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18일 황윤희 안성시의원이 대표발의(공동발의 이관실, 이중섭, 정천식, 최승혁, 최호섭 의원)한 ‘안성시 도시계획 조례 일부 개정 조례안(이하 도시계획조례 개정안)’이 안성시의회에서 최종 가결됐다. 그동안 인접 지자체의 입지규제가 강화됨에 따라 비교적 규제가 적은 안성시로 물류창고시설이 이전하고 있는 상황에서 다수의 민원이 반복 발생하고 있는 것으로 전했다. 도시계획조례 개정안은 지구단위계획의 적용을 받지 않는 3만㎡ 이하, 1만㎡ 이상의 물류창고 개발행위 시 최소한의 기준을 골자로 한다. 주요 내용은 ▲20호 이상의 주택이나 학교, 도서관으로부터 200미터 이상 이격할 것 ▲대지는 폭 8미터 이상의 도로에 접할 것 ▲녹지율은 10% 이상 확보하고, 도로에 접한 사업부지 경계부에는 폭 10미터 이상의 녹지대를 설치할 것이다. 다만 녹지대의 경우 경관, 환경 등에 문제가 없다고 인정할 경우 완화할 수 있도록 했다. 황윤희 의원은 “인근 용인시, 화성시, 이천시, 광주시 등은 이미 앞서 소규모 창고시설 입지에 많은 제재를 두어왔다. 소규모 물류창고는 지역에 이렇다할 실익이 없고 주민 불편을 가중시키는 경향이 있어 수차례 주민 건의를 받았다”면서 “이번 조례
'베를린 소녀상은 존치해야 한다." 전용기 더불어민주당 의원(화성정)은 자료를 통해 19일 베를린과 도쿄의 자매결연 30주년을 맞아 일본 도쿄를 방문한 자리에서 이같이 말했다고 밝혔다. 베를린 소녀상 존치 문제는 지난달 일본 도쿄를 방문한 카이 베그너 베를린 시장이 “더 이상 일방적 표현이 있어서는 안 된다”며 철거를 시사하면서 불거졌다 전 의원은 "여성에 대한 폭력에 반대하는 기념물은 찬성하지만, 더 이상 일방적 표현이 있어서는 안 된다”며 "철거를 해서는 안된다"고 강력히 주장했다. 이어 "베를린시가 입장변화를 예고한 배경에 일본 측의 지속적인 전쟁범죄 은폐활동과 역사왜곡 시도들이 있기 때문에 이를 바로 잡는 행동들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그는 "베그너 시장의 망언 이후 그간 여러 단체와 개인들의 규탄 활동을 언급하며, 청년위원회도 베그너 시장에게 항의서한을 이미 보냈다"며 소녀상 철거는 받아들일 수 없다는 강한 입장을 내빛쳤다. 그러면서 "앞으로도 베를린 시장이 소녀상을 존치할 수 있도록 소녀상 철거 반대 편지 보내기 운동 및 서명운동, SNS 활용 캠페인 등 다양한 촉구 활동을 이어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이날 기자회견에는 청년위원회의 이승용 수석…
군포시의회는 지난 19일 제274회 정례회를 폐회하고 제9대 전반기 의정 활동울 마무리했다. 지난 3일 열린 이번 정례회에서 2023회계연도 군포시 결산 승인, 22건의 조례 및 기타안건 처리 등의 의정활동을 펼쳤다. 이번 정례회에서는 의원 발의 자치법규 10건을 포함해 22건의 조례 및 기타안건이 처리가결햇다. 특히 행감에서는 시정 및 조치요구 89건, 개선 건의 149건 등 총 238건의 행정 오류 및 미흡 사항을 지적했다. 시의원들은 결산 승인 과정에서 "긴축 재정 상황을 맞아 예산의 편성 및 집행을 더 계획적으로 시행해야 한다"며 " 집행 잔액이 큰 사업이 다수 발생하는 잘못된 행정 관행을 적극적으로 바로잡아야 한다"고 시에 요구했다. 이길호 의장은 “시의원이 열심히 의정활동을 한 만큼 시 행정이 더 발전하고, 시민의 삶이 더 살기 좋아진다”라며 “자정을 넘기며 행감을 진행하는 등 모든 의원이 열정적으로 임한 이번 정례회의 결과가 군포의 성장에 이바지할 것으로 믿는다”라고 말했다. 한편 시의회는 정당한 사유없이 행감에 불출석한 공무원 3명에 대해서는 과태료(300만 원)를 부과하고 다시는 시의회 기능과 역할을 저해․침해하는 동일 사례가 없도록 시에 엄
오산시는 지난 17일 6·25전쟁 참전유공자인 고(故) 박지만 상사의 유가족에게 금성화랑무공훈장과 훈장증을 전수했다. 고(故) 박지만 상사는 지난 6·25전쟁 당시 빛나는 공적으로 화랑무공훈장 수여가 결정됐음에도 전쟁의 여파로 70여 년의 세월 동안 훈장을 전달받지 못했다. 국방부와 육군본부에서 진행하는‘6·25전쟁 무공훈장 찾아주기 사업’을 통해 유가족인 박양춘(고(故)박지만 상사 자녀)님에게 영예로운 금성화랑 무공훈장을 전수하게 됐다. 훈장을 전수한 박양춘님께서는 “아버님의 숭고한 희생과 헌신을 잊지 않고 명예를 찾아주셔서 너무 감사하다.”고 소감을 전했다. 이권재 오산시장은“나라를 위해 헌신하신 참전용사께 늦게나마 직접 감사한 마음을 전할 수 있어 영광스럽게 생각하고 앞으로도 국가유공자의 숭고한 희생정신을 기리고 예우에 소홀함이 없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화랑무공훈장은 전투에 참여해 용감하게 헌신 분투하여 많은 전과를 올려 그 공적이 뚜렷한 유공자에게 수여되는 무공훈장이다. [ 경기신문 = 지명신 기자 ]
군포시 산본도서관이 생동감이 넘치는 도서관으로 변신했다. 도서관 직원들은 지난 10일부터 5일간 어린이자료실, 메이커스페이스 공간 등을 직접 페인트 칠작업을 했다. 도서관을 이용하는 어린아이들과 시민들에게 따뜻하고 창의적인 도서관 이미지를 제공하기 위해서다. 19일 시에 따르면 산본도서관은 지난 4~5월, 군포시산본도서관에 적용할 수 있는 다양한 발전방안을 모색하고자 관장을 포함한 직원들이 전국 선진지 도서관 벤치마킹을 다녀왔다. 그 결과 전체적으로 다소 차갑고 경직된 느낌을 주는 화이트 톤으로 되어 있는 내부시설 중 어린이 및 유아 자료실, 메이커스페이스, 커뮤니티룸(3 room)을 다양한 색채를 활용해 따뜻하고 창의적인 공간을 제공키로 의견을 모았다. 하지만, 내년도 예산에 반영해 추진해야 하는 등 시기가 늦어질 것으로 판단해 도서관 직원들이 페인트 구입 후 직접 칠작업을 진행했다. 1층 어린이자료실은 전체적으로 생동감 있는 밝은 색상을 입혀 어린이 이용자들의 상상력과 창의성을 불러일으킬 수 있도록 했으며, 2층 메이커스페이스는 창작공간에 어울리는 색채로, 커뮤니티룸은 각 룸마다 다른 파스텔톤의 색을 입혀 이용자들에게 또 다른 즐거움을 제공할 수 있도록…
오산대학교는 경기지역 LINC3.0 수행대학들과 함께 지난 23일부터 2일간 인천에서 ‘지∙산∙학 ICC연계 공유·협업 창업캠프’에 참여했다. 이번 행사에는 경기과학기술대학교, 경민대학교, 경복대학교, 동서울대학교, 동아방송예술대학교, 안산대학교, 연성대학교, 오산대학교, 유한대학교 등 총 9개 대학과 경기창조경제혁신센터, 제주연구원이 공동으로 참여했다. 창업 캠프에는 14개 대학에서 114명의 학생들이 39개 팀을 이루어 참가했으며, 30여 명의 단장 및 직원들도 함께했다. 캠프에서는 각 대학의 특화분야와 연계된 창업아이템 경진대회가 열려 대학생들의 새로운 아이디어를 발표하고 평가받는 자리가 마련되었다. 또한, 각 대학의 사업단장 및 팀장들을 대상으로 한 ICC 연계 창업교육 및 창업특강, 창업포럼도 진행되었다. 이후 각 사업단은 ‘라이즈(RISE) 사업 분석 및 대응 방안’을 주제로 분임 토의를 진행했다. 특히, 이번 ICC 연계 창업캠프∙ ICC 창업경진대회에서는 오산대학교의 가호(GAHO)팀(이채현, 강민정, SORNSIJIT VARITNAN)이 '수분용 드론' 아이디어를 발표하여 동상을 수상했다. 이채현 학생은 “캠프를 통해 전공과 관련된 아이디어와
오산소방서는 지난 17일 소방정책 발전을 위해 ‘2024년 상반기 소방정책자문위원회’ 정기회의를 개최했다고 전했다. 이날 정기회의는 나병균 위원장을 비롯해 소방공무원 등 16명이 참석했으며 ▲오산소방서 일반현황 및 현안 업무 공유 ▲소방정책자문위원회 및 분과위원회 운영 현황 청취 ▲재난환경 특성에 맞는 새로운 정책 안건 토의 ▲하반기 정기·임시회 개최 관련 논의 등으로 진행됐다. 한편 소방정책자문위원회는 지역 재난환경 특성에 맞는 소방안전 정책을 발굴하고 소방활동에 필요한 정책을 상호 공유 및 협력을 통해 오산시의 안전문화를 확산하는 역할을 하고 있다. 나병균 위원장은 “소방정책자문위원회라는 것을 통해 시민의 안전과 오산시의 안전 문화 확산에 기여를 할 수 있어 감사하다”고 말했다. 이에 정찬영 오산소방서장은 “소방정책 추진을 위해 관심과 지원을 해주신 위원님들께 감사드린다”며 “재난사고가 복잡·다양해진 현대사회에서 지역 특성에 맞는 소방정책을 발굴하고, 안전문화가 확산될 수 있도록 지속적인 협조를 부탁드린다”고 전했다. [ 경기신문 = 지명신 기자 ]
오산시의회는 지난 17일 성길용 의장이 곡성군 의회를 방문했다고 밝혔다. 이번 방문은 오산시의회와 곡성군의회 간 교류 협력을 위한 사전답사 차원에서 이루어졌다. 이 자리에 곡성군의회 윤영규 의장을 비롯해 곡성군 의원 7명이 전원 참석했으며 윤영규 의장은 환영사를 통해 “성길용 의장님의 곡성군 의회 방문을 진심으로 환영하며 오늘 방문이 향후 양 의회 간 우호 관계를 돈독히 다지는 자리가 되었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이에 성길용 의장은 “오늘 만남이 서로의 우수 시책 및 조례 등을 공유해서 양 지자체 발전을 강화하고 상호 협력하는 기반이 마련되었으면 좋겠다”면서 “향후에도 양 의회가 공통 관심에 활발히 소통하는 상생 관계로 나아갔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이날 성길용 의장은 곡성군에 고향사랑기부금 100만 원을 전달하고 곡성천에 마련된 뚝방 마켓과 섬진강 장미공원 등을 둘러보면서 지역경제 및 관광 활성화 방안을 벤치마킹하는 자리를 가졌다. [ 경기신문 = 지명신 기자 ]
오산시가 가장산업단지 기업인협의회 기업들과 지난 17일 간담회를 가졌다. 이번 간담회는 지난해 12월 오찬 간담회 이후 6개월 만에 개최된 것으로 관내 기업과의 정기적인 소통의 자리를 만들어 기업의 애로사항을 청취하고 해결 방안을 모색하기 위해 마련됐다. 간담회에는 이권재 오산시장과 ㈜케이엠지테크 서범석 대표 등 기업 11곳의 대표·관계자 12명이 참석했다. 가장1,2산업단지는 각각 2010년, 2014년에 준공돼 화장품, 전기, 전자 등 87개의 업체가 가동 중이며, 오산시 지역경제의 중추적 역할을 담당하고 있다. 기업인협의회에서는 ▲산업단지 환경개선 ▲교통문제 ▲임대부지 공고 일정 등 다양한 분야의 애로사항을 사전 건의했다. 시에서는 가장2산업단지 사업시행자인 LH동탄사업본부 관계자와 면담을 통해 조속한 공고 일정을 추진해 줄 것을 요청했으며 산업단지 환경개선을 위해 해당 부서에 협조공문을 발송하는 등의 신속한 행정지원을 하여 기업들이 감사 인사를 전했다. 이권재 오산시장은 “민선 8기 취임부터 현재까지 오산시 지역경제 살리기에 다양한 분야로 노력을 기울이고 있으며 특히, 유수의 기업 유치로 양질의 일자리 창출과 지역경제 선순환을 통한 자족도시를 공고화하
오산시는 2040년 오산 도시기본계획 수립과 관련해 지난 17일 오산시청 물향기실에서 주민계획단 위촉식을 개최했다. 오산시는 계획 수립에 시민들의 의견을 최대한 반영하기 위하여 주민계획단 운영을 위해 지난 4월부터 5월까지 시 홈페이지 및 8개 동 행정복지센터를 통해 지원서를 접수해 최종 40명을 선정했다. 이날 행사에는 이권재 오산시장, 주민계획단 위원과 관계자 등이 참석해 위촉식 수여, 도시기본계획에 대한 설명 및 회의 운영계획 안내 등의 순으로 회의가 진행됐다. 이권재 오산시장은 “오산시를 가장 잘 알고 있는 시민들의 의견을 최대한 반영해 도시계획을 수립하고자 주민계획단을 운영하게 되었으며 다양한 퍼실리테이션 기법과 브레인스토밍을 통해 시민들이 참여하는 주민계획단의 적극적인 참여를 바란다”고 밝혔다. 주민계획단은 산업․경제, 교육․복지․안전, 관광․문화․환경, 도시·주택·교통 등 4개 분과로 구성되며 이날 회의를 시작으로 7월까지 총 4차례 회의를 거쳐 오산시의 미래상 및 분야별 추진 전략을 도출해 이를 2040년 오산 도시기본계획에 반영할 예정이다. [ 경기신문 = 지명신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