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재명 더불어민주당 전 대표가 오는 10일 당대표직 연임 도전을 위한 전당대회 출마 선언을 공식화 할 예정이다. 이 전 대표 측은 9일 다음 날 오전 11시 여의도 중앙당사에서 이 전 대표가 당대표 선거 출마 기자회견을 한다고 전했다. 이 전 대표 측은 “출마 선언에서 실종된 대한민국의 비전을 제시하고 국민에게 희망을 주는 메시지를 전달 할 것”이라고 전했다. 이어 “국가 위기 극복, 새로운 경제 성장을 통한 민생 회복을 구현할 정책 대안도 발표할 것”이라며 “혁신으로 더 유능해지고 준비된 민주당을 이끌 정당 발전 방안도 역설할 것”이라고 전했다. 한편 김두관 전 민주당 국회의원도 이날 세종특별자치시의회에서 8·18 전당대회 당대표 선거에 출사표를 던졌다. 김 전 의원이 세종시에서 출마 기자회견을 하는 것은 노무현 전 대통령의 정신을 이어 지방 분권에 대한 소신을 보여주기 위한 의미가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아울러 이 전 대표는 대표직 연임 도전 결심을 굳히고, 지난달 24일 대표직을 사퇴했다. 민주당 내에선 최근까지도 이 전 대표의 단독출마가 예상됨에 따라 찬반 투표 논의가 오갔으나, 김 전 의원이 당대표 경선에 뛰어들면서 2파전으로 치러질 전망이다. […
‘독도 지킴이’ 서경덕 성신여자대학교 교수가 울릉도, 독도 탐방에 나섰다. 9일 서 교수는 여행기술연구소 투리스타, 시민 80여 명과 함께 울릉도 및 독도 탐방을 실시했다고 밝혔다. ‘대한민국 다크투어리즘 캠페인’ 일환으로 진행된 이번 탐방은 울릉도 내 다양한 일제강점기 역사적 현장을 둘러보는 방식으로 진행됐다. 탐방에서 발견한 울릉군 사동 해안가 근처 비탈 ‘울릉도 해저 케이블 육양지점’ 표지석은 돌담과 수풀로 인해 접근이 어려웠다. 해당 표지석은 우리 영토를 침탈하려 한 일제의 만행을 상징하는 역사적 흔적이다. 이에 서 교수는 “이런 역사적 현장이 수풀로 방치돼 있는 건 있을 수 없는 일”이라며 “울릉도 수토 역사를 보여주는 ‘각석문’의 안내판도 낡아서 글자를 알아보기 쉽지 않았다”고 전했다. 특히 그는 “독도를 지켜나가기 위해선 울릉도와의 관계를 잘 활용하고 역사적 현장을 보전하는 것이 중요하다”며 “경상북도와 울릉군에서 이런 상황에 대해 더 신경 써 주길 바란다”고 당부했다. 한편 서 교수는 최근 나영석 PD와 함께 독도에서 어업한 '제주해녀'에 관한 다국어 영상을 제작해 국내외에 널리 알렸으며 '독도강치'와 '독도대첩'에 관한 영상을 준비하고 있다.
수원시새마을부녀회가 ‘기후 위기 대탈출 프로젝트-3R 자원재활용 운동’을 통해 경제적으로 어려움을 겪는 소외계층 이웃들을 위한 캠페인을 전개한다. 9일 수원시에 따르면 시 새마을부녀회는 오는 12일까지 시청 별관과 4개 구청 1층 로비에 수거함을 설치해 ‘헌 옷 모으기’ 2차 캠페인을 실시한다고 밝혔다. 헌 옷 모으기 캠페인은 ‘기후 위기 대탈출 프로젝트-3R 자원재활용 운동’ 중 하나로 3R은 재사용(Reuse), 재활용(Recycle), 폐기물 감량(Reduce)를 의미한다. 새마을부녀회 회원들은 오는 12일 수집한 옷을 분류한 후 새마을 녹색가게에서 판매할 예정이다. 수익금은 경제적으로 어려움을 겪는 소외계층을 위해 사용할 방침이다. 이영희 시 새마을부녀회장은 “지난 5월에 전개한 1차 캠페인 때 많은 분이 헌 옷과 헌안경을 모아주셔서 자원재활용에 큰 도움이 됐다”며 “이번 캠페인에도 많은 참여 바란다”고 말했다. [ 경기신문 = 장진 기자 ]
수원시 다함께돌봄센터 1호점과 수원초등학교 다함께학교돌봄터의 수탁 법인이 변경됐다. 9일 시는 지난 8일 농수산물도매시장 소회의실에서 ‘시선 사회적협동조합’(1호점), ‘사단법인 고운미래’(학교돌봄터)와 위수탁운영 계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앞서 시는 ‘수탁자 선정 심의위원회’를 개최해 응모한 법인·단체의 시설 운영, 사업 수행 능력 등을 심사한 후 수탁기관을 선정했다. 위탁 기간은 1호점 2029년 7월 30일까지, 학교돌봄터 2029년 8월 31일까지로 5년이다. 1호점은 호매실휴먼시아16단지에 있으며 180㎡ 규모로 정원은 30명이다. 수원초등학교에 위치한 학교돌봄터는 194.4㎡ 규모에 정원은 57명이다. 시 관계자는 “전문성을 갖춘 업체가 다함께돌봄센터와 학교돌봄터를 운영하게 됐다”며 “부모가 안심하고 아동이 행복하게 지낼 수 있는 돌봄환경 조성에 힘쓰겠다”고 말했다. [ 경기신문 = 장진 기자 ]
유통업계의 3분기 전망이 분야별로 엇갈렸다. 대형마트와 백화점 등 오프라인 유통채널은 경기 전망에 웃음 지은 반면, 온라인 쇼핑은 전망치가 하락했다. 9일 대한상공회의소는 500개 소매유통업체를 대상으로 3분기 소매유통업 경기전망지수(RBSI)를 조사한 결과 전망치가 ‘82’로 집계됐다고 밝혔다. RBSI는 유통기업의 경기 판단과 전망을 조사해 지수화한 것으로 기업의 체감경기를 나타낸다. 100 이상이면 ‘다음 분기의 소매유통업 경기를 지난 분기보다 긍정적으로 보는 기업이 많다’는 의미고 100 미만이면 그 반대다. 업태별로 보면 대형마트(103)와 백화점(103)이 기준치(100)를 웃돌며 전체 지수 상승을 견인했고, 편의점(79→88), 슈퍼마켓(77→85)도 개선된 기대감을 보였다. 반면 온라인쇼핑(84→69)은 업태 중 유일하게 감소했다. 오프라인 유통채널의 체감 경기 기대감이 상승한 것은 고물가·고금리 장기화로 외식비·배달비 부담을 줄이기 위해 집밥을 찾는 수요가 늘고 있는 데다 고물가에 대응한 할인행사, 초저가상품, 소싱통합 등을 통한 가격경쟁력 강화 노력이 기대감 개선으로 이어진 탓으로 풀이된다. 여기에 9월 추석 특수도 긍정적으로 작용했다. 온
용인문화재단은 2024 공생광장 문화예술교육 프로그램 ‘여름 정규강좌’ 수강생을 모집한다. ‘용인문화도시플랫폼 : 공생광장’은 용인문화재단에서 작년 8월 시민 문화예술 소통 공간으로 개관해 용인 시민 누구나 쉽게 접근하고, 내면의 예술성을 발현할 수 있는 다양한 문화예술교육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 지난 봄에는 연극·미술·AI 등 다양한 융·복합 예술교육 프로그램을 원데이 클래스로 운영했다. 1000여 명의 용인 시민과 어린이들이 다채로운 경험을 통해 예술 감수성의 싹을 틔었다. 원데이 클래스를 운영하면서 선별된 일부 프로그램은 ‘여름 정규강좌’에서 심화과정으로 개설돼 시민들의 예술적 소양을 확장·발전시킬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할 예정이다. 이번 ‘여름 정규강좌’는 성인, 어린이, 가족 대상 총 47개 프로그램으로 구성됐으며 성인 대상 프로그램으로는 나의 음악적 취향을 탐색해 보는 ▲나의 플레이리스트, 내 삶의 BGM, 자연의 재료를 활용해 공예 액세서리를 만들어보는 ▲푸릇 프릇(Friut) 공예 레시피, 엄마 번역가와 함께 다양한 방식으로 그림책을 읽어보는 ▲엄마를 위한, 엄마 번역가의 그림책 읽는 법 등이 준비돼 있다. 또 여름 방학을 맞은 어린이들을 위
KT가 경기도 부천시 솔안아트홀에서 부천국제판타스틱영화제와 함께 'KT와 함께 즐기는 배리어프리 영화 상영회'를 개최하고 청각장애인 및 가족, 봉사자 등 200여 명이 참여하는 가운데 성료했다고 9일 밝혔다. 이번 상영회는 지난해에 이어 두 번째 개최되는 행사로, 등장인물의 이름, 상황 해설, 소리정보 등 특수 자막을 추가한 영화 상영을 통해 청각장애인들의 문화생활 지원을 목적으로 한다. 또한, 부천국제판타스틱영화제와의 협업을 통해 청각장애인들에 대한 사회적 관심을 높이는 데 기여했다. KT는 이번 상영회를 위해 강북·강원, 강남, 서부광역본부 및 KT 알파(그룹사) 소속 50명의 임직원 봉사단을 구성해 지난해 부천국제판타스틱영화제 초청작 '독친'과 2023년 백상예술대상 수상작 '어른 김장하' 두 편의 영화에 대한 특수 자막을 제작했다. 또한, 지난 12년간 지속해 온 KT의 대표 ESG 활동 '소리 찾기'의 일환으로 인공와우 수술 지원 등을 진행했다. 상영회에서는 초청된 청각장애인 및 가족들이 KT 그룹 임직원들이 직접 제작한 특수 자막과 함께 '독친'을 관람했다. 이어 진행된 감독과 출연 배우들의 무대 인사에는 (사)한국농아인협회의 수어 및 문자 통역…
성남시가 부동산 정보에 취약한 청년층을 대상으로 '전세사기 예방 교육'을 실시한다. 오는 31일 시청 1층 온누리홀에서 진행되는 이번 교육 대상자는 총 500명으로 시 관계부서 청년사업자(300명) 외에 19~39세 성남시민(200명)은 시 평생학습 통합플랫폼 ‘배움숲’ 홈페이지를 통해 29일까지 무료로 신청할 수 있다. 교육은 은항재 KB금융공익재단 소속 강사를 초빙해 진행한다. 강의는 ▲‘실소유주 권리관계 이해’ ▲‘부동산 전세 계약 시 유의 사항’ 등 전세계약에 필수적인 내용을 담았다. 또한 다른 지역에서 발생한 전세사기 유형을 집중적으로 다룸으로써 청년들에게 무자본 갭투자와 깡통전세 주택 등 다양한 피해 사례를 설명 이해를 도울 예정이다. 성남시는 부동산 계약에 어려움을 겪는 청년들을 지원하기 위해 5월 2일부터 ▲16명의 공인중개사를 주거안심매니저로 위촉 ▲전월세 계약 관련 상담 ▲집 보기 동행 서비스 등 다양한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시 관계자는 “전국적으로 전세 사기 피해자의 70%가 청년층”이라며 “앞으로도 주거 정보에 취약한 청년층에게 맞춤형 서비스를 제공해 부동산 계약 피해를 막고, 안정적인 주거 환경을 조성하겠다”고 밝혔다. [ 경기신문
KB국민카드가 더운 여름을 맞아 생활 물가 부담을 덜기 위한 아파트 관리비, 전기요금 자동납부 캐시백 혜택을 제공한다. 우선 오는 31일까지 KB국민카드(기업·비씨·선불카드 제외)로 아파트(오피스텔)관리비, 전기 요금을 자동납부 등록 시 각각 5000원의 캐시백을 제공한다. 올해 1월 이후 관리비, 전기 요금 해당 항목의 자동납부 이력이 없고, 납부 금액이 건당 5000원 이상이면 캐시백 혜택을 받을 수 있다. 아울러 다음 달 31일까지 아파트 관리비, 전기요금 신규 등록 및 행사 응모 고객에게 추첨을 통해 최대 요금 100%(최대 30만 원) 캐시백 혜택을 제공한다. 추첨은 7월, 8월 각각 1회씩(총 2회) 진행되며, 기간 중 아파트 관리비 또는 전기 요금 중 한 개 이상을 신규 등록하고 30만 원 이상 사용한 고객을 대상으로 진행된다. 1등(1명)은 전기요금·아파트 관리비 이용금액의 100%(최대 30만 원)를 캐시백 받을 수 있고, 2등(50명) 50%(최대 10만 원), 3등(100명) 30%(최대 10만원) 캐시백 혜택을 제공한다. 4등(500명)은 커피 쿠폰 2매, 5등(1000명) 커피 쿠폰 1매 등 회차별 1651명, 총 3302명에게 캐시백
삼성물산의 홈플랫폼 '홈닉' 앱 하나로 집안 모든 홈IoT 서비스가 가능해질 전망이다. 삼성물산 건설부문은 9일 서울 송파구 문정동에 위치한 래미안갤러리에서 IoT 전문기업 '아카라라이프'와 매터(Matter) 기반의 스마트홈 기기 연동 활성화를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아카라라이프는 매터 인증을 취득한 스마트 허브, 전동 커튼, 조명 등 다양한 스마트홈 제품 공급과 연결 플랫폼을 제공하는 IoT 전문 기업이다. 그동안 IoT 서비스는 세대의 월패드를 통한 빌트인 기기 제어로 시작해 일괄 소등∙음성 인식 등 스마트한 서비스를 제공하는 지능형 홈으로 점차 발전했으나, 브랜드별 상이한 규격의 표준 적용으로 기기와 플랫폼의 상호 호환이 보장되지 않는 불편함이 있었다. 이에 삼성물산은 이번 매터 업무협약을 바탕으로 거실과 주방 등 집안 곳곳의 가전과 IoT 기기를 브랜드와 상관없이 홈닉 앱 하나로 직접 제어할 수 있는 서비스 제공의 기반을 마련할 것으로 보인다. 먼저, 신규 단지에는 매터 기반의 스마트홈 기기를 설치하고, 기존 주거단지에는 플랫폼 연동을 위한 스마트 허브 연결 등 시스템 구축과 함께 홈닉을 사용하는 입주민이라면 누구나 손쉽게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