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양주시는 지난 18일 별내면에서 2025 별내면 가을축제 한마당을 개최해 주민들이 걷고, 뛰고, 즐기고 나누며 소통하는 즐거운 화합의 장을 가졌다고 밝혔다. 이번 축제는 결실의 계절 가을을 맞이해 별내면 체육회, 별내면 주민자치위원회, 별내면 걷기연맹에서 합동으로 준비했다. ▲1부 걷기대회 ▲2부 청소년 뮤직페스티벌 ▲3부 면민 노래자랑과 축하공연 등이 구성돼 남녀노소 누구나 즐길 수 있는 다양한 프로그램이 진행됐다. 이번 축제에는 주광덕 시장을 비롯해 지역 도의원 및 시의원, 별내면 기관·사회단체장, 주민 등 700여 명이 참석해 가을을 즐기며 유쾌한 소통의 시간을 가졌다. 같은 날 별내면 에코랜드 야외 공연장에서 ‘제2회 별내면 청소년 뮤직 페스티벌’을 개최해 지역 청소년들과 함께하는 문화축제의 장도 개최됐다. 별내면 청소년 40여 명이 밴드와 댄스 공연팀으로 참여했으며, 청소년이 중심이 된 무대 구성과 사회 진행, 자원봉사 등 전 과정에서 청소년 주도의 운영이 돋보였다. 이날 공연은 오전 11시 30분부터 오후 3시 30분까지 진행됐으며, 청소년들의 댄스와 밴드 공연뿐만 아니라 캘리그라피 공연, 초청공연 등 다채롭게 구성됐다. 무대에 오른 6팀의 참가
국립농산물품질관리원 경기지원은 추석 명절을 앞두고 서울 등 수도권 지역을 중심으로 원산지표시 단속에 나서 법령을 위반한 85개 업체를 적발했다. 이번 단속은 지난달 15일부터 22일까지 선물·제수용 농식품 제조·가공업체 등을 우선 점검하고, 같은 달 23일부터 지난 2일까지는 백화점·대형 마트·전통시장 등을 농축산물 유통업체 등을 점검했다. 이 결과 외국산 축산물, 나물류 등의 원산지를 거짓 표시한 31개 업체를 형사 입건하고, 미표시로 적발된 54개 업체는 과태료를 부과했다. 위반품목은 쇠고기, 돼지고기 등 축산물이 46건. 두류, 고사리, 도라지 등 제수용품이 16건, 배추김치 14건 순으로 나타났다. 경기지원은 오는 11월 김장철에 수요가 증가하는 배추, 고춧가루 등을 대상으로 원산지표시 점검에 나설 방침이다. 고연자 경기지원장은 “올바른 원산지표시 정착을 위해 점검에 나섰다”며 “소비자들도 농식품 구입 시 원산지표시를 확인하고, 표시가 없거나 의심될 경우 전화(1588-8112)나 농관원 홈페이지로 신고해달라”고 당부했다. [ 경기신문 = 송경식 기자 ]
국회 환경노동위원회 소속 강득구(민주·안양만안) 의원은 “4대강 수계관리기금이 매년 대규모 잔액을 쌓아두고 있으나, 정작 사업 집행은 계획이 미치지 못해 여유자금이 계속 늘어나고 있다”고 지적했다. 수계관리기금은 상류 지역 수질 개선과 주민지원 등을 목적으로, 최종 수돗물 사용자에게 톤당 170원의 물이용부담금을 부과해 조성된다. 환경부 제출 자료에 따르면 2024년 기준 수계관리기금은 한강 5707억 원, 낙동강 2442억 원, 금강 1816억 원, 영산강·섬진강 1692억 원 등으로 모두 1조 1000억 원 규모에 이른다. 같은 해 여유자금 운용액은 한강 30억 4000만 원(5.6%), 낙동강 14억 4000만 원(6.3%), 금강 52억 3000만 원(40.5%), 영산강·섬진강 80억 원(89.6%)에 달해 일부 수계는 기금 잔액 대비 집행 비율이 매우 낮은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한강을 제외한 다른 수계는 최근 5년간 여유자금 비율이 최고치를 기록하기도 해 기금 집행 의지와 우선순위 설정에 문제가 있는 것으로 드러났다. 강 의원은 주민지원 실태도 문제가 있다고 주장했다. 상수원보호구역 주민들은 영업·활동에 제약을 받고 있지만, 정부가 이들에게 지
남양주시의회(의장 조성대)는 지난 18일 조안면에 위치한 정약용 유적지에서 열린 ‘제39회 다산정약용문화제 개막행사’에 참석해 다산 정약용 선생의 얼과 업적을 기렸다. 올해로 39회째를 맞는 정약용문화제는 다산 선생의 실사구시와 인문정신을 현대적으로 계승해 오고 있는 남양주시 대표 축제로, ‘시대를 넘어, 다시! 다산’이라는 슬로건 아래 18일부터 19일까지 이틀간 정약용유적지 및 다산생태공원 일원에서 열였다. 이날 행사에서 헌다례의 아헌관(亞獻官, 제사의 두 번째 잔을 올리는 제관)을 맡은 조성대 의장은 제사에 잔을 올리며 다산 정약용 선생의 정신을 기렸다. 이어 개막식은 △내빈소개 △드론퍼포먼스 및 개막선언 △인사말씀 및 축사 △정약용 로봇경진대회 시상식 △기념촬영 △국악아카펠라 개막공연 순으로 진행됐다. 조성대 의장은 “39년의 역사를 자랑하는 정약용문화제는 경기도를 대표하는 축제이자 이제는 시대를 넘어 우리 모두의 삶 속에 살아있는 정신적 유산으로 자리잡았다”고 하며, “이번 축제는 다산의 정신이 과거의 유산이 아닌 남양주시가 미래로 나아갈 지혜이자 보고임을 일깨우는 귀중한 시간이 될 것”이라고 밝혔다. 이어 “74만 시민을 대변하는 우리 남양주시의회
남양주시의회는 19일 남양주체육문화센터 내 테니스장 외 9개소에서 제7회 남양주시의회 의장기 테니스대회를 성황리에 개최했다고 밝혔다. 남양주시의회·남양주시체육회가 주최하고 남양주시테니스협회가 주관한 이번 대회는 테니스동호인 간 친목 도모와 생활체육 활성화를 위해 마련됐으며, 총 43개 클럽의 300여명이 참가해 그동안 갈고닦은 기량을 마음껏 발휘했다. 이날 대회 시작에 앞서 개회식에는 조성대 남양주시의회 의장, 이진환 운영위원장, 한근수 자치행정위원장, 김지훈(국) 의원, 김상수 의원, 원주영 의원을 비롯한 남양주시 테니스협회 김진수 회장 및 임원진 등이 참석했으며, ▲내빈소개 ▲개식선언 ▲대회사 및 의장상 표창 ▲환영사, 축사, 격려사 ▲우승기 반환 ▲기념촬영 순으로 진행됐다. 조성대 의장은 대회사에서 “작년 한 해는 여러 사정으로 대회를 진행하지 못했는데 올해 이렇게 다시 개최하게 되어 기쁘며, 그동안 의장기 대회를 기다려주신 선수 여러분의 열정과 에너지가 이 코트 위에 그대로 전해진다”고 말했다. 이어 “남양주시의회도 체육시설 확충과 생활체육 활성화를 위해 앞장서고 있으며, 현재 조성되고 있는 퇴계원 용암천 테니스 구장과 다산진건 체육시설의 테니스 구장
부천시의회가 올해 청소년의회교실 일정을 성공적으로 마무리했다. 지난 17일 오정초등학교 학생들의 참여를 끝으로 2025년 운영을 모두 마쳤다. 청소년의회교실은 관내 초·중학생이 지방의회의 역할과 민주적 의사결정 과정을 직접 체험할 수 있도록 마련된 프로그램으로, 올해는 지역별 균형을 고려해 총 16회에 걸쳐 운영됐다. 총 6개 학교 339명의 학생이 참여하며 높은 관심과 호응을 얻었다. 참가 학생들은 시의회 본회의장에서 모의 본회의를 진행하며 안건 발의, 제안 설명, 찬반 토론, 표결 등 실제 의사진행 절차를 체험했다. 또 의정사료관을 견학하며 지방의회의 기능과 역할에 대한 이해를 높였다. 특히 마지막 회차에 참여한 오정초 학생들은 ‘청소년의 시각에서 본 생활 속 문제’를 주제로 ▲픽시(노브레이크) 자전거 단속 요청 ▲길거리 흡연구역 및 쓰레기통 설치 등 지역 현안을 안건으로 상정하고 토론과 표결을 진행했다. 김병전 의장은 “청소년의회교실을 통해 민주 시민으로 성장할 수 있는 의미 있는 경험을 했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청소년들이 지방의회를 더 깊이 이해하고 사회참여 의식을 높일 수 있도록 프로그램을 내실 있게 운영하겠다”고 말했다. 부천시의회는 내년에도 청
부천시는 지난 17일 부천역 피노키오광장과 마루광장에서 ‘부천역 막장 유튜버 근절 시민대책위원회’ 발대식과 가두캠페인을 열었다. 이날 행사에는 조용익 부천시장과 시민단체 회원 등 200여 명이 참여했다. 이번 행사는 부천역 일대에서 일부 유튜버와 BJ들이 벌이는 욕설, 폭력, 음주, 노출 등의 일탈 행위에 대응하기 위해 마련됐다. 시민 주도로 조직된 대책기구의 출범을 통해 주민 불편을 줄이고 훼손된 도시 이미지를 되찾는 것이 목표다. ‘부천역 막장 유튜버 근절 시민대책위’는 관내 17개 국민운동단체·시민단체 등이 참여해 구성됐다. 발대식은 결성 선언과 경과보고, 조용익 시장의 격려사, 구호 제창 순으로 진행됐으며, 참가자 200여 명은 피노키오광장 일대에서 거리 캠페인을 펼치며 시민들의 동참을 독려했다. 조용익 시장은 이날 ‘막장 유튜버·BJ 제재 입법 촉구 서명부’에 직접 서명하며 “시민들이 자발적으로 나선 실천이야말로 도시 질서를 지키는 가장 큰 힘”이라고 강조했다. 이어 “오늘이 건전한 미디어 문화와 안전한 거리 조성을 위한 출발점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시민대책위는 앞으로 요일별로 가두캠페인을 이어가며 부천역 주변 건전한 거리문화 조성에 앞장설 예
캄보디아에서 송환된 사기 피의자 64명의 신병처리 방향이 결정될 예정이다. 19일 경찰청은 "체포 상태로 조사받는 인원이 많은 만큼, 체포 시한인 48시간 이내에 구속영장 여부를 판단할 것"이라고 밝혔다. 송환된 64명은 한국시간으로 지난 18일 오전 2시쯤 전세기 탑승과 동시에 체포됐다. 체포 시한이 20일 새벽 만료되는 만큼, 경찰은 이날 늦은 오후까지 각 피의자에 대한 구속영장 신청 여부를 정해야 한다. 64명 가운데 서울 서대문경찰서가 수사하는 남성 A씨는 이날 구속영장이 신청됐다. 검찰이 영장을 청구하면 구속 전 피의자 심문(영장실질심사)은 20일 열린다. A씨는 애초 캄보디아 내 투자리딩방 사기 조직에 자신의 통장과 휴대전화 등을 제공한 의혹을 받았다. 다만 조사 결과 A씨의 범죄 사실이 단순 가담자 '이상'이라는 판단에 구속 수사를 시도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A씨를 제외한 63명은 전날 충남경찰청에 45명, 경기북부청에 15명 등 전국 각지로 분산돼 조사받는 중이다. [ 경기신문 = 장진 기자 ]
수원교육지원청이 아주대학교와 함께 미래 과학 인재 양성에 나섰다. 19일 수원교육지원청은 지난 18일 아주대학교 혜강관과 원천관에서 '2025 수원 고교-대학 연계 차세대 과학인재 캠프'를 운영했다고 밝혔다. 이번 하반기 캠프는 수원교육지원청이 지역 대학과 협력해 마련한 '고교-대학 연계 과학 진로 체험 프로그램'으로 지난 상반기에 한양대학교 ERICA캠퍼스와 진행한 바 있다. 상·하반기 캠프 모두 수원의 과학중점학교 학생들을 대상으로 운영됐다. 캠프에는 수원 관내 고등학생 및 교사 100여 명이 참여했으며, 첨단바이오 인재 캠프와 물리양자 인재 캠프의 두 분야로 나뉘어 진행됐다. 첨단바이오 인재 캠프에서는 아주대학교 분자과학기술학과와 첨단바이오융합대학과 함께 ▲PCR을 이용한 DNA 증폭 및 유전자 검출 기법 ▲Bradford 검출법을 활용한 단백질 정량 방법 등 분자생물학 중심의 심화 실험을 진행했다. 물리양자 인재 캠프는 에너지시스템학과와 물리학과 교수진이 참여해 ▲현의 진동을 통한 파동의 특성 이해 ▲전자기 유도와 렌츠의 법칙 이해 등 물리 개념을 실험을 통해 심화 학습할 수 있도록 지도했다. 김선경 수원교육지원청 교육장은 "대학과 협력한 실험 중심…
국회 산업통상자원중소벤처기업위원회 김성원(국힘·동두천양주연천을) 의원이 올해 국정감사에서 정부 정책 오류의 정곡을 찌르는 송곳 질의로 당내에서 ‘가장 존재감 있는 활약’이라는 평가를 받고 있다. 3선의 경륜을 발휘해 정부 정책의 허점을 날카롭게 짚고 산업 현장의 목소리를 반영한 실효적 대안과 실질적 대책을 제시해 확실한 존재감을 입증했다. 김 의원은 상임위 국감 첫날이었던 지난 13일 산업통상부 국감에서 김정관 장관의 미국 방문 시 관용비자 A1·A2가 아닌 ESTA(전자여행허가제) 비자 입국했던 점을 지적하며 “국격을 심각하게 훼손한 외교적 결례”라고 비판했다. 미국 조지아주의 우리 근로자들이 미 이민당국에 체포구금된 가장 큰 이유는 비자 문제(ESTA) 때문이라며 “‘비자 철저 관리’를 외친 장관이 정작 본인은 ESTA를 무단 사용했다”고 질타했다. 또 산업과 에너지 기능을 분리하는 산업통상부 조직개편에 대해서는 “대한민국 에너지 정책에 사망 선고를 내린 탁상행정”이라고 강하게 비난했다. 이어 지난 14일 중소벤처기업부 국감에서는 소상공인 기준의 불합리성을 지적하며 “대기업 수준 매출 기업은 혜택을 받고, 정작 영세 자영업자는 배제되고 있다”고 밝혀. 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