용인특례시는 장애인 직업재활시설의 직업 근로‧훈련 장애인에게 긴급지원금을 지원하기로 했다고 12일 밝혔다. 이는 최근 국·내외 경기 침체가 지속돼 장애인 직업재활시설의 매출이 감소하고 이들 시설 대부분이 ‘최저임금 제외 적용 사업장’이라 근로 장애인의 장애 정도에 따라 급여 차이가 발생해 소득 안정성이 떨어지기 때문이다. 이에 시는 장애인 직업재활시설에서 3개월 이상 근로 중이거나 훈련 중인 장애인 123명에게 긴급지원금을 전액 시비로 지원하기로 하고 이를 2회 추경에 반영했다. 지원금은 1회 단기로 지급하며 임금을 목적으로 근로하는 장애인에는 50만 원을 지급하고 작업 활동 프로그램을 이용하는 장애인에는 30만 원을 지급한다. 장애인 직업재활시설에서 근로‧훈련 중인 장애인들의 개인별 신청서류를 작성해 시로 일괄 제출하면 시에서 근로 여부, 자격 등을 확인해 대상자의 개인 계좌로 10월 중 지원급을 지급할 예정이다. 이상일 용인특례시장은 “경기가 어려워지면 우리 주변 취약계층의 삶이 가장 먼저 곤궁해지기 때문에 더욱 세심히 살필 필요가 있다”며 “긴급지원금이 근로 장애인들과 그 가정이 어려움을 극복하는 데 도움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 경기신문 = 최정
용인특례시의회 의회운영위원회는 12일 회의를 열고 제267회 임시회를 오는 19~25일까지 개회하기로 결정했다. 이번 임시회에서는 ▲2022년도 행정사무감사 계획서 승인의 건 ▲용인시의회 의원 의정활동 소송비용 지원에 관한 조례안 ▲용인시 도자문화사업 진흥에 관한 조례안 ▲용인시 장애인 건강권 및 의료접근성 보장에 관한 조례안 ▲용인시 착한가격업소 지원 및 관리에 관한 조례안 ▲용인시 도로관리심의회 조례 일부개정조례안 ▲용인도시공사 다른 법인 출자 동의안 등 조례안 14건, 동의안 5건, 의견제시 1건, 행정사무감사 계획서 승인의 건, 보고 2건 등 23건의 안건을 심의할 예정이다. 이번 임시회는 19일 개회식과 제1차 본회의를 시작으로 20~24일까지 각 상임위원회 별로 조례안, 동의안 등을 심의하고 25일 제2차 본회의를 끝으로 폐회할 계획이다. [ 경기신문 = 최정용 기자 ]
용인특례시는 용인 플랫폼시티 개발사업과 관련 주민 공람을 진행하고 의견을 수렴한다고 11일 밝혔다. 이에따라 오는 25일까지 시청 플랫폼시티과와 기흥구 신갈·마북·보정동 행정복지센터, 수지구 풍덕천2동·상현2동 행정복지센터에 공람하는 안건은 용인 플랫폼시티 도시개발사업구역 지정(변경) 및 개발계획(변경)(안), 실시계획(안), 도시첨단산업단지 지정(안) 등 3건이다. 구역지정(변경) 및 개발계획 (변경)(안)은 용인 플랫폼시티 도시개발사업의 면적이 기존 275만7186㎡에서 272만5532㎡로 변경된 내용을 담고 있다. 사업 면적은 수원국토관리사무소와 수도용지·하천구역 제척, 구역 경계측량 등을 반영해 수정됐다. 개발계획(변경)(안)에는 GTX 용인역 복합환승센터 반영에 따른 동서고가도로 이동, 경찰서 지구대와 열공급시설 위치 및 면적변경, 원활한 교통 처리를 위한 준주거시설 이면도로 신설 등에 관한 내용이 담겨 있다. 도시첨단산업단지 지정(안)에는 용인 플랫폼시티 내에 첨단제조산업용지를 도시첨단산업단지로 중복 지정하는 내용이 포함돼 있다. 산업단지가 중복으로 지정되면 앞으로 용인 플랫폼시티를 수도권 남부지역을 대표하는 경제자족도시로 조성하고, 삼성전자 기흥
용인특례시는 소상공인 프리미엄 대출서비스를 재개한다. 소상공인 프리미엄 대출 서비스는 경기신용보증재단의 보증을 통해 소상공인들의 창업 및 운영자금을 최대 5000만 원까지 5년간 무담보로 빌릴 수 있도록 하고 시에서 연 3% 범위 내에서 1년간 대출이자를 지원해 주는 사업이다. 시는 2022년 본 예산에 18억2000만 원을 편성해 신용등급이 낮아 제도권 금융 이용이 어려운 영세 자영업자들을 대상으로 무담보·무수수료·저금리 대출을 지원하는 '소상공인 프리미엄 대출 서비스'를 지원해왔다. 시는 경기도 지방자치단체 중 처음으로 특례보증을 받기 위해 소상공인들이 부담해야 하는 보증수수료도 최대 5년치를 전액 지원했다. 소상공인들의 이용이 많아 지난 7월 예산이 모두 소진돼 대출이 중단됐다. 시가 제2차 추경을 통해 6억3000만 원을 확보하면서 대출을 재개하게 됐다. 대출은 6개 협약은행인 농협·기업·하나·신한·우리·국민은행에서 받을 수 있고 대출금리는 각 은행 별 시중금리를 적용한다. 지원 대상은 관내에서 사업자등록을 한 후 2개월 이상 사업장을 운영하고 있는 소상공인이다. 서류심사와 현장 검증을 통과한 업체에게 기보증 포함 최소 500만 원부터 최대 5000만
포은 정몽주 선생의 충절과 학덕을 기리는 '제18회 포은문화제'가 오는 14~16일까지 정몽주 선생 묘역인 용인시 처인구 모현읍에서 열린다. 포은문화제는 고려 말 충신이자 동방이학의 시조로서 조선 성리학의 기반을 마련한 포은 선생의 지고한 정신문화를 계승하기 위해 매년 열렸지만 코로나로 인해 멈췄다가 3년만에 열린다. 행사는 14일 전국청소년국악경연대회로 시작한다. 청소년국악경연대회에서는 민요, 판소리, 풍물, 가야금, 국악 관현악, 무용 등 다양한 장르의 경연이 펼쳐진다. 둘째 날인 15일에는 정몽주 선생 추모제례가 열린다. 유네스코 세계문화유산으로 등재된 종묘제례 의식을 차용한 제례로 충렬서원의 정연국 선생이 집례를 맡는다. 이어 기념식이 열리고 축하공연으로 국악인 김영임 명창과 가수 전영록이 무대에 오른다. 가곡합창제와 용인의 전통적인 민속놀이인 거북놀이 공연도 진행된다. 마지막 날인 16일에는 과거시험을 재현하는 제18회 전국 한시백일장이 열린다. 전국의 유림 200여 명이 참가해 포은 선생의 충효예(忠孝禮) 정신을 주제로, 정해진 시제와 압운에 따라 한시를 짓는 백일장이다. 참가자는 도포를 입고 유건을 쓰는 등 전통 복장을 해야 한다. 장원 급제자에
2021~2022 시즌 높이뛰기 세계 1위이자 한국 최고기록인 2.36m 보유자인 우상혁 선수가 용인특례시 유니폼을 입게 된다. 용인특례시는 우상혁 선수가 용인시 직장운동경기부 육상팀에 입단을 확정했다고 10일 밝혔다. 우 선수는 2023년 1월부터 2024년 12월까지 2년간 용인시청 소속으로 활동하게 된다. 시는 오는 20일 용인미르스타디움에서 계약서에 서명하는 등 입단식을 열고 우 선수에게 단복을 전달한다. 시는 앞서 지난 8월 미르스타디움 육상트랙의 2종 공인 승인을 받았다. 승인을 받으면 전국규모 육상대회를 유치할 수 있다. 우 선수의 입단 배경에는 시 직장운동경기부 활성화 차원에서 당시 국군체육부대 소속인 우상혁 선수를 영입하기 위해 관계자들과 직접 접촉하는 등 이상일 시장의 노력이 있었던 것으로 알려졌다. 우 선수는 지난 2020 도쿄올림픽에서 특유의 밝고 긍정적인 모습으로 국민에게 특별한 인상을 남겼다. 이후 세계 대회에서 1위를 하는 등 크게 성장했다. 한국 높이뛰기 남자부문에서도 최고 기록을 보유한 그는 자신의 키보다 50㎝ 더 높은 2.38m를 목표로 하고 있다. 이 시장은 “세계에 한국의 위상을 높인 우상혁 선수가 용인을 대표하는 선수가
용인특례시의회는 지난 5~6일까지 ‘청소년 지방자치아카데미’에 고기초등학교 학생자치회와 모현중학교 학생자치회 학생 34명이 참여했다고 9일 밝혔다. 학생들은 의회를 방문해 청사를 견학하고, 의회의 역할과 기능, 지방자치에 대한 교육을 받은 후, 시의원과의 대화 등 다양한 체험 프로그램에 참여했다. 이 기간 동안 이창식·이교우·김상수·황미상 의원은 학생들과 직접 만나 질문을 받고 답하며 생생한 의정활동 이야기를 전했다. 의원들은 “청소년 지방자치아카데미를 통해 청소년들이 민주주의의 기초라 할 수 있는 지방의회가 어떻게 운영되는지 이해할 수 있는 시간이 됐을 것"이라며 "의회는 언제나 열려있는 곳이기 때문에 학생들의 방문을 언제나 환영한다”고 입을 모았다. 청소년 지방자치아카데미에 참여한 학생들은 “본회의장을 직접 보고 모의의회를 체험하며 지방자치에 대해 쉽게 이해할 수 있었다"며 "민주주의에 대해 더욱 관심을 갖을 수 있는 계기가 됐다”고 말했다. 한편, 용인특례시의회 청소년 지방자치아카데미는 용인시 초·중·고등학생 및 청소년 구성 단체를 대상으로 의회 체험 기회를 제공, 대의제 민주주의 및 지방자치 제도에 대한 이해를 높이고 의회의 기능과 역할에 대한 중요성
용인특례시 ㈔반딧불이가 교육부와 국가평생교육진흥원이 주관하는 ‘제19회 대한민국 평생학습대상’에서 ‘반딧불이 나이스’로 최우수상인 교육부장관상을 수상했다. 시상식은 지난 7일 서울시 서초구 aT센터에서 열렸다. (사)반딧불이는 올해 초부터 운영하고 있는 ‘나이스 프로그램’이 국가 평생 교육발전과 국민 평생학습 문화확산에 우수한 성과를 보였다는 평가를 받았다. ‘나이스’는 장애인의 창작할동 및 공연예술프로그램을 평생학습의 기본으로 삼아 이용자 특성 및 요구를 반영한 프로그램이다. 지역내 장애인평생교육시설과 협력하는 등 장애인과 비장애인이 평생교육 인프라를 구축했다. 박인선 교장은 “함께 해주신 모든 분께 진심으로 감사드리고 수고한 직원들에게도 고마움을 전한다”며 “주마등처럼 지나가는 시간 속에 감회가 새롭고 어느 순간보다 행복하고 뿌듯하다”고 말했다. [ 경기신문 = 최정용 기자 ]
NH농협 용인시지부와 이동농협 NH농촌현장봉사단은 지난 6일 처인구 이동읍 조손가정을 찾아 주거환경 개선 행사를 실시했다고 9일 밝혔다. 이날 행사는 농업인행복콜센터로 접수된 돌봄대상자의 지원 요청에 따라 소득, 주거상태 등을 고려해서 NH농촌현장봉사단의 실사를 거쳐 진행됐다. 박동준 지부장은 “ 농촌고령화로 인해 홀몸어르신이 증가하고 있는 요즘 농촌상황에 복지사각에 있는 취약계층을 최대한 신경쓸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어준선 조합장은 “ 관내 농촌지역 취약계층에 다양한 복지서비스가 제공되어 행복한 농촌, 살기좋은 농촌이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 고 말했다. [ 경기신문 = 최정용 기자 ]
용인특례시 처인구 이동읍이 '함께 사는 따뜻한 마을'로 눈길을 끌고 있다. 어려운 이웃을 위한 온정의 손길이 이어지고 있어서다. 지난 6일에는 이동읍 주민자치위원회가 불고기, 장조림, 햄볶음 등 반찬 5종을 직접 만들어 홀로 어르신 등 20가정에 전달하고 안부를 살폈다. 이보다 앞서 지난 5일에도 이동읍 송전리 송전교회가 100만 원 상당의 라면과 즉석밥, 밀가루, 쌈장 등이 들어있는 생필품꾸러미 50상자를 기탁했다. 이동읍은 기탁된 물품을 한부모가정 등 저소득 취약계층 50가구에 지원했다. 심필녀 이동읍장은 “늘 나눔을 실천하는 송전교회와 바쁜 시간을 쪼개 지역사회를 위해 기꺼이 봉사해준 주민자치위원회에 감사드린·다”며 “여러분의 따뜻한 마음들이 어려운 이웃에게 큰 힘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 경기신문 = 최정용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