용인시가 코로나 19 재택치료 의료공백 제로를 위한 총력 대응에 나섰다. 이를 위해 시는 재택치료 체계 변화에 따른 의료 공백을 없애기 위해 민관협의체를 구성하고 의료상담센터를 운영하는 등 총력 대응 태세에 돌입했다. 시는 우선 재택치료자의 진료와 응급상황 발생 등에 대비하기 위해 처인·기흥·수지구 보건소장과 용인시의사회장, 용인시약사회장, 4개 응급의료센터 및 용인소방서 관계자로 구성된 ‘코로나19 의료대응 지역협의체’ 운영을 시작했다. 협의체는 보건소와 동네의원, 응급의료센터, 소방서로 연결되는 핫라인을 구축하고 응급환자가 발생하면 즉시 대응한다. 또 재택치료자의 의료상담을 위해 각 구에 24시간 의료상담센터도 운영한다. 처인구에서는 다보스병원(031-8021-2114)이, 기흥구에서는 강남병원(031-300-0298)이, 수지구에서는 우리호병원(031-8005-4500)이 상담을 진행한다. 이와 함께 16일 기준 재택치료자의 진료 및 처방은 의료상담센터 3개소와 용인서울병원, 용인제일메디병원 및 의원 127개소에서 운영 시간 내에 받을 수 있다. 재택치료 중 발열과 인후통 등 증상이 나타나면 해당 병·의원에서 비대면 진료와 처방을 받은 뒤 집 근처 약국
김종억 용인시 도농상생협력관 퇴임기념 『살면서 길을 묻다 (북랩 刊)』 출판 기념회가 오는 26일 오후 2시 용인실내체육관에서 열린다. 이날 행사는 SBS 개그맨 정현수의 사회로 ▲국민의례 ▲내빈 소개 ▲저자 약력 소개 ▲축사 ▲격려사 ▲인사말 ▲토크쇼 ▲축하공연 ▲기념 촬영 순으로 진행된다. 이 책은 ‘새로운 길을 묻다’, ‘아픔의 길에서’, ‘운명의 길에서’, ‘승리의 길을 걷다’ 등 모두 4부로 구성됐으며 공직과 민간단체장을 거치며 시민들과 함께 울고 웃고 부딪겨 온 삶의 여정이 고스란히 묻어 있다. 김학규 민선 5기 용인시장은 ‘정도(正道)를 찾아 길을 내고 강에 다리를 놓는 사람’이라는 추천사를 통해 “투철한 사명감과 책임 의식을 가지고 근무하는 성실한 공직자였다”며 “성품이 어질고 성실하니 삼십여 성상을 무탈하게 공직자의 길을 묵묵하게 걸어왔던 것이 아닌가?”라고 반문하며 삶의 궤적을 높이 평가했다. 한주식 지산그룹 회장은 “부잣집 귀공자로 살아온 것처럼 보이는 그의 삶은 구석구석 시련에 대한 도전과 극복의 연속으로 이어져 있다”며 “‘걸림돌’을 ‘디딤돌’로 만든 자연인 김종억의 새로운 도전을 응원한다”며 시민을 위한 봉사를 꿈꾸는 김 협력관의 새
오는 6월 지방의회선거를 앞두고 용인시 지역 정가와 공직사회 분위기가 심상치 않다. ‘공(公)벤저스’의 출현 때문이다. ‘공(公)벤저스’는 공직을 퇴직했거나 퇴직에 준하는 상황에 있는 공직자들이 ‘30년 이상 된 공직 경험을 살려 시의회에 입성하겠다’는 깃발을 내세운 이들이다. ‘공벤저스’의 움직임에 대해 현역 공직자들의 ‘밑바닥 여론’은 다양하다. 그 가운데 아무것도 모르는 상태에서 시의회를 점령한 기존 의원님(?)들의 무자격 공세보다 차라리 알고 묻는 질책이 나을 것이라는 공론이 지배적이다. 긍정적 시그널로 보인다. 공벤저스의 이력은 다양하다. 사무관 출신에서 부이사관까지. 또 성향도 여당에서 야당까지 프레임 폭이 넓다. 그만큼 귀가 넓고 시야가 확대됐다는 점에서 시민들에게는 차라리 득이라는 의견이 지배적이다. ‘공벤저스’로 거론되는 인물 가운데 대표적인 후보는 K, L, K 다. 누구보다 부지런했고 꼼꼼했다는 평가를 받았던 이들의 움직임이 어떤 여파를 가져올지 주목된다. 이들 외에 물 밑에서 준비 중인 사람들은 더 있다는 것이 지역 정가의 이야기다. 기존 시의회의 전문성 결여가 가장 큰 이유다. 같은 까닭으로 공직 사회나 시민들의 공벤저스에 대한 평가는
용인시가 전통한옥을 전통문화체험 숙박시설로 육성(사용)하기 위해 문화체육관광부가 추진하는 ‘전통한옥 브랜드화 공모사업’에 3년 연속 선정됐다고 16일 밝혔다. 전국에서 52곳이 선정됐으며 경기도에서는 2곳이 포함됐고 2곳 모두 용인시에 소재한 전통한옥이다. 선정된 한옥은 처인구 양지면 주북리에 위치한 ‘한울’과 ‘the 한울’로, 연간 4000여 명의 관광객이 방문하는 곳이다. 한울와 the한울은 2500만 원의 문체부 지원금과 시비 등 모두 6400만 원의 사업비로 전통매듭, 전통음식 등 다양한 주제의 전통문화체험 프로그램을 운영할 예정이다. 이길우 관광과장은 “전통한옥체험 프로그램이 코로나19로 지친 관광객들에게 추억과 힐링을 안겨 주길 기대한다”며 “앞으로도 다양한 프로그램으로 전통한옥과 함께 주변 관광지도 활성화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 경기신문 = 최정용 기자 ]
용인시는 올해 행정안전부 ‘지역주도형 청년 일자리’ 공모에 3개 사업이 새로 선정돼 국·도비 21억 2200여만 원을 확보했다고 16일 밝혔다. 행안부는 지역에 적합한 청년 일자리를 발굴해 청년들의 구직난을 해소하고 지역 강소기업들의 성장을 도모할 수 있도록 매년 지자체를 대상으로 공모를 진행한다. 시는 이번에 청년들에게 양질의 일 경험을 제공하고 안정적인 직접 고용 창출을 목표로 하는 ‘용인 강소기업 청년인턴’, ‘용인 청년 일자리창출 프로젝트 Ⅰ·Ⅱ’ 등 3개 사업을 제출, 최종 선정됐다. 3개 사업 모두 채용 기업의 종류가 다를 뿐 청년 구직자를 채용하는 지역내 기업에 시가 2년 동안 인건비(월 160만 원)를 지원하고 정규직으로 전환된 청년에게 1년간 인센티브(분기별 250만 원)를 지급한다. 공모 선정에 따라 올해부터 2024년까지 3년 동안 국··도비 21억2200여만 원, 시비 8억 4300여만 원, 기업부담금 5억 5700여만 원 등 사업비 35억 2200여만 원이 투입된다. 강소기업 청년인턴(23명)은 지역내 청년친화 강소기업을 대상으로, 청년 일자리창출 프로젝트Ⅰ(15명)은 관내 사회적기업·협동조합을 대상으로, 프로젝트 Ⅱ(20명)는 용인상
(사)독도사랑운동본부는 독도사랑 후원기업인 한국제지가 국내에서 유일한 생산 복사지이자 시장점유율 1위를 차지하고 있는 밀크 (milk) 복사지를 통한 독도 알리기 프로젝트에 동참한다고 15일 밝혔다. 한국제지는 올해부터 생산되는 국산 복사지 밀크의 박스와 포장지에 ‘숫자로 보는 독도’ 콘텐츠를 넣어 소비자들에게 독도 홍보 콘텐츠를 확산, 인식시킬 계획이다. 실제로 독도를 방문하지 않더라도 독도의 다양한 이야기를 일상생활에서 회자시켜 독도의 실효적 지배에 한걸음 가까워지게 하겠다는 의도다. 한국제지는 지난해 (사)독도사랑운동본부를 통해 대한민국 영토인 독도 수호에 힘쓰고 있는 울릉군 독도의 행정기관에 밀크를 기부했다. 올해부터는 전국으로 유통되는 밀크 복사지 패키지에 대한민국 고유 영토인 독도 콘텐츠를 담아 독도 알리기에 적극 협조할 계획이다. 독도 알리기 콘텐츠는 밀크 80g A4 패키지에 우선 적용돼 전 라인에 순차적으로 확대될 예정이다. 또 판매 수익금 일부는 본부에 기부해 독도 수호 홍보 활동 사업에 활용될 예정이다. 안재호 한국제지 대표이사는 “대한민국 고유의 영토이자 주권의 상징인 독도와 국내 토종기업이자 국내 유일 생산 복사지 밀크의 만남은 필연적
용인시의회 김기준 의장은 15일 오후 1시 용인시노동복지회관 1층에서 열린 한국노총 용인지역지부 2022년 정기대의원대회 및 제12대 의장 취임식에 참석했다. 이날 김 의장은 “노동자의 권익보호와 경제, 사회적 지위 향상을 위해 무거운 중책을 또 한 번 맡아 한국노총 용인지역지부를 이끌어주실 이상원 의장께 축하와 감사의 말씀을 전한다”며 “용인시의회는 노사민정의 단합을 통해 고용안정과 지역경제 회복을 이끌고, 시민과 기업이 함께 보다 나은 일자리 여건 형성 및 환경 조성으로 ‘경제자족 용인특례시’ 만들기 위해 더욱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 경기신문 = 최정용 기자 ]
용인시는 이달부터 징수부서의 전문인력을 활용해 시 소속 48개 부서를 대상으로 '세외수입 멘토제'를 시행한다고 15일 밝혔다. 이는 200개에 달하는 개별법령에 따른 세외수입 징수 업무가 낯선 부서들의 체납액 처분을 돕고 장기 체납액을 효과적으로 관리하기 위한 제도다. 10년 이상 징수업무를 담당해온 팀장급 직원 12명이 48개 부서의 멘토가 돼 체납액 징수 노하우를 전하고 각 부서는 멘티로서 체납자의 소득·재산·거주지 등 기본 실태조사 및 채권 권리분석 등을 거쳐 압류, 공매 등 체납처분 등을 진행한다. 세외수입은 지방세와 함께 기초자치단체의 중요한 재원 가운데 하나다. 임도수 징수과장은 "전문가들의 도움을 받아 시의 전체적인 세외수입 관리 역량을 강화할 수 있길 기대한다"며 "시의 재정에 도움이 될 수 있는 다양한 방안을 모색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2020년 12월 기준으로 체납액을 전문적으로 관리하는 징수과와 토지정보과, 차량등록사업소의 체납액은 301억 원에서 288억 원으로 소폭 감소했으나 다른 부서의 경우 15억 원에서 69억 원으로 크게 늘었다. [ 경기신문 = 최정용 기자 ]
용인시가 ‘관리동 민간어린이집 국공립 전환 사업’을 추진한다. 이는 국공립어린이집 확충을 위해 기존 공동주택 내 관리동에 설치된 민간어린이집을 국공립으로 전환하는 것이 주된 내용이다. 민간어린이집을 국공립어린이집으로 전환하면 신규 시설 확충에 드는 비용을 절감하는 것은 물론 보육 서비스의 질 향상과 국공립보육에 대한 보육수요를 충족할 수 있다는 장점이 있다. 특히, 기존 어린이집 운영자의 경우 최초 5년 동안 운영권을 보장받을 수 있을 뿐만 아니라 교직원 고용승계와 처우개선, 각종 정부 지원도 받을 수 있다. 기존 300세대 이상 공동주택 내 관리동 어린이집이 전환 대상이며 시는 심사와 심의를 거쳐 오는 9월까지 개원을 목표로 1개소를 선정할 방침이다. 모집은 다음달 7일까지 진행한다. 선정된 어린이집에는 리모델링과 기자재 구입비 등 최대 2억5000만 원을 지원할 계획이다. 문명순 아동보육과장은 “지역 내 국공립어린이집 설치 현황 및 기존 민간어린이집의 정원 충족률 등을 반영해 선정할 예정”이라며 “다양한 방식의 국공립어린이집 확충을 통해 배움과 육아가 즐거운 도시를 조성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자세한 내용은 용인시청 홈페이지에서 확인하거나, 아동보육과…
용인시 처인구 포곡읍 지역사회보장협의체는 14일 용인시 처인장애인복지관 및 지역 방역전문업체 제이엔에스코프(JnSCorp) 등 2곳과 매월 저소득 장애인 5가구에 방역을 지원하기로 협약했다. 이는 민·관이 협력해 복지사각지대에 놓인 취약계층의 주거환경 개선에 도움을 주기 위해서다. 협약에 따라 읍 지역사회보장협의체와 처인장애인복지관이 대상 가구를 발굴해 추천하면 제이엔에스코프가 대상 가정을 방문해 해충 방역, 코로나19 방역까지 진행한다. 읍 지역사회보장협의체는 방역 후 주거환경개선이 필요한 가구에는 별도로 집수리 서비스 등도 제공할 계획이다. 이미숙 지역사회보장협의체 민간위원장은 “거동이 힘든 장애인 가정의 경우 방역이나 집수리 서비스를 받는 것이 어렵기 때문에 이들 가정의 환경을 개선하는 데 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한편, 이날 협약식에는 오승준 포곡읍장, 이미숙 지역사회보장협의체 민간위원장, 이선덕 용인시 처인장애인복지관장, 목지성 제이엔에스코프(JnSCorp) 대표 등 4명이 참석했다. [ 경기신문 = 최정용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