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택시가 포승국가산업단지 내에 ‘2024년 미세먼지 차단숲 조성사업’을 진행하면서 살아 있는 나무까지 마구잡이로 절단한 것으로 드러나 지역주민들의 반발을 사고 있다. 더욱이 시는 미세먼지 차단을 위한 기반 부지 정리를 하던 중 어린 ‘편백나무’까지 임목 폐기물로 처리하려다 지역주민들이 경찰에 신고하면서 현재 공사가 중단된 상태다. 18일 시는 총사업비 15억 원을 들여 포승국가산업단지(평택시 만호리 597번지 일원) 내 1만 5000㎡에 미세먼지 차단숲 조성사업을 지난 1월부터 오는 12월까지 진행한다고 밝혔다. 이 과정에서 지난 4월 미세먼지 차단숲 조성사업 공사업체로 선정된 A나무조경(수원시 소재)은 최근 임목 폐기물 처리 작업을 하면서 살아 있는 편백나무 등 약 200그루 정도를 절단했다. 평택시 포승읍 만호리 지역주민들은 “어린 편백나무 등을 절단해 놓아서 지난 14일 경찰에 신고했더니 평택시가 추진하는 미세먼지 차단숲 사업이었다”며 “평택시는 고사목을 제거했다고 밝혔지만, 실상은 10년이 채 되지 않은 편백나무들이었다”고 말했다. 이들 주민들은 또 “절단된 나무들 가운데 잎이 파란 것도 많았지만, 진액이 철철 흘러나오는 나무들도 많았다”면서 “지난…
전용기 국회의원(화성정, 국토교통위원회)은 국가철도공단으로부터 오는 25일에서 26일사이 동탄~인덕원선 12공구 실착공 계획이 잡힌 것으로 확인했다고 18일 밝혔다. 전 의원은 "국토위 소관기관인 국가철도공단으로부터 받은 해당 공사에 대한 자료를 확인한 결과"이라며 "동탄·반월 지역이 포함된 구간인 10공구~12공구의 경우 올해 내 정거장과 환기구 시설 등 대부분 실착 계획이 잡힌 것으로 확인됐다"고 이 같이 설명했다. 구체적으로는 ▲ 6월 말 12공구 환기구17번, 개착박스 실착공▲ 7월 10공구 114정거장, 11공구 환기구 16번 ▲ 8월 12공구 116정거장과 117정거장, 환기구18번 ▲ 9월 11공구 115정거장(사유지 포함) ▲ 12월 10공구 환기구14번 및 11공구 환기구15번(각 사유지 포함)등이 진행될 계획이다. 전 용기 의원은 “동인선의 조속한 착공은 동탄·반월 주민들의 오랜 염원이다”라며“동탄·반월 구간에 대해 6월 말부터 실착공이 이루어진다고 계획된 만큼 차질없이 하루빨리 착공되어야 한다”고 말했다. 한편, 전용기 의원은 지난 13일 국가철도공단 관계자로부터 동탄~인덕원선 건설사업 경과 및 계획을 대면보고 받고, 동인선 12공구의 조
안성시의회 예산결산특별위원회(이하 예결특위)는 18일 제224회 제1차 정례회 기간 중 8일(6월 10일부터 17일) 동안 2023회계연도 일반 및 특별회계 세입세출 결산승인안 등에 대한 심사를 진행했다고 밝혔다. 예결특위 위원들은 ▲2023회계연도 일반 및 특별회계 세입세출 결산승인안 ▲2023회계연도 예비비 지출 승인안 ▲2023회계연도 기금결산 승인안 등 상정된 3건에 대해 집행부 정책 추진 및 사업 관리가 절차에 따라 효율적으로 추진되었는지 면밀하게 검토했다. 특히 안성시 예산 운용 개선의 필요성을 제기하며, 그중에서도 예비비 사용의 목적인 지출은 예산 편성 당시에 예측할 수 없거나, 차년도 예산에 반영하여 집행할 수 없는 시급성과 불가피성 등 경우에만 그 정당성이 인정될 수 있는 사항이라 지적했다. 이에 최호섭 예산결산특별위원회 위원장은 향후 예산 편성을 면밀하게 파악해달라 요구하며, “불용액 및 이월의 발생, 예산 의결 후 진행된 자의적인 예산전용 등 상황에서 재정건전성 확보를 위한 개선 방안을 마련해 6월 25일까지 집행부에서는 서면으로 보고해달라”, “서면 보고 이후 재심사하여 안건을 판단할 예정”이라 밝혔다. 한편, 행정사무감사특별위원회는 6
주택관리공단 광명하안13단지 주거행복지원센터는 광명시자원봉사센터와 지역사회의 다양한 문제점 개선을 위한 업무협약식을 체결했다고 18일 밝혔다. 협약에 따라 두 기관은 ▲함깨하는 자원봉사, 웃는 광명만들기 ▲입주민의 복지증진 (주거환경 개선)등을 위해 상호 협력하기로 했다. 김영준 광명시자원봉센터장은 “자원봉사 영역이 매우 포괄적이다. 입주민들의 복지증진을 위해 협업을 통해 지역사회의 다양하고 복잡한 사회적 문제를 자원봉사로 해결하는데 힘을 보태겠다고” 말했다. 사공영대 광명하안13단지 주거행복지원센터장은 “주거 취약계층에 나눔을 실천해 주거환경을 개선및 상호협력을 통해 자원봉사가 활성화되어 입주민들의 삶의 질이 나아지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강조했다. 한편 주택관리공단은 주거복지전문인력지원센터를 별도로 운영해 주거 취약계층 입주민의 주거복지증진에도 힘쓰고 있다. [ 경기신문 = 최순철 기자 ]
안성시는 18일 폭염주의보 발효에 따라 관련 부서 및 유관기관과 합동 T/F 팀을 운영하여 비상상황 발생 시 즉각 대응할 수 있도록 협조체계를 갖추었다고 밝혔다. 참여 부서는 ▲ 시민안전과 ▲ 복지정책과 ▲ 보건소 ▲ 농업정책과 ▲ 축산정책과 ▲ 소통협치담당관이며, 유관기관으로는 ▲ 소방서 ▲ 한전 안성지사 ▲ 안성시 지역자율방재단으로 이루어져 있다. T/F팀은 폭염 취약계층에 대한 안부 확인과 건강관리 교육 실시 등 운영하여 온열질환자를 예방(대비)하고 농·축산물 피해 예방 및 관리대책을 추진하며 폭염 행동요령 홍보, 폭염에 대한 상황 관리를 하여 재난 상황에 효과적으로 대처하고 폭염으로 인한 사고를 예방할 수 있다. 장병묵 시민안전과장은 “폭염으로 인한 피해를 최소화하기 위해 모든 자원을 동원하여 신속하고 체계적인 대응을 할 것이며, 시민들도 폭염예방 수칙을 준수하고, 필요한 경우 해당 부서에서 많은 지원을 받으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 경기신문 = 정성우 기자 ]
안성시는 18일 김보라 안성시장과 김형수 NH농협 안성시지부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시장실에서 ‘NH농협 제휴카드 적립기금 전달식’을 진행했다고 밝혔다. 이날 전달식에서는 2023년도 제휴카드 사용적립금 9048만 6000원을 안성시에 전달했다. NH농협은행 안성시지부는 매년 안성시 법인카드, 보조금카드, 공무원복지카드 등 사용금액의 일정 비율이 적립된 제휴카드 적립기금을 안성시에 전달하고 있으며, 안성시는 전달받은 적립기금을 안성시민을 위한 사업 등에 사용해왔다. 김형수 지부장은 “적립기금을 지원함으로써 안성시 발전에 도움이 된다는 생각에 보람을 느끼며, 적립기금이 안성시민들을 위해 유익하게 사용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김보라 안성시장은 “매년 제휴카드 적립기금을 시에 전달해 주는 NH농협은행 안성시지부에 대단히 감사드린다"며 "전달받은 기금은 복지사업, 지역개발사업 등 안성시민을 위한 곳에 소중히 사용하겠다”고 전했다. [ 경기신문 = 정성우 기자 ]
화성오산교육지원청은 지난 17일 기산중학교에서 정문에서 등교하는 학생들을 대상으로 학교폭력과 도박 등 최근 꾸준히 증가하는 청소년 범죄를 예방하기 위해 등굣길 캠페인을 전개했다. 이날 캠페인은 기산 중학교 교사, 학부모, 화성오산교육지원청, 지역주민 등이 함께했다. 황병렬 기산중학교 교장은 “기산중학교는 모두의 학교를 위한 학교문화 책임규약 중점학교로 선정, 안전한 학교, 오고 싶은 학교를 만들기 위해 힘쓰고 있다”며“ 학생 중심의 학교폭력·학생도박 예방 활동을 통해 기산 중학교 학생들의 올바른 성장을 위해 노력하겠다.”라고 말했다. 정광윤 화성오산교육지원청 교육장은 “증가하고 있는 학교폭력·도박 문제의 예방을 위해서는 교육공동체 모두의 관심이 필요하다"면서 “학교폭력· 도박 근절을 위해 학생들과 함께 우리 교육지원청도 안전하고 행복한 학교를 만들 수 있도록 함께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화성오산교육지원청은 학교폭력·학생도박 예방을 위해 ▲교육공동체 인식 개선을 위한 연수 ▲학교폭력예방 및 사안처리 현장지원단 운영 ▲관계회복 프로그램 및 화해중재단 운영 등 다각적인 지원 정책을 펴고 있다. [ 경기신문 = 최순철 기자 ]
화성FC와 동탄목동중학교와의 특별한 인연이 화제다. 지난 15일 오후 5시 화성종합경기타운 내 주 경기장에서 열린 강릉시민 축구단과의 홈 경기에 동탄목동중학교 박종수 교장을 비롯해 학생과 학부모 30여 명이 홈 경기장을 찾아 즐겁게 경기를 관람했다. 동탄목동중학교와의 인연은 지난달 5월까지 거슬러 간다. 화성FC는 경기도화성오산교육지원청과 ‘화성FC와 함께하는’ 2024 화성·오산 스포츠클럽(축구) 축제를 열었다. 중등부, 고등부를 합해 총 54개 팀이 참석했고 중등부 27개 팀 중에서 동탄목동중학교가 대회 우승을 차지했다. 화성FC는 오는 9월 화성오산지역 대표로 경기도 교육감배 학교스포츠클럽 축구대회에 참석 예정인 동탄목동중학교 스포츠클럽 선수들의 코칭 클리닉을 제안했다. 지역 중등부를 대표하는 만큼 화성FC 선수들이 이 학교 선수들의 훈련에 함께해 전력을 강화해 주고 좋은 성적까지 거두었으면 하는 바람이었다. 동탄목동중학교는 흔쾌히 승낙했다. 화성FC 류수혁, 이규석 선수는 지난 11일 오후 동탄목동중학교 인근 왕배산체육공원으로 곧장 향했다. 학교 수업을 마친 동탄목동중학교 19명의 스포츠클럽 참가 학생들의 코칭 클리닉을 진행하기 위해서다. 류수혁, 이
제대로 된 도시재생은 쇠퇴한 도시에 활력을 불어넣는 데 그치지 않고 막대한 부가가치를 창출하는 ‘도시의 재탄생’으로 이어질 수 있다. 하은호 군포시장이 1기 신도시 재건축 및 원도심 재개발 사업 구상을 위해 일본 요코하마, 가나가와현, 도쿄를 방문해 도시재생 사례를 시찰했다. 이번 도시재생 시찰은 경기도시장군수협의회 방문단 일원으로 지난 9일부터 12일까지 일본의 도시재생 성공현장을 찾았다. 방문단은 가장 먼저 근대건축물을 문화·상업시설로 조성 지역명소로 탈바꿈한 요코하마시 아카렌카 창고를 방문해 역사적 가치를 계승하면서 성공적으로 활용한 사례를 점검했다. 이어 가나가와현청을 방문하고 구로이와 유지 현지사를 만나 가나가와현 현영주택 건강단지 조성 계획을 듣고 의견을 나누었다. 가나가와현 현영주택 건강단지 조성 계획은 주택 재건축을 통한 주거환경 개선과 더불어 커뮤니티공간 정비를 통한 주민 교류 활성화를 도모해 고령화 사회 등 사회변화에 대응하고 모두가 건강하게 안심하며 생활할 수 있는 주거환경을 조성하는 도시재생 계획이다. 요코하마국립대학 윤장식 교수로부터 요코하마시를 침체된 도시에서 가장 살고 싶은 도시로 변화시킨 도시계획 ‘미나토미라이 사업’과 ‘창조도시
18일에 열린 안성시의회 제224회 정례회 본회의에서 최승혁 의원(더불어민주당)이 대표 발의한 '안성시 반도체산업 청년 미취업자 취업 지원에 관한 조례안'이 최종 가결됐다. 2023년 9월 최승혁 의원이 대표 발의한 '안성시 반도체산업 청년 미취업자 취업 지원에 관한 조례안'은 조례등심사특별위원회에서 부결된 바 있다. 지난 5월 20일 최승혁 의원을 비롯한 의원 전원이 공동 발의해 제224회 정례회 본회의에서 최종 가결됐다. 조례안은 ▲반도체산업 취업 지원 프로그램의 개발 및 고용지원과 ▲청년 미취업자의 반도체산업 취업에 필요한 교육·훈련, ▲반도체산업 관련 기업에 청년 미취업자가 우선 고용 권고 등의 내용이 담겨 있어, 관내 거주하는 청년을 위한 사업을 시행할 법적 근거를 마련하게 되었다. 해당 조례안은 지난해 7월 20일 안성시가 산업자원통상부가 선정한 국가첨단전략산업 소·부·장 특화단지에 선정됨에 따라 안성시가 얻게 될 경제적인 이익을 특정 기업에만 국한하지 않고 청년을 비롯한 사회적 약자에게 고루 돌아가기 위하여 청년 미취업자 취업 지원을 비롯한 사항이 담겨있다. 최승혁 의원은 "조례안 발의부터 최종 가결까지 1년이 넘는 시간이 흘렀지만, 청년복지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