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양주시는 지난 18일과 19일 이틀간 관내 체육시설에서 열린 ‘제19회 남양주시장기 체육 대회’의 합기도, 클라이밍, 궁도, 수영 4개 종목 대회가 성황리에 개최됐다고 밝혔다. 이번 대회는 남양주시민의 건강 증진과 생활체육 활성화를 목표로 개최됐으며, 총 1,200여 명의 선수와 임원이 참여해 종목별로 열정적인 경기를 펼쳤다. 지난 18일에는 호평체육문화센터 실내체육관에서 ‘합기도대회’가 개최됐다. 12개 팀 300여 명이 참가한 이번 대회에서는 선수들이 갈고닦은 실력과 강인한 정신력을 겨루며 합기도의 매력을 한껏 선보였다. 이어 19일에는 남양주체육문화센터 인공암벽장에서는 140여 명이 참가한 ‘클라이밍대회’가 진행돼 체력과 기술, 도전 정신이 어우러진 역동적인 경기가 펼쳐졌다. 천마정 국궁장에서는 300여명이 참가한 ‘제19회 남양주시장기 및 136회 경기북부 8개 시군 11개정 궁도대회’가 열렸다. 참가한 궁사들은 활쏘기를 통한 집중력과 심신 수련의 진정한 의미를 되새겼다. 또,별내커뮤니티센터 아쿠아 아레나 수영장에서는 2017년 이후 8년 만에 부활한 ‘수영대회’가 10개 팀 500여 명이 참여한 가운데 개최되어 남양주시 수영의 새로운 도약을 알렸다
광명교육지원청은 지난 18일 교원·학생·학부모 등 350여 명이 참여한 가운데 소하초등학교에서"2025 광명 디지털 미래교육 페스티벌"을 성황리에 개최했다. 올해 페스티벌의 주제는 디지털 혁신, AI와 함께하는 미래 광명교육으로, 생성형 AI 기반 교육 환경변화에 대응하는 다양한 디지털 교육 방향을 제시하고 학교·교육지원청·지자체가 함께 디지털 교육혁신의 성과를 공유하는 자리로 마련되었다. 오전에는 ㈜언바운드랩데브 조용민 대표의 인사이트 특강‘미래를 여는 힘, AI 이야기’가 진행되어 AI가 가져올 교육 패러다임의 변화를 함께 살펴보며 디지털 시대 교육의 새로운 가능성을 모색했다. 오후에는 AI·에듀테크 기반의 교육 변화를 직접 체험할 수 있는 19개 디지털 체험 부스가 운영되어 큰 호응을 얻었다. 특히 ▲로봇 축구 체험(광명북초) ▲XR 동작감지 액티비티(광문초) ▲로봇팔 체험(광명디지털혁신교육센터) ▲하이러닝 AI 서논술형 평가(하이AI러닝교육연구회) 등 실감형·참여형 부스가 많은 관심을 끌었다. 또한 ‘AI, 하이러닝 뭐부터 해야 할지 모르는 선생님에게’(김차명 교사)와‘디지털 리터러시와 영어교육’(혼공샘 허준석 강사) 교원 및 학부모 대상의 선택연수가
군헬기가 서해 북단 대청도에서 발생한 50대 뇌졸중 환자를 극적으로 이송했다 강풍주의보가 지속돼 소방헬기 이송이 어렵자 군이 지원에 나선 결과다. 20일 인천소방본부에 따르면 전날 오후 10시 5분쯤 옹진군 대청도 보건지소에 50대 여성 A씨가 내원했다. A씨는 오른쪽 팔과 다리 근력 감소, 감각 저하 등 여러 증상을 호소했고, 공중보건의는 진찰 결과 뇌졸중 의심 응급환자로 분류했다. 그러나 당시 군 전역에는 강풍주의보가 발효돼 소방항공대의 헬기 운송은 불가능한 상황이었다. 이에 119종합상황실은 국군의무사령부 의료종합센터에 이송 지원을 요청했고, 경기 용인 의무후송항공대가 의무수송헬기인 ‘메디온’을 투입한 것으로 전해졌다. A씨는 이날 오전 2시 20분쯤 대청도 해병대 제6여단 헬기장에서 메디온에 탑승한 뒤 인하대병원으로 옮겨져 치료를 받고 있다. 임원섭 인천소방본부장은 “기상악화로 소방헬기 운항이 제한되는 상황에도 군당국의 긴밀한 협조로 중증 환자의 생명을 지킬 수 있었다”며“앞으로도 협력기관 과 응급이송 협력체계를 강화해 시민 생명 지키는데 총력을 기울이겠다”고 말했다. [ 경기신문 / 인천 = 지우현 기자 ]
구리시는 지난 18일 장자호수공원 야외공연장에서 열린 ‘2025 구리 빛 축제 점등식’을 성황리에 마치며, 오는 12월25일까지 이어질 69일간의 빛 축제의 서막을 화려하게 열었다. 이날 점등식에는 시민과 가족 단위 방문객 등 500여 명이 참석해 함께 첫 불빛을 밝히며 축제의 시작을 함께했다. ‘장자호수공원, 빛으로 걷는 시간’을 주제로 열린 이번 점등식은 시민 참여 점등 퍼포먼스를 비롯해 마술쇼와 축하 공연 등 다채로운 프로그램으로 꾸며져 현장을 찾은 시민들에게 색다른 즐거움을 선사했다. 특히 장자 호수 위에 설치된‘대형 뽀구리 풍선’이 불을 밝히며 축제의 상징물로 눈길을 끌었다. 호수의 수면 위로 반사되는 화려한 조명과 어우러진 빛의 장관은 시민들의 탄성을 자아냈다. ‘2025 구리 빛 축제’는 이달 18일부터 12월 25일까지 장자호수공원 일원(볼거리 존)과 골목형 상점가 일원(어울림 존)에서 진행된다. 백경현 구리시장은 “이번 점등식을 통해 구리시가 따뜻한 빛으로 물들기 시작했다”라며 “69일 동안 이어질 구리 빛 축제가 시민 모두에게 위로와 행복, 그리고 희망의 불빛이 되길 바란다”라고 전했다. [ 경기신문 = 이화우 기자 ]
경기도교육청율곡연수원이 교육청 중간 관리자인 5급 공무원의 역량 강화에 나섰다. 20일 도교육청율곡연수원은 이날부터 21일까지 '2025년 5급 정책역량 강화 과정'을 운영한다고 밝혔다. 안양교육관에서 운영하는 이번 연수는 현장에서 정책을 실천으로 연결할 수 있는 중간관리자를 대상으로 인공지능(AI)·디지털 행정혁신과 소통 리더십을 발휘할 수 있는 실행 중심 연수로 기획됐다. 연수의 주요 프로그램은 ▲경기미래교육의 지속과 확장 방향 공유 ▲인공지능(AI) 기반 디지털 행정혁신 전략을 통한 업무 혁신 ▲ 더 신뢰가는 리더의 소통 ▲합의의 리더십 ▲바로 배워 바로 쓰는 디지털 협업 도구 활용 능력 제고 등으로 구성됐다. 이영창 경기도교육청율곡연수원장은 "이번 연수는 중간관리자가 행정혁신의 핵심 주체로 성장할 수 있도록 정책 실행력과 리더십을 체계적으로 강화하는 과정"이라며 "인공지능(AI)·디지털 기반의 행정혁신과 소통 중심의 리더십을 통해 경기교육의 변화를 선도할 실천형 리더를 양성하겠다"고 말했다. [ 경기신문 = 안규용 기자 ]
포천시, 한탄강·광릉숲 국제포럼’ 성료 - 유네스코 지정지역 간 연대와 시민참여 확대를 통한 지속가능한 비전 제시 - 포천시는 지난 10월 16일부터 19일까지 포천 한탄강 생태경관단지 일원에서 ‘2025 한탄강·광릉숲 국제포럼’을 성공적으로 개최했다. 이번 포럼은 한탄강 국가지질공원 인증 10주년을 기념해 마련된 것으로, 아시아 권역 8개국 40여 개 기관이 참여해 유네스코 프로그램인 세계지질공원과 생물권보전지역의 미래 비전과 협력 방안을 논의했다. 포럼은 개막식, 학술세미나, 현지답사, 체험·전시 부스, 토크콘서트 등으로 구성되어 유네스코 지정지역의 가치 확산과 시민참여 확대를 목표로 진행됐다. 특히 한탄강·광릉숲의 운영사례를 공유하고, 시민이 체감하는 참여형 부스 운영과 지역 파트너 협업을 통해 유네스코 프로그램의 대중화와 지속가능한 성장을 이끌었다. 행사의 하이라이트인 비전선포식은 생태경관단지 메인 무대에서 열렸다. 퓨전 타악 공연과 오프닝 영상으로 시작해 주요 내빈 인사말 후, ‘광릉숲 묘목 + 한탄강 물 세리머니‘가 이어졌다. 공동 ‘비전 선언문’에는 ▲자연유산의 지질·생태적 가치 보전과 전 세계적 공유 ▲주민 주도의 지속가능한 운영 실천 ▲자연유
구리시는 2025년 가을철 산불 조심 기간인 이달 20일부터 오는 12월 15일까지 ‘2025년 가을철 산불방지 종합대책 본부’를 운영한다고 밝혔다. 이번 대책본부는 공무원 21명을 4개 조로 편성해 비상근무 체계를 가동하고, 산불 감시원 4명과 산불 전문 예방진화대원 30명을 투입하여 산불 위험지역 33개소를 중심으로, 집중적으로 순찰한다. 또한 입산객을 대상으로 한 산불 예방 계도 활동과, 마을회관·노인정 등 취약지 방문 홍보를 병행하여 산불에 대한 시민 경각심을 높일 계획이다. 대책본부는 산불 발생 시 초기 대응력 강화를 위해 산불 진화차·등짐펌프 등 장비를 사전 점검하고, 산불 감시 초소 및 산림 인접 지역에 감시원과 진화대원을 배치하는 등 건조한 가을·겨울철 산불 예방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 구리시는 최근 5년간 산불이 발생하지 않았으며 올해 가을철에도 예방 순찰과 홍보 활동을 강화해 시민의 생명과 재산을 보호하고, 소중한 산림자원 보존에 최선을 다할 방침이다. 또한, 산불 발생 시 우선 진화에 투입할 수 있는 일반공무원 진화대 29명을 편성하고, 산불 대응 이론교육과 모의훈련을 실시해 현장 대응 능력을 한층 높였다. 백경현 구리시장은 “구리시의…
두산건설은 종합 건자재 기업 현대 L&C와 국내 최초로 소음 저감 성능을 갖춘 ‘고기능성 저소음 마루 바닥재’를 개발했다. 해당 제품은 한국건설생활환경시험연구원(KCL)으로부터 최대 2dB 수준의 중량충격음 저감 효과를 검증받았다. 20일 두산건설에 따르면, 이번에 개발된 바닥재는 층간소음 사후확인제 시행 이후 성능이 미달되는 공동주택의 보강공법을 대체할 새로운 솔루션으로 주목받고 있다. 기존에는 소음 기준 미달 시 천장 보강이나 바닥 전체 해체 등 복잡한 공정이 필요했지만, 이번 개발로 바닥재만 교체하는 간편한 공법으로도 소음 저감 효과를 확보할 수 있게 됐다. 기존 보강공법의 복잡한 절차를 생략할 수 있어, 시공편의성 · 경제성 · 공기 지연 예방 효과를 모두 확보했다. 두산건설과 현대L&C는 지난 5월 층간소음 개선 바닥 마감재 공동 연구 업무협약(MOU)를 체결한 뒤 공동 연구개발을 진행해왔다. 양사는 앞으로 해당 기술의 ‘바닥충격음 차단구조 성능 인정’ 절차를 추가로 추진하고, 제품 상용화 이후 공급 계약 및 기술 확산 협력을 통해 사업화를 본격화할 계획이다. 두산건설은 2007년부터 층간소음 연구를 선도적으로 시작해, 당시 건설사 최
시흥시 정왕동 소재 시화병원이 지난 17일 본관 송산홀에서 ‘우즈베키스탄 의료인 연수생 환영식’을 개최하고 약 5주간의 본격적인 연수 일정을 시작했다고, 20일 밝혔다. 이번 연수는 경기도가 주관하는 ‘우즈베키스탄 해외 의료진 연수 프로그램’의 일환으로, 우즈베키스탄 소속 의료인 3명이 지난 16일부터 다음 달 21일까지 시화병원에서 한국의 선진 의료기술과 진료 시스템을 체계적으로 습득하게 된다. 교육은 관절센터 강승일 병원장과 심·뇌·혈관센터 전용선 센터장이 직접 지도하며, 연수생들은 각 진료과의 컨퍼런스 및 수술 등에 참여해 임상 경험을 쌓을 계획이다. 환영식에는 최병철 이사장 및 강승일 병원장, 주요 보직자 등이 참석해 연수생들을 따뜻하게 환대했다. 시화병원은 연수생들에게 명함집, 사원증, 화분 등을 환영 선물로 전달했으며, 경기도에서는 로고와 연수생 이름이 자수된 가운을 증정했다. 최병철 이사장은 “시화병원을 통해 한국의 의료 수준과 진료 문화를 직접 경험하길 바라며, 이번 교류가 양국 의료 발전의 가교가 되길 기대한다.”라고 전했다. 시화병원은 지난해 우즈베키스탄을 직접 방문해 타슈켄트 보건국, 국립소아암센터 주요 의료기관과 업무협약(MOU)을 체결
현대엔지니어링이 ‘2025 굿디자인 어워드’에서 2개 부문 우수디자인(GD)으로 선정되며 공간 디자인 역량을 입증했다. 20일 현대엔지니어링에 따르면, 이번에 선정된 상품은 ▲현대모비스 의왕연구소(실내건축 디자인 부문)와 ▲주차통합시스템(전기∙전자제품 부문)이다. 현대모비스 의왕연구소는 현대엔지니어링이 지난 2023년 준공한 곳으로, ‘숨 쉬는 연구공간’이라는 컨셉 아래 감각적인 디자인과 사용성, 지속가능성을 종합적으로 고려해 설계한 점이 높은 평가를 받았다. 현대엔지니어링은 연구소를 단순한 업무 공간을 넘어 창의적 소통이 가능한 곳으로 설계하기 위해, 자연채광과 풍부한 조경 요소를 활용해 개방성과 생동감을 극대화했다. 1층 내부의 광장은 다양한 방향의 동선 흐름을 만들어 구성원들의 에너지가 자연스럽게 모아지는 중심 공간으로 계획했다. 2층 ‘빛의 라이브러리’는 통창과 자연 목재의 질감을 살린 설계와, 사선 및 곡선을 활용한 공간 디자인으로 창의적인 소통과 협업을 이끌어내는 새로운 업무 공간이자 휴식의 공간으로 설계했다. 현대엔지니어링과 에이치애비뉴앤컴퍼니가 공동 개발한 주차통합시스템은 기존에 각기 다른 식으로 설치되던 조명, CCTV, 충돌방지시스템, 안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