사물놀이’, ‘색소폰 연주’, ‘마샬아츠’, ‘바텐더 쇼’, ‘디제잉’ 등 다양한 장르의 공연이 펼쳐진다. 또 캘리그래피 작가가 원하는 문구를 그려 야광으로 빛나는 배지(badge)를 만들어 주는 ‘나만의 야광 배지 만들기’와 풍선 안에 반짝이는 LED 전구를 넣어 만드는 ‘LED 풍선 만들기’ 체험 프로그램도 함께 진행, 용인시민들에게 신나는 여름밤의 추억과 낭만을 선사한다. 모든 체험 프로그램과 공연은 무료이며, 자세한 일정과 사항은 용인거리아티스트 페이스북 페이지(www.facebook.com/yistreet)와 온라인 카페(http://cafe.naver.com/yongincf)에서 확인할 수 있다.(문의: 031-323-634)/용인=최영재기자 cyj@