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천 임진강 생물권보전지역’ 유네스코 등재 ‘연천 임진강 생물권보전지역’은 2019년 6월19일 프랑스 파리에서 열린 ‘제31차 유네스코 MAB국제조정이사회’에서 국내 7번째로 지정됐다. 연천 임진강 생물권보전지역은 연천군과 산림청이 협력을 통해 공동 추진한 것으로, DMZ를 제외한 연천군 전 지역인 584.12㎢(핵심구역 63.69㎢, 완충구역 208.1㎢, 협력구역 312.33㎢) 규모다. 이 연천 임진강 생물권보전지역은 임진강을 중심으로 자연 생태계를 보전함과 동시에 과거 임진강의 발전했던 모습을 되찾고자 추진됐다. 두루미 등 철새들 도래지 보전… 한반도 생태계 거점 구축 자연과 인간의 조화로운 발전·지역경제 활성화 실현 도모 생물권보전지역의 보전·발전·지원 기능 긍정적 작용 DMZ 주민아카데미 운영… 주민들의 적극적 참여 유도 유네스코 브랜드 활용 관광자원 개발·학술적 지원 박차 현재 연천 임진강 생물권보전지역은 다음과 같은 목표를 가지고 구체적인 운영 방향을 모색하고 있다. 목표는 ▲자연 생태계의 관리를 통해…
사회적경제조직의 리더 ‘경기쿱’ 안산시민햇빛발전협동조합 환경오염을 줄이고 지속적으로 이용할 수 있는 미래형 에너지 자원인 신재생에너지. 신재생에너지의 종류는 태양광·열, 지열, 풍력, 수력, 수열, 해양, 바이오, 폐기물, 석탄가스화, 액화, 연료전지, 수소 등으로 분류된다. 이 가운데 일반 주민들도 자기 집에 쉽게 설치할 수 있는 것이 태양광 발전시스템으로 현재 가장 많이 상용화 돼 있는 신재생에너지다. 정부도 신재생에너지, 특히 풍력과 태양광 발전으로의 에너지 전환 정책을 추진중이다. 미세먼지의 심각과 기후 위기시대인 요즘 신재생에너지의 관심이 더 높아지는 이유기도 하다. 안산시민햇빛발전협동조합은 기후문제와 시민주도형 에너지 정책을 이끌고자 출범했다. “기후문제 해결” 13개 시민단체 한뜻 2012년 출범, 2017년 사회적기업 등록 현재 조합원 908명으로 시민참여 확대 시민들로부터 출자금·펀드·모금 접수 2013년부터 ‘시민햇빛발전소’ 준공 수익금 환원·에너지 자립 ‘1석3조’ 총 21호 설치… 발전량…
김 학 용 국회 환경노동위원회 위원장 “미·중 무역 분쟁과 일본의 무역 보복 조치 등 내우외환에 빠진 우리나라의 산업경쟁력을 높이기 위해서라도 정기국회 이전인 8월까지 탄력 근로제 단위 기간 연장 논의가 매듭지어져야 합니다.” 자유한국당 소속 김학용(안성·3선) 국회 환경노동위원회 위원장은 22일 경기신문과 인터뷰에서 이같이 말했다. 김 위원장은 “환노위는 지난 7월 18일 고용노동소위원회를 열고 탄력근로제 단위 기간 연장 등 근로기준법 개정안 처리를 시도했으나 처리가 무산됐다”며 “8월말까지 관련 입법이 마무리돼 국회가 명실상부한 사회적 대타협의 장이 될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강조했다. 김 위원장은 지역구 현안과 관련해, “서안성~고덕 송전탑 갈등 문제 해결을 대표적인 지역 현안 해결로 꼽고 싶다”며 “앞으로도 서안성~고덕 송전선로 건설 사업이 원활히 추진될수 있도록 협조를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주52시간 근로시간 단축 산업현장 충격 완화 ‘절실’ 정부·여당, 이달까지 관련 입법 마무리 적극…
안양 근명여자정보고등학교 ‘자랑하고 싶은 학교’ 등 3대 비전 삼아 진로 체험 등 다양한 프로그램 운영 국내 최초 프리즘 교육과정 마련 2014년 전국 100대 교육과정 우수학교 선정 마케팅경영·패션산업디자인·앱서비스과 이어 베이커리카페과 신설… 명장들과 도제교육 50년간 여성 전문직업인 산실 역할 톡톡 2020년부터 남녀공학 ‘근명고등학교’ 변경 안양시 만안구 안양동에 자리한 근명여자정보고는 1967년 10월 5일 개교해 올해까지 제49회 졸업식을 거치면서 2만8천182명의 졸업생을 배출했고, 현재 30학급 647명(1학년 231명, 2학년 183명, 3학년 233명)이 67명의 교직원과 함께 생활하고 있다. 교훈은 ‘진’, ‘선’, ‘미’로 참되고 착하고 아름답게를 표방하고 있으며, 교화는 은근과 끈기의 꽃말을 가진 무궁화로 어떠한 시련이 닥치더라도 굴하지 않고 끝없이 나아가는 교육을 지향하고 있다. 교목은 어느 곳에서나 잘 지낼 수 있는 자생력 강한 학생을 키우기 위해 ‘건강’과 &lsq…
중소벤처기업진흥공단 인천지역본부와 경기신문 인천본사는 지난 2013년 9월부터 지역 중소기업에 대한 인식 개선을 위해 공동기획 ‘으뜸 중소기업을 찾아서’를 진행했다. 지역 곳곳에 발품을 팔아 취재하는 과정에서 문제점을 해결하며 성장의 발판을 마련한 기업, R&D에 집중해 기술력이 뛰어난 강소기업, 직원 복지가 대기업 못지 않은 ‘히든 챔피언’을 소개했으며, 우리 경제의 활력이 9988로 대변되는 중소벤처기업에 있다는 것을 다시 한 번 확인해 보는 시간을 가졌다. 특히 중진공과 본보는 그동안의 성과를 바탕으로 4차 산업혁명시기 중소기업을 한 단계 성장시킬 해결책으로 ‘스마트공장’을 주목하고 있다. 이에 중소기업의 경쟁력 제고를 위한 기획시리즈 ‘제조현장의 혁신, 스마트화가 답이다’를 기존 기획에 대체해서 다시 시작한다. 이번 기획시리즈에서는 스마트공장 도입을 고민하는 중소기업 대표들의 고민과 중진공의 진단과 해결책, 단계별로 스마트공장을 도입하며 강소기업으로 변모하는 모습 등을 기업 탐방과 세미나 등의 다양한 방식으로 진행할 예정이다. 먼저 ‘제조현장의 혁신, 스마트화가 답이다’의 첫 번째는 김종균 중진공 인천본부장과의 인터뷰로 시작한다. “대한민국 중
최상위 포식자 인간에게 지구의 미래를 맡겨두는 것은 과연 정당한 것일까? 인간이 자신을 포함한 지구 생명체의 생존을 위해 가져야할 생태학적 전망은 과연 무엇일까? 백남준아트센터는 오는 9월 22일까지 인류세라 불리는 시대를 살아가는 지금, 편향된 감각을 가진 최상위 포식자인 인간의 권한에 대해 의문을 제기하는 ‘생태감각’전을 선보인다. 전시는 ‘인간의 자연’과 ‘서식자’라는 주제로, 총 10팀의 작가들이 현재 인간 종의 지속성을 위한 인간의 권한에 대한 문제제기 뿐만 아니라 인간을 포함한 지구 생명체 생존을 위한 새로운 감각을 관람객들에게 제시하고 있다. 전시관에 들어서면 이번 전시 ‘생태감각’의 포스터를 제일 먼저 확인할 수 있다. 포스터는 명확하지 않은 그림들이 서로 얼기설기 그려져 있어 한 눈에 알아보기 힘들지만, 자세히 살펴보면 식물과 곤충, 숲속의 버섯, 바다 속 문어 등이 있는 것을 확인할 수 있다. 이처럼 전시는 인간중심적 사고에 의해 가려져 있던 무수한 생명체와 비생명체들을 조명한다. 전시는 백남준 작가의 작품으로 시작하는데 ‘다윈’과…
■ 이천 SK하이닉스 현장을 가다 일본이 한인징용배상 판결에 불만을 갖고 반도체 시장점유율 세계 1위와 3위를 차지하고 있는 삼성과 SK하이닉스를 겨냥하며 반도체소재 수출규제와 화이트리스트(백색국가) 배제 등 경제보복조치를 감행했다. 그러자 정부도 반도체와 미래산업의 일본 의존도를 낮추는 정책을 펼치는 동시에 WTO 제소 등을 통해 맞대응을 펼치고 있다. 이에 본보는 자치단체 예산의 1/3을 지방세로 납부하면서 지역경제를 이끄는 SK하이닉스와 협력업체의 근황 그리고 이를 바라보는 인근 건설현장과 소상공인 및 자영업 종사자들의 생각, 이천시의 대응 동향 등을 살펴봤다. SK하이닉스, 사상 최대 슈퍼호황을 맞다 2012년 2월 SK텔레콤은 3조3천700억원에 현대전자에서 출발한 하이닉스를 인수했다. 그해 하이닉스는 매출 10조1천620억원에 영업적자 2천273억원을 기록했다. 하이닉스는 LG반도체와 빅딜, 금융위기 등 두차례 위기를 극복하고 ‘SK하이닉스반도체’로 출발한지 6년이 지난 지금 엄청난 영업이익을 내면서 글로벌 기업으로 도약했다. 2019년 1월24일 발표에 따르면 하이닉스는 매출 40조4천451억원에 20조8천438억원의 영업…
경기도 ‘야간개장’ 명소 한낮의 뜨거운 열기가 가라앉고 저 멀리 고요한 어둠이 다가오면 경기도의 아름다운 밤이 시작된다. 달빛이 스며드는 밤거리에는 낭만과 감성이 피어오른다. 오늘 밤 소소하지만 즐거운 일탈! 경기도의 ‘야간개장’ 출발이다. 해질녘 바람을 가르는 소금창고길 ‘시흥 갯골생태공원’ 시흥시 동서로 287 시흥갯골생태공원은 내륙으로 길게 이어진 내만갯골을 따라 조성됐다. 밀물 때 갯골을 따라 들어온 바닷물로 천일염 생산의 최적 조건이다. 지금은 곳곳에 남아있는 소금창고들이 한때 이곳이 거대한 염전이었음을 말해준다. 갯골생태공원은 누구나 쉽게 언제든지 갈 수 있어 나들이하려는 사람들에게 각광받고 있다. 잘 정비된 산책로에서 붉은발농게 등 다양한 갯벌생물들도 볼 수 있다. 산책로 끝자락의 6층 높이 전망대에 오르면 갯골생태공원 전체를 한눈에 볼 수 있다.(문의: 031-488-6900, www.siheung.go.kr/culture) 시흥시 관곡지로 139의 시흥 연꽃테마파크는 조선 전기 관료 강희맹이 전당연 씨앗을 중국에서 갖고 와 재배에 성공한 곳이다. 시흥시가 조성한 이곳에는 백련,…
‘경기학생 평화통일 한마당’ 러시아와 일본에 거주하는 재외동포 학생들이 판문점과 비무장지대를 찾아 분단현실을 체험하며 평화통일을 염원하는 시간을 가졌다. 경기도교육청은 14~17일까지 3박 4일 일정으로 재외동포와 국내 재학생 70여 명이 참가한 가운데 포천, 연천 일대에서 ‘2019 경기학생 평화통일 한마당’ 행사를 연다고 15일 밝혔다. 참가한 학생들은 도내 고교생 51명과 재러동포 학생 20명, 재일동포 학생 16명 등으로 이들은 15일 판문점을 시작으로 비무장지대 내 공동경비구역을 방문했다. 또 군 관계자의 인솔에 따라 자유의집과 문재인 대통령과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간 남북정상회담장과 도보다리 등을 둘러보며 남북 분단의 역사에 대해 설명을 들었다. 또 북측 판문각 앞 군사분계선에서 남북 관계 등에 대한 질의응답 시간도 가졌다. 이 자리에서 이재정 경기도교육감은 “판문점은 이제까지 남북 간 대결과 긴장의 현장이었지만 4.27 남북정상회담을 하고, 문재인 대통령과 미국 트럼프 대통령이 이 현장에서 함께 만나면서 화해와 평화를 위한 현장이 됐다”며 “과거의 판문점이 아니라 미래의 판문점, 새로운 통일과 화해의 시대를 열어가는 판문점을 방문했기 때문에 우리
미래 학교공간에 대해 학생들은 ‘놀이 휴게 공간 설치’를 가장 필요한 공간으로 꼽았으며, 교사들은 ‘수업 활용 공간 설치’가 필요하다는 의견이 제시됐다. 경기도교육청은 15일 도내 학생과 교사를 대상으로 ‘미래형 상상학교 사용자 디자인 참여 협의회’를 구성하고 미래학교에 대한 의견을 수렴한 결과 이같이 조사됐다고 밝혔다. 학생참여 협의회에는 도내 초·중·고 학생 150여명이, 교사참여 협의회에는 도내 학교 급별·과목별 교사 30여명이 참여했다. 학생들은 학교 공간 개선 요구사항으로 ‘놀이·휴게 공간 설치’를 꼽았다. 세부적으로 ▲교실에 보드게임 등 놀이시설 배치 ▲옥외공간을 활용한 자연친화적 휴게 공간 조성 ▲수면실과 같은 휴게 공간 조성 ▲체력 단련실 개방 등을 제시했다. 교사들은 ▲교육과정과 연계한 공간조성 ▲복도 공간의 다양한 활용방안 모색 ▲가변형 실내 공간 운용(모둠활용에 용이한 이동식 책걸상 배치) ▲게시 공간 설치(활동 결과물 전시·공유 목적) 등을 꼽았다. 도교육청은 협의회서 제시한 내용의 실현 가능성과 예산확보, 제도적 여건 등을 고려해 향후 ‘미래형상상학교 개발 연구’에 반영할 계획이다. 또 20~21일 개최하는 ‘함께 만들어가는 상상학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