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2차 대전 직후 국가 발전을 위한 선택은 정권이 대기업을 육성하거나 중소기업을 선택하거나에 달려 있었다. 식민지를 갓 벗어난 동아시아 국가의 선택지는 그렇게 많지 않았다. 중소상공인을 키우거나 대기업을 육성하거나. 박정희 군사정권은 대기업 육성의 길을 택했다. 소위 정치자금을 위한 고속도로였기 때문이라고 이해한다. 역사는 가정이 없으니 중소상공인의 중요한 역할을 외면한 우리 경제는 일부를 제외하고는 아직 허덕이고 있는지 모른다. 그래서 수도권 중소, 아니 소상공인은 힘든걸까. 용인특례시 소상공인이라고 예외일까. 지역 소상공인들에게 관심을 가져야하는 이유다. 지난 17일 기흥소상공인엽합회가 어렵게 사무실을 열었다. 그 중심에 있는 박서아 회장을 만나본다. [편집자 주] 소상공인연합회는 소상공인이란? 제조업, 건설업, 운수업의 경우 10인 미만의 상시 근로자를 둔 사업자를 뜻하고, 서비스업은 5인 미만의 상시 근로자를 둔 사업자를 말합니다. 그런 사람들의 모임입니다. 지난 17일 열린 개소식 의미는 전국적으로는 700만 소상공인이 있고 용인특례시 기흥구에는 2만 3000여 명의 소상공인이 있습니다. 소상공인 분들은 코로나19 장기화로 인해 경기 침체와 디지털…
류병재 단국대 교수(아시아중동학부 몽골학전공)가 몽골학 연구에 기여한 공로로 몽골 정부로부터 친선우호훈장(나이람달 훈장)을 받았다. 훈장 수여식은 지난 14일 그랜드 하얏트 서울에서 열린 ‘한·몽 경제인 만찬’에서 진행됐다. 류 교수는 1993년 국내 최초로 개설된 단국대 몽골학전공 1기 졸업생으로 2018년부터 교수로 재직하며 몽골학 전문가 양성에 힘써왔다. ㈔한국몽골학회 이사로 활동하며 한-몽 양국의 학술 교류와 연구 네트워크를 확대하는 등 양국의 문화 교류와 우호 관계를 돈독하게 하는 데 기여했다. 현재 단국대 북방문화연구소장 및 몽골연구소 편찬실장을 맡아 2월 말 발행 예정인 세계 최대 규모의 '몽골어-한국어대사전' 편찬 작업을 주도하고 있다. 류 교수는 “최근 활발해지고 있는 몽골과의 교류 중심에 단국대 몽골학전공 동문들이 자리잡고 있다”며 “우수한 인재 양성과 몽골학 연구에 매진하며 양국 협력을 위한 가교역할을 하겠다”고 소감을 전했다. [ 경기신문 = 최정용 기자 ]
용인소방서는 고질적 안전무시 관행인 비상구 폐쇄와 소방시설 차단, 소방용수시설 주변 불법 주·정차 등 3대 불법행위와 무허가 위험물 저장·취급 단속 등 화재 안전성을 확보하기 위해 소방안전패트롤 불시 단속을 강화한다고 19일 밝혔다. 용인소방서는 지난 2022년 용인 소방안전패트롤을 펼쳐 방화시설 훼손 112건, 소방시설 차단 29건, 내부구조 변경으로 인한 방화구획 훼손 2건 등 불량사항 143건과 현지시정 112건을 처리했다. 2023년에는 ▲위험물 저장·취급 위반행위 단속 ▲폐기물시설 화재안전 불시 단속 및 지도 ▲요양원·유흥업소 등 다중이용시설 피난 방화시설 위법행위 단속 등을 집중적으로 단속할 예정이다. 서승현 서장은 "용인특례시의 불법행위를 뿌리 뽑기 위해 무관용원칙으로 대응할 것"이라며 "관계인의 안전에 대한 관심이 재난으로부터 인명피해를 줄일 수 있다"며 협조를 당부했다. [ 경기신문 = 최정용 기자 ]
용인특례시 기흥구 동백1동은 동 지역사회보장협의체가 8개 특화사업을 추진한다고 19일 밝혔다. 지역사회보장협의체는 복지사각지대 해소 등 지역사회 복지문제 해결을 위해 각 읍면동에 설치하는 단체다. 협의체는 지난 16일 회의를 열어 특화사업을 논의한 후 8개 사업을 확정했다. 기존 특화사업인 ▲취약계층 반찬지원 사업(동백마을 찬찬찬) ▲저소득층 충치 치료 지원(우리동네 미소주치의) 외에 ▲웃음가득, 다둥이네 신바람 ▲오늘은 우리집 외식하는 날 ▲구구팔팔 건강더하기 맞춤 지원 ▲시원바람, 행복바람, 여름나기 ▲한가위 한상차림 온정 꾸러미 ▲온기충전 따뜻한 겨울나기 등 사업을 운영한다. 구본선 지역사회보장협의체 민간위원장은 "지역 특성과 시기를 고려한 맞춤형 특화사업으로 어려운 이웃들이 든든한 복지 울타리를 체감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김숙영 동백1동장은 "취약계층을 위해 불철주야 애쓰고 계신 협의체에 감사드린다"며 "촘촘한 사회 안전망을 구축할 수 있도록 민관이 협력했으면 좋겠다자"고 말했다. [ 경기신문 = 최정용 기자 ]
용인특례시는 초·중·고교생, 학교 밖 청소년 등 청소년 1441명에게 승마체험을 지원한다고 19일 밝혔다. 신청 기간은 3월 2~10일까지다. 참가를 원하는 청소년은 경기도 학생승마체험 경기도 학생승마체험 예약시스템 사이트에 접속해 회원가입 후 원하는 승마장과 요일을 선택한 후 신청하면 된다. 대상자로 선정되면 관내 승마장 8곳에서 1회 60분 상당의 승마 강습을 10회까지 받을 수 있다. 강습비 32만 원 가운데 70%인 22만4000원을 지원받게 되며 나머지 30%인 9만6000원만 부담하면 된다. 승마 강습을 받을 수 있는 승마장은 8곳으로 이들 시설은 경기도 유소년 전문 승마장 인증을 받은 곳이다. 기흥구 지곡동에 1곳, 나머지 7곳은 처인구 모현·백암·원삼·포곡읍에 있다. 대상자는 추첨을 통해 선정하고, 선정된 청소년에게 개별 통보한다. 김시봉 축산과장은 "많은 청소년들이 동물과 교감하며,체력증진까지 할 수 있는 승마 체험에 신청하시길 기대한다"며 "미래 세대와 축산산업을 연결할 수 있는 다양한 정책을 발굴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 경기신문 = 최정용 기자 ]
용인특례시는 지난 17일 굿네이버스 경기용인지부와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19일 밝혔다. 굿네이버스는 아동학대예방, 아동 권리 보호와 증진을 위한 다양한 사업을 수행하고 있는 NGO 단체다. 국내 52개 지부와 해외 38개국에서 활동하고 있다. 이날 시장실에서 열린 협약식에는 이상일 시장과 신재학 경기용인아동보호전문기관 관장 등 관계자 4명이 참석했다. 협약안에는 아동 인권 존중과 권리 존중을 위한 내용이 담겼다. 협약에 따라 시는 용인시 아동참여위원회의 아동권리 활동을 적극 지원한다. 굿네이버스 경기용인지부는 아동권리 옹호활동과 권리교육 등 아동참여위원회 운영을 돕고 아동의 참여권 보장을 위한 워크숍과 회의 등을 진행한다. 이상일 시장은 "시는 유니세프 아동친화도시답게 아동의 권리를 더욱 존중하는 환경을 만들기 위해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 경기신문 = 최정용 기자 ]
용인특례시 처인구 포곡읍은 포곡행복마을관리소가 관리하는 구역을 올해부터 기존 둔전리 일대에서 포곡읍 전체로 확대한다고 19일 밝혔다. 지난 2021년 문을 연 포곡읍 행복마을관리소는 주거취약지역을 중심으로 환경개선, 안전순찰, 안심귀가, 집수리, 독거노인·한부모가정 등 취약계층 돌봄까지 다양한 공공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지난해에도 조명 설치, 재능기부 벽화 조성, 밑반찬 전달, 주거 취약 가구 청소 등 곳곳에서 활약했다. 이날 포곡읍 행복마을관리소 근무자들은 포곡읍 삼계리와 전대리 일대 홀로 어르신가구 40곳을 방문해 쌀과 생필품을 전달했다. 김상덕 포곡읍장은 "포곡읍 행복마을관리소는 홀로 어르신 가구를 찾아 말벗 되어드리기, 설거지 돕기, 병원 동행하기, 민원 신청 동행 등 맞춤형 돌봄 서비스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 경기신문 = 최정용 기자 ]
용인특례시는 지난 16일 조현재 국민체육진흥공단 이사장이 이상일 시장을 방문해 용인의 체육 인프라 확대 방안을 논의했다고 19일 밝혔다. 조 이사장은 이날 국민체육진흥공단이 지방자치단체 체육 진흥을 위해 시행 중인 각종 사업에 대해 소개했다. 이 시장은 "장애인과 비장애인이 함께 이용할 수 있는 시설인 ‘반다비체육센터’를 용인 미르스타디움 옆에 건설하는 방안을 추진 중"이라며 “국민체육진흥공단 주관 사업인 만큼 적극 지원해 주기 바란다”고 말했다. 조 이사장은 “110만 명이 살고 있는 대도시인 용인특례시가 엘리트 체육, 생활 체육을 활성화하고 스포츠 산업도 발전시킬 수 있도록 국민체육진흥공단에서도 할 수 있는 역할을 다 하겠다”고 답했다. 한편, 이 시장과 조 이사장은 용인의 각종 체육시설 개선사업과 각급 학교 내 가상현실 스포츠 보급 지원사업 등이 국민체육진흥기금 지원을 받아 원활하게 추진될 수 있도록 용인특례시와 국민체육진흥공단의 협력관계를 강화하기로 했다. [ 경기신문 = 최정용 기자 ]
용인특례시는 경강선 용인 연장을 위해 총력전을 펼치기로 했다. 시는 경강선 연장사업이 제5차 국가철도망 구축계획의 신규사업에 반영되도록 하는 것을 목표로 사전 타당성 용역을 추진한다고 19일 밝혔다. 시는 처인지역 철도망 확충으로 시의 균형발전을 도모하기 위해 경기도 광주시 삼동역에서 철도를 분기해 용인 모현~이동~남사까지 연장하는 계획을 추진하고 있다. 이를 위해 경강선 연장사업의 경제성을 분석, 최적의 노선안을 마련하기 위해 시 주관으로 올해 상반기 내 광주시와 공동 용역을 발주할 계획이다. 용역은 경강선을 광주 삼동역에서 용인 모현~이동~남사까지 40.2㎞구간을 연장하는 계획에 대한 최적의 노선을 검토하고 수요를 예측해 경제성을 높일 수 있는 방안을 찾는 데 초점을 맞출 전망이다. 광주 삼동역에서 안성을 잇는 59.4㎞의 경강선 연장사업은 차기 국가철도망 구축계획에 수도권내륙선과 남사지역 연계를 통해 노선을 단축하고 경제성을 향상시키는 방안으로 검토할 계획이다. 이상일 시장은 “경강선 연장선이 처인구를 지나 남사에서 진천·청주까지 연결돼 수도권내륙선과도 연계될 수 있다면 경기 동남부권 광역교통망이 크게 개선될 것"이라며 "경강선 연장을 실현하기 위해 모
용인시농업인단체협의회는 지난 17일 김성겸 제8대 신임회장 취임식이 처인구 원삼면 농업기술세터에서 열렸다고 19일 밝혔다. 신임 김 회장은 현재 한국농촌지도자용인시연합회장으로 활동하고 있다. 이날 행사에는 김 신임회장을 비롯, 이상일 시장과 윤원균 시의회의장, 김운봉 시의회 부의장, 농업인단체협의회원 등 관계자 100여 명이 참석했다. 김 회장은 취임사를 통해 “농업인의 자기혁신과 첨단 농업기술의 실천으로 용인농업의 발전은 물론 조직의 내실화를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용인시농업인단체협의회는 용인시 농업인 단체간의 상호교류와 협력을 통해 공동과제를 해결하고 농업인의 지위를 향상하며 농촌의 안정적인 발전에 기여하기 위해 2008년에 설립됐다. 현재 한국농촌지도자용인시연합회를 비롯해 24개 단체 회원 2961명이 활동하고 있다. [ 경기신문 = 최정용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