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특례시지원특별법’을 총선 공약으로 내걸었던 염태영(민주·수원무) 국회의원 후보는 25일 윤석열 대통령이 특별법 제정을 추진하겠다고 밝힌 것에 대해 “크게 환영한다. 정부는 꼭 실천하길 바란다”고 당부했다. 염 후보는 이날 페이스북을 통해 “이번 총선 공약으로 제시한 ‘특례시지원특별법’ 공약을 윤 대통령이 받았다”며 이같이 전했다. 그는 윤 대통령의 특별법 관련 발언에 대해 “제대로 된 특례시가 되려면 광역시 수준의 행정·재정적 권한이 뒷받침돼야 하는데 이런 문제 제기에 공감한 것이라 생각한다”고 밝혔다. 이어 “중요한 것은 실천”이라며 “저와 똑같이 특별법 제정을 약속한 만큼 이번 선거 결과와 관계없이 특례시 지원은 반드시 이행하길 바란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윤 대통령은 지난 2022년 지방선거를 앞둔 때에도 수원을 찾아 군공항 이전에 적극 나설 것처럼 말했지만 지금까지 조치가 없었다”며 “이번에도 그런 공염불이 반복돼서는 절대 안 될 것”이라고 힘줘 말했다. 한편 염 후보는 윤 대통령의 민생토론회가 선거개입 행보로 비칠 수 있다고 언급하며 중단을 요구했다. 그는 “총선 선거운동을 3일 앞둔 시점에 선거개입 소지가 충분한 이런 행보가 적절한지 의문”이라
더불어민주당 경기도당(위원장 김병욱, 분당을)은 25일 경기북부특별자치도에 대한 이재명 대표의 발언을 두고 국민의힘 도의원들이 기자회견을 열어 비판하자 이에 대한 반박에 나섰다. 경기도당은 이날 출입기자단 공지를 통해 반박문을 내고 “북부특자도 법적 절차인 여론을 확인하기 위한 경기도의 주민투표 시도를 무산시킨 것은 윤석열 정권”이라고 말했다. 앞서 지난 23일 이 대표는 의정부 선거구 지지방문에서 북부특자도에 대한 입장을 묻는 질문에 “장기적으로 분도에 대한 재정적인, 또는 산업 경제적 기반을 충실히 갖춘 후에 하는 것이 맞겠다는 게 제 생각”이라고 밝힌 바 있다. 경기도당은 “그동안 국민의힘은 이미 메가시티인 서울을 메가시티로 만들겠다며 김포, 광명, 구리, 부천, 고양 등의 서울 편입 주장을 통해 부동산 폭등심리를 자극 선거에 활용하고 있다는 비판을 받아왔다”고 주장했다. 그러면서 “정책 하나를 발표하더라도 주민의 삶에 어떤 영향을 끼칠지, 발생할 수도 있는 우려를 검토하고 또 검토해 결정하는 것이 당연함에도 즉흥적으로 아무말 대잔치 하듯 던지는 공약은 공염불 아니냐”고 쏘아댔다. 경기도당은 “화성시도 동탄을 떼어내 분시 한다더니 공약이 일관성도 없고,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가 ‘경기북부특별자치도’ 설치를 두고 “강원서도로 전락할 수 있다”고 발언한 것에 대한 여권의 반발이 거세지고 있다. 민주당은 “이 대표 개인의 뜻은 ‘단계적 분도론’으로 알고 있다”며 수습에 나섰지만 국민의힘 지도부에 이어 국회의원 후보들과 경기도의원들은 연일 쓴소리를 내고 있다. 안기영(동두천양주연천갑)·이형섭(의정부을)·전희경(의정부갑)·김용태(포천가평)·김성원(동두천양주연천을) 등 국민의힘 경기북부 후보들은 25일 오전 경기도청 북부청사에서 이 대표를 규탄하는 기자회견을 열었다. 이 대표는 앞서 지난 23일 의정부 현장 기자회견에서 ‘북부특자도 설치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는가’라는 기자의 질문에 “경기북부의 재정에 대한 대책 없이 분도를 시행하면 강원서도로 전락할 가능성이 매우 높다”고 답했다. 여당 경기북부 후보들은 해당 발언에 대해 “전직 경기도지사의 입에서 나온 말이라 충격이 더 크다”며 “시민의 자존심을 건드는 부적절한 발언”이라고 질타했다. 그러면서 “김동연 경기도지사가 분도라는 ‘브랜드’를 선점하자 정치적 셈법과 노림수로 찬성도, 반대도 아닌 애매한 발언과 함께 ‘강원서도’ 발언까지 내놓았다”며 “이 대표가 김 지사를…
경기도경제과학진흥원은 여주시 중소기업에 대해 애로사항 컨설팅 비용을 전액 지원하는 ‘여주시 기업 SOS 현장클리닉’ 참여 기업을 모집한다고 25일 밝혔다. 자격조건은 여주시에 본사 또는 공장을 두고 있는 제조업 또는 제조업 관련 서비스업을 운영하는 기업이다. 신청은 오는 10월 31일까지 이지비즈를 통해 온라인 신청하면 된다. 경과원은 18개사를 선정, 경과원과 여주시가 공동 협력해 ▲경영 애로사항 ▲수출·판로 애로 ▲디자인 ▲인증·R&D 등 전문가 현장클리닉을 지원할 예정이다. 참여기업에 대한 현장클리닉은 최대 8일간 맞춤형으로 진행되며 현장클리닉 컨설팅 비용은 전액(최대 240만 원) 지원된다. 사업 예산 소진 시 조기 종료된다. 정광용 균형기회본부장은 “모든 기업에는 경영상 애로사항이 존재하기 마련”이라며 “여주시 내 중소기업들이 다양한 문제를 해결하고 성장할 수 있도록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SOS 현장클리닉 사업은 지난해 처음 시행됐으며 인사·노무, 무역실무, 디자인, 중대재해 예방, 안전보건, 인증·특허출원 등 분야에서 10개 기업을 지원했다. [ 경기신문 = 이유림 기자 ]
경기도일자리재단은 도내 자동차 랩핑 전문인력을 양성해 관련 분야로 취·창업을 지원하는 ‘유레카 랩핑 마스터 과정’ 참여자를 모집한다고 25일 밝혔다. 자동차 랩핑 분야 취·창업을 희망하는 19세 이상 미취업 도민 누구나 다음 달 19일까지 잡아바 어플라이를 통해 신청할 수 있다. 최종 참여자는 서류와 면접전형을 거쳐 10명 선발한다. 자동차 랩핑 시공체험 ‘기회내일 올데이 드레스업’ 일일 특강 참여자는 가산점을 제공한다. 재단은 20년 경력의 자동차 랩핑 협업 전문가의 전문 시공교육 등 교육비 전액과 현장학습 지원금, 학습교재, 실습복 등 교보재를 무상 지원한다. 맞춤형 취·창업 지원도 제공한다. 교육은 오는 5월부터 도일자리재단이 운영하는 화성시 소재 자동차 랩핑 특화랩 ‘유레카’에서 진행하며 3M 기술연구소, 도요타 트레이닝 아카데미센터 등 전문기관 기술견학도 병행한다. 김선영 도일자리재단 융합인재본부장은 “자동차 랩핑은 특수 전문 분야로 관련 분야 마니아층이 확대되면서 일자리 수요도 꾸준히 증가하고 있다”며 “전문 교육과 현장실습을 통해 자동차 랩핑 분야 취·창업 성공을 젂극 돕겠다”고 말했다. [ 경기신문 = 이유림 기자 ]
조국 조국혁신당 대표는 인터넷 매체 뉴스버스가 보도한 ‘검찰 디넷(전자캐비닛) 의혹’과 관련해 “윤석열 검찰총장은 검찰공화국을 만들 준비를 미리미리 하고 있었다”고 비판했다. 조 대표는 25일 국회 소통관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대한민국 국민은 자신이 잘못하지 않아도 누구나 압수수색 당할 수 있다. 지극히 사적인 파일을 검찰이 나 몰래 보관하고 있을 가능성이 크다는 것”이라며 이같이 말혔다. 조 대표는 “이런 민간인 불법 사찰 행위는 윤석열 검찰총장 시절 대검찰청 예규를 만들어 공공연하게, 조직적으로 이뤄졌다고 한다”고 주장했다. 그러면서 “법원의 압수수색 영장이 금지하고 있는 행위를, 당연히 대한민국 헌법이 금지하고 있는 행위를, 대검찰청 업무지침인 예규로 만들었다는 것”이라고 지적했다. 이어 “구체적인 범죄 행위는 고위공직자범죄수사처 수사와 국정조사를 통해 곧 밝혀질 것”이라며 “조국혁신당은 이미 지난주 윤석열, 김오수, 이원석, 강백신 등을 고발했다”고 밝혔다. 또 “조국혁신당은 오늘 공포의 대검 디넷 피해자 신고센터를 개설했다. 센터장은 판사 출신으로 법제처장을 역임한 김형연 후보가 맡았다”고 전했다. 조 대표는 “22대 국회에서 더불어민주당 등 뜻을…
박재순(국힘·수원무) 국회의원 후보는 25일 예금 보호한도를 1억 원까지 늘리는 등 내용을 담은 ‘민생호보 및 자산형성 지원 제도’ 공약을 통해 서민금융대책을 강화하겠다고 밝혔다. 현행 예금 보호한도는 최대 5000만 원으로, 지난 2001년 지정된 이후 20여 년간 변동이 없어 조정 필요성이 지속적으로 제기됐다. 이에 박 후보는 이번 총선 공약으로 ▲예금보호한도 1억 원으로 상향 조정을 내걸었다. 아울러 세부공약으로 ▲’소액주주 증세인’ 금융투자소득세 폐지 ▲개인종합자산관리계좌(ISA)의 비과세 혜택 확대 ▲미래세대를 위한 지속가능한 국민연근 개혁방안 마련 등을 제시했다. 또 ▲서민금융서비스 종합 제공하는 서민금융종합플랫폼 구축 ▲서민과 소상공인을 위한 중·저신용자 대축 확대 ▲근로자 재산형성을 지원하는 재형저축 재도입 등도 약속했다. 박 후보는 “개인이 각자 목표에 맞게 미래를 설계하고 대비할 수 있도록 목돈 마련의 기회를 최대한 지원할 필요가 있다”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서민과 소상공인 등이 고금리 부담을 줄이고 금융 접근성을 높일 수 있도록 중·저신용자 대출의 안정적·지속적 공급 요구를 지속적으로 제기하는 등 서민금융정책이 필요한 곳에 제공될 수 있
김병욱(민주·성남분당을) 후보는 25일 강남을 뛰어넘는 분당 재건축특별시를 위한 분당 오리역 인근 부지 복합개발 ‘구미 프라임 시티’ 공약을 발표했다. 김 후보는 분당 구미동 오리역 인근 부지에 대기업 본사 및 SRT 복복선 추진을 통한 SRT 역사 신설을 통한 복합개발을 통해 분당 남부권 신 랜드마크로 자기매김 하기 위한 ‘구미 프라임 시티’ 공약을 제안했다. 분당 남부권 구미동 오리역 역세권은 좋은 입지를 가진 지역임에도 불구하고 방치되어왔다. 법원부지와 하나로마트 부지를 합하면 약 3만4천7백평이나 되는 넓은 부지를 갖고 있지만, 법적인 절차가 마무리 되지 않아서 지금까지 개발이 미뤄져왔다. 그런데 이러한 법적 절차들이 해결되면서 법원부지는 올해부터 개발이 가능해졌고, 농협 하나로마트 부지는 계약이 2025년에 종료되면서 이 지역을 통합 개발하는 것이 가능해졌다. 이에 김병욱 의원은 강남을 뛰어넘는 분당 남부권의 새로운 도시 비전을 만들어내기 위한 ‘Gumi Prime City’개발 계획을 제시했다. 김 의원의 구미 프라임 시티의 기본 구상은 ▲하나로마트 부지에 SRT 복복선 추진을 통한 SRT 오리역 역사 신설, 도심공항터미널 및 복합쇼핑몰 도입 ▲법
김은혜(국힘·성남분당을) 후보는 25일 오리역 광장에서 오리역세권부터 분당마이스 구간의 경부고속도로·분당수서간 고속화도로를 완전 지하화하는 통합개발 공약 기자회견을 가졌다. 김 후보는 오리역세권과 분당마이스 사이의 경부고속도로·분당수서간 고속화도로를 완전 지하화해 확보할 약10만평 부지에 ▲빅테크, 팹리스, ICT, 스타트업, 로봇산업 등 미래첨단기업 유치 ▲정자역 복합환승센터와 유기적인 연결통로 확보 ▲23번 국도변을 개발 취지에 맞춰 종상향하겠다고 밝혔다. 현재 백현마이스로 알려진 개발사업을 김 후보는 분당마이스로 명명했다. 김 후보는 “분당마이스부터 오리역세권복합개발사업까지 ‘분당 미래첨단벨트’를 실현해 1기 미래신도시 분당의 새로운 성장동력으로 삼겠다”고 선언했다. 이어 김 후보는 “윤석열 정부의 국토부장관·기재부장관, 국민의힘 성남시장, 임태희 경기교육감과 김은혜가 함께 하는 2024년은 1기 미래신도시 분당이 새롭게 탄생할 원년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이날 김 후보의 공약발표에는 ▲분당마이스 조성사업 ▲정자역 복합환승센터 ▲도시재생을 통한 마을활성화 ▲분당신도시 재건축 사업 ▲오리역세권 복합개발 ▲오리역+SRT+동천역(트리플 역세권) 유기적 연결
김용태(국힘·포천가평) 후보가 23일 오후 4시30분 포천시 중앙로에 위치한 선거사무소에서 선거대책위원회 발대식및 선거사무소 개소식을 개최했다. 개소식에는 전.현직 의원들과 현 시·도의원, 지역인사, 사회단체, 일반 시·군민들이 찾아와 '인산인해'를 이루었다. 김용태 후보 화합 캠프는 존중과 통합을 위해 공동선대위원장은 경선 후보들인 권신일, 김성기, 안재웅, 허청회 전 후보들이 맡았다. 이날 선대위 발대식및 개소식에는 경기북부와 함께 수도권 벨트 전선을 이루고 있는 최춘식(현 포천가평) 의원과 김성원(동두천연천) 의원이 참석해 힘을 실어 줬다. 김용태 후보의 비젼을 담은 영상을 시작으로 원희룡 국민의 힘 공동선대위원장, 유의동 국민의 힘 선대위 부위원장,안철수 국민의 힘 경기도 공동선대위원장, 이철규 전 국민의 힘 사무총장,강릉의 4선 권성동 국회의원, 인천의 4선 윤상현 국회의원, 일산의 김용태 전 국회의원의 축하 영상 메시지를 통해 당선을 기원했다. 축사도 이어졌다. 전 국회의원인 고조흥,박종희,김성수,윤상일 의원들은 김용태 후보가 이곳 포천,가평에서 뿌리를 두고 성장할 인물이라며 중앙에서도 중요한 역할을 맡을 인재임은 분명하다며 민주당 후보를 꺾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