용인시 수지구가 광교산 정상부의 행정구역을 명확하게 하고, 우수한 경관자원과 연계해 인증 사진을 남길 수 있도록 시루봉과 수리봉에 용인시 캐릭터 ‘조아용’ 포토존을 설치했다고 20일 밝혔다. 포토존은 평상과 사각형의 사진 프레임을 조합한 방식으로 만들어졌으며 한 쪽에 조아용이 앉아 있어 등산객들은 조아용과 함께 산 정상을 배경으로 기념 촬영을 할 수 있다. 포토존에는 “지금, 여기, 우리 광교산에 오길 참 잘했다”(시루봉), “지금, 여기, 우리 수리봉에 오길 참 잘했다”는 문구도 새겨 넣었다. 구는 포토존 설치를 위해 지난 12일 헬리콥터를 이용해 시루봉과 수리봉에 자재들을 운반했으며 15일 공사를 마무리했다. 구자정 수지구 도시미관과장은 "광교산 시루봉과 수리봉을 찾는 분들에게 용인시 캐릭터 조아용 포토존이 색다른 추억을 남기는 장소가 되기를 바란다"며 "다음달까지 파고라와 벤치 등을 교체해 광교산 숲속 쉼의 공간을 만들고, 서봉사지에서 시루봉 구간에 데크계단과 안전로프를 설치하는 등 숲길을 재정비해 많은 분들이 안전하게 광교산을 찾을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시루봉은 날씨가 좋은 날엔 가까이로는 청계산과 관악산이, 멀게는 서울의 남산, 북한
용인시는 오는 8월부터 시가 발주하는 공사와 용역, 물품 계약 등 모든 계약을 체결할 때 관련 서류를 온라인으로 제출할 수 있도록 ‘종이 없는 계약업무’를 시범 도입한다고 19일 밝혔다. 그동안 시와 계약한 기업들은 사업 착공과 준공할 때 사업부서와 계약부서에 이중으로 서류를 방문 제출했으며 관행적으로 요구하는 서류가 많아 불편이 컸다. 시도 계약 관련 서류 보관과 정리로 인한 업무부담이 크고 서류 분실에 대한 위험도 따랐다. 앞으로 시와 계약을 체결한 민간 기업들은 ‘문서24’나 ‘나라장터’를 통해 간편하게 계약관련 서류를 제출할 수 있다. 시는 계약서류를 종이로 출력해 보관하던 업무절차도 최소화해 대부분의 서류를 지방재정시스템인 e호조에 보관하도록 변경했다. 시에 따르면 지난해 시 전체 계약건수는 1만2632건으로 연간 약 213만 장의 종이가 사용됐다. 별도 시스템에 전자 보관할 경우, 종이 사용량은 69만 장으로 대폭 줄어든다. 김현기 회계과장은 “계약서류 전면 온라인 제출로 그동안 불편을 겪어왔던 기업들의 편의를 높이고 행정 서비스의 질과 효율을 크게 높일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며 “하반기 시범 시행하며 계약업체와 직원들의 의견을 수렴해 내년부터
용인시가 ‘제1차 환경교육계획(2021년~2025년)’을 수립했다. 이는 시민 스스로 지속가능한 미래를 만들어가는 환경교육도시를 비전으로 하고 있다. 이 계획은 올해 환경교육도시 지정을 목표로 ‘환경교육의 활성화 및 지원에 관한 법률’과 ‘용인시 환경교육 활성화 및 지원에 관한 조례’에 따라 수립했다. 시는 이번 계획의 목표를 탄소중립 실천 활동을 통해 쾌적한 환경권을 누리는 청정 특례시와 기후변화에 대응해 지속가능한 생태환경을 보전해 건강한 환경교육도시를 구축하는 것으로 정했다. 이를 위해 시는 환경교육도시 기반 마련, 학교환경교육 활성화, 사회환경교육 강화, 환경교육 협력 확대 등 4개 분야에서 16개 추진과제를 마련, 2025년까지 모두 219억 원을 투입할 예정이다. 장창집 환경과장은 “제1차 용인시 환경교육계획을 통해 시민 누구나 쾌적한 환경권을 누리고, 지킬 수 있도록 다양한 환경교육 콘텐츠를 개발하고 시민들의 참여를 확대할 수 있도록 거버넌스도 구축할 계획"이라며 "특히 종합환경교육센터 건립을 통해 통합형 원스톱 환경교육 시스템을 구축하는데 중점을 둬 계획을 수립했다”고 말했다. [ 경기신문 = 최정용 기자 ]
용인시는 오는 22~24일까지 처인구 원삼면 사암리에 있는 용인농촌테마파크에서 물놀이도 하고 지역 농산물도 구매할 수 있는 ‘여름아 놀자’를 개최한다. 이 행사는 아이들을 위한 바닥분수와 미니풀장을 만들고 메밀된장 만들기, 꽃식초 만들기, 허브샌드위치 만들기 등 온 가족이 즐길 수 있는 프로그램으로 가득하다. 지역 농가가 참여해 직접 생산한 농산물로 체험프로그램을 운영하며, 농산품을 구매할 수 있는 판매부스도 설치한다. 또 19~20일까지 용인시통합예약 사이트에서 신청하면 허브를 이용한 멀티밤 만들기, 구근식물 심기, 투명한 유리 용기 속에 식물을 심는 테라리움 만들기 등에 참여할 수 있다. 바닥분수와 미니풀장, 인곡계공, 안개로드 등 물놀이 시설은 많은 시민이 이용할 수 있도록 다음달 말까지 운영할 예정이다. 최일숙 농촌테마과장은 “시민들이 행사를 안전하게 즐길 수 있도록 코로나19 방역에 만전을 기하겠다”며 “이번 여름은 용인농촌테마파크에서 즐거운 추억을 만들기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용인시농업기술센터 홈페이지 공지사항을 참고하면 자세한 내용을 확인할 수 있다. [ 경기신문 = 최정용 기자 ]
남양주시의회가 지난 13일부터 15일까지 2박 3일간의 일정으로 강원도 강릉시 일원에서 제9대 시의원들을 대상으로 의정활동에 필요한 전문지식 함양을 위해 의정연수를 실시했다. 의정연수에 참여한 시의원들은 지방의회의 기능과 역할 및 운영방법, 지방의회의 회의진행방법, 예·결산 및 행정사무감사 기법 등 의원으로서 반드시 숙지해야 할 사항 및 의정활동 기법 등에 대한 강의를 경청했다. 또한 토론을 통해 남양주의 발전을 위한 정책대안들을 공유하며 초심을 잃지 않고 시의원으로서 책무를 성실히 수행할 것을 다짐했다. 이어, 아르떼뮤지엄, 오죽헌 등 강릉시의 문화와 역사가 담긴 장소들을 견학하며 남양주시의 관광사업과 지역경제 활성화 방안을 모색했다. 김현택 의장은 “지방자치 2.0시대를 맞아 다변화된 의정환경에서 시의원들이 시민의 대변자로서 역할을 충실히 수행 할 수 있도록 의원들의 정책역량 및 전문성 향상을 위한 교육에 지속적으로 지원하겠다.”고 밝히며 참석한 시의원들에게 “시의 발전과 시민의 복리증진을 위해 항상 공부하고 연구할 것”을 당부했다. [ 경기신문 = 이화우 기자 ]
성남시와 용인시는 두 도시 경계에 있는 고기교에 대해 오랜기간 갈등 끝에 고기교 확장 및 주변 교통개선을 위한 상호합의를 이뤘다고 18일 밝혔다. 두 도시는 지난해 경기도와 함께 협의체를 구성했고, 지난 15일 마침내 합의에 이르렀다. 합의내용은 ▲성남시와 용인시 접경지역 전반을 대상으로 교통영향 분석 ▲고기동 지역의 난개발 방지 ▲주변 도로망 조기구축 ▲경기도 관리하천인 동막천 정비 ▲민자고속도로 연계방안 상호협력 등의 내용이 담겨있다. 용인시는 용인~서울고속도로의 상습정체에 따른 교통난을 해결하고자 대체도로인 고기~신봉간 도로를 개설해 신봉지구와 고기동 주변 교통량을 성남 대장지구와 서판교지역을 거쳐 서울방향으로 통행하는 민자제안 계획을 협의했으나 성남시는 고기교를 지나 서판교 지역으로 외부 유입교통이 집중될 경우 현재도 교통이 불편한 시내도로에 교통대란이 일어날 것을 우려해 용인시 주변 도로의 선정비, 난개발 방지대책 선수립, 광역교통망 구축의 공동대응 등의 대책 마련을 요구하며 고기교 확장과 용인 신설도로의 연결에 부정적 입장이었다. 이와 같은 오랜 갈등을 해결하기 위해 2021년 9월 15일에 성남시·용인시·경기도가 함께 3자간 협의체를 구성했고,…
용인시가 국가를 위해 공헌하고 희생한 국가유공자 및 유족 등 국가보훈대상자에게 지급하고 있는 보훈명예수당을 인상했다. 시는 국가유공자의 복리증진과 예우 강화를 위해 관련 조례를 개정하고 이달부터 보훈명예수당을 월 7만 원에서 10만 원으로 3만 원 인상해 지급한다. 보훈명예수당 대상자는 모두 9200명으로 매월 20일에 신청한 계좌로 지급된다. 기존 수령자는 별도 신청할 필요 없이 7월분부터 인상 지급되며 시에 주소를 두고 있는 만 65세 이상 국가유공자 및 유족 중 아직 신청하지 않은 대상자는 거주지 행정복지센터에 방문해 신청하면 된다. 이상일 용인시장은 “국가유공자의 고귀한 희생과 헌신이 있었기에 오늘날의 대한민국이 있는 것”이라며 “앞으로도 국가유공자와 보훈 가족을 위한 지원방안을 넓혀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시는 보훈명예수당과 참전명예수당을 중복 지원하고 있으며 만80세 이상의 참전유공자의 경우 최대 17만 원을 지급받는다. 이는 경기도 내에서 두 번째로 높은 금액이다. [ 경기신문 = 최정용 기자 ]
NH농협 용인시지부는 용인지역 농협 10곳과 함께 포곡농협 본점에서 쌀 소비 확대를 위해 용인백옥쌀 1㎏ 200포를 증정하는 캠페인을 실시했다고 18일 밝혔다. 이번 캠페인은 쌀값 하락에 따른 어려움을 겪고 있는 농업인들을 위해 마련했으며 콕뱅크와 마이데이터 등 상호금융 여·수신 상품 가입자들을 대상으로 안내장 및 홍보물을 배부하면서 쌀을 증정하는 이벤트를 진행했다. 김순곤 포곡농협조합장은 “코로나19로 인해 연간 쌀 소비량이 급감함에 따라 농민들이 큰 어려움을 겪고 있다"며 "큰 힘이 되진 못하겠지만 이번 캠페인을 통해 농민들에게 자그마한 힘이 되었으면 좋겠다.라고 말했다. 박동준 용인시지부장은 “쌀 소비량 감소 및 재고량 증가에 따른 농민들의 어깨가 상당히 무거운 상황"이라며 "다들 코로나19로 인해 어려운 상황이지만 용인시지부와 용인시농협이 함께 힘을 합쳐서 쌀 소비량 증대를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밝혔다. 한편, 용인시농협은 이번 포곡농협 쌀 증정 캠페인을 시작으로 각 농협마다 한정된 수량 소진시까지 계속 진행할 예정이다. [ 경기신문 = 최정용 기자 ]
청년이 직접 시 정책을 발굴하고 제안하는 '제3기 용인청년정책네트워크' 100명이 본격적인 활동을 시작했다. 용인시는 지난 15일 시청 비전홀에서 용인청년정책네트워크 발대식을 개최했다고 17일 밝혔다. 이날 발대식에는 이상일 용인시장과 윤원균 용인시의회 의장, 청년정책네트워크 70명 등이 참석했다. 제3기 청년정책네트워크는 지난 5~6월 공개모집을 거쳐 대학생·자영업자·직장인·취업준비생 등 다양한 청년들로 구성됐다. 연령 기준으로는 10대 8명, 20대 44명, 30대 48명으로 구성됐으며, 거주지역 기준으로는 기흥구 42명, 수지구 33명, 처인구 25명 순이다. 이들은 매달 한 차례 이상 모여 청년 이슈를 발굴하고, 분과별 정책 과제를 논의하며 시는 이들의 활동을 지원하기 위해 킥오프미팅, 네트워킹데이, 중간공유회 등을 운영한다. 이상일 시장은 "청년들이 민선 8기 시정에 반짝이는 아이디어들을 제안해주길 기대한다"며 "청년, 시민들이 불편한 점이나 개선할 점을 제안해주면 적극적으로 검토해 창의적인 행정, 적극 행정으로 이어질 수 있도록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 경기신문 = 최정용 기자 ]
용인시는 농업기술센터 대강당에서 쌀전업농연구회원 80명을 대상으로 전문가 초청 교육을 진행했다고 17일 밝혔다. 이번 교육에서는 식사 대용이나 간식 용도의 쌀 가공식품 수요가 지속적으로 증가하고 있는 상황에서 전략적 접근 방법과 판로 개척 방안 등에 대해 심도 있는 교육이 펼쳐졌다. 또 고품질 저탄소 벼재배기술과 농약 안전사용요령에 대해서도 설명이 이어졌으며 강의가 끝난 후에는 연구회 총회 및 운영방안에 대해 논의했다. 쌀전업농연구회 관계자는 “소비자 동향을 파악하고 그에 따른 대처 방안을 모색해보는 의미있는 시간이었다”며 “앞으로도 소비자들이 믿고 먹을 수 있는 안정성과 품질이 보장된 쌀을 생산하겠다”고 말했다. 조은숙 농업기술센터 기술지원과장은 "다양한 강의와 기술교육 등을 통해 용인시의 농업 경쟁력을 향상해 나가겠다”며 “나아가 쌀 가공 사업 등 시장 상황을 지속적으로 파악하고 안내해 쌀 농가가 새로운 시장을 개척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 경기신문 = 최정용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