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양경찰청이 2024년 해양경찰청 소속 공무원 486(경찰공무원 400, 일반직공무원 83)명을 채용한다. 지난해보다 163명이 늘어난 채용규모다. 올해 채용은 상・하반기로 나눠 시행되며 상반기 채용은 3월 중 원서접수를 시작으로 최종합격자는 8월 발표될 예정이다. 상반기 채용 분야는 경찰공무원과 일반직공무원으로 구분되고, 경찰공무원 주요 선발 분야는 ▲ 변호사 3명 ▲ 함정 요원 15명 ▲ 외국어(중어) 10명 ▲ 드론 5명 ▲ 해양 기상 2명 ▲ 해경 학과 15명 등으로 총 81명을 채용한다. 또한, 일반직 공무원 분야에서는 ▲ 해양오염 방제 14명 ▲ 선박교통관제 38명 ▲ 방제정 16명 ▲ 위성분석 1명 ▲ 빅데이터 1명 등으로 총 70명을 채용할 계획이다. 특히, 올해는 첨단기술 기반 미래형 경비체계 전환을 위해 드론과 위성분석 분야를 신설해 채용한다. 해양경찰청 헬기 조종사(경위 10명, 전문경력관 가군 8명) 분야는 항공구조 체계 안정화를 위해 2월 중 공고를 통해 신속한 채용을 진행할 예정으로, 최종 합격자는 4월 중 발표 예정이다. 아울러, 하반기 채용은 8월 말 공고를 발표 12월 최종합격자를 선발하며, 주요 채용 분야는 ▲ 경위 공채 20
해양경찰청이 미래형 첨단 해양경비체계 전환을 위한 사업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해양경찰청은 한국형 해양상황인식체계(MDA) 플랫폼 구축 3년 차 사업을 차질 없이 진행하겠다고 19일 밝혔다. 해양상황인식체계(MDA)란 해양에서 발생하는 모든 상황을 실시간으로 파악해 우리나라 안보·안전·경제·환경 등에 미치는 영향을 분석·예측하는 체계를 말한다. 해양경찰에서는 2020년 해양상황인식체계(MDA, Maritime Domain Awareness) 개념을 정책에 반영해 도입했다. 주변국과의 해양 분쟁, 불법 외국 어선, 밀입국 등 바다에서 발생하거나, 바다를 통해 국내로 유입되는 각종 안보 위협에 선제적으로 대응하고, 해양 재난 정보를 신속히 파악하여 국민 안전을 더욱 강화하기 위함이다. 이러한 목표를 현실화시키기 위해 해양경찰청은 2022년부터 5년간의 연차적 사업으로 ‘한국형 MDA 플랫폼 구축’에 힘을 쏟고 있다. 지난 2년간은 선박 위치, 해양 상황 등 각종 해양정보를 표준화하고, 해수부 등 관계기관과 관련 정보시스템을 연계하는 데 집중해 왔다. 또한, 3년 차 사업부터는 그간 구축해 온 플랫폼에 탑재할 각종 위성 데이터와 영상 데이터 등 소프트웨어의 범주를
인천 옹진군은 재작년 8월 18일부터 현재까지 농지 취득심사 강화를 위해 농지위원회를 운영하고 있다고 21일 밝혔다. 21일 옹진군에 따르면 농지위원회는 농지법 제44조에 따라 각 면에 설치되고 10명 이상 20명 이하의 위원으로 구성된다. 위원들의 자격요건은 ▲해당 지역에서 3년 이상 농업경영 중인 농업인 ▲해당 지역에 소재하는 농업 관련 기관 또는 단체의 추천인 ▲비영리민간단체 지원법 제2조에 따른 비영리민간단체의 추천인 ▲농업 또는 농지정책 전문가로 분야별 35%가 넘지 않게 구성되며 임기는 2년으로 연임할 수 있다. 농지위원회는 ▲관외 거주자가 2022년 8월 18일 이후 농지를 처음 취득하는 경우 ▲1필지의 농지를 3인 이상이 공유로 취득하는 경우 ▲농업법인 또는 외국인, 외국국적동포가 농지를 취득하는 경우 농지취득자격증명 발급 등을 심사한다. 군은 면별로 추천받아 옹진군수가 농지위원 79명을 위촉하며, 농지취득자격증명 발급 민원 처리 기간이 14일인 점을 고려해 농지위원회심사를 월 1~2회 개최할 예정이다. 이주환 군 농정과장은 “농지의 취득심사를 강화하기 위해 각 면에 농지위원회를 설치해 농지의 취득 및 이용의 효율적인 관리가 이루어질 것으로 기
유정복 인천시장이 지난 18일 부평구를 방문해 민선 8기 핵심 공약 중 하나인 경인고속도로·경인철도 지하화와 GTX-B 착공을 차질 없이 진행하겠다고 강조했다. 유정복 시장은 이날 부평구청 2층 브리핑룸에서 진행한 기자 간담회에서 “민선 8기 핵심 공약 중 하나는 바로 경인고속도로, 경인철도의 지하화다“며 ”지하화 법적 근거가 이번 국회에서 통과됐다“고 설명했다. 이는 지난 9일 제411회 국회(임시회) 제4차 본회의에서 통과된 ‘철도지하화 및 철도부지 통합개발에 관한 특별법안’을 말한다. 이어 유 시장은 “GTX-B 노선이 올해 착공된다”며 ”GTX-B뿐만 아니라 경인선, 인천도시철도 1호선 등 중심지이자 심장이 된다. 이는 부평의 역사적 전환점을 가져오게 될 것이다“며 이를 차질 없이 준비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인천 부평구는 지난 18일 연두 방문을 위해 부평구를 찾은 유정복 인천시장에게 부평 주요 현안을 건의했다. 19일 부평구에 따르면 이날 차준택 구청장을 비롯한 구 간부 공무원과 유정복 시장 및 인천시 관계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구의 주요업무를 보고했다. 구는 ▲굴포천 생태하천 복원 사업 추진 ▲부개동 120-197번지 토지 매입 ▲부평5동 행정복지센
인천해양경찰서는 19일 청사에서 육군 제17사단과 유관기관 협업 강화를 위한 업무협의를 진행했다. 이날 협의에는 이천식 서장과 이광섭 사단장을 비롯해 양 기관의 경비, 작전분야 주요 담당자들이 참석했다. 양 기관은 이 자리에서 상호 해안경계 지원 등에 대한 방안을 협의하고, 통합방위를 위해 적극적으로 협력할 것을 다짐했다. 육군 제17사단은 인천과 경기 김포시 등의 해강안(海江岸) 경계를 방어하는 부대로 인천해경과 재난·재해 및 통합방위 상황 등 다양한 분야에서 교류와 협력을 이어오고 있다. 이천식 서장은 “육군 제17사단과 협력해 각종 상황을 대비하고 대응하겠다”며 “국민의 생명과 재산을 지키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 경기신문 / 인천 = 이연수 기자 ]
지난해 인천 계양산성박물관을 찾은 관람객이 처음으로 2만 명을 넘어섰다. 21일 계양구에 따르면 2020년 5월 개관한 계양산성박물관은 국내 최초의 산성 전문 박물관으로서 여러 유익한 전시를 선보이고 있으며, 우리나라 산성 발달사와 계양산성의 유적과 유물을 상설 전시하고 있다. 전 세계적인 코로나19 확산과 사회적 거리 두기로 인해 한동안 관람이 제한됐지만, 2023년부터는 본격적으로 코로나19 사태가 종식되면서 박물관 운영도 활기를 되찾았다. 계양산성박물관은 개관 이래 전시와 교육 등 다채로운 문화 프로그램을 선보이고 있으며, 이에 힘입어 2023년 한 해 동안 2만 3262명의 관람객이 이곳을 찾았다. 이는 개관 이래 역대 최대 수치로, 2022년 1만 7588명에 비해 약 32%가 증가했다. 특히 지난해 계양산성박물관이 공개한 특별 전시 ‘돌, 삶을 쌓다’는 많은 관람객의 관심을 끌었다. 계양산성 출토 유물을 중심으로 인류와 돌(광물)의 공존을 새로운 관점으로 조명한 전시로, 다양한 계층의 관람객들로부터 좋은 평가를 받았다. 특히 지난해 계양산성박물관이 공개한 특별 전시 ‘돌, 삶을 쌓다’는 계양산성 출토 유물을 중심으로 인류와 돌(광물)의 공존을 새로
인천 남동구가 올해 도시바람길숲 2곳을 조성한다고 21일 밝혔다. 도시바람길숲은 하천과 산지에서 생성된 신선하고 찬 공기를 도심 내부로 끌어들이는 바람 통로 역할을 해준다. 구는 국‧시‧구비를 합친 8억 원의 예산을 통해 도시바람길숲을 도로변에 조성하는 사업을 올해 상반기 안에 조성할 계획이다. 연결숲은 호구포로(모래마을사거리~작은구월사거리) 가로녹지대 0.7㎞와 백범로(건설기술교육원~이승훈역사공원(예정)) 중앙분리대 0.4㎞다. 도시바람길숲을 녹지 축에 조성하면 신선한 공기 유입을 통한 대기 정화, 미세먼지 저감, 도심 안 열섬현상 완화 등을 기대할 수 있다. 특히 호구포로에 조성하는 연결 숲은 보행환경에 직접적인 영향을 미치는 구간이다. 구는 선호도 조사를 거쳐 식재‧시설물 유형을 설계에 반영했다. 지난 18일 구청장 집무실에서 도시바람길숲 조성사업 실시설계용역 보고회를 열기도 했다. 구는 지난해 시가 수립한 ‘인천시 도시바람길숲 기본계획’을 바탕으로 2027년까지 도시바람길숲을 지속 조성할 계획이다. 박종효 구청장은 “주민들이 체감할 수 있는 도심 속 녹지공간 확충을 통해 살기 좋은 도시환경을 조성하겠다”고 말했다. [ 경기신문 / 인천 = 박지현 기자
올해 인천시티투어가 다양한 프로모션으로 탑승객을 맞는다. 인천시는 인천관광공사와 함께 올해 인천시티투어 탑승객을 모집하고 연중 다양한 프로모션을 추진한다고 21일 밝혔다. 지난해 인천시티투어 탑승객은 2만 7000여 명으로, 전년 대비 7.4% 늘어난 수치다. 2022년 한국관광공사 국민여행조사 결과에 비춘 지역소비효과는 약 18억 원에 달한다. 2월에는 봄맞이(입춘) 할인 이벤트, 설날 연휴 온 가족이 함께하는 가족 패키지(티켓 1장으로 온 가족 탑승), 발렌타인데이 1+1 이벤트, 인천시티투어 입소문 이벤트 등 다양한 프로모션을 추진할 계획이다. 또 3월에는 시티투어 버스 새 단장 이벤트(신규 랩핑 및 신규 노선), 4월은 ‘인천시티투어 타고 봄꽃 명소 구경’ 이벤트, 5월은 ‘가정의 달’을 맞이해 다양한 할인 이벤트가 준비돼 있다. 시는 주요 공휴일과 연휴를 연계한 다양한 프로모션을 추진하고, 지역 대표 축제 및 행사 참가자, 인천에 있는 호텔 등의 숙박객 대상으로 연중 다채로운 프로모션을 마련할 예정이다. 자세한 내용은 인천시티투어 누리집(citytour.ito.or.kr)을 통해 확인할 수 있다. 김충진 시 문화체육관광국장은 “지역의 유관기관들과 협
올해 인천시의 대중교통 서비스가 더 안전하고 편리해진다. 인천시는 지난 19일 시청 장미홀에서 2024년 인천교통공사 주요업무계획과 현안사항을 공유하는 소통의 시간을 가졌다고 21일 밝혔다. 인천교통공사는 경영 목표인 ‘지속 성장 사업 창출과 성과 중심 책임경영’에 맞춰 다양한 사업을 추진한다. 올해 공사는 사업장 중대재해 위험요인을 원천 차단하는 등 절대 안전 패러다임 혁신에 중점을 뒀다. ▲안전 총괄 컨트롤타워 역할 강화 ▲자체 혼잡도 관리시스템 구축 ▲자동소화장치 설치 등을 추진한다. 또 역사 편의시설을 개량해 쾌적하고 편리한 이용 환경을 제공한다는 구상이다. ▲혼잡시간대 2호선 전동차 중련운행 실시 ▲차세대 도시철도 결제시스템 ‘비접촉식 개찰구’ 확대 설치 ▲1호선 테마역사조성 ▲수유실 정비(10역) ▲화장실 리모델링(5역) 등을 준비하고 있다. 미래 지향적인 대중교통체계도 본격 운영한다. ▲인천 2호선 전 구간 무인열차운행 시행 ▲BRT좌석제 정착을 위한 전기버스 증차(2대) ▲장애인콜택시 특장차 증차(40대) 등이다. 이처럼 공사는 수요자 맞춤형 서비스를 제공해 시민이 체감하는 교통환경 조성에 힘쓸 계획이다. 유정복 시장은 “무엇보다 시민의 안전과
인천시교육청은 2024학년도 인천시 평준화지역 일반고 배정학교 결과를 19일 발표했다. 배정 대상은 지난 8일 발표한 배정예정자 18,116명(남학생 9,148명, 여학생 8,968명)이며, 이는 지난해에 비해 1,476명 감소했다. 배정학교는 인천 내 평준화지역 일반고(남학교 31개교, 여학교 26개교, 공학 17개교) 74개교다. 배정 방식은 선복수지원 후추첨제 방식으로 근거리 배정 방식이 아닌, 지망 순서에 따라 배정했다. 학교별로 제1지망 지원자가 정원에 미달하면 지망자 전원을 1지망교에 배정하고, 정원에 미달한 나머지는 제2지망자 중에서 배정했다. 제2지망자로도 충원이 되지 않으면 제3, 4,……지망 순서에 따라 충원했다. 학교별 지망자가 모집 정원을 초과할 경우 지망자를 정해진 기준에 따라 배열한 후, 일정한 간격을 두고 배정했다. 자사고, 외고, 국제고 탈락자 중 평준화지역 일반고를 동시에 지원해 배정예정자로 선정된 자는 2지망교부터 배정했다. 배정처리는 인천시교육청 고등학교입학전학포털 시스템에서 컴퓨터 추첨방식을 통해 본인이 지망한 순서에 따라 진행했고, 한번 배정된 학교는 변경할 수 없다. 올해 지망 순위별 배정 비율을 살펴보면 지원자가 1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