심재돈 국민의힘 동구·미추홀구 국회의원 예비후보가 근거없는 가짜뉴스가 난무하는데 대해 우려를 표하고 나섰다. 최근 쓰레기 적환장 도화동 이전문제 등 이미 오래전에 백지화되거나 정리된 지역민원이나 이슈가 아직 진행 중인 듯 혹은 선거 후에 추진될 것이라는 등 근거없는 비방과 흑색선전이 난무해 불필요한 주민불안과 갈등이 발생할 수 있다는 것이다. 심 예비후보는 “선거를 앞두고 허위사실을 유포하거나 근거없는 가짜뉴스를 전달하는 행위는 모두 범죄행위”라며 “선거를 앞두고 주민불안을 유발하는 위법행위에 대해서는 엄정하게 대응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이어 “특히, 쓰레기 적환장 이전 문제의 경우 구청의 검토단계에서 이미 백지화된 일이다”라며 “도화동 부지는 기업임대를 위한 입찰을 3차례나 진행해왔으며, 구청직원들을 상대로 활용방안 의견을 받는 내부공고를 하는 등 다양한 방안을 강구 중이었던 것으로 안다”고 설명했다. 마지막으로 “폐쇄, 이전한 도화동 기업부지에 대해서는 주민편의시설과 환경 친화적인 기업부지로 전환할 계획”이라며 “주민들이 피해를 보는 일이 절대로 없도록 할 것이다”라고 의지를 밝혔다. [ 경기신문 / 인천= 윤용해 기자 ]
정일영 더불어민주당 인천 연수을 국회의원 예비후보가 제22대 총선 공약으로 ‘송도판 스미소니언’ 건립을 강력히 추진하겠다고 17일 밝혔다. 송도국제도시에 들어설 에디슨 과학교육박물관과 송도컨벤시아 확충 등을 연계해 ‘고품격 컬쳐사이언스 허브’를 조성하겠다는 포부다. 현재 OECD 회원국 중 유일하게 대한민국에는 국립자연사박물관이 없다. 이에 정 예비후보는 ▲고생물, 환경, 세계 자연 등 전반적인 자연사의 역사를 망라한 첨단 전시시설 구축 ▲체험형·놀이형 어린이 공간 조성 ▲자연사 연구시설 조성 ▲자연사 교육프로그램 운영 등 ‘송도판 스미소니언’ 건립 사업의 주요 내용을 발표했다. 정 예비후보는 “K-컬쳐로 세계를 선도한 대한민국의 재도약을 위해 일본의 동경자연사박물관, 프랑스의 파리자연사박물관과 같은 국가를 대표하는 자연사박물관 건립이 반드시 추진돼야 한다”며“자연사박물관이 들어설 경우 국가와 지역발전에도 큰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된다”고 강조했다. 이어 “‘송도형 스미소니언’ 건립을 통해 추후 들어설 에디슨박물관, 송도컨벤시아 3단계 확충 등 문화체험시설과 연계해 고품격 사이언스 허브를 조성할 계획”이라며 “이를 통해 주민을 비롯한 아이들의 품격있는 문화생
박종진 국민의힘 인천 서구을 예비후보가 오세훈 서울시장을 만나 지역 현안 설명과 협조를 요청했다. 박종진 예비후보는 15일 서울시청에서 오 시장과 만나 서울지하철 2호선 청라 연결, 서울지하철 9호선 공항철도 직결 운행 문제의 중요성을 설명하고 조속한 추진을 요청했다고 16일 밝혔다. 그는 “인천 서구 교통문제를 적극적으로 도와 달라”고 요청했다. 이에 오 시장도 선거 이후 지속적으로 만나 어려운 문제가 있을 때 합법적 절차를 거쳐 적극 도와주기로 했다. 박 예비후보 지난 1월 총선 출마 선언 이후 청라·검암경서·연희동 주민들을 만나며 지역 현안 민원을 청취해 왔다. 지역주민들은 지역 최대 현안으로 교통 문제를 꼽았고, 그중에서 ‘서울지하철 2호선 청라 연결’, ‘서울지하철 9호선 공항철도 직결 운행’ 문제를 조속히 추진해 달라고 요청했다. 박 예비후보는 서울지하철 문제는 서울시와 직접 해결해야 하는 만큼 강철원 서울시 정무부시장에게 미팅을 요청했다. 그는 이날 강철원 서울시 정무부시장, 윤종장 도시교통실장, 이진구 도시교통실 교통정책과장 등과도 만나 환담을 했다. 서울시청 출입 기자 출신인 박 예비후보는 지자체 행정 시스템 이해도가 높고 서울시 공무원들을…
김용민(민주·남양주병) 후보가 16일 오전 남양주시 병지역 선거사무소에서 22대 국회의원 선거대책위원회 발대식을 개최했다. 이날 발대식은 전, 현직 시도의원들 및 각 사회단체장, 당원, 지역주민 등 많은 인파가 장내를 가득 메운 가운데 진행됐다. 김용민 후보는 상임선대위원장에 이창균 전 경기도의원, 이철영 전 남양주시의회 의장, 김진희 전 남양주시의원을 각각 임명했다. 이어 고문단으로 김영수 전 남양주시의회 의장을 비롯해 공동 선대위원장단과 부위원장, 주민정책자문단, 특별보좌관 등 매머드급 대규모 선대위를 구성했다. 특히 남양주병 역대 시의장들을 포함한 전시도의원들도 함께 참여해 전·현직 시도의원 및 신·구 정치인들의 조화를 이룬 선대위를 구성해 눈길을 끌었다. 이창균 전 도의원, 김진희 전 시의원은 상임선대위원장 임명장을 수여받은 후 “김용민 후보의 의정활동을 지켜보면서 진정성 있게 주민을 대하고, 지역 일을 묵묵히 열심히 하는 모습을 보며 감흥이 크다”면서 “중앙과 지역에 최선을 다하는 유능한 김용민 후보 총선 승리를 위해 열심히 돕겠다”며 김 후보의 압승을 기원했다. 이어 김용민 의원은 “재선에 도전하면서, 선대위 출범식은 처음이지만 지난 선거와는 다르
국민의힘 박진호(김포갑) 후보와 홍철호(김포을) 후보가 16일 오전과 오후 각각 선거사무실 개소식을 개최했다. 이날 오전 11시 박진호 후보는 선거사무실 개소식 현장을 찾은 많은 시민들과 함께 ‘김포 교체 의지’를 다졌다. 박 후보는 개소식 인사말을 통해 “지금 제가 입고 있는 스웨터의 숫자 ‘1998’이 무엇을 의미하시는지 아는가”라고 운을 띄우며 “우리 김포시가 처음 군에서 시로 승격했던 해”라고 말했다. 개소식에 국민의힘 거물급 인사들의 발걸음이 이어지는 등 지역 정가와 중앙정가 시선을 집중시켰다. 김포시가 시로 승격했던 1998년을 가슴으로 새기겠다는 박진호 후보와 ‘김포 벨트’를 구축한 홍철호 후보는 "오는 2025년엔 김포시민 여러분께 ‘서울특별시 김포구’를 안기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밝혔다. 박 후보는 ”오는 4월 10일 선거는 우리가 모두 아는 것처럼 ‘특별해지는 김포’를 만들기 위한 ‘시작의 날’“이라며 ”저 박진호가 ‘특별해지는 김포’를 시민 여러분 품에 안기겠다. 김포가 ‘삶의 전부’인 저 박진호가 해내겠다“고 말했다. 같은날 오후 2시 열린 홍철호 후보 선거사무실 개소식에도 많은 지지자가 몰렸다. 홍 후보는 ”김포를 누구보다 잘 아는
박재순(국힘·수원무) 후보는 16일 선거사무소 개소식을 갖고 4·10 총선 경쟁을 본격화했다. 박 후보는 이날 수원시 영통동 선거사무소에서 더불어민주당을 겨냥해 "지난 20년간 총선에서 민주당의 승리가 독이 됐음을 절실히 깨달아야 한다"며 "야당의 독주로 수원의 발전이 멈췄다"고 쓴소리를 했다. 그러면서 "이번 선거를 지역발전의 전환점으로 삼아야 한다"며 "기울어진 운동장을 바로 세우고 완전히 새 판을 짜기 위해 출사표를 던졌다”고 강조했다. 박 후보는 이날 총선 핵심 공약으로 ▲영통 소각장 이전 ▲수원 군공항 피해 보상 강화 ▲군공항 고도제한 완화 ▲3호선 권곡사거리역(아이파크·명성교회) 연결 ▲어린이 24시 전문병원, 난임지원 확대·센터 신설 등을 내세웠다. 박 후보는 이 같은 공약을 발표하면서 “앞서 영통 소각장 이전을 위해 삭발식을 했을 때 이상으로 (소각장 이전을) 기필코 해내겠다는 의지로 혼신의 힘을 다하겠다”고 덧붙였다. 한편 이날 선거사무소 개소식에는 김현준(수원갑), 홍윤오(수원을), 방문규(수원병), 이수정(수원정) 등 국민의힘 수원 후보들과 지지자 500여 명이 참석했다. 앞서 지난 9일 박 후보는 당시 김원재 예비후보를 경선에서 누르고…
한동훈 국민의힘 비상대책위원장이 연일 야권을 향해 “대한민국을 후진하게 하는 세력”이라고 강하게 비판했다. 한 위원장은 16일 “대한민국을 후진하게 하는 이재명, 조국, 통진당 아류 같은 세력들을 반드시 저지해야 한다”고 밝혔다. 전날 전북 전주에서도 그는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와 조국 조국혁신당 대표를 두고 “후진세력”이라고 질타했다. 한 위원장은 이날 오후 유의동(국힘·평택병) 후보의 평택 선거사무소 개소식에서 “이번 선거는 대한민국을 후진하게 할 것인가, 전진하게 할 것인가를 선택하는 중요한 선거”라고 말했다. 이어 “우리의 승리는 의무다. 반드시 승리하지 않으면 대한민국을 후진하게 할 것이기 때문에 사명 같은 것”이라며 국민의힘 지지를 호소했다. 또 한 위원장은 “태어나서 국회의원의 선거사무소 개소식에 처음으로 와본다”고 밝히기도 했다. 개소식 이후 그는 평택의 초중등 학부모 대표들과 함께 교육간담회를 가졌다. 한 위원장은 이날 오전에는 오산에서 국민의힘 김효은(오산) 후보, 오후에는 평택에서 한무경(평택갑)·정우성(평택을)·유의동 후보와 함께 4·10 총선 표심 잡기에 나섰다. 특히 이번 지역 방문에서도 한 위원장은 오산 오색시장, 평택 통복시장…
심장수(국힘·남양주갑) 국회의원 예비후보가 국민의힘 공천관리위원회에 공천 결과 재고를 위한 이의신청을 제기했다. 심 예비후보는 지난 14일 국민의힘 공천관리위에 유낙준(국힘·남양주갑) 후보가 박사논문을 표절한 만큼 남양주갑의 공천결정을 재고해 줄 것을 요구하는 이의신청서를 제출했다고 16일 밝혔다. 이에앞서 국민의힘 공관위는 지난 4일 제22대 국회의원 후보자 3차 경선 결선 결과를 통해 남양주 갑 지역구(화도·호평·평내·수동)에서 유낙준 후보에 대한 공천을 확정했다. 하지만 최근 유낙준 후보가 지난 2008년 발표한 박사학위 논문에서 다른 연구자의 논문 데이터와 그 결과물을 무단으로 베꼈다는 의혹이 제기됐다. 이에 심 예비후보 측은 “유 후보는 공관위 검증 과정에서 ‘부당한 방법으로 학위를 취득한 적이 있느냐’는 질문에 ‘아니오’라고 답했다”라며 “하지만 유 후보는 모 대학교에서 논문을 표절하는 부정한 방법으로 경영학 박사학위를 취득한 것이 거의 확실시되고 있다"고 주장하면서 유 후보의 자격에 의문을 제기했다. 이어 “남양주갑의 경우 국민의힘 당선 가능성이 쉽지 않은 지역임은 누구나 알고 있는 상황으로 당선 가능성을 고려해 남양주갑의 공천 결정을 재고해 줄
한동훈 국민의힘 비상대책위원장은 정부가 지방자치단체를 거치지 않고 지역을 직접 지원할 수 있도록 하는 법률 개정에 대한 강력한 의지를 드러냈다. 한 위원장은 16일 오산 오색시장을 찾아 “정부 예산으로 지자체를 지원할 수 있는 법률을 통과시켜 국비를 직접 투입할 수 있도록 하겠다”고 재차 강조했다. 한 위원장은 앞서 지난 7일 수원에서 처음 이 같은 법률 개정안에 대해 설명하며 “정부가 직접 재원을 투입해 지역 문제를 해결할 수 있도록 다음 국회에서 법률 개정을 추진할 것”이라고 밝힌 바 있다. 한 위원장은 이날 오색시장의 상인들을 만나 “이번에 추진하는 것은 지자체 예산이 아니라 정부가 (지역을) 직접 지원할 수 있는 법률 근거를 만드려고 하는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그는 “그렇게 될 경우에 (지원사업) 관여자는 적어지고 직접적인 지원이 가능하게 된다”며 “그 법안의 발의와 통과가 정말 필요하다고 생각하고 실현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덧붙였다. 또 ‘오색시장 주차공간 확충이 필요하다’는 상인의 요청에 “오산과 같이 경기도지사와 오산시장의 정당이 다른 경우 여러 이견이 있을 수 있다”며 “(주차공간 신설에 관한) 협의를 잘해보겠다”고 답했다. 한편 한 위원
장석현 예비후보가 개혁신당에 입당해 제22대 국회의원 선거 남동구갑 출마를 선언했다. 장 예비후보는 15일 보도자료를 내고 “국민의힘 탈당 후 장고 끝에 지난 13일 개혁신당에 입당했다”며 “남동구갑 국회의원 선거에 도전하겠다”고 밝혔다. 앞서 장 예비후보는 국민의힘 소속으로 이번 총선에 출마하기 위해 공천을 신청했다. 하지만 지난달 13일 장 예비후보는 국민의힘 공천관리위원회로부터 공천 부적격 통보를 받았다. 그가 과거 직권남용 권리행사 방해와 업무상 배임 등 혐의로 집행유예 이상의 형을 선고 받은 점이 이유였다. 장 예비후보는 “공천 과정에서 공관위가 이의신청을 받아주길 기대했지만 소명할 기회조차 주지 않았다”며 “충성을 바쳤던 당에 배신감을 느꼈다”고 말했다. 이어 “우리 정치가 혁파해야 할 대상은 기득권자들이 장악한 여의도 정치라고 비판하는 개혁신당의 주장과 생각이 일치한다”며 “개혁신당은 반칙과 특권이 없는 세상, 공정과 상식이 통하는 민주정치를 실현하려는 정당이라 함께하게 됐다”고 덧붙였다. 개혁신당에 입당한 장 예비후보는 앞으로 남동구민을 위한 민생 공약과 정치 혁신을 위한 정책을 하나씩 발표할 계획이다. 그는 “지금 우리에게 필요한 것은 민생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