차가운 도시여자라는 ‘차도녀’ 단어가 요즘 유행하고 있다. 차도녀의 특징은 시크하고 도도한 룩이다. 특히 차갑고 섹시한 느낌의 타이트한 가죽 부츠는 차도녀들을 위한 겨울 필수 아이템이다. 하지만 보기에는 어떨지 몰라도 이런 부츠 아이템들은 허리부터 발끝까지, 하지 전체에 영향을 미쳐 겨울철 통증의 원인이 될 수 있다는 사실을 염두에 둬야 한다.<도움말 : 안산 튼튼병원 척추센터 박진수 원장> ▲굽 높은 부츠에 커다란 가방은 시크?(chic) 시크!(sick) 스커트는 짧고 부츠는 섹시하게, 가방은 여유롭게 클 것. 이것이 바로 차도녀의 올 겨울 패션 공식이다. 스타일리쉬 해 보이는 이 아이템들은 사실 척추 건강을 무너뜨릴 수 있는 나쁜 조합이다. 안산 튼튼병원 척추센터 박진수 원장은 “굽이 높은 가죽 부츠는 허리가 뒤로 휘고 배가 앞으로 나오는 척추과전만으로 인해 척추 주변의 근육이 스트레스를 받아 취약한 상태로 만드는데, 여기에 무거운 빅백을 한쪽에만 들면 근육의 좌우 균형이 깨져 몸이 틀어진 상태가 될 수 있다”고 설명했다. 또 “여성들이 흔히 드는 가방의 무게는 평균 3㎏정도로 높은 굽의 구두와, 빅 백의 무게가 만나 요추에 가해지는 압박이…
글 l 사진 안병현 편집장 abh@kgnews.co.kr 200여년전 정조대왕은 수도를 이곳으로 옮기기 위해 5.7㎞ 길이의 화성을 건축했다. 화성은 유네스코에 의해 세계문화유산으로 등재되어 이곳을 찾는 내·외국인들이 늘어남에 따라 세계적인 문화관광지로 발돋움 하고 있다. 수원시 팔달구 매향동 49에 위치한 화성박물관은 화성의 중심부에 자리잡아 접근성이 용이하고 모형과 관련 유물의 전시를 통해 화성 축성에 대한 이해의 폭을 넓힐 수 있다. 정조대왕이 화산 능행차시 들렸다는 화성행궁이 바로 지척에 있다. 상설 전시공간으로 수원화성의 축성과정과 도시발전을 알려주는 화성축성실과 수원화성 축성에 참여한 인물과 정조의 8일간의 행차, 더불어 화성에 주둔하였던 장용영의 모습을 엿볼 수 있다. 특히 초대 화성유수이자 화성성역 총리대신이었던 문숙공 번암 채제공 선생님의 초상화(보물 1477호)를 비롯하여 정조대왕께서 하사하신 비밀어찰을 비롯한 많은 유물이 전시되고 있다. 이밖에도 크고 작은 역사학적 전시회가 수시로 열린다. 박물관 1층에 들어서면 은은한 커피향이 후각을 자극한다. 이곳이 바로 역사와 현재가 공존하는 공간속의 카페테리아 &lsq
생활체조란 생활 속에서 누구나 쉽게 할 수 있는 리듬감 있는 자유로운 움직임을 통하여 즐거움과 건강을 증진시키는 신체활동으로 장소만 허락된다면 많은 인원이 한번에 운동할 수 있다. 뛰고, 걷고, 달리는 등 생활 속에서 이루어지는 신체의 기본적인 움직임 모두가 생활체조에 속한다고 볼 수 있는데 근래에 들어서 형식적이고 딱딱한 체조보다는 율동적이고 즐거운 체조가 요구됨에 따라 음악에 맞춘 리듬체조, 에어로빅, 재즈체조 등 다양한 형태의 체조가 개발되어왔다. 생활속에서 체조를 쉽게 접하고 재미를 느끼고 건강을 챙기기 위한 노력으로 이미 많은 사람들이 생활체조의 재미에 빠져있다. 그러나 생활체조가 누구나 쉽게 할 수 있는 운동인 반면에 어떻게 보면 또 쉽게 할 수 없는 운동이기도 한 양면성을 가지고 있다. 생활 속 어느 곳 에서나 쉽게 할 수 있는 운동이라 생각하기에, 마음먹고 시작하기가 어렵기 때문이다. 지금 당장 두 손 깍지를 끼고 하늘로 올려 옆구리를 늘려주기만 해도 이미 운동은 시작된 것이다. 모든 운동이 그렇듯이 생활체조를 시작하기 전에도 충분한 워밍업이 필요하다. 간단한 관절풀이로 몸을 풀어주고 약간 몸이 따뜻해질 정도로 워밍업을 한 후 체조를 진행하여…
우리나라에는 총 123종에 이르는 백합과 식물이 서식하며 봄부터 가을까지 다양하고 멋진 꽃을 피워 산야를 장식합니다. <○○나리>라고 불리는 꽃이나 즐겨 먹는 부추, 마늘도 백합과의 식물인데 대부분이 약간의 독성을 지니고 있다는 특성이 있습니다. 말나리 말 나리의 특징은 잎에 있습니다. 줄기를 중심으로 빙 돌려나는 9장 정도의 잎은 꽃과 함께 말나리의 멋스러움을 더해주는 관전 포인트입니다. 암갈색 반점이 있는 주홍색 꽃잎과 길게 벋어 나온 꽃술은 정말 일품이죠. 비슷하게 생겼지만 꽃이 하늘을 향해 피는 것은 ‘하늘말나리’라고 부릅니다. 맥문동 한 여름 도심 곳곳의 공원이나 길가에 보랏빛 예쁜 꽃을 피우는 친구들이 있습니다. 그늘진 곳에서도 잘 자라고 길고 갸름한 잎이 관상의 가치가 높아 각광받는 식물, 바로 맥문동입니다. 가을이 깊어가는 요즘은 꽃이 지고 보석 같은 까만 열매가 달려 거리를 수놓습니다. 박새 우 리나라에 박새라는 토종 새가 있는데 식물에도 같은 이름의 박새가 있답니다. 깊은 산 습한 곳을 좋아하는 식물 박새는 사람 키만큼 웃자라 줄기 끝에 주렁주렁 연노랑 꽃을 피
관동산악연구회 유정열(柳正烈·73) 회장. 그는 국내는 물론 전 세계를 통틀어 무려 3천여 개 산을 넘었다. 그 높이에 따른 왕복거리를 환산해보라. 하심(下心)을 넘은 경지다. 그에게 물었다. 왜 산에 오르냐구. 그는 그냥 웃는다. “거기 산이 있어서냐, 아니면 산매(山魅)라도 들렸나”고 다시 물었다. 그는 호쾌하게 웃으며 이렇게 말한다. “어머니의 사랑이었어요. 아무 말 없이 나를 감싸주고 나를 포근히 안아주었죠. 나의 몸과 마음을 달래주었어요.” 묵묵히 서 있는 산(山)이 그냥 좋았다고 그는 말한다. 흔들리지 않고 마냥 수천 년, 수만 년 한 자리에 서 있는 산(山)에서 인생을 배웠다고 말한다. 그에게 산은 배움이고 철학이고 좌표이고 길이었다. <유정열 관동산악연구회장> 지난 17일 오전 관악구 신림동 신원메트로빌 111호, 관동산악연구회 사무실(월드투어)에서 그를 만났다. 한 평생을 산과 함께 한, 산과 하나가 된 사연과 애환, 그의 인생역정을 들어봤다. 산악 관련 베스트셀러 작가로서의 열정과 노력, 향후 집필 계획 등에 대해서도 대화를 나눴다. 그는 첫 인상부터 달랐다. ‘태양인’이라는 것을 직감할 수 있었다. 1938년 무인생(戊寅生),…
성남문화원은 ‘2010 신묘년 새해 천제봉행 문화행사를 내년 1일 오전 7시부터 성남시청 앞 광장에서 개최한다고 28일 밝혔다. 이날 행사는 지난 경인년 한 해를 되돌아보고 가슴 벅찬 새해를 맞아 성남시민들의 첫 아침을 새롭게 새 각오와 결의를 다지기 위한 행사로, 시민 화합과 새해 소망을 기원하는 축하의 장이다. 행사 진행은 성남시립국악단의 타악 퍼포먼스 ‘동방의 아침’, 신년 축시 한춘섭(성남문화원장)작 ‘해맞이 하러 가자’ 낭송 등 식전행사에 이어 100만 성남시민의 건강과 시 발전을 기원하는 ‘천제봉헌’을 갖는다. 또 식후 행사로 ‘새해 메시지 낭독’, ‘시민 대북 타고’ 가 진행된다.
◆ 공연 △My Story, 영화와 음악과 삶을 이야기하다(~12.29)=경기도문화의전당 소공연장(031-230-3440~2) △2010 과천시립예술단과 함께하는 청소년음악제(12.29)=과천시민회관 대극장(02-507-4009) △오산 winter concert(12.29)=오산문화예술회관 대극장(031-378-4255) △스토리, 그림자, 마술의 퓨전연극 ‘찰리의 모험’(12.29~30)=의왕시 여성회관(010-2702-0261) △제야음악회 Endless Love(12.31)=의정부예술의전당 대극장(031-828-5841) △인천시립교향악단 제야음악회(12.31)=인천종합문화예술회관 대공연장(1588-2341) △뮤지컬 ‘아이다’(~내년 3.27)=성남아트센터(031-783-8000) ◆ 전시 △안양 스톤앤워터(12.29~2011.2.28)=‘석수동네傳-석수예술展2’전(031-473-1529) △수원화성박물관(~2011.1.2)=‘정조의 명신을 만나다’전(031-228-4205) △롯데갤러리 안양점(~2011.1.11)=‘오, 해피데이!’ 조각전(031-463-2715) △과천 국립현대미술관(~2011.2.20)=Made in Popland(02-218
■ 도내 다양한 송년·제야음악회 ‘풍성’ 2010년이 얼마 남지 않았다. 지나가는 한해에 대한 아쉬움과 곧 다가올 새해를 맞이하기 위한 술자리도 많아지는 때이다. 하지만, 올해 12월 마지막 날을 술이 아닌 음악 및 공연으로 교양을 쌓으며 마무리하는 건 어떨까. 연말을 맞아 경기도 내에서 한해를 마무리하는 다양한 송년·제야음악회가 잇따라 열린다. ▲안산, 송년음악회 ‘Last Story’ 최고의 가창력과 판타지아로 꾸미는 2010 송년음악회 ‘Last Story’가 30일 오후 8시 안산문화예술의전당 해돋이극장에서 마련된다. 특히 이번 송년음악회는 시민 화합의 장으로 승화시키기 위해 300명의 시민들이 만들어내는 환상의 하모니 ‘안산 판타지아’를 연출했다. 노래를 사랑하고 갈망하는 일반 시민들이 참가해 3주간 연습의 연습을 거쳐 만들어진 ‘안산 판타지아’는 한 방송사 예능프로그램에서 많은 국민에게 감동을 선사했던 사라 브라이트만의 ‘넬라 판타지아’와 ‘유 레이즈 미 업’ 등 주옥같은 명
소녀시대 한국어 앨범 주간차트 2위 올라… ‘소시 앨범’ 첫 톱 텐 진입 소녀시대가 한국어 앨범 ‘훗(Hoot)’으로 일본 오리콘 앨범 주간차트 2위에 올랐다고 28일 오리콘이 전했다. 오리콘은 이날 최신뉴스를 통해 “지난 22일 발매된 이 앨범이 발매 첫 주 6만1천장 판매됐다”며 “소녀시대가 싱글 ‘지(Gee)’로 주간차트 2위 기록을 한 적은 있지만 앨범으로는 첫 ‘톱 10’ 진입”이라고 소개했다. 이 앨범에는 ‘훗’ 음반의 기존 트랙에 ‘지니(Genie)’ ‘지’ ‘런 데블 런(Run Devil Run)’ ‘오(Oh)!’ 등 국내 히트곡이 보너스 트랙으로 수록됐다. 또 도쿄 아리아케 콜로세움에서 열린 첫 쇼케이스 영상과 ‘훗’의 뮤직비디오가 담겼다.한편, 소녀시대는 오는 30일 국내에서 라이브 앨범 ‘더 퍼스트 아시아 투어 콘서트-인투 더 뉴 월드(Into the new world)’를 발표한다. 이 앨범에는 지난해 12월 19~20일 서울 올림픽공원 펜싱경기장에서 열린 첫 단독 콘서트 실황이 담겼다. 콘서트 영상의 배경 음악으로 공개했던 ‘뷰티풀 걸스(Beautiful Girls)’와 스튜디오 버전으로 새롭게 녹음한 ‘싱인’ 인 더 레인(Singin
MBC 드라마 ‘글로리아’에 출연 중인 연기자 이천희(31)가 내년 3월 아역 출신 연기자 전혜진(22)과 결혼한다. 이천희는 27일 저녁 자신의 팬카페에 글을 올려 “전혜진이라는 배우와 결혼한다. ‘글로리아’가 끝나는 대로 준비에 들어가서 내년 3월쯤 결혼식을 올릴까 생각하고 있다“며 ”혜진이가 제 2세를 가져 임신 8주차다. 결혼과 2세에 대해 축복과 격려를 보내달라“고 말했다. 두 사람은 작년 하반기~올해 초 방송된 SBS 드라마 ‘그대 웃어요’에서 연인으로 호흡을 맞춘 바 있다. 이들은 드라마 방영이 끝난 지난 4월부터 연인으로 교제해왔다.2003년 영화 ‘바람난 가족’으로 데뷔한 이천희는 영화 ‘태풍태양’ ‘아름답다’ ‘10억’ 등에 출연했으며 SBS 예능 프로그램 ‘패밀리가 떴다’를 통해 인기를 모았다. 전혜진은 1998년 방영된 SBS 드라마 ‘은실이’에서 여주인공 은실이 역을 연기하며 주목받은 뒤 성인 연기자로 활약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