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 겸 상임공동선대위원장이 지난 20일 부평구를 방문해 노종면 부평구갑·박선원 부평구을 예바후보와 합동유세를 진행했다. 이 날 합동 유세에는 20일 오전 노종면 예비후보와 단일화를 선언한 이성만 부평갑 국회의원도 참석했다. 합동유세에 나선 박선원 예비후보는 “민주주의와 노동자와 희망과 경제가 넘치는 부평을 만들겠다”며 필승을 다짐했다. 이들은 부평구 합동유세 첫 일정으로 부개종합시장을 찾았다. 박 예비후보는 “터무니없이 높은 장바구니 물가로 장사하는 상인들과 장을 보는 서민들 모두가 힘든 상황”이라며 물가에 고통받는 상인과 시민들을 위로했다. 이어 부개역 먹자골목으로 장소를 옮겨, 삼산동 상가에서 식사 중인 시민들과 인사하고 지지를 호소했다. 노종면 예비후보는 “갑을은 선거 구획일 뿐, 부평은 공동의 목표를 향한 일관된 정책이 필요한 하나의 공동체”라며 “이를 위한 총선 승리를 명실상부한 민주당 원팀으로 이뤄내겠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민주당도, 부평도 하나로 뭉쳐야 거침없는 도약이 가능하다”고 강조했다. 박선원 예비후보는 “부평이 이겨야 민주당과 국민이 승리하는 것”라며 “총선 승리를 통해 무능한 윤석열 정권을 심판하고, 부평을 더욱
인천시총연합회는 전국 꼴찌 수준인 인천의 투표율을 70% 수준으로 끌어올리기 위해 투표참여 캠페인을 전개한다고 21일 밝혔다. 22대 총선 투표가 있는 2024년 인천의 인구가 300만 명에 달한다. 인천총연은 “부산·대구시 대비 경쟁력을 보여줘야 하는 시점”이라며 “인구 증가는 도시의 미래를 결정하는 주요 변수 중의 하나로, 이번 총선에서 꼴찌 투표율을 벗어나야 실력 있는 도시가 될 수 있다”고 강조했다. 중앙선거관리위원회에 따르면 21대 총선에서 인천은 선거인 250만690명 중 158만1512명이 투표해 63.2%의 투표율을 기록했다. 당시 전국 평균 투표율은 66.2%였다. 특히 부산(67.7%), 대구(67.0%)보다 각각 4.5%, 3.8% 포인트가 부족했다. 인천지역 각 군·구별로 보면 21대 총선에서 투표율이 가장 높은 곳은 옹진군(73.5%)이었다. 연수구(69.0%), 강화군(66.3%)은 전국 평균보다 높았다. 동구(65.2%), 서구(63.0%), 남동구·계양구(62.8%), 부평구(62.3%), 중구(61.6%), 미추홀구(59.9%)에서 투표율을 높여야 된다는 지적이다. 이에 인천총연 지역단체 중 영종국제도시총연합은 영종동, 영종1동
“안양과 대한민국 발전을 위해 22대 총선에 도전합니다.” 국민의힘 최돈익(안양만안), 임재훈(안양동안갑), 심재철(안양동안을) 후보는 21일 안양시청 앞에서 합동 출마 기자회견을 가졌다. 이 자리에는 지역 시·도의원과 당원 등이 함께했다. 최돈익 후보는 “안양은 3개 지역구 모두 민주당이 장악한 상태로, 만안은 30년 가까이 민주당의 독식이 이어져 그 폐해는 고스란히 주민들의 몫이 되어 버렸다”며 “주민과 지역이 원하는 바를 제대로 파악하면서 실천하는 국회의원이 되겠다”고 주장했다. 임재훈 후보는 “안양동안갑은 민주당이 20여년 동안 독점해온 지역으로, 민주당에 맡긴 20여년 동안 지역발전의 속도는 오히려 늦어졌다”면서 “정직하고, 정정당당한 여당 국회의원이 되어 지역발전을 가속화하겠다”고 강조했다. 심재철 후보는 “이번 총선은 대한민국이 미래로 나아가느냐 아니면 거짓과 반칙과 불법의 세계로 타락하느냐를 결정하게 된다”면서 “깨끗하고 정직하고, 힘 있는 큰 일꾼이 다시 일할 수 있도록 지지해 달라”고 호소했다. [ 경기신문 = 송경식 기자 ]
정성호 국회의원(민주·동두천양주연천갑)은 제22대 총선 후보자 등록 첫날인 21일 선거 후보자로 등록하고 양주시 최초의 5선 국회의원 도전에 나섰다. 이에 앞서 정 의원은 더불어민주당 소속 시도의원, 당직자들과 함께 현충탑을 방문해 순국선열에 참배하고, 오직 국민과 시민만을 바라보며 국가와 양주 발전에 전념하겠다는 각오를 다졌다. 정 의원은 “이번 선거는 윤석열 정부의 민생파탄을 심판하는 선거이다” 며 “국회에 다시 들어가면 대통령을 견제하고, 통합의 정치를 복원하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또한 정 의원은 “지난 20여년간 오직 양주발전에 헌신하며 지금의 양주신도시와 광역교통망을 구축했다”며 “저를 다시 뽑아 주신다면 양주를 명실상부한 경기북부 일자리 중심, 교통 중심, 교육 ‧ 복지와 역사 ‧ 문화의 중심으로 완성해 가겠다”고 약속했다. 정 의원은 “국회 예결위원장, 기재위원장, 국토위 간사와 위원장 직무대리 등을 거치며 국비 확보에 능통하고, 정부 협조를 끌어낸 경험과 인적 네트워크를 가진 정성호에게 양주발전을 위한 힘을 모아 달라”고 지지를 호소했다. [ 경기신문 = 이호민 기자 ]
이종섭 주호주대사의 일시 귀국을 두고 국민의힘은 이 대사 논란과 정부·여당의 관계에 선을 긋는 한편 정작 야권에서는 “이제 시작”이라며 대여공세를 강화하는 모습이다. 국민의힘 한동훈 비상대책위원장은 이날 대구에서 열린 윤재옥 원내대표 선거사무소 개소식에서 이 대사의 귀국에 대해 “민심을 민감하게 받아들이고, 국민 뜻을 어떻게든 좇아보려는 국민의힘의 뜻으로 (귀국한 것)”이라고 의미를 뒀다. 한 위원장은 이 대사의 이른바 ‘호주런’ 논란을 의식한 듯 “이제 답은 공수처와 민주당이 해야 할 일이지, 정부와 국민의힘이 해야 할 일이 아니다”라고 선을 그었다. 그러면서 “우리는 민심에 민심 순응해서 국민의 눈높이에 맞는 조치를 하는 정당이다. 민심을 거부하고 있는 민주당을 심판해야 한다”고 했다. 박정하 국민의힘 중앙선거대책위원회 공보단장은 논평을 내고 “선거를 앞두고 민주당과 한 몸으로 ‘정쟁’거리를 제공하며 입장문을 내고 언론플레이에 앞장서는 수사 기관은 지금까지 대한민국에 없었다”고 말했다. 박 단장은 “민주당은 줄곧 즉시 귀국을 외쳐왔고, 공수처는 정치적 논쟁 이슈에 스스로 몸을 던졌다. 이 대사가 귀국했고, 민주당과 공수처는 어떤 입장을 내놓을지 지켜보겠다
4·10 국회의원선거의 후보자등록이 21일 시작된 가운데 관할 선거관리위원회로 향하는 경기도 내 예비후보들의 발길이 이어졌다. 총선 최대 격전지인 수원에서는 국민의힘 홍윤오(수원을) 후보, 민주당 김준혁(수원정), 염태영(수원무) 후보가 오전 9시 각 지역구에서 가장 먼저 후보등록을 마쳤다. 이날 권선구 선관위에서 후보등록을 마친 홍 후보는 “피켓팅으로 아침 출근 인사를 진행하고 향후 일정을 고려하다 보니 일찍 후보등록을 하게 됐다”며 이른 아침에 방문한 이유를 밝혔다. 그러면서 “수원을에서 분명히 새 인물, 새 바람이 불고 있고 새 임무를 원하는 간절한 소망들이 있는 것을 피부로 느끼고 있다”며 “그에 부응해서 반드시 승리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힘줘 말했다. 홍 후보의 후보등록이 끝난 후 곧이어 백혜련(민주·수원을) 후보의 등록이 이어졌다. 9시 30분 현장에 도착한 백 후보는 선관위 직원, 취재진 등과 인사를 나눈 후 등록 서류를 제출했다. 백 후보는 “초심을 다지고 첫날부터 열심히 하겠다는 의지를 반영하기 위해 이른 아침 선관위를 방문했다”며 “열심히 일할 준비가 돼 있다. 최선을 다하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장안구 선관위에서는 김승원(민주·수원갑
소병훈 의원(민주·광주갑)은 한동훈 국민의힘 비상대책위원장이 야당을 향해 ‘종북세력’ 비판하자 "남 탓과 철지난 이념 갈라치기로 국민을 기만하고 있다"고 비판 수위를 높였다. 소병훈 의원은 “일할 기회를 달라던 한동훈 비대위원장이 선거 앞두고 종북세력 운운하며 색깔론을 들고 나왔다. 국민의힘은 민생경제는 안중에도 없는 것 같다”라고 지적했다. 한 위원장은 지난 19일 중앙선대위 발대식 및 공천자대회에서 이번 총선에서 지면 “종북세력이 이 나라의 진정한 주류를 장악”할 것이라고 말했다. 다음날 경기도 안양에서 열린 현장 선거대책위원회에서도 ‘종북세력’이라는 단어를 거듭 강조하며 야당 공세를 이어갔다. 이에 대해 소병훈 의원은 “무능한 정권의 희망이라던 한동훈 위원장마저 윤 대통령을 닮아가고 있다”고 꼬집었다. 이어 “국민은 ‘민생과 경제 회생을 소리치는데 집권 여당의 모습은 대체 어디에 있냐”라며 “국민의 고통은 무시한 지금의 여당에서 진정한 보수의 가치는 찾을 수 없다”고 응수했다. 소 의원은 한 위원장 발언에 대해 이번 4.10 총선은 “종북세력이 나라의 진정한 주류를 장악하게 되는 선거”가 아니라 “국민의 주권을 되찾고 대한민국을 바로 세우는 선거”라고…
‘4‧10 총선’에 출마하는 더불어민주당 소병훈(민주·광주갑) 후보가 21일 오전 후보등록을 마치고 경안근린공원 내 현충탑을 참배했다. 이날 합동 참배에는 안태준(민주·광주을) 후보, 선거대책위원, 당 소속 시‧도 의원 등이 함께 참석했다. 광주시 갑‧을 국회의원 후보들은 순국선열의 숭고한 희생과 정신을 기리고, 그 뜻을 이어 선열들과 광주시민에게 자랑스러운 광주시를 만들어가겠다고 약속했다. 더불어 대한민국 민주주의의 후퇴를 막기 위해 반드시 총선에서 승리하겠다는 결의를 다졌다. 소병훈 후보는 “이번 총선은 지난 2년간의 윤석열 정권을 심판하는 날이다”며, “선조들이 외쳤던 ‘대한독립만세’에는 자유를 향해 꺾이지 않는 열망과 잊지 말아야 할 우리의 역사가 담겨 있다. 그 숭고한 정신을 이어 반드시 총선에서 승리해 무너진 대한민국을 되찾고 광주의 완성을 이루겠다”고 강조했다. [ 경기신문 = 김태호 기자 ]
경기도는 스페인 카탈루냐주와 자매결연 25주년을 맞아 축하 서한을 상호 교환했다고 21일 밝혔다. 김동연 경기도지사는 지난 15일 페레 아라고네스(Pere Aragonès) 카탈루냐 주지사에게 축하 서한을 발송했다. 김 지사는 서한에서 “지난 25년간 관계가 지속될 수 있었던 비결은 협력과 상호존중”이라며 “페레 주지사가 지난해 11월 도에 방문한 덕에 유대를 강화할 수 있었다”고 전했다. 또 “도는 카탈루냐주가 주도하는 신흥혁신기술동맹(DETA, Disruptive and Emerging Technologies Alliance)에 가입해 양 지역 관계가 한층 더 심화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덧붙였다. 이에 페레 주지사도 19일(현지시간) 답신을 보내 “카탈루냐주는 도, 한국과 좋은 관계를 유지하기 우해 카탈루냐 주한 대표부를 개설했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도와 2021년에 체결한 교류협력증진 합의서를 바탕으로 협력 관계를 지속하고 싶다. 김 지사의 카탈루냐 방문 등 계기를 통해 다시 직접 만나길 희망한다”고 했다. 앞서 지난해 11월 페레 주지사는 도를 방문해 도와 카탈루냐주 간 경제, 문화, 예술, 관광 전반에 걸친 교류협력 기회를 논의했다. 도는 이번…
경기도사회서비스원은 21일 도사회서비스원 중회의실에서 주택관리공단 경기지사와 ‘경기도 영구임대주택 돌봄사각지대 해소를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번 업무협약은 양 기관이 사회서비스 공공성 강화와 공공임대 아파트에 거주하는 사회취약계층 돌봄, 주거복지서비스 향상을 위해 상호협력체계를 구축하는 것을 골자로 한다. 협약 세부내용은 ▲AI 노인말벗서비스 지원·사업 연계 ▲복지사각지대 발굴·맞춤형 서비스 지원 연계 ▲노인 맞춤형 돌봄 프로그램 서비스 제공·대상자 발굴 연계 등이다. 이날 협약식에 참석한 모희택 주택관리공단 경기지사장은 “이번 협약을 통해 도사회서비스원에서 추진하고 있는 다양한 사업들과 연계하고 입주민의 삶의 질 향상을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안혜영 도사회서비스원장은 “앞으로 사회서비스원과 주택관리공단은 도민의 지속 가능하고 안전한 삶을 구축하기 위해 다양한 협력 사업을 추진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도사회서비스원은 누구나 행복한 사회서비스 구현을 위해 생성형 인공지능(AI)을 활용한 노인 안부확인·말벗 서비스 제공하고 있다. [ 경기신문 = 이근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