용인시 처인구 이동읍은 오는 21일까지 농가나 가정 등에서 보관하고 있는 폐농약을 집중 수거한다고 18일 밝혔다. 이는 텃밭 등을 가꾸며 농약을 사용하는 일반 가정이 늘어나 폐농약 수거에 대한 수요가 증가하는 추세지만 적절한 처리 방법이 없어 무분별하게 버려지는 농약으로 인한 환경오염과 각종 안전사고를 예방하기 위해서다. 폐농약을 보관하고 있는 가정과 농가들은 폐농약을 용기 채 밀봉해 읍 행정복지센터로 가져오면 된다. 수거한 폐농약은 용인환경센터로 보내 지정 폐기물처리업체가 안전하게 처리한다. 심필녀 이동읍장은 “폐농약은 생활 유해폐기물로서 관리에 특별히 주의를 기울여야 해 특별히 수거 기간을 정했다”며 “지속적으로 이런 기회를 마련해 환경오염과 안전사고를 예방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이동읍은 농가에서 사용하고 남은 폐농약을 안전하게 보관할 수 있도록 폐농약 보관창고 1동을 마련했으며 이장협의회 등과 적극 협력해 지속적으로 폐농약을 수거할 예정이다. [ 경기신문 = 최정용 기자 ]
용인시는 18일 중소기업의 판로개척을 돕는 수출 멘토와 인플루언서 15명을 선발해 위촉장을 수여했다. 시는 지난 3월 중소기업의 수출 실무를 돕기 위해 수출·경영 전문가 3명을 수출 멘토로 선발했다. 또 코로나 이후 온라인과 이커머스 중심으로 바꾼 마케팅 시장에 능동적으로 대응할 수 있도록 시민 인플루언서 12명을 선발했다. 수출 멘토 3명은 오는 12월까지 관련 기업에 순차적으로 파견돼 수출·경영 관련 실무와 컨설팅을 진행한다. 시민 인플루언서 12명은 같은 기간까지 매월 신청 기업에서 제공 받은 물품, 서비스 등을 인스타그램, 블로그, 유튜브 등을 통해 홍보한다. 이날 백군기 시장은 “중소기업이 살아야 경제도 살아나는 만큼 여러분들의 역할이 그 어느 때 보다 중요한 시점”이라며 “풍부한 경험과 다양한 아이디어를 적극 활용해 관내 기업을 지원하는 데 최선을 다해달라”고 당부했다. 수출 멘토와 인플루언서는 각각 고용노동부 신중년경력형 일자리 사업과 경기도 일자리 정책마켓 공모에 2년 연속 선정돼 추진하는 수출형 일자리 사업이다. 중소기업의 판로 개척을 돕는 것은 물론 은퇴한 중장년층과 청년들에게 양질의 일자리를 제공하는 정책 모델로 평가받고 있다. 한편, 용
용인시가 오는 25일부터 코로나19 장기화에 따른 어려움 덜어주기 위해 저소득 가구와 장애인 가구, 3자녀 이상 가구 등에 모두 65억8천만 원 규모의 지원금을 지급한다고 18일 밝혔다. 먼저 ‘저소득층 가계지원금’은 전액 시비로 1인당 10만 원씩 모두 17억 원을 지원한다. 대상은 2022년 4월 12일 기준 시에 등록된 기초생활보장수급자 및 법정 차상위계층, 저소득 한부모가족 등 1만7천 명이다. 기존 복지급여를 현금으로 지급받고 있는 복지대상자는 대상자 동의 확인 절차 후 복지급여 지급 계좌로 지급되며, 복지급여를 현금으로 지급받지 않는 복지대상자의 경우에는 안내에 따라 보장가구원 가운데 1인이 주소지 읍·면·동 행정복지센터로 신청하면 된다. ‘장애인 돌봄 강화 특별지원금’도 전액 시비로 1인당 10만 원 씩 모두 37억 원을 지급한다. 대상은 2022년 4월 12일 기준 시에 주민등록이 돼 있는 등록장애인 3만7천명이다. 오는 25일부터 다음달 20일까지 시 홈페이지로 신청하면 되며 온라인 미신청자는 다음달 16~20일 주소지 읍·면·동 행정복지센터를 방문해 신청해야 한다. ‘3자녀 이상 가구 생활안정자금’도 지난해에 이어 전액 시비로 가구당 10만
오는 6월 1일 치러지는 제8회 전국지방선거를 40여 일 앞두고 용인시 일부 선거구에서 공천을 둘러싼 파열음이 일고 있다. 이같은 내홍은 '국민의 힘'에서 주로 나타나는 것으로 알려져 "대선 결과에 대한 자만이 도를 넘은 것 아니냐"는 비판의 목소리가 커지고 있다. 또 이런 갈등이 표면으로 드러날 경우 후폭풍으로 인해 오는 지방선거에서 다잡은 승기를 놓치는 것 아니냐는 내부의 우려가 겹치면서 증폭되는 모양새다. 17일 용인지역 정가 등에 따르면 국민의 힘 내부에서는▲당협위원장 최측근 당선 안정권 접수설 ▲공천 결정권자 복심들 분산 배치설 ▲일부 후보 험지 공천으로 토사구팽설 등 다양한 '설설설(說)'들이 우후죽순처럼 번지고 있다. 게다가 "원칙을 무시한 공천 꼼수가 계속된다면 특단의 조치를 취하겠다"는 결사항전의 의지를 밝힌 피해 후보 측근들도 있어 폭풍전야라는 목소리도 나오고 있다. 실제로 A선거구는 당협위원장 최측근이 당선 안정권인 A-1 선거구에 예비후보 접수를 하고 일찌감치 당선을 향한 안전운행을 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지자 항의 여론이 빗발치고 있다. 하지만 이를 문제 제기하며 합리적 선거구 배정을 요구하는 일부 후보측에 대해 당협지도부가 "협박하는…
용인특례시장 선거에 출마한 이상일 전 국회의원(국민의힘 용인병 당협위원장)이 외연확장에 주력하는 모양새다. 이 전 의원은 지난 16일 오세훈 서울시장을 만나 지하철 3호선 수지~광교 연장과 급행을 포함한 용인~서울 광역버스 신설, 수도권 광역급행철도(GTX) 신설, 고속철도 SRT 수지·분당역 신설 등에 대한 협조를 요청했다고 17일 밝혔다. 이런 행보는 지난 1일 안대희 전 대법관의 후원회장 영입과 이어 2일 반기문 전 유엔사무종장의 지지와 격려를 얻어낸 후 이어졌다는 점에서 '명분과 실리'라는 두마리 토끼를 모두 잡겠다는 이 전 의원의 의지로 풀이된다. 용인특례시장 1차 컷오프를 통과해 3명이 겨루는 경선에 진출한 이 전 의원은 이날 오 시장에게 교통망 확충에 대한 내용이 윤석열 대통령 당선인의 용인 발전 공약에 포함돼 있다는 점을 설명하며 "윤 당선인 공약이 실현되도록 함께 노력하자"고 강조했다. 또 "용인시 처인구와 기흥구 시민들이 서울을 보다 편리하게 오고갈 수 있도록 용인~서울 간 광역버스와 광역급행 버스인 M버스 노선이 신설돼야 한다"며 협조를 당부했다. 이 전 의원은 이같은 내용이 담긴 서신을 오 시장에게 전달했다. 그는 ▲서울시가 지하철 3호
용인시가 ‘반려동물 문화교실’ 2개 과정을 개설하고 18일부터 참가자를 모집한다. 이는 올바른 반려 문화 정착을 위해서 마련한 것이다 이 프로그램은 ‘반려견 생애주기별 교육’과 ‘1대1 맞춤형 문제 행동 교정 교실 '댕댕이 클리닉’이다. 반려견 생애주기별 교육은 5월~10월 4회 운영한다. 각 회차별로 2개반 20명을 모집하며 반려견에 대한 기본적인 지식과 기초 교육, 사회화 훈련 방법 등을 배운다. 교육은 모두 4주간 진행되며 3회의 온라인 강의를 수강한 사람은 용인시 동물보호센터에서 진행하는 오프라인 교육을 신청할 수 있다. 오프라인 교육에는 반려견도 함께 참여할 수 있다. 댕댕이클리닉은 5월~11월 진행되며 모두 50가구를 선착순 모집한다. 전문가가 반려견의 문제 행동을 교정하는 데 도움을 주는 1대1 맞춤형 교육이다. 온라인 화상 교육 2회를 수강하면 1회 방문 교육이 진행된다. 참여를 원하는 시민은 용인시 반려동물 온라인센터(http://www.yongincac.com) 홈페이지에서 신청하면 된다. 정찬승 동물보호과장은 “반려동물과 행복하게 살기 위해선 그만큼 많은 공부가 필요하다”며 “오프라인 교육에 대한 시민들의 욕구가 높았던 만큼 이번 교육에…
용인시는 오는 21일까지 여행용 차량 대여료를 지원받을 다둥이 가족을 모집한다. 시는 ‘다둥이 다 편한 여행 지원 사업’을 통해 일반차량으로 여행하기 힘든 3자녀 이상 가구에 연간 1회에 한해 7인승 이상 자동차와 캠핑용 자동차의 대여료를 지원한다. 7인승 이상 자동차와 캠핑용 자동차 가운데 하나를 선택해 시와 협약한 자동차 대여업체에서 자율적으로 대여계약서를 작성하고 오는 28일부터 10월31일까지 차량을 이용하면 된다. 7인승 이상 자동차는 2일 기준 평일 22만 원, 주말·공휴일 24만 원의 대여료를 90가구에 지원한다. 캠핑용 자동차는 32시간 기준 평일과 주말 등의 대여료 35만 원을 100가구에 지원한다. 단, 캠핑용 자동차는 일부 자부담이 발생한다. 만 6세 이하의 자녀 1명 이상과 같이 시에 거주하고 있는 3자녀 이상 가구의 부모라면 누구나 온라인 시 통합예약 홈페이지(https://www.yongin.go.kr/resve/index.do)에서 신청할 수 있다. 한상옥 여성가족과장은 "차량 대여료 지원이 소중한 자녀들과 추억을 만드는 좋은 계기가 되기를 기대한다”며 “다양한 출산·양육 지원정책 추진으로 다자녀 가구뿐 아니라 모든 가정이 출산하고
용인시는 시 캐릭터 캐릭터 '조아용' 카카오톡 이모티콘 25만개가 19분 만에 완판됐다고 17일 밝혔다. 지난해 시가 준비한 20만개 이모티콘이 8분 만에 동난 데 이어 연이은 완판이다. 시는 지난 15일 오후 2시부터 카카오톡 플러스 친구 25만 명에게 조아용 이모티콘 16종을 증정하는 이벤트를 시작, 19분 만에 모두 소진돼 이벤트가 종료됐다고 밝혔다. 또 시 채널의 친구가 하루 만에 6만 명이나 늘었다고 덧붙였다. 이영민 공보관은 "용인시 카카오톡 채널을 통해 시민들에게 도움이 될 수 있는 다양한 정보를 제공하고 있다"며 "110만 시민들의 관심과 응원을 바탕으로 조아용이 한층 더 비상할 수 있도록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한편, 카카오톡 앱 실행 후 우측 상단 친구검색 창에서 '용인시'를 검색해 채널 추가 버튼을 눌러 플러스 친구로 등록하면 코로나 관련 현황, 민원 상담 챗봇 등을 이용할 수 있다. [ 경기신문 = 최정용 기자 ]
용인시는 코로나19 장기화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소상공인을 돕기 위해 ‘경영안정지원금’과 ‘카드수수료’를 지원한다고 17일 밝혔다. 경영안정지원금은 지역내 소상공인에게 고정비용인 임차료와 인건비, 공공요금 등을 직접 지출할 수 있도록 현금 100만 원을 정액 지원한다. 정부가 지급하는 소상공인 방역지원금과는 별도로 시가 지급하는 것이다. 소상공인 정책자금 지원 제외 업종인 유흥·단란주점도 지원 대상이다. 단, 별도 사업장을 두지 않은 프리랜서와 방문판매업, 운송업 등은 제외한다. 2개의 사업장을 운영하는 경우엔 1개의 사업장에 대해서만 지원금을 지급한다. 시는 카드수수료 일부도 지원한다. 지난해 카드 매출액 규모에 따라 최소 10만 원에서 최대 50만 원까지 차등 지원한다. 카드 매출액이 1천250만 원 미만인 경우 10만 원, 1천250만 원~ 6천250만 원은 매출액의 0.8%, 6천250만 원 이상은 최대 50만원을 지급한다. 유흥·단란주점도 1인이 다수의 사업체를 운영하는 경우에는 3개 사업체까지 지원받을 수 있다. 경영안정지원금과 카드수수료 지원 모두 신청일 현재 시에 점포를 두고 영업중인 소상공인이 지원 대상으로, 지난해 기준 연매출 3억 원 이하
용인시가 오는 20일 ‘용인투어패스’를 출시한다고 17일 밝혔다. 용인투어패스는 지역내 유료 관광지와 문화·체험·레저시설 등을 최대 49% 저렴한 가격에 이용할 수 있는 통합이용권이다. 코로나19로 위축된 유료 관광지와 숙박시설, 주변 상권에 활력을 불어넣고 용인관광을 활성화하기 위해 시가 기획했다. ‘네이버 스마트스토어’에서 구입한 뒤 휴대폰 문자로 전달받은 용인투어패스를 현장에서 입장권 대신 사용하면 된다. ▲기본권 1종 ▲패키지권 3종 ▲단품권 2종 등 모두 6종으로 구성됐으며 이용 기간이 2~3일로 여유로워 용인에서 머무르며 여행을 충분히 즐길 수 있다. 먼저 기본권은 한택식물원, 한국등잔박물관, 안젤리미술관, 한국미술관 등 4곳을 72시간 내에 이용하면 된다. 패키지권 3종은 기본권에 한국민속촌, 다육식물 체험을 할 수 있는 대아농원, 도예체험이 가능한 백암도예를 각각 이용할 수 있도록 구성돼 있다. 단품권 2종은 한국민속촌과 짚라인 또는 한국민속촌과 플라이스테이션을 48시간(2일) 내에 이용하면 된다. 특히, 용인투어패스를 구매하면 관광지 인근의 숙소와 맛집을 3~10% 할인된 가격으로 이용하고 주변 관광지도 안내받을 수 있도록 했다. 현재 호텔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