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는 도내 버스업계의 열악한 경영 환경 개선과 안정적 대중교통 서비스 제공을 위해 오늘 25일 첫차부터 시내버스 요금을 조정한다고 23일 밝혔다. 일반형 시내버스의 경우 교통카드 기준 요금이 1450원에서 1650원으로 200원 오른다. 좌석형 버스는 2450원에서 2650원으로 역시 200원 상향 조정된다. 직행좌석형(광역)은 2800원에서 3200원으로, 경기순환버스는 3050원에서 3450원으로 400원씩 인상된다. 현금 기준으로는 일반형 1500원에서 1700원, 좌석형 2500원에서 2700원, 직행좌석형 2900원에서 3200원, 경기순환버스 3100원에서 3500원으로 각각 오른다. 청소년 요금은 교통카드 기준 일반형 1010원에서 1160원으로, 좌석형 1820원에서 1860원으로, 직행좌석형 1960원에서 2300원으로, 경기순환형 2140원에서 2420원으로 각각 조정된다. 어린이 요금은 일반형 730원에서 830원으로, 좌석형 1230원에서 1330원으로, 직행좌석형 1400원에서 1600원으로, 경기순환버스 1530원에서 1730원으로 인상된다. 시내버스 요금 조정은 2019년 9월 이후 6년 만이다. 도는 유가·인건비 상승, 차량·
옹진군은 지난 21일 북도면 국민체육센터에서 뉴성민병원 의료진과 함께 신시모도 주민 100여 명을 대상으로 무료진료를 실시했다고 22일 밝혔다. 이번 진료는 신경외과·재활의학과 전문의가 참여해 관절통, 신경통 등 만성통증 질환자 진료와 영양수액 및 통증주사 치료, 혈압·혈당·혈관나이 등 기초검사 및 건강상담을 제공했다. 뉴성민병원은 지난해 군과 ‘1섬1주치병원’ 업무협약을 체결한 뒤 이번 북도면 방문까지 모두 5회에 걸쳐 도서지역 무료진료를 진행했다. 군보건소 관계자는 “도서지역 주민들의 의료 접근성이 낮은 현실을 감안해 앞으로도 민간 전문병원과 지속적인 협의를 이어갈 것”이라며 “찾아가는 진료사업을 지속적으로 추진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 경기신문 / 인천 = 지우현 기자 ]
하나은행이 주요 투자관심지역을 중심으로 현장 세미나를 확대하며 고객 맞춤형 자산관리 서비스를 강화한다. 하나은행은 21일과 23일 자산가 고객 60여 명을 초청해 ‘투자를 말하다, 2025 부동산 투어 세미나’를 개최했다고 22일 밝혔다. ‘부동산 투어 세미나’는 하나은행 하나더넥스트본부의 부동산 전문위원들이 직접 선정한 투자 유망지역을 고객과 함께 탐방하며 ▲지역 분석 ▲시장 전망 ▲투자 포인트를 현장에서 설명하는 체험형 부동산 투자자문 프로그램이다. 2017년 국내 금융권 최초로 시작된 이 세미나는 지금까지 용산국제업무지구, 한남동 등 주요 지역에서 총 10회 진행됐다. 올해는 ‘성수동의 미래와 현재’를 주제로, 북성수·연무장길·뚝섬역 인근 상권을 중심으로 투어가 진행됐다. 이번 세미나에서는 팝업스토어, 하이엔드 주거단지, 대규모 오피스 개발지 등 성수동의 핵심 자산가치 요소를 소개하고 ▲투자 포인트 ▲유의사항 ▲매물 시세 및 상권 변화 등을 현장에서 직접 분석했다. 김영훈 하나은행 자산관리그룹 그룹장은 “하나은행 부동산 투어 세미나는 전문가가 고객과 함께 현장을 방문하는 실질적 체험형 투자자문 서비스”라며 “앞으로도 주요 투자관심지역을 중심으로 다양한…
남동구가 2025년 하반기 청년창업지원센터 입주기업을 추가로 모집한다. 22일 구에 따르면 논현센터(남동구 은봉로 297)에 입주할 1개 기업을, 만부센터(남동구 만수로 120)에 입주할 3개 기업을 모집한다. 앞서 하반기 입주모집에는 21개 기업이 지원해 스토리 어드벤처 게임 개발 기업 '키워사우루스', 인테리어 업체와 소비자를 이어주는 빅데이터 기반 AI 인테리어 플랫폼 '나만의자재' 등 5개 기업이 입주를 완료했다. 추가모집은 오는 24일까지 진행되며, 자세한 내용은 구 누리집(namdong.go.kr)이나 구 청년창업지원센터(dreamtown.or.kr)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박종효 구청장은 “이번 추가모집으로 혁신적 아이디어와 실행력을 갖춘 창업가들이 센터의 새로운 주인공이 되기를 바란다”며 “앞으로도 청년창업기업이 성장하고 자립할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지원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 경기신문 / 인천 = 이현도 기자 ]
인천교통공사가 22일 청사에서 열린 노사상생 인증 수여식에서 중소벤처기업인증원으로부터 ‘노사상생 인증(LMBC)’ 마크를 획득했다. 노사상생 인증은 노동자와 경영진 간의 상호 신뢰와 협력을 바탕으로 건강하고 지속가능한 도시관계를 조성한 기관에 부여한다. 공사는 정례 협의체 운영 및 현안 협의 절차 정비, 소수노조 소통 및 공감 간담회 등 다양한 소통 채널을 운영하고 있으며, 이러한 활동을 기반으로 이번 심사에서 A등급을 받았다. 김현기 인천교통공사노동조합 노조위원장은 “공사가 갈등보다는 협력을, 대립보다는 신뢰의 노사문화를 더욱 공고히 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소감을 전했다. 최정규 사장은 “긴밀한 노사관계 구축 및 상생을 위해 노사 간 신뢰와 소통은 필수”라며 “이번 인증을 계기로 노사가 함께 더 나은 일터를 만들고 공공의 역할을 충실히 수행하겠다”고 말했다. [ 경기신문 / 인천 = 이현도 기자 ]
야가 연일 뜨거운 공방을 벌이는 국회 법제사법위원회에서 3선의 송석준(국힘·이천) 의원이 민생 현안 문제점을 잇따라 지적하면서 ‘민생 국감’의 모습을 잃지 않고 있다. 송 의원은 22일 9개 카드사(KB국민, 우리, NH농협, 롯데, 비씨, 삼성, 신한, 하나, 현대)가 제출한 자료를 토대로 “1차 소비쿠폰 지급의 소비 진작 효과가 없는 것으로 나타났다”며 “지난 8월 1주~3주까지 지급 전보다 카드 매출액이 오히려 감소했다”고 지적했다. 1차 소비쿠폰이 지급되기 전 주부터 한 달 동안(7월 3주~8월 3주) 카드사의 매출액은 소비쿠폰의 지급 후 2주간(7월 4~5주)만 반짝 매출이 증가되고 그 후 3주간(8월 1~3주) 매출액은 지속적 하락을 면치 못했다는 것이다. 송 의원은 “소비쿠폰 지급 후 일정한 기간이 지나면 오히려 소비가 줄어드는 소비역진효과는 소비 진작 정책의 한계로 지적되는데 이번에도 소비쿠폰의 단기성 약발이 그대로 되풀이 된 셈”이라며 “인기영합주의적 단기성 정책보다 중장기적 안목의 경제정책이 필요하다”고 지적했다. 앞서 그는 전날에는 경찰청으로부터 제출받은 자료를 토대로 사회적으로 문제가 되고 있는 로맨스스캠(옌예빙자 사기) 피해와 관련해…
파주시와 파주도시관광공사는 오는 11월 8일 토요일 리비교 역사문화공원과 DMZ 평화의 길 9코스에서 ‘2025 파주 DMZ평화의 길 DMZ펫트레킹’을 개최한다고 22일 밝혔다. 이번 행사는 반려동물과 함께 DMZ평화의 길을 걸으며 평화의 의미를 되새기고 반려동물 문화를 확산하기 위해 마련됐다. 참가자들은 리비교 역사문화공원에서 개막식을 시작으로 150팀의 반려동물 가족들이 A팀과 B팀으로 나뉘어 순차적으로 트레킹을 진행한다. 트레킹은 2㎞의 DMZ평화의 길 9코스를 반려견과 함께 걸으며 분단의 상처와 평화의 소중함을 온몸으로 체험하게 된다. 파주 지역 로컬푸드와 특산물 홍보부스도 운영될 예정으로, 트레킹뿐만 아니라 다양한 체험 프로그램도 마련된다. 디지털 펫 캐리커쳐 작가 5인이 현장에서 반려견의 모습을 그려주며, 반려견 발도장으로 만드는 액자 DIY 체험등 바람개비 머리핀 만들기, 딱지치기, 투호놀이 등 전통놀이 체험도 즐길 수 있다. 이날 행사 참가자들의 편의를 위해 파주콘텐츠월드 산업단지 주차장에서 행사장까지 무료 셔틀버스를 운행한다. 공사 관계자는 "반려동물과 함께 DMZ의 역사적 의미를 되새기고 건강한 반려동물 문화를 확산하는 뜻깊은 행사가 될 것
가평군 가평읍 행정복지센터는 21일 자매결연 도시인 김포시 사우동 행정복지센터 방문단을 맞아 양 지역 간 교류와 상생발전을 위한 간담회를 열었다. 이번 만남은 2023년 9월 가평군과 김포시가 자매결연 협약을 한 이후 상호 우호증진과 협력강화를 위해 마련됐다. 사우동 방문단은 김정애 동장을 비롯해 관내 기관 단체장 등으로 구성됐으며 가평읍장과 관계자들의 환영속에 지역 현안과 우수행정 사례를 공유했다. 또 문화.관광자원 탐방 프로그램을 함께하며 두 지역의 교류활성화 방안을 논의했다. 김정애 사우동장은 "가평읍과의 교류를 통해 양 도시가 서로의 강점을 살려 공동 성장을 이뤄가길 기대한다"며 "주민이 체감할수 있는 실질적 교류사업을 지속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장석조 가평읍장은 "이번 교류가 양 지역의 실질적인 협력의 폭을 넓히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행정, 복지, 문화 등 다양한 분야에서 상생발전을 이어가겠다"고 말했다. [ 경기신문 = 김영복 기자 ]
하나카드가 어린이 인재양성과 보육환경 개선을 지원하며 사회적 가치 실현에 앞장선다. 하나카드는 초록우산어린이재단, 신용카드사회공헌재단과 함께 ‘하나로 연결된 아이들의 마음’ 캠페인을 통해 인재양성 및 지역아동센터 개보수 사업을 추진했다고 22일 밝혔다. 이번 사업에서 하나카드는 2억 5000만 원 규모의 후원금으로 학업·예체능 분야의 저소득층 인재 25명을 지원했다. 지원 분야는 바이올린, 사격, 미술, 성악 등으로 다양하다. 특히 해당 사업은 2022년부터 4년째 이어지고 있으며, 누적 69명의 아동에게 총 6억 원이 전달됐다. 또한 하나카드는 기후피해로 노후된 지역아동센터 4곳(고양·인천·여수 2곳)을 개보수해 쾌적하고 안전한 학습 공간을 조성했다. 지난 5월에는 하나금융그룹 임직원들이 인천 청라 지역 센터 개보수 현장에 직접 참여해 봉사활동을 펼치기도 했다. 하나카드 관계자는 “어린이 인재양성과 보육환경 개선은 금융사가 사회에 기여할 수 있는 가장 확실한 투자”라며 “앞으로도 모든 아이들이 꿈을 실현할 수 있도록 사회적 가치 실현에 앞장서겠다”고 말했다. [ 경기신문 = 공혜린 수습기자 ]
가평군노인복지시설협회는 21일 가평군청을 방문해 지역의 소외되고 어려운 이웃을 돕기 위한 이웃돕기 성금 200만 원을 기탁했다. 이날 전달식에 참석한 원종문 협회장은 "작은 정성이지만 지역의 어려운 이웃들에게 따뜻한 도움이 되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지역사회와 함께하는 나눔활동을 이어가겠다"고 말했다. 이에 서태원 가평군수는 "지역사회의 관심과 나눔이 이어지면서 가평이 더욱 따뜻한 공동체로 성장하고 있다"며 "기탁해주신 성금은 도움이 필요한 이웃들에게 소중히 전달하겠다"고 감사의 뜻을 전했다. [ 경기신문 = 김영복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