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불교조계종 제25교구 봉선사의 말사인 남양주시 운길산 수종사에서 지난 550년간 긴 생명을 이어온 은행나무에 대한 제사가 열렸다. 이날 제사에는 대한불교 조계종 관계자, 남양주 시민, 등산객 등 500여명이 참석해 은행나무의 무병장수를 기원했다. 더불어 이날 고 김대중, 노무현 전 대통령 등 전직 대통령을 추모하는 위령제도 함께 열려 고인의 넋을 달랬다. 수종사는 이날 경내에서 약사전 점안식과 산사음악회도 개최해 사람들의 발길은 하루종일 이어졌다. 수종사 관계자는 “수종사는 은행나무가 관광객 증가로 훼손될 것을 우려해 그동안 제사를 지내지 않았었다”며 “이번 제사로 인해 많은 이들에게 좋은 소식만이 있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기독교한국루터회는 오는 10월 8~9일 용인시 상갈동 루터대학교에서 ‘제39차 정기총회’를 개최한다. 이번 총회에서는 4년마다 실시되는 루터회 총회장의 선출이 이뤄지며 주요 안건으로는 내년 7월 완공 예정인 루터회관(지상 24층, 지하 5층)의 임대수익금을 국 내·외 선교와 교회 개척지원금, 은퇴 목회자 복지와 은급기금, 신학생 양성을 위한 장학금 등으로 한 활용 방안이 제기된다. 또한 연합봉사단 발대식과 지역교회 사회사업 지원을 위한 독일 교회와의 협력 방안도 논의한다.
수원가톨릭대학교는 23일 오후 2시 대학 대강당에서 ‘신학교 교육의 어제와 오늘, 그리고 미래’라는 주제로 개교 25주년 기념 학술심포지엄을 개최한다. 이 심포지엄은 수원가톨릭대 곽진상 교수의 사회로 제1주제에서 ‘트렌토 공의회의 신학교 설립교령과 그 실행에 대한연구’를 황치헌 신부(수원가톨릭대 교수)가 발표하고 광주가톨릭대학교 교수 옥현진 신부가 논평자로 참여하며 제2주제에서는 ‘엥베르 주교의 성직자 양성연구’를 여진천 신부(수원가톨릭대학교 교수)가 발표하고 부산가톨릭대학교 교수인 한 건 신부가 논평자로 참여한다. 또한 제3주제에서는 심상태 몬시뇰(수원가톨릭대학교 명예교수)이 ‘한국 가톨릭대학교 신학 교육의 반성과 전망’이라는 주제로 발표하고 서울대교구 오류동 본당 주임인 이재룡 신부가 논평자로 참여한다. 수원가톨릭대학교 총장 방상만 신부는 “지난 1984년 한국에서 네 번째 신학교로 출범해 올해까지 611명의 사제를 배출해 낸 우리 학교가 지난 25년 동안 모색해 온 ‘우리 현실에 맞는 신학교육’의 고민을 학술담론으로 담아내고자 한다”며 “우리 대학이 경험한 시행착오의 진솔한 고백과 함께 새로운 교육 방향에 대한 열정적 탐구가 녹아있다. 이번 학술적 시도
신종플루가 기승하는 요즘 어느 때보다 건강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고 있다. 그래서 건강과 직결된 음식재료들도 꼼꼼히 따져서 보다 안전하고 건강한 음식을 제공하고 싶은 것이 사랑하는 가족의 마음이다. 이것은 비단 육체적인 건강에만 해당되는 것이 아니다. 그리스도인의 영적 건강은 하나님의 말씀을 매일 매일 섭취하고 순종함으로서 지켜진다. 이에 수원중앙침례교회(담임목사 고명진)는 그리스도의 제자로 온전히 구비되고 훈련되도록 하기 위한 장년성경교육을 매년 봄과 가을에 실시하고 있다. 특히 교회의 중추적 역할을 감당하고 있는 장년들을 위한 성경교육이 다양하게 마련되고 있다는 것은 희소식이 아닐 수 없다. 이번 2009 하반기 장년성경교육은 ‘3색 밥상’이라는 부제(副題)를 달고 오는 10월 4일까지 신청을 받고 있다. 하나님의 말씀이라는 가장 신선하고 안전한 식재료를 가지고 영혼과 마음이 풍성해지는 밥상을 차렸다. 3색 밥상이란 ▲10월4일 체계적이고 단계적인 성경공부를 통해 평신도지도자를 세우는 영성학교 ▲7일 보다 심화된 책별 성경공부인 바이블칼리지 ▲8일 예수님의 성품을 닮아 그리스도인의 아름다운 향기를 드러내는 인격학교 등으로 구성돼 있다. 고명진 담임목사는 “
다양한 캐릭터 진정한 삶 표현 노력 “전 늘 스스로에게 ‘과연 어떻게 살아가는 것이 아름다운 삶인가?’ 자문합니다. 그리고 제 작품 속에서 살아 숨쉬는 다양한 캐릭터들이 영위해가는 ‘진정한 삶’을 그대로 표현하려 노력합니다.” 제법 가을 티를 내며 선선한 바람이 불어오던 9월 둘째주 금요일 오후, 서울 충무로에 위치한 남산한옥마을에서 이원희 교수를 만났다. 극작가로 활동하고 있는 이원희 교수는 제13회 수원화성국제연극제 ‘제1회 창작희곡 공모’에서 당선된 작품 ‘산월마마’를 쓴 장본인이다. 60여명이 참여한 공모전에서 그의 작품은 심사위원들에게 ‘기생들의 항일저항운동이라는 독특한 소재’ 덕분에 후한 점수를 받았다. 인터뷰에 앞서 우선 시장기를 달래기 위해 남산한옥마을 인근의 한정식 집으로 향했다. 한정식 집에서 마주 앉은 이원희 교수는 잘 생긴 외모에 눈가에 깊게 패인 웃음 주름이 어우러져 한정식 집의 아늑하고 고요한 분위기에 녹아들어가듯한 느낌을 줬다. “먼길 오시느라 수고가 많았습니다”라며 인사를 건네는 중
서울 강남구 논현동의 한 주점에서 최근 술을 마시고 행인과 싸우다 입건된 인기그룹 슈퍼주니어 멤버 강인이 폭력을 행사했다는 의혹이 사실로 확인됐다. 서울 강남경찰서는 폭력행위 등 처벌에 관한 법률 위반 혐의로 불구속 입건된 슈퍼주니어 멤버 강인(24) 등 7명의 사건 당시 모습이 찍힌 CCTV를 판독한 결과 강인의 폭행 가담 장면이 발견됐다고 21일 말했다. 경찰에 따르면 강인과 일행 1명이 지난 16일 오전 3시35분께 논현동 한 주점에서 술을 마시던 중 회사원 김모(35)씨 등 2명이 자리를 잘못 찾아오면서 싸움이 벌어진 것으로 드러났다. 강인과 일행 1명은 김씨 등 2명과 주점 바깥으로 나가 길거리에서 싸웠으며 CCTV 판독 결과 강인의 선배 박모(29), 임모(29), 최모(28)씨 등 3명도 강인에게 가세해 회사원 김씨 등 2명에 맞서 싸운 것으로 확인됐다. 경찰 관계자는 "강인은 처음에는 시비를 피하려고 했으나 상대방 한 명이 계속 따라다니며 주먹을 휘두르자 이에 대항해 폭력을 행사한 사실이 확인됐다"라고 말했다. 강인은 사건 당일 경찰 조사에서 "나는 맞기만 했을 뿐 때린 사실이 없다"고 주장했으며 슈퍼주니어…
올해로 쉰여덟인 그녀는 아직 미혼이다. 물론 아이도 없다. 하지만 그녀의 절절한 모성 연기에 시청률은 40%를 돌파했다. 지난 6일 KBS 2TV 주말극 ‘솔약국집 아들들’에서다. 장남 진풍(손현주 분)이 어머니 옥희(윤미라)의 뜻을 어기고 수진(박선영)과 결혼하겠다고 하면서 어머니와 첨예하게 갈등을 빚는 내용이 펼쳐졌는데, 이를 두고 '신파'라는 논란이 일기도 했지만 시청률은 아랑곳없이 40%를 넘어섰다. “인터넷에서 논란이 있었던 것도 다 봤어요. 하지만 내 또래의 평범한 엄마들은 그날 방송을 보면서 많이 울었대요. 제가 거리에 나가면 난리예요. 젊은 사람들은 ‘무슨 엄마가 저렇게까지 하냐’는 말도 하지만, 자식 키우는 엄마의 마음은 달라요. 특히 엄마들이 ‘아들 키우면서 때려죽이고 싶은 순간이 너무 많다’는 말을 많이 하면서 동시에 아들 장가보낼 때 ‘애인 떠나보내는 심정’이라고 하는데, 우리 드라마의 옥희가 바로 그런 심정을 대변하는 것이죠.” 옥희가 진풍과 수진의 결혼을 반대하는 이유와 상황을 놓고 일부에서는 ‘설득력이 없다&rsqu
재즈 가수 웅산(36)이 첫번째 기프트 음반 ‘미스 미스터(Miss Mister)’를 10월 6일 발표한다. 더불어 11월 7-8일 서울 성균관대학교 새천년홀에서 발매 기념 콘서트를 개최한다. 20일 음반유통사인 포니캐년에 따르면 웅산은 팬들에게 받은 사랑을 돌려주기 위해 새로이 창작한 곡들을 기프트 음반이라는 이름으로 담으며, 앞으로 기존 정규 음반과는 별도로 선보이겠다는 계획이다. 사실 웅산은 한국을 넘어 일본에서 더 큰 사랑을 받고 있는 뮤지션이다. 1998년부터 일본에서 활동해 지금껏 500회가 넘는 공연을 했다. 유럽에서 저변이 넓은 ‘코지(편안한) 재즈’ 스타일로 일본에서 호평받으며 올해 도쿄 클럽인 ‘블루노트’에서 한국인 최초 단독 공연을 성공적으로 마쳤다. 또 ‘삿포로 시티 재즈 페스티벌’ 초청 공연 등 일본 내 재즈 한류의 주역으로 활동 중이다. 그로인해 5집은 국내보다 일본에서 먼저 발매할 예정이다. 포니캐년은 “웅산 5집은 12월17일 발매를 목표로 한다”며 “이달부터 일본에서 본격적인 사전 프로모션을 진행한다. 음반 발매와 함께 내년 2월부터 일본 전국 라이브 투어를 계획하고 있다. 국내에서는 내년 3월께 5집을 선보일 예정”이라고 밝혔
SBS TV 특별기획 ‘스타일’이 웨딩드레스를 입은 김혜수의 ‘패션쇼’를 보여주며 20일 종영했다. 21일 시청률 조사기관인 AGB닐슨미디어리서치에 따르면 전날 ‘스타일’의 마지막회 시청률은 17.0%를 기록했다. 8월1일 첫 방송 시청률은 18.0%였으며, 16회 평균 시청률은 17.4%다. 마지막회에서는 잡지 ‘스타일’이 편집장인 박기자(김혜수 분)의 화보를 찍는다는 설정으로 김혜수의 ‘패션쇼’를 진행했으며, 웨딩드레스까지 입은 박기자는 서우진(류시원)의 프러포즈도 받았다. 회마다 김혜수의 ‘패션쇼’를 보여주고 ‘엣지 있게 하라’는 그의 대사에만 관심이 쏠렸을 뿐 내용은 빈약했던 ‘스타일’이 마지막회까지 김혜수와 소품에 의존해 마무리된 것이다.
인천아트플랫폼(관장 최승훈)은 오는 25일 고정된 개념의 미술관과 공연장에서 벗어나 예술의 창작과 향유가 함께 어우러지는 복합문화예술 공간이 되고자 ‘다시개항(dasigæhaŋ)’을 주제로 개관행사를 개최한다. 인천아트플랫폼의 개관행사는 기획공연(미디어퍼포먼스)과 기획전(국제사진전)으로 나눠 진행되며, 개항장으로써 근대문화유산이 잘 보존된 중구지역에 문화적 르네상스를 부흥시키기 위해 기획됐다. 먼저 기획공연은 이날 오후 6시30분부터 1시간 동안 제막식 등 사전행사를 진행하고, 오후 7시30분부터 9시30분까지 30m에 달하는 초장축 스크린을 설치해 야외 미디어퍼포먼스를 펼칠 예정이다. 특히 이 인터렉티브 미디어퍼포먼스는 문화적 융합을 통한 소통의 의미를 표현하고 개관식 주제인 ‘다시개항’과 연결시킨다. 팝페라 가수 임태경, 가수 송창식, 연극배우 박정자, 전무송, 죽향 이생강, 기타리스트 김광석, 아카펠라 그룹 아카시아 등이 출연해 다향한 크로스오버 공연을 곁들이고 단편소설 ‘중국인 거리’의 작가 오정희 씨가 직접 출연해 낭독퍼포먼스를 펼칠 예정이다. 또 문화관광체육부의 유인촌 장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