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광한(국힘·남양주병) 후보는 25일 후보 선거사무실에서 퇴계원 지역의 학부모들과 간담회를 갖고, 교육 정책과 학교시설 및 지역 공약에 대해 다양한 의견을 나눴다. 조 후보는 인사말을 통해 월드컵 전 감독이었던 히딩크는 2002년 월드컵 16강을 달성하고 난후에 “나는 여전히 배가 고프다”라고 한 말을 회자하면서, “나도 전임 남양주 시장으로서 아직도 여전히 배가 고프다”는 말로 인사말을 대신했다. 조 후보는 남양주 시장 시절 절실한 문제 중 하나로 교통문제를 최우선적으로 들었다. 경춘선 - 분당선 연결을 통한 퇴계원 과 강남 접근 30분 교통수단 완성을 강조했다. 학부모 대표는 퇴계원은 작고 발전이 정체되어 다른 도심에 묻혀 있고 아직까지 부대 이전을 해결되지 못한 점을 지적하고 복합 문화 공간 유치. 체육시설과 청소년 시설부족을 들었다. 조 후보는 재원확보를 통해 퇴계원 만의 고유한 특성을 살린 퇴계원 다운 도시 및 여러 시설 들을 건설하겠다고 약속했다. 또한 유능한 국회의원을 뽑아야 지역사회 발전이 된다는 것을 강조했다, [ 경기신문 = 이화우 기자 ]
경기도·서울특별시·인천광역시·환경부가 수도권매립지정책 4자 협의체의 정책 논의에 따라 수도권 생활폐기물의 안정적인 처리를 위한 대체매립지 후보지 3차 공모를 추진한다. 25일 도에 따르면 4자 협의체는 이날 환경부차관을 위원장으로 한 ‘수도권해안매립조정위원회’에 이같은 3차 공모 계획을 보고해 확정한 것으로 나타났다. 오는 28일부터 6월 25일까지 90일간 진행되는 이번 공모는 지난해 2월 이뤄진 4자 협의체 기관장 회동에서 대체매립지 조성 필요성에 대한 공감대를 형성, 국장급 실무협의를 거쳐 마련됐다. 반드시 대체매립지 후보지를 찾겠다는 의지를 담아 이전보다 인센티브를 확대하고 시설 규모는 축소하는 등 입지 지역에 더 많은 혜택이 돌아갈 수 있도록 공모 조건을 구성했다. 먼저 공모시설의 명칭을 ‘자원순환공원’으로 정해 폐기물 매립지라는 본연의 기능에 그치지 않고 공원 등 주민 친화적인 복합공간으로 조성‧운영하고자 하는 기본방향을 명확히 했다. 아울러 인센티브를 대폭 강화했다. ‘폐기물처리시설 설치촉진 및 주변지역 지원 등에 관한 법률'에 따른 지원 외에 특별지원금으로 3000억 원을 기초지자체에게 추가로 제공할 예정이다. 또 부지 면적은 이전 공모 대비…
더불어민주당 김준혁(수원정) 국회의원 후보와 경선 상대였던 박광온 국회의원이 원팀 구성을 마쳤다. 김 후보는 25일 수원 매탄동 선거사무소에서 선거대책위원회 발대식을 열고 박 의원을 선대위 상임고문에 위촉했다. 김 후보는 이날 “이 자리에 선 것은 독재정권과 맞서 싸우라는 여러분의 명령 때문이라는 것을 안다”며 “국민 무시 정권 반드시 심판하고 수원전문가로서 영통구의 발전을 반드시 이뤄내겠다”고 말했다. 그는 “영통구의 과거와 미래의 모습을 잘 알고 준비해 온 사람이 지역발전을 이뤄낼 수 있다”며 “일의 성과로 말하고 민생 현장에 함께하며 오로지 시민만 바라볼 것”이라고 강조했다. 김 후보는 “민주사회를 열망하는 힘, 상식이 통하는 사회를 바라는 힘을 모아 선거에서 반드시 승리할 것”이라고 포부를 밝혔다. 박 의원은 ‘일 잘하는 김준혁’이라고 외친 뒤 “많은 국민이 남은 정권 3년은 길어도 너무 길다고 한탄하며 윤석열 정권을 확실히 심판하기를 원한다”며 윤석열 정부를 비판했다. 그러면서 “수원정 지역은 정치의식의 선진화돼 있고 민주의식이 앞서 있어 제멋대로 하는 국정을 간절히 심판하기를 원한다”며 “이번 총선 승리가 대한민국과 국민들을 위한 승리였다는 역사의
미리보는 대통령 선거라 불릴 정도로 오는 4·10 국회의원 선거 최대 관심지는 단연 계양구을이다. 현역은 야당 대표, 이에 맞서는 여당 거물의 등장은 조용했던 계양구를 단숨에 관전지로 올려놓기 충분하다. 치열한 접전이 예상되지만 역대 전적만 놓고 보면 계양구을은 전통적인 민주당 텃밭으로 분류된다. 계양구을은 지난 2004년 제17대 총선부터 선거구가 나뉘면서 등장, 송영길 전 의원이 5선을 차지했을 만큼 민주당 지지세가 강한 곳이다. 송 전 의원이 지난 2022년 서울시장 출마를 위해 국회의원직을 내려놓고도 이재명 대표가 보궐선거를 승리로 이끌면서 거물급 인사를 품는 지역이 됐다. 이번 총선에서는 선거구 획정에 따라 계양구 갑·을의 경계 조정이 이뤄지기도 했다. 계양구갑 선거구의 작전·서운동이 계양구을로 편입됐고, 계산1·3동은 넘겨주게 됐다. 지역 판세와 상관없이 거대 양당의 거물급 인사들은 연일 선거유세가 한창이다. 더불어민주당은 현역인 이재명 당 대표가 재선에 도전한다. 이 후보는 지난 2010년 민선5기 성남시장을 시작으로 민선6기 성남시장 재선에 성공했고, 그 이후 민선7기 경기도지사를 역임했다. 지난 제20대 대선에서 민주당 대통령 후보로 선출됐으
김윤식(국힘·시흥을) 후보가 25일 오후 배곧우체국 뒤편 공터에서 출마기자회견을 열고 “집권 여당의 힘으로 시흥발전 꼭 이루겠다. 한 사람의 국회의원이 20년 동안 시민의 희망을 갉아 먹고 있다. 더 이상은 안 된다. 6선은 절대 안 된다”며 더불어민주당 조정식 후보를 직격했다. 김윤식 후보는 “자칭 시흥의 큰 인물인 시흥‘을’ 지역구 국회의원을 바꾸기 위해 출마했다. 이재명 조정식 일당처럼 내로남불하는 정당을 만들지 않겠다”며 “3선 시장으로서는 풀 수 없던 일을 국회의원으로 꼭 이루고 싶다”고 밝혔다. 김윤식 후보는 “그간 조정식 국회의원의 선거 공약 ▲토취장 개발 ▲GTX-C 노선 연장 ▲인천발 KTX 시흥구간 정차역 신설 ▲배곧역 설치 ▲배교대교 건설 등 실현된 것이 무엇이 있느냐. 2024년 공약에는 또 뭐라고 할 것인지, 뭐라고 한들 무슨 의미가 있겠느냐”며 “우리 모두를 위한 새로운 4년이 필요한 시점”이라고 강조했다. 김윤식 후보는 “모든 것의 출발은 정치를 바꾸는 것이고 시흥은 국가가 앞장서지 않으면 발전할 수 없고, 지역 국회의원이 나서지 않으면 이룰 수 없다”라며 “무궁무진한 가능성을 지난 시흥‘을’구에서 그림을 그리고 기틀을 마련한 저…
최기식(국힘·의왕과천) 후보가 25일 의왕시청 브리핑룸에서 긴급 기자회견을 열고 더불어민주당 이소영 후보의 ‘인동선·월판선 동시 착공! 약속을 지켰습니다’라는 홍보와 관련, 실제 착공 약속 지켜지지 않았는데도 현수막 등으로 허위 홍보 및 선전하고 있다며 사과를 요구하고 나섰다. 최 후보는 “구습처럼 이어져 온 대한민국 정치폐단을 타파하고, 의왕·과천시 유권자인 시민의 정당한 알 권리를 지키고자 이 자리에 섰다”면서 “현재 의왕·과천 시민에게 혼란을 주고 있는 ‘인동선’과 ‘월판선’ 착공논란에 대해, 검사로서의 날카로운 지적과 변호사로서의 냉철한 법리적 해석을 가지고 명명백백 진실을 밝히고자 한다”고 서문을 열었다. 최 후보는 “12월 19일 월판선, 12월 22일 인동선의 착공소식은 서류상의 계약이었을 뿐 실제 착공이 아니고 건설현장에서는 물론, 법리적 해석으로도 공사계약을 착공으로 간주하지 않는다”며 “월판선의 경우 오는 5월이나 6월경, 인동선의 경우는 7월에서 8월경에 착공이 이루어질 예정인데 많은 시민들이 이미 인동선과 월판선이 착공되었다는 오해를 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최 후보는 “이는 의왕·과천지역 현 국회의원이자 더불어민주당 이소영 후보가 ‘인
안유성 자유통일당 성남수정 전 예비후보가 장영하(국힘·성남수정)후보 지지를 선언했다. 안 전 예비후보는 25일 장 후보 선거사무소를 찾아 “수정구 발전을 위해서는 적극적이고 창의적인 인물이 필요하다”며 “장영하 후보가 적임자”고 강조했다. 또한 장 후보가 나서서 운동권 주사파를 척결하고 정치발전을 이끌어 달라고 당부했다. 이에 앞서 지난 20일에는 민주당 예비후보로 활동했던 박창순 전 경기도의회 의원이 국민의힘 입당과 장영하 후보 지지선언을 했다. [ 경기신문 = 김대성 기자 ]
민병덕(민주·안양동안갑) 후보는 25일 국회 소통관에서 박민규(민주·서울관악갑) 후보와 함께 ‘서울대~안양 직통선(서울 서부선 경기 남부 연장)’ 공동 추진을 위한 정책협약 기자회견을 가졌다. 두 후보는 ‘서울대~안양 직통선’의 ‘제5차 국가철도망 구축계획’ 포함을 비롯해 앞으로의 실천계획을 더욱 힘있게 추진하기로 의견을 모아 정책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앞서 김동연 경기도지사는 지난 19일 발표한 ‘경기도 철도기본계획’에서 ‘서부선 경기 남부 연장’을 추가 검토사업으로 선정했다. 민 후보는 “지난 4년간 국토교통부장관, 서울시장, 서울대 총장까지 두루 만나면서 해당 사업의 비전을 설득했고, 이것이 반영돼 마침내 ‘서부선 경기 남부 연장’ 추가 검토사업 선정까지 이어졌다”고 설명했다. 이어 “‘서울대~안양 직통선’ 연결은 서울대 캠퍼스의 안양 확장과 동시에 서부선으로 연결된 여의도의 금융자본까지 결합한다는 것을 의미한다”며 “이 사업으로 경기 남부와 서울 서부권의 동반발전을 반드시 이루겠다”고 약속했다. [ 경기신문 = 송경식 기자 ]
이수정(국힘·수원정) 국회의원 후보는 지난 24일 정부가 의사단체와 협의에 나서기로 한 것에 대해 “무엇보다 환자들의 입장이 최우선이다. 조속한 시일 내에 원만한 해결안 도출을 기대한다”고 전했다. 이 후보는 의료개혁과 관련해 수원에 위치한 아주대학교병원을 예시로 들며 “의대 정원이 20년째 40명에 불과해 지역·필수의료체계 구축에는 한계가 있다”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의정협의체를 통해 대화는 이어가되 의료체계 구축을 위한 필요조건으로 확실한 증원은 필요하다”고 의견을 밝혔다. 또 자신의 아동전문병원신설 공약에 대해 “영통 지역은 지난해 기준 평균연령이 38.7세로 젊고, 수원시 14세 미만 어린이가 약 14만 명으로 수원 전체인구의 11.5%를 차지한다”며 “아이도 많고, 아이를 키우는 부모, 아이를 키우고 싶어 하는 청년들도 많다”고 말했다. 이어 “주민들이 가장 먼저 맞닥뜨리는 문제는 바로 병원인데, 야간에 진료 가능한 아동청소년병원은 1곳 정도 밖에 없으며 그 마저도 지역 ‘의원’이라 긴급한 수요에 대응하기 역부족”이라고 영통구의 의료현실을 지적했다. 그러면서 “2024년도 보건복지부가 지정한 전문병원 현황에 따르면 소아청소년과는 2개소에 불과하다”
강득구(민주·안양만안) 후보는 25일 선거캠프에서 안양지역건축사회와 정책 간담회를 가졌다. 간담회에는 김재정 안양지역건축사회 회장, 안기성 부회장, 김장식 동안지역회장 등과 채진기 안양시의회 의회운영위원장이 자리했다. 김 회장 등은 “원스퀘어 폐건물 철거, 국철 지하화, 박달스마트시티 등의 사업을 추진하면서 지구단위계획 시 지역 건축사가 함께 결합할 수 있는 방안이 마련돼야 한다”고 제안했다. 또, ‘문화 인프라 강화 및 지역 고유의 정체성 강화’, ‘김중업건축박물관과 안양예술공원 활성화’, ‘도시개발 시 초기 단계부터 지역 전문가 활용’ 등의 방안도 건의했다. 강 후보는 “협회의 제안에 동의한다”면서 “시가 추진하는 여러 사업에 시와 지역건축사회가 함께 거버넌스를 구축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 경기신문 = 송경식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