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그맨 김준호가 지난 21일 KBS 연예대상 대상을 받았다. 이날 오후 9시 15분부터 여의도 KBS홀에서 열린 시상식에서 김준호는 이영자, 유재석, 신동엽, 이경규, 강호동 등 다른 후보들을 제치고 대상을 차지했다. 김준호는 ‘개그콘서트’와 ‘해피선데이-1박2일’에 출연하고 있다. 김준호는 “내로라하는 존경하는 선배들과 함께 후보에 있는 것만으로도 창피하고 영광이었다”며 감사의 인사를 전했다. 김준현은 2년 연속 코미디 부문 최우수상을 받는 영광을 누렸다. 다른 최우수상 수상자는 ‘개그콘서트’의 김지민(코미디), ‘해피투게더’, ‘맘마미아’의 박미선·‘해피선데이-1박2일’의 차태현(쇼오락)이다. 우수상은 ‘개그콘서트’의 김민경·유민상(코미디), 박은영 아나운서·컬투 정찬우·김태균(쇼오락)에게 돌아갔다. 시청자가 뽑은 최고의 프로그램상은 지난해에 이어 ‘개그콘서트’가 받았고, 최고 엔터테이너상은 문희준·김종
배우 양정아(42)가 지난 20일 오후 서울 코엑스 인터컨티넨탈 호텔에서 세 살 연하의 사업가 남자 친구와 백년가약을 맺었다. 양정아는 결혼식에 앞서 “늦게 결혼하는 만큼 예쁘게 잘 살겠다. 2세는 빨리 갖고 싶다”면서 “국민 노처녀 딱지를 떼게 됐다. 박소현과 예지원에게 미안하다.(웃음)”고 소감을 전했다. 이날 결혼식은 비공개로 진행됐다. 사회는 배우 유준상과 방송인 노홍철이 맡았고 축가는 가수 김조한과 서영은 등이 불렀다.
고(故) 노무현 전 대통령의 젊은 시절을 모티브로 한 ‘변호인’이 120만 관객을 돌파했다. 22일 영화진흥위원회 영화관입장권통합전산망에 따르면 송강호 주연의 ‘변호인’은 개봉 나흘 만인 21일까지 120만 8천370명을 끌어모았다. 이는 1천281만 명을 모은 올해 최고 흥행작 ‘7번방의 선물’(119만 명) 보다 빠른 흥행속도다. ‘변호인’은 지난 18일 개봉 이후 누적 매출액 점유율에서도 42.5%를 차지하며 ‘호빗 : 스마우그의 폐허’(13.9%)와 ‘어바웃 타임’(13.3%)을 압도하며 1위를 달리고 있다. 한편, 송강호는 ‘변호인’의 이 같은 선전에 힘입어 한 해 처음으로 2천만 관객을 동원한 배우로 등극할 가능성이 커졌다. 송강호는 ‘설국열차’(934만 명)와 ‘관상’(913만 명)을 통해 1천847만 명을 모은 바 있어 22일 ‘변호인’이 33만 명만 동원하면 이른바 ‘2천만 배우’가 된다. 전날 ‘변호인’은 54만 명을 끌어모았다.
tvN 인기드라마 ‘응답하라 1994’가 편집 지연으로 대형 방송 사고를 냈다. 지난 20일 방송한 18화는 오후 8시 40분 방송 시간을 맞추지 못하고 10분 늦은 50분께 방송을 시작했다. 그동안은 ‘코미디 빅리그’가 대신 방송됐다. 어렵게 입사했지만 호주로 발령이 난 나정(고아라)과 쓰레기(정우)가 결국 이별하고 나정이 한국으로 돌아온 이후 마지막 결말 10여 분을 남겨두고 다시 ‘코미디 빅리그’와 광고, 예고편 등이 방송되는 사고가 이어졌다. tvN은 ‘잠시 방영이 고르지 못했다’는 자막을 내보냈다. tvN 관계자는 “방송 사고에 대비해 대체 화면을 준비하는데 그게 ‘코미디 빅리그’였고 지연 시간이 길어지면서 대체 화면 시간도 부족했다”며 “제작진이 편집에 완벽을 기하다 보니 테이프 입고가 늦어졌다”고 전했다. 본부장 이덕재 상무는 이날 방송 뒤 “시청에 불편을 드려 진심으로 사과 드리며, 앞으로 이런 일이 절대 일어나지 않도록 만전을 기하겠다”고 공식으로 사과했다.
‘월드스타’ 싸이(본명 박재상·36)가 8개월 만의 국내 공연에서 해외 활동으로 인한 외로움을 털어놓았다. 지난 21일 오후 서울 송파구 방이동 올림픽공원 내 체조경기장에서 열린 ‘달밤에 체조’ 콘서트에서 싸이는 “외로움과의 싸움이 크다. 나의 ‘제자리’는 이곳인데 무슨 영광을 누리려고 말도 안 통하고 노래 가사는 ‘섹시 레이디’ 밖에 못 알아듣는 곳에서 살아야 하나 생각할 때가 많다”고 고백했다. 그는 “해외에서 화려한 생활을 한다고 생각할 수 있지만 프로모션이 시작되면 나흘에 두 나라를 간다. 나중에는 어느 나라인지 며칠인지도 모르게 된다”면서 “‘힐링캠프’에서 ‘내게 행복은 제자리에 있는 것’이라고 말했었는데, 하루는 호텔에서 혼자 밥을 먹다 오늘도 제자리가 아니라는 생각에 굉장히 외로웠다”고 털어놓았다. 하지만 “제자리에 있고 싶다는 마음도 있지만 ‘딴따라’가 한번 (칼을) 뺐는데…(웃음)”라며 “여러분 응원을 받아서 내년에 되든 망하든 다시 도전해볼 테니 오늘처럼 응원해주시길 바란다”고 당부했다. 싸이는 20일부터 24일까지(23일 제외) 올림픽공원 체조경기장에서 ‘달밤에 체조’ 공연을 펼친다. 5회에 걸쳐 총 6만 관객을 동원한다. 신곡 공개 여부
경기창작센터는 2013년 하반기 특별전으로 현재 입주작가 5인(팀)의 소규모 개인전 ‘기억 Memory 속으로’展을 내년 2월 28일까지 개최한다. 이번 전시는 경기창작센터를 새롭게 리모델링한 이후 대규모 상설전으로 진행된 입주작가 쇼케이스 전시에 이어 전시공간의 활성화를 위한 프로젝트의 일환으로 마련됐다. 향후 센터가 현대미술의 다양성을 엿볼 수 있는 전시공간으로서의 기능, 활용성, 가능성에 초점을 맞춘 전시에는 입주 작가들의 실험적이고 다매체적인 방식의 작업들이 선보여진다. 전시에는 김미란, 박형근, 고영택, 이혁준, ETC 총 5팀이 참가해 그간의 작품들과 창작 과정을 소개한다. 김미란 작가는 의식과 무의식의 세계에서 보여지는 이미지들을 거대한 와이어설치와 영상으로 소개하는 작품 ‘기계의 무의식’을, 박형근 작가는 고향 제주도의 척박한 자연지대 곶자왈을 통해 발현되 작가의 의식세계를 사진작업으로 표현한 ‘금단의 숲: 곶자왈, 숲의 기록 2009-2013’을 소개한다. 이어 고영택 작가는 현대사회의 여러 가지 불안정한 징후들을 이야기하는 영상설치 작업 ‘징후-무너지는 것의 무게&r
부평구문화사랑방은 오는 27일 오후 7시 경기·서도·남도, 삼도의 소리를 한 자리에서 즐길 수 있는 어울림 한마당 ‘한국의 소리 경기·서도·남도’공연을 연다. 사랑방에서 운영하는 ‘위대한 문화유산’시리즈 무대로 마련된 이번 공연은 삼도의 대표적인 소리와 전통의 맥을 이어가는 각 지역의 대표 소리꾼들이 보여주는 농익은 예술세계와 함께 다양한 전통 연희를 한자리에서 느껴 볼 수 있는 공연이다. 서도소리로는 남은선, 전효정 명창(중요무형문화재 제29호 서도소리 이수자)이 나서 ‘긴난봉가’, ‘잦은난봉가’, ‘병신난봉가’, ‘사설난봉가’ 등을 선보이며, 경기소리에는 전영랑 명창(중요무형문화재 제57호 경기민요 이수자)이 ‘긴아리랑’, ‘한오백년’, ‘노랫가락’ 등을 들려준다. 남도소리는 창극 ‘심청’을 비롯해 남도민요 연곡의 무대로 국립창극단의 정준태, 민은경 단원이 나선다. 이 밖에 연희무대로는 ‘채상소고’와 ‘판굿’ 그리고 ‘대동놀이’가 준비돼 있다. 공연 해설은 한덕택 남산골한옥마을 예술감독이 맡았으며, 민속악회 ‘풍류’가 기악 반주를 담당한다. 관람료는 전석 3천원이며 부평문화사랑방 홈페이지(www.bpcl.or.kr)를 통해 예매할 수 있다.
수원문화재단은 오는 24일부터 내년 2월 2일까지 화성행궁 광장 옆 공터에서 수원화성 얼음썰매장을 운영한다. ‘화성행궁’의 궁궐이미지와 겨울철 전통 민속놀이에 착안한 수원화성 얼음썰매장은 수원화성을 찾는 국내·외 관광객에게 볼거리와 체험거리를 제공해 겨울철 관광객을 흡수하고 화성행궁광장의 효율성을 높이기 위해 마련했다. 얼음썰매와 함께 겨울철 전통놀이인 연날리기, 팽이치기, 굴렁쇠 등도 즐길 수 있으며, 화성행궁 인근 지역주민이 직접 만들고 참여하는 먹거리마당도 운영될 계획이다. 얼음썰매장은 매일 오전 10시에서 오후 4시까지 운영되며, 썰매대여료는 1천원이다.(문의 : 031-290-3614)
道 박물관 ‘갑오년 말띠해 틈새전’ 경기도박물관은 2014년 말의 해를 맞아 23일부터 내년 12월 말까지 ‘2014 갑오년 말띠해 틈새전: 말 타고 지구 한 바퀴’를 개최한다. 도박물관 민속생활실 입구의 틈새공간에서 진행되는 이번 전시에서는 십이지의 의미를 시작으로 말의 신체적 특징과 함께 다양한 지역과 시대의 사회·역사·예술·문학 등의 문화 전반에 드러난 말의 상징에 대해 알아보며, 다채로운 체험물을 통해 직접 말을 체험하고 배울 수 있는 프로그램이 전개된다. 전시의 중심 주제인 ‘말’의 주요 상징인 ‘풍요와 다산’, ‘신비로운 동물’, ‘나쁜 것을 막아주는 동물’, ‘친숙한 삶의 동반자’, ‘왕업’ 등이 한국을 포함한 세계의 문화 속에서 어떻게 드러나는지에 대해 소개되며, 이해를 돕기위해 각 상징이 반영된 주요 미술 작품과 유물에 대한 이미지가 전시된다. 사진을 통해 소개되는 대표적인 미술 작품과 유물에는 경주 금령총에서 출토된 ‘기마인
배우로서… 연극 ‘에쿠우스’ 자신의 과거·미래 관통하는 작품 영화관계자로서 …다큐에 대한 애정 국제 다큐영화제 운영위원장으로 일해 배우 조재현과 아버지로서의 자신의 삶·꿈을 이야기 하다 SNS 통해 접수한 사연 소개 밴드 라이브 공연·영상 등 다양한 볼거리도 제공 토크쇼 ‘조재현의 다락방에서’ 개인적으로 명사 초청 강연회 형식의 토크콘서트는 좋아하지 않는다. 성공한 사람들이 들려주는 성공담, 종교계 인사가 들려주는 삶에 대한 철학적 대안, 또는 사회문제에 대해 ‘냉철한’ 혹은 ‘따뜻한’ 등의 수식을 붙여 풀어내는 이야기에 큰 감흥을 느끼지 못하는 사람이다. 종종 가슴이 뭉클해지는 이야기를 듣는 것도 사실이지만, 그들의 대답을 내재화한 경험은 없다. 이러한 개인적 성향에 준 할때 이번 ‘조재현의 토크 콘서트’는 묵직함이라거나, 감동을 전하려는 ‘의도’가 엿보이지 않았다는 점에서 오히려 즐거웠다. 지난 21일 경기도문화의전당이 마련한 ‘소통,톡 TALK&rsquo