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주시 양주1동 행정복지센터는 연말을 맞아 희망과 행복을 담은 메시지로 꾸민 소원 트리를 설치했다. 2024년을 한 달 남짓 앞두고 설치된 트리는 연말연시 특유의 따뜻하고 아기자기한 감성이 담긴 장식품들이 은은한 조명과 어우러져 행정복지센터를 찾는 내방객들과 주민들이 연말 분위기를 느껴볼 수 있게 했다. 특히 주민들이 한 해를 마무리하며 소중한 추억을 남길 수 있도록 이루고 싶은 소원을 카드에 적어 나무에 걸 수 있는 소원 카드를 함께 준비해 특별한 경험을 선사했다. 트리 앞에서 지인들과 사진 촬영을 하고 소원 카드를 게시한 주민 A씨는 “민원서류 발급차 행정복지센터에 방문했는데, 이렇게 귀여운 트리와 소원 카드 이벤트가 있어 즐거우면서도 마음이 따뜻해지는 느낌”이라고 말했다. 박혜련 동장은 “연말연시를 맞아 양주1동 주민들이 한 해를 돌아보고 새해를 맞으며 소원을 나눌 기회를 마련하게 되어 기쁘게 생각한다”며 “2024년 갑진년에도 양주1동이 화합과 희망으로 가득하길 기대한다”고 답했다. [ 경기신문 = 이호민 기자 ]
경기교통공사와 양주시가 경기북부 교통개선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업무 협약식에는 강수현 양주시장, 민경선 경기교통공사 사장이 참석한 가운데 지역 밀착형 차세대 모빌리티 사업 발굴을 위한 긴밀한 협력 체계를 구축하기로 했다. 주요 내용으로는 ▲지역밀착형 차세대 모빌리티(드론‧UAM, 자율주행 등) 상용화 및 시범·실증 협력체계 구축 ▲경기북부 교통 개선을 위한 모빌리티 사업 추진 ▲경기양주테크노밸리 내 경기교통융합타운 조성을 위한 협력 ▲역세권 활용정책 연구 및 개발에 관한 협력 등이다. 이번 업무협약은 경기도 광역 이동 모빌리티를 전담하는 양주시 소재 경기교통공사와 양주테크노밸리를 통해 경기 북부 혁신거점 도약을 계획하는 양주시가 협력 체계를 구축해 차세대 모빌리티 실증·시범을 추진하는 것에 목적을 두고 있다. 이번 업무협약 체결에 대해 경기교통공사 민경선 사장은 “우리 공사에서 추진중인 드론, 도심항공교통(UAM), 자율주행 등 차세대 모빌리티 분야뿐 아니라 경기도 광역 이동 모빌리티 서비스모델의 발굴 등 경기북부 교통 개선을 위해 협력하겠다”고 말했다. 이에, 강수현 양주시장도 “경기교통공사가 양주시에 자리한 만큼 시에서도 많은 애정을 가지고 있으며
강수현 양주시장은 28일 ‘하늘물 근린공원’ 에서 보행약자를 배려한 힐링나눔길 조성 사업에 대한 추진 상황을 점검했다. ‘무장애 힐링나눔길’ 은 경사도를 8% 이하로 낮추고 길의 폭을 1.5m 이상으로 넓혀 일반적인 숲길을 이용하기 어려운 보행 약자가 장애 없이 자유롭게 숲을 이용할 수 있도록 하는 무장애 나눔길의 일종이다. 시는 작년 1월부터 광사동 659에 소재한 하늘물 근린공원 숲길 구간을 보행 약자들이 자유롭게 산책로를 이용할 수 있도록 무장애 데크길을 조성하고 있다. 강 시장 주재로 열린 이번 회의에서는 도시환경사업소 소장 및 공원사업과 과장 등 관계 간부 공무원 20여 명이 참석했다. 이날 강 시장은 ‘무장애 힐링나눔길 조성 사업’에 대한 추진 현황과 향후 계획 등 전반적인 진행 상황을 관계 부서에 보고 받는 한편 부진하거나 진행이 더딘 부분에 대한 개선 및 보완 사항을 심도 있게 논의했다. 강수현 시장은 “일반인 및 보행 약자 등 구분 없이 누구나 안전하게 이용할 수 있는 공원 서비스를 지속적으로 제공하여 이용에 차별이 없는 공원이 될 수 있도록 노력해달라” 고 당부했다. [ 경기신문 = 이호민 기자 ]
기호문화재연구원은 양주 대모산성 학술발굴조사에서 출토된 ‘태봉국 목간’의 ‘정개 3년 병자 4월 9일’(政開三年丙子四月九日)의 문구에 대한 판독을 확정했다. 목간에서 언급된 ‘정개’(914~918)는 태봉국 궁예(918년)의 마지막 연호이며, 정개 3년은 916년을 의미한다. 궁예가 세운 나라인 태봉국과 관련된 이번 목간의 출토는 국내에서는 최초 사례로 평가되고 있다. 판독회의에서는 916년은 병자년으로 목간의 기록과도 일치하여 “연호와 간지가 결합된 절대 연대를 보여주는 유일한 목간”으로 그 중요성을 높게 평가했다. 한편, 이번 판독회의에서는 대모산성 출토 ‘태봉국 목간’에 대해 총 8면으로 구성되었고, 그림이 있는 한 면과 공란 한 면을 제외한 나머지 면에 8행의 글씨가 묵서되어 있다. 총 글자 수는 123자로 구성되어 한반도에서 발견된 목간 가운데 최다면(最多面), 최다행(最多行), 최다 문자에도 주목하였다. 특히 삼국사기와 삼국유사에서 단편적으로 밖에 확인할 수 없는 ‘태봉국’의 모습을 알려준다는 점에서 이번 출토 유물의 가치는 ‘새로운 삼국사기의 발견’에 비견될 정도로 한국 고대사 연구에도 새로운 바람을 불어넣을 것으로 전망된다. 이어 진행된 판독회
양주시가 내년도 줄어드는 세수에 대비하기 위해 재정 운영 건전성 확보를 위해 발 벗고 나섰다. 강수현 양주시장은 간부회의에서도 “정부의 역대급 긴축재정 기조와 교부세 및 자주재원 감소에 따라 모든 부서는 시민의 혈세가 낭비되지 않도록 건전재정을 확립하라” 고 말했다. 시는 경기침체에 따른 국세 수입 감소와 경기도 재정 상황이 악화함에 따라 내년 지방교부세와 일반조정교부금이 큰 폭으로 감소할 것으로 전망했다. 이에 시는 2024년 예산안 편성 결과 지방교부세와 일반조정교부금 등 자주재원이 전년 대비 338억이 감소하여 재정 건전성 관리를 위한 노력이 필요하다고 보고 지난 21일 ‘예산 절감 추진계획 보고’를 개최했다. 부서별로 ▲ 인력 효율화를 통한 정원 동결 및 효율적인 인력 배치 ▲ 에너지 및 소모품 절약, 철저한 계약심사를 통한 예산집행 극대화 ▲ 예산의 목적 외 사용 및 불요불급한 집행 금지 ▲ 모든 사업을 원점(zero-base)에서 재검토 ▲ 행사 축제 통합 ▲ 용도 폐지된 공유재산 매각 검토 등 다양한 예산 절감 방법을 보고하는 시간을 가졌다. 시는 이날 보고된 예산 절감 방법을 모든 부서에 공유하여 예산집행의 효율성과 투명성을 확보해 예산 낭비를
양주시가 행정안전부에서 주관한 ‘2023년 제안 활성화 우수기관 평가’ 에서 2년 연속 우수기관으로 선정되었다. 제안 활성화 우수기관 평가는 국민제안 및 공무원제안 제도 운영실적이 우수한 기관을 포상하여 제안제도 활성화 및 제안 문화 확산을 유도하고자 추진하고 있다. 평가에서 양주시는 제안 채택률/ 제안 실시율 향상, 제안 숙성 채택/ 자체 우수제안 추천 건수, 제안 활성화 우수사례 등에 대해 1차 행안부 심사와 2차 민간 심사를 통해 선정되었다. 시는 시민 생활 불편의 직접적 개선을 위한 ‘수요자 중심의 시민 참여 제안 창구’인 리빙랩 프로젝트 및 혁신기획단 등의 운영과 양주시 내 공직자를 대상으로 한 ‘부서별 혁신 브랜드 공모전’을 통해 부서별 창의적인 제안을 창출했다고 설명했다. 또한 전국 최초로 빈 농약병 수거 전용봉투 공급 , 대형폐기물 모바일 간편 배출 서비스 “빼기”, IoT시스템 기반 장애인 정서지원사업 ‘오아시스’ 등 시민 생활 불편을 개선하고, 시민 생활에 밀접하게 연관된 제안이 평가에서 주목받았다. 강수현 양주시장은“앞으로도 창의적인 의견 고안을 장려하고 계발하여 참신한 아이디어를 행정서비스 개선으로 이어질 수 있도록 새로운 시정 시책을…
과거 조선의 도읍지 한양 인근에 자리한 양주는 역사와 문화가 살아 숨 쉬는 곳이다. 남녀노소 불문하고 온 가족이 즐길 수 있는 명소가 많아 관광객 발길이 이어지고 있다. 예술과 낭만이 가득한 양주에서 옛 선조의 흔적을 따라 사색을 즐기노라면 경기 북부 본가의 품격을 느낄 수 있을 것이다. 문화예술 공간을 찾는다면 양주로 감성 여행을 떠나볼 것을 추천한다. 낭만과 감성이 흐르는 장흥으로 여행 어때요 산책하고 드라이브를 즐기는 고즈넉한 휴식을 원한다면 장흥이 안성맞춤이다. 산 정상부터 계곡까지 부드럽게 타고 흐르는 능선의 비경을 보자면 양주만의 서정적인 감성을 맘껏 느낄 수 있다. 물길을 따라 걷기 좋은 수변 산책로에는 양주시립장욱진미술관·민복진미술관, 장흥조각공원, 송암스페이스센터 등 문화와 휴식을 즐길 수 있는 자연 속 문화예술 공간이 조성돼 있다. 한국 근현대미술의 대표작가 장욱진의 미술작품과 자료를 전시하는 장욱진 미술관은 장 화백의 호랑이 그림 ‘호작도’와 집의 개념을 모티프로 지은 독특한 건축 양식으로 영국 BBC 2014 위대한 8대 신설 미술관에 이어 지난 10월 문화체육관광부 로컬 100선에 선정된 곳이다. 시민이 공감할 수 있는 다양한 전시와…
양주시가 장애인들에게 맞춤형 공공일자리 제공을 통한 사회참여를 지원하기 위해 ‘2024년 장애인일자리사업’ 참여자를 모집한다. 시 관계자에 따르면 사업 참여자로 선정된 자는 내년 1월부터 12월까지 시청, 읍·면·동 행정복지센터, 사회복지시설 등에서 복지업무 및 행정업무 보조, 장애인전용 주차구역 계도 등의 업무를 수행하게 된다. 참여 대상은 관내 주민등록을 둔 만 18세 이상 미취업 장애인으로 총 123명(전일제 26명, 시간제 12명, 복지형 85명)을 채용한다. 단, 국민건강보험 직장가입자, 사업자 등록증이 있는 자, 정부 부처나 지자체에서 추진 중인 타 재정지원 일자리 참여자, 장애인일자리사업에 2년 연속으로 참여한 자는 제외 대상이나 장애 정도가 심한 장애인, 기초생활수급자, 만 65세 이상인 자는 예외다. 모집 기간은 오는 27일부터 30일까지로 전일제, 시간제, 복지형은 거주지 읍·면·동 행정복지센터에서 방문하여서 접수하면 되며 복지형은 양주시 장애인종합복지관에서도 신청할 수 있다. 기타 자세한 사항(신청 자격, 제출 서류 등)은 양주시청 홈페이지 고시공고 게시판에 모집공고문을 통해 확인할 수 있다. [ 경기신문 = 이호민 기자 ]
양주시가 올해보다 345억이 증가된 1조1181억 원의 2024년도 예산안을 편성해 추진한다. 내년 예산 규모는 전년도보다 증가했지만 자주적 세원인 지방세, 지방교부세와 조정교부금은 올해 5615억 원에서 2024년 5277억 원으로 338억 원이 감소했다. 시는 국세의 영향을 받는 지방교부세 규모 감소가 자주재원 감소의 원인인 것으로 파악했으며 이는 대내외 경제 여건의 급격한 악화로 인한 기업 영역이익 감소, 자산시장 위축 등에 기인한 것으로 전국적인 현상이다. 시는 자주재원의 큰 감소로 인해 투자사업비로 사용할 수 있는 재원이 부족함에 따라 본예산 편성 과정에서 꼭 필요한 곳에 재정이 투입될 수 있도록 전 부서의 예산을 원점에서 검토했다. 이에 따라 시는 자주 재원 확보를 위해 지방보조금을 전년 대비 21억 원 감액 편성했다. 또한, 시 내부적으로 경상비 성격의 출장경비, 업무추진비 등을 전년 대비 10% 감액 편성했고, 해외연수 프로그램과 자체 교육훈련 운영 등의 예산 역시 60% 이상 삭감해 편성했다. 어려운 재정 여건에도 사회 복지 분야 예산을 증액 편성하여 약자 복지를 위한 보장에 계속해서 힘썼다. 특히, 재원 부족으로 주요 투자 사업에 대한 지체
양주시 최성조 팀장(시설6급)이 대한민국 최고 행정전문가를 선발하는 ‘제13회 지방행정의 달인’으로 선정됐다. 지방행정 달인은 지난 4월부터 전국 지방공무원을 대상으로 추천을 받아 면접 심사와 개인 실적심사 등 엄격하고 심층적인 검증을 통해 최종 8명을 선발했다. 지방행정 달인은 탁월한 아이디어와 높은 업무에 기여한 공무원을 선별하는 것으로, 개인에게는 최고 영예의 호칭과 달인 인증패가 수여되고 달인이 속한 지자체에는 달인 배출기관 인증패가 수여된다. 지방행정의 달인으로 선정된 최 팀장은 2016년 8월부터 4년여간 수도업무를 보면서 전국 최초 택지지구 수도관로 통수전 CCTV 촬영과 정수기형 음수기 제품 개발을 추진했다. 이와 함께 지역 산업단지 기업들의 숙원이면서 10년 지체되어 있던 공업용수 사용협약체결(전국최초 의무사용량 30%완화)과 검준산단 등에 임시 공업용수 확보 공급하여 기업들의 부담을 대폭 완화하였다. 이에 양주시 지방상수도 위탁협약 변경 및 양주시 통합가압장 위탁협약 변경(15년만에 가압장 수도시설 회수)을 통해 약 1,000억원의 예산도 절감했다. 앞서 6월에도 국무총리 모범공무원 표창을 받은 최 팀장은 양주시 지역개발에 이바지한 공과 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