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혁신당은 4·10 총선에서 ‘화성벨트’를 구축해 경기도를 ‘반도체벨트’로 묶는 정책 연대를 더욱 공고히 한다고 밝혔다. 3일 개혁신당에 따르면 개혁신당은 전날 이준석 대표를 화성을 후보로 낸 데 이어 화성병에 ‘청년 정치인’ 구혁모 당대표 정무실장을 배치하면서 ‘화성벨트’를 형성하겠다는 계획이다. 화성시 지역구는 앞서 동탄지역(화성을)의 선거구를 화성을·정으로 분구하는 선거구 획정안이 확정되면서 기존 화성갑·을·병 지역구 3곳은 화성갑·을·병·정 4곳으로 늘었다. 화성을·정은 각각 개혁신당 이준석 대표와 현역 이원욱 의원의 출마 지역구로 확정, 화성병은 구혁모 실장이 출마 채비를 하고 있으며 화성갑은 당내에서 인물을 물색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화성병은 봉담읍 일대 택지개발사업으로 30~40대의 젊은 인구 유입이 늘고 있다. 개혁신당은 이 같이 수도권 중에서도 젊은 유권자의 비중이 높은 지역에 집중해 유력 후보를 배치한다는 구상이다. 개혁신당이 총선 핵심 공약으로 반도체 등 첨단산업벨트 조성을 내세우고 있는 만큼 미래 먹거리, 취·창업에 관심이 높은 청년 지지층을 결집하겠다는 전략으로 풀이된다. 구 실장은 제8대 화성시의원을 지낸 뒤 지난 2022년 화성시
조국 조국혁신당 대표는 3일 창당대회에서 “우리가 가장 뜨거운 파란불이 돼 검찰독재 정권을 태워버리자. 저부터 파란불이 되겠다”며 더불어민주당을 향한 ‘연대 러브콜’을 시사했다. 조 대표는 이날 고양킨텍스에서 열린 ‘조국혁신당 창당대회’ 중 당대표 수락연설을 통해 “윤석열 검찰독재 정권의 종식을 위해 연대하고 힘을 합쳐야 한다. 이간질과 갈라치기에 넘어가지 말자”며 이같이 밝혔다. 특히 정치권에서 민주당을 나타내는 ‘파란색’을 불의 색에 비유하고, 민주진보 세력의 연대를 거듭 강조하는 등 사실상 민주당을 향한 ‘러브콜’이라는 해석을 낳는다. 조 대표는 일명 ‘조국의 강’에 대해 “대한민국 앞길을 가로막는 방해물, 민주진보 세력 앞길을 가로막는 강이 조국인가”라며 “우리가 건너야 할 강은 검찰독재·윤석열의 강”이라고 분명히 했다. 그는 “이제 4월 10일까지 치열한 선거전에 돌입할 것”이라며 “조국혁신당만 잘되는 선거는 안 된다. 전국에서 1:1 심판 구도를 만들어내고 검찰독재 심판을 위해 힘을 모으자”고 강조했다. 또 “조국혁신당 당면 목표는 분명하다”며 “검찰독재의 조기종식과 민주공화국의 가치 회복이다. 검찰독재를 끝낸 후 민생과 복지가 보장되는 ‘제7공화
하남지역 22대 총선 갑·을 선거구에 더불어민주당 후보로 추미애 전 법무부 장관과 영입인재이자 백범 김구 선생의 증손자인 김용만 대한민국임시정부기념사업회 이사가 전략공천 됐다. 이에 선거를 준비하던 같은 당 예비후보들은 즉각 성명서를 발표하며 철회를 촉구했다. 6명의 민주당 후보들이 경선을 준비하던 하남지역 선거구는 지난달 29일 분구가 확정됐다. 다음날인 지난 1일 민주당 전략공천관리위원장은 언론브리핑을 통해 갑·을 지역구를 전략공천지역으로 확정, 후보를 발표했다. 치열한 경선을 준비하던 민주당 강병덕, 오수봉, 추민규, 이희청 출마 예정자 4인은 1일 모든 지역구를 전략공천한 것을 규탄하고 당의 경선을 요구하는 공동 성명을 발표했다. 이들 예비후보들은 “하남시 갑·을 지역구 전략공천은 당원들을 배제한 불공정한 처사”라고 비판하며 “이번 결정은 여당을 심판해야 할 하남 지역 2곳을 모두 패배로 이끌 것”이라고 비판했다. 이들은 “추미애 전 장관이 새 인재인지도 의문이고 예고 없는 전략공천 결정은 시민과 당원들이 신뢰를 잃게 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이어 “하남시 민주당원들은 당의 승리를 위해 헌신한 노력과 지지를 한 번에 무너뜨리게 될 이번 결정은 철회돼야
제22대 총선에서 성남지역(성남수정·성남중원·분당갑·분당을)에서 후보로 공천을 받은 4명이 한자리에 모여 정책연대를 결의했다. 지난 2일 분당 모처에서 장영하(성남수정), 윤용근(성남중원), 안철수(분당갑), 김은혜(분당을) 후보들은 모임을 갖고 이번 총선에서 필승을 다짐했다. 이들은 성남시 현안인 재개발, 재건축, 민생경제, 교통, 교육, 환경, 문화, 청년, 노등 분당 등의 과제 해결을 위해 상호 협력해 정책을 연대키로 했다. 이들은 "민주당 시정 12년 동안 비리와 부패, 낭비로 점철된 성남시정을 통렬히 비판한다"며 "4명의 후보가 연대해 우울하고 절망스러운 성남시를 행복이 가득한 창조와 혁신의 희망도시로 만들겠다"고 밝혔다. [ 경기신문 = 김대성 기자 ]
제22대 국회의원 선거가 30여일 앞으로 다가오면서 선거구 획정은 물론 인천지역 여야 대진표도 거의 완성 단계에 들어섰다. 3일 기준 인천 14개 선거구 중 국민의힘은 경선 2곳을 제외한 12곳의 후보자를 결정했고, 더불어민주당은 5곳의 경선 결과를 기다리고 있다. 먼저 중구강화군옹진군은 일찌감치 국힘 현역 국회의원인 배준영 후보가 단수공천을 받고 본선을 기다리고 있다. 민주당은 조광휘 전 인천시의원, 조택상 전 인천시 정무부시장, 이동학 전 민주당 최고위원 3명이 경선중이다. 동구미추홀구갑에선 국힘 심재돈 후보에 맞설 인물로 민주당 현역 허종식 의원과 손호범 전 금속노조 현대제철지회 홍보부장이 경선 결과를 기다리고 있다. 동구미추홀구을과 연수구갑은 리턴매치로 관심을 모으면서 이미 본선행에 오른 상황이다. 동구미추홀구을은 국힘 윤상현 의원과 민주당 남영희 지역위원장이 재대결을 앞두고 있고, 연수구갑은 3번째 리턴매치로 국힘 정승연 전 당협위원장과 민주당 현역 박찬대 의원이 주목받고 있다. 연수구을은 국힘 후보가 정해지지 않았다. 국힘은 김기흥 전 대통령실 부대변인과 민현주 전 국회의원의 경선 결과를 기다리고 있으며, 민주당은 현역 정일영 의원이 나선다. 남동
여야 공관위에 의해 김포지역 총선 후보들이 최종 확정됨에 따라 대진표가 짜여졌다. 국민의힘 김포갑 현 당협위원장인 박진호 예비후보가 용산 대통령실 행정관 출신 김보현 예비후보를 누르고 지난 1일 최종 확정됐다. 박 예비후보는 더불어민주당 김포갑 현 국회의원인 김주영 예비후보와 맞붙게 됐다. 이에 앞서 일찌감치 국 힘 중앙당 공관위로부터 단수 공천을 받은 홍철호 김포을 현 당협위원장과 지난달 28일 더불어민주당 김포을 경선을 통해 승리한 현역 국회의원인 박상혁 후보가 21대에 이어 또 만나 서로 빅매치를 펼치게 됐다. 또한 국민의힘 소속으로 김포을 지역에 예비후보로 등록했던 김포 도시교통포럼 대표 이환승 예비후보가 탈당해 무소속으로 출마를 선언하며 김포을 지역 곳곳을 누비고 있다. [ 경기신문 = 천용남 기자 ]
오는 4·10 총선 후보 경선에서 국민의힘 김포갑 박진우(사진) 현당협 위원장이 본선행 티켓을 따냈다. 지난 1일 국민의힘 여의도 중앙 공천관리위원회가 제3차 경선결과 박진호 예비후보로 공천을 확정했다. 박 후보는 “국민의힘 김포갑 국회의원 후보로 최종 선택을 받았다”며 “자신을 믿어주시고 함께 ‘김포교체’를 위해 묵묵히 함께 해주신 시민 여러분과 당원 여러분 모두에게 진심으로 깊은 감사의 말씀을 드린다”고 밝혔다. 또 그는 “끝까지 선의의 경쟁을 펼친 김보현 예비후보님에게도 위로의 마음을 전한다”라며 “우리는 모두 함께 힘을 모아 ‘김포교체’를 이루고 ‘특별해지는 김포’를 김포 시민 여러분께 안기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포부를 밝혔다. [ 경기신문 = 천용남 기자 ]
오는 4.10일 총선을 앞두고 곳곳에서 공천 파열음이 일고 있는 가운데 더불어민주당 김포을 예비후보 3인이 여의도 중앙당사 앞에서 단수추천과 관련한 비난 공동성명서를 발표했다. 더불어민주당 공관위가 최근 김포을 후보로 박상혁 후보 단수추천과 관련해 경선에 임했던 기경환·김준현·이회수 세 예비후보 등이 김포시민과 당원의 선택권을 보장하는 경선 실시를 촉구하라며 반발했다. 이들은 지난달 28일 여의도 당사 앞에서 “우리 세 후보들은 공관위의 박 예비후보의 단수추천에 대해 당규에 따라 각 후보 명의로 재심을 신청했다”라며 “그동안 공관위에 현역의원 1대1 경선원칙을 적용해 달라고 요청해 왔으나 받아들여지지 않았다”라고 목소리를 높였다. 그러면서 세 예비후보는 본선에서 민주당이 승리 하려면 경선원칙이 지켜져야 한다며 박상혁 예비후보가 자신의 현역 기득권을 이용해 불공정 경선행위를 벌이고 있으니 이에 대한 조치를 요청했다. 또 이들은 “국힘의 서울편입 주장으로 인해 민심이 출렁이고 있는 곳이다”라며” 김포 판세는 수도권 전체에 영향을 미칠 수 있는 매우 중요한 만큼, 민주적이고 공정한 경선에 따라 선출된 후보를 중심으로 선거에 임해야 한다”라고 주장했다. 한편 이들…
홍형선(국힘·화성갑) 예비후보는 2일 오후 2시 화성종합경기타운 주경기장에서 열린 K3리그 화성FC 대 대구FC B팀의 개막전 현장에 참석했다. 개막전에 참석한 홍형선 예비후보는 “화성FC는 축구를 사랑하는 우리 화성 시민의 자랑이다. 저 또한 화성FC를 성원하는 한 명의 축구팬으로서 화성FC의 선전을 응원하겠다.”고 말했다. 올해로 창단 11주년을 맞이한 화성FC는 화성시 화성종합경기타운 주경기장을 연고로 화성 시민의 열렬한 성원과 지지를 받고 있는 세미프로축구 구단이다. 화성FC는 작년 2023시즌 K3리그 우승까지 달성하며, 세미프로 수준에서는 이미 최고의 실력을 자랑하고 있다. 최종적으로 우리나라의 프로축구 1부리그 ‘K리그’ 진입을 목표로 하고 있다. 홍형선 예비후보는 화성군 서신면에서 태어나 13회 입법고시에 합격해 공직생활을 시작했다. 이후 국회사무처, 국회도서관, 기획조정실장을 거쳐 지난 2022년 7월 차관급인 국회사무처 사무차장을 역임했다. [ 경기신문 = 최순철 기자 ]
더불어민주당 성남분당갑 후보로 확정된 이광재 전 국회 사무총장은 3일 4·10 총선 경쟁자인 안철수 국민의힘 의원을 향해 정책토론을 제안했다. 이 전 총장은 이날 자신의 페이스북에 “국민은 분당갑 선거를 통해 ‘한국 정치의 새로운 모범’을 기대하고 있다. 안 의원에게 제안한다”고 밝혔다. 그는 “분당·판교주민이 원하는 주거와 교육, 건강, 노후, 혁신 경제와 민생에 대한 정책토론 어떤가. 여의도 정치를 어떻게 바꿀지 정치개혁도 이야기하자”고 말했다. 이어 “언론의 제안에 저는 흔쾌히 수락했다. 분당·판교 발전을 위한 논의라면 어떤 형태도 마다하지 않을 것”이라고 말했다. 이 전 총장은 “지역 현역의원의 노하우를 배우고 싶다”며 “여기에 분당·판교 발전을 위한 이광재의 고민과 대한민국 미래비전을 나눈다면 국민에게 새로운 감동을 드릴 수 있을 것”이라고 했다. 그러면서 “분당갑에서 정치판에서 새로운 모델을 만들어보자”며 “네거티브 말고, 포지티브한 모범을 보여주자. 실력은 실행력”이라고 강조했다. [ 경기신문 = 김한별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