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가 제43회 전국장애인체육대회 볼링에서 9회 연속 정상을 차지했다. 도 볼링은 8일 전남 광양시 월드볼링센터에서 열린 대회 마지막 날 금 9개, 은 9개, 동메달 7개 등 총 25개 메달을 수확하며 종목점수 2만 678.40점을 얻어 대구광역시(1만 6295.20점, 금 8·은 6·동 2)와 충북(1만 4294.00점, 금 6·은 1·동 3)을 제치고 종목우승을 달성했다. 막강한 전력을 갖추고 있는 도 볼링은 이번 대회에서 경기도의 첫 금메달이 나온 종목이기도 하다. 남자 개인전 TPB2(시각) 선수부에서 금메달은 획득한 이용태(에이스볼링클럽)는 남자 2인조 TPB2 선수부에서 정영대(부천시 지회)와 팀을 이뤄 정상에 등극, 대회 2관왕에 올랐다. 고미양(에이스볼링클럽)은 여자 개인전 TPB3 선수부에서 첫 번째 금메달을 목에 건 뒤 여자 2인조 TPB3에서 이창숙(에이스볼링클럽)과 금메달을 합작해 2관왕 대열에 합류했다. 남자 개인전 TPB8 선수부 우승자인 박기수는 남자 2인조 TPB8에서 권민규(이천시볼링협회)와 함께 정상을 밟아 금메달 두 개째를 손에 넣었다. 이밖에 남자 개인전 TPB1 선수부 김정훈(수원 핀 시각 BC), 여자 개인전 TPB1
경기도체육회가 2023년도 경기도종합체육대회 운영개선평가회의를 개최했다. 도체육회는 8일 화성시 푸르미르 호텔에서 김택수 경기도체육회 사무처장을 비롯해 도내 31개 시·군체육회 사무국장, 사업담당자 등 총 7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운영개선평가회의를 진행했다. 이날 운영개선평가회의는 도종합체육대회에 참여하는 시·군체육회의 의견을 받고 참가요강 변경 등 개선사항을 논의하기 위해 마련됐다. 도체육회는 이날 육상 종목에 혼성계주 1600m를 추가하는 것과 7년째 시범종목으로 운영되고 있는 레슬링을 비롯해 골프 여자부를 정식종목으로 전환하는 것을 심의에 반영했으며, 종목의 저변확대 및 활성화를 도모하기 위해 역도 여자부의 신설 내용 등을 포함했다. 또 올해 진행된 제69회 도민체전에서 대회 종료 후 한 달이 넘도록 상장 발급이 늦어졌던 것과 관련해 경기도지사 명의의 상장 발급시 별도의 절차가 필요했다고 설명하면서, 2024년부터는 대회장에서 발급할 예정이라고 전했다. 다만 매년 대회 때마다 붉어지고 있는 숙박비 바가지 문제와 관련, 개최지의 협조가 필요하다는 요청에 대해서는 숙박업소가 개인사업자인 관계로 협조를 강제할 수 없어 통제가 어렵다고 말했다. 김택수 사무처
전날 열린 한국시리즈 미디어데이에서 LG 트윈스 염경엽 감독은 kt 위즈의 강력한 선발진을 경계했지만 kt에게는 막강 불펜도 있었다. kt는 7일 서울 잠실야구장에서 열린 2023 신한은행 쏠(SOL) KBO 한국시리즈 1차전 LG와 방문경기에서 3-2로 역전승을 거두며 기선을 잡았다. 2-2로 팽팽하게 맞선 상황에서 LG의 7회 이후 공격은 kt의 막강 불펜 듀오 손동현과 박영현에게 지워졌다. 손동현은 7회말 LG 중심 타선 박해민, 김현수, 오스틴 딘을 삼진 2개와 뜬공 1개로 정리했다. 빠른 볼은 시속 146∼147㎞를 찍었고, 포크볼을 가미해 타자들의 눈을 현혹했다. 손동현은 8회말에서도 LG 오지환, 문보경, 박동원을 뜬공 3개로 처리했다. NC 다이노스와 치른 플레이오프 5경기에 모두 등판해 1승 1홀드, 평균자책점 0의 완벽한 투구로 플레이오프 최우수선수(MVP)를 거머쥔 손동현은 첫 번째 한국시리즈 등판에서도 거침없이 타자를 윽박질렀다. 손동현은 생애 첫 한국시리즈 승리투수가 됐다. 손동현이 이어 9회말 마운드에 오른 박영현도 문성주를 투수 땅볼, 신민재를 2루수 땅볼로 돌려세운 뒤 홍창기를 삼진으로 처리하며 생애 첫 한국시리즈 세이브를 기록했
kt 위즈가 9회 터진 문상철의 결승타에 힘입어 한국시리즈 1차전을 승리로 장식하며 기선을 제압했다. kt는 7일 서울 잠실야구장에서 열린 2023 신한은행 쏠(SOL) KBO 한국시리즈 1차전 LG 트윈스와 방문경기에서 2-2로 맞선 9회초 2사 1루에서 문상철이 결승타점을 뽑아내며 3-2로 짜릿한 역전승을 거뒀다. 이로써 기선 제압에 성공한 kt는 2년 만에 한국시리즈 정상 복귀를 노리게 됐다. 2015년 창단한 KBO리그 막내 구단 kt는 2021년 첫 한국시리즈 우승을 차지했다. 역대 한국시리즈에서는 1차전에서 승리한 팀이 39번 중 29번이나 정상에 올라 우승 확률 74.4%를 기록했다. kt 선발 고영표는 6이닝 동안 7피안타 2볼넷 3삼진, 2실점(1자책)으로 호투했고 손동현이 2이닝 2삼진 무실점으로 생애 첫 한국시리즈 승리투수가 됐다. 또 박영현은 9회말 마무리로 나와 LG 타선을 삼자범퇴로 막아내며 한국시리즈 첫 세이브를 올렸다. 타선에서는 장성우가 4타수 2안타 1타점으로 유일하게 멀티히트를 기록했고 황재균이 3타수 1안타 1타점, 문상철이 4타수 1안타 1타점으로 팀 승리를 이끌었다. kt는 1회초 선두타자 김상수가 중전안타에 이은 2루
경기도가 제43회 전국장애인체육대회 종합우승 3연패에 한 걸음을 남겨뒀다. 도는 7일 오후 5시30분 현재 전남 일원에서 열린 대회 5일째 총 31개 종목(정식 29개, 시범 2개) 중 13개 종목이 종료된 가운데 금 127개, 은 107개, 동메달 115개 등 총 349개 메달을 획득하며 종합점수 17만 111.59점으로 ‘라이벌’ 서울특별시(16만 2313.81점, 금 129·은 147·동 139)와 '개최지' 전남(12만 2358.40점, 금 41·은 73·동 76)을 제치고 1위를 유지했다. 도는 대회 마지막 날인 다음 날 론볼, 배드민턴, 수영 등 18개 종목이 남은 가운데 6만 여점을 추가로 획득해 22만점~23만점 사이에서 종합우승을 차지할 것으로 전망된다. 도는 이날 끝난 유도에서 금 5개, 동메달 2개를 획득하며 종목점수 2515점으로 서울시(2475점, 금 4·은 2·동 3)와 경북(2159점, 금 3·은 1·동 2)을 체지고 3회 연속 종목 우승을 차지했다. 전날까지 종목 선두를 달리며 2연패를 노렸던 골프는 금 3개, 은 4개 동메달 1개를 수확하며 종목점수 8048.20점으로 개최지의 이점을 살린 전남(8251.96점, 금 4·은 2)
김민종(양평군청)이 2023 회장기 전국유도대회에서 금메달을 목에 걸었다. 김민종은 7일 충남 보령체육관에서 2024년 국가대표 1차 선발전을 겸해 열린 대회 이틀째 남자부 +100㎏급 결승에서 윤재구(포항시청)를 상대로 경기시작 2분28초 만에 허벅다리 걸기 한판승을 거두고 패권을 안았다. 남자부 81㎏급 결승에서는 이승찬(용인대)이 이광희(국군체육부대)를 맞아 지도 2개를 얻어낸 뒤 연장전에서 되치기에 이은 굳히기로 절반을 따내 금메달을 손에 넣었고 남자부 100㎏급 결승에서는 김세헌(용인대)이 원종훈(양평군청)에게 누르기 한판승을 거두고 우승을 차지했다. 이밖에 남자부 90㎏급 결승에서는 김종훈(양평군청)이 곽동한(포항시청)에게 굳히기 절반과 밭다리 절반을 잇따라 허용, 한판패를 당하며 준우승했고 여자부 78㎏급 결승에서는 윤현지(안산시청)가 이정윤(KH그룹유도단)에게 무릎을 꿇어 2위에 입상했다. 한편 남자부 81㎏급에서는 김승민(용인대)과 이상준(양평군청)이 나란히 3위에 입상했고 김휘강과 황도현(이상 의정부시 G-스포츠클럽)도 남초부 66㎏급에서 각각 동메달을 목에 걸었으며 여초부 52㎏급 박현경(광명초)도 3위에 만족했다. [ 경기신문 = 유창현
경기도수원월드컵경기장관리재단은 8일 오후 2시부터 수원월드컵경기장에서 수원소방서 지만119안전센터와 함께 소방합동훈련을 실시한다고 7일 밝혔다. 이번 소방합동훈련은 화재 발생에 대비해 월드컵재단 자위소방대원 각자의 임무 파악과 행동 요령 숙지는 물론 비상시 긴급 대피, 대응능력을 향상시키기 위해 준비됐다. 훈련은 월드컵 주경기장 1층 관람석 구역에 화재가 발생한 상황을 연출해 진행될 계획이다. 월드컵재단 자위소방대원들이 소화기와 옥내소화전을 이용해 초동 대처하는 사이, 지만119안전센터 소방대원들이 긴급 출동해 화재를 진압하고 유독가스 발생에 따른 관람객 대피 및 응급환자 이송 등 합동훈련을 하게 된다. 이민주 월드컵재단 사무총장은 “화재 사고에 대한 신속한 초동대처 및 예고 없이 찾아오는 각종 재난에 대비한 다양한 상황별 가상훈련을 앞으로도 지속적으로 추진해 위기 상황속에서도 신속하게 대응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 경기신문 = 정민수 기자 ]
2022~2023시즌 핸드볼코리아리그 정규리그 여자부에서 최우수선수(MVP)로 선정됐던 강경민(26)이 SK 슈가글라이더즈 유니폼을 입는다. SK는 지난 시즌까지 광주도시공사에서 뛰었던 센터백 강경민이 자유계약선수(FA) 자격을 얻어 SK로 이적한다고 7일 밝혔다. 국가대표 강경민은 2015~2016시즌 신인왕을 거처 2019~2020시즌, 2020~2021시즌, 2022~2023시즌 등 최근 4년간 세 번이나 정규리그 MVP에 선정된 국내 여자 핸드볼의 간판선수다. MVP가 된 시즌마다 득점왕까지 차지하는 등 탁월한 득점력이 강점이다. 또 SK에서 뛰던 권한나는 서울시청 유니폼을 입게 될 가능성이 큰 것으로 알려졌다. 한편 이번 시즌부터 프로화를 선언하고 11일 개막하는 신한 SOL페이 2023~~2024 핸드볼 H리그는 여자부의 경우 11일 SK와 부산시설공단, 12일 서울시청와 대구시청 전만 열리고 세계선수권대회 휴식기를 갖는다. 이후 2024년 1월에 여자부 일정이 재개되며, 이적하는 선수들은 2024년 1월 경기부터 출전할 예정이다. [ 경기신문 = 정민수 기자 ]
경기도가 제43회 전국장애인체육대회 유도에서 ‘라이벌’ 서울특별시를 뒤집고 극적으로 종목우승 3연패를 달성했다. 도 유도는 7일 전남 목포시 목포실내체육관에서 열린 종목 마지막 날 금 5개, 동메달 2개를 획득하며 종목점수 2515점으로 서울시(2475점, 금 4·은 2·동 3)와 경북(2159점, 금 3·은 1·동 2)을 꺾고 우승트로피를 거머쥐었다. 전날까지 서울에 뒤져 2위에 자리했던 도는 이날 남자 단체전 J1, J2(시각) 준결승에서 서울시를 꺾고 결승에 올라 종목우승 발판을 마련했고 결승에서 ‘개최지’ 전남을 제압하며 종목우승을 확정지었다. 2022 항저우 장애인 아시안게임 금메달리스트 이정민(평택시청)은 단체전 우승과 남자 90㎏급 J2 개인전 우승까지 포함해 2관왕에 올랐고 남자 60㎏급 J1, J2 이민재, 남자 73㎏급 J1 이민우(이상 평택시청)도 개인전 우승에 이어 금메달 두 개씩을 획득했다. 이밖에 정종욱(평택시청)은 남자 73㎏급 OPEN(청각)에서 정상에 올랐다. 경기도 유도 선수단을 이끈 원유신 총감독(경기도장애인유도협회 전무이사)은 “청각 선수들이 타 시·도로 많이 이적해 시각 선수들을 위주로 대회에 출전했다”면서 “종목우승이…
“2014 인천 장애인 아시안게임에서 권현 선수가 세운 한국신기록이 그동안 깨지지 않고 있었는데, 제가 그 기록을 갈아치우게 돼 기쁘게 생각합니다. 또한 고등학생 신분으로 참가하는 마지막 전국장애인체전을 3관왕으로 마무리해 좋습니다.” 7일 전남 광양시 광양성황스포츠센터수영장에서 진행된 제43회 전국장애인체육대회 수영 남자 접영 100m S9(지체) 결승에서 금메달을 목에 걸며 3관왕에 오른 염준두(고양시장애인수영연맹)의 소감이다. 그는 이날 접영 100m에서 1분05초06을 기록하며 한국신기록(종전 1분05초27)을 9년 만에 갈아치우고 정상을 밟았다. 그러면서 제42회 대회 때 본인이 세운 대회신기록(종전 1분06초25)도 함께 경신했다. 4일 남자 개인혼영 200m SM9에서도 대회신기록(2분32초52)으로 우승한 그는 남자 계영 400m 34Point 우승까지 합해 총 3개의 금메달을 목에 걸었다. 2022 항저우 장애인 아시안게임에 태국마크를 달고 출전한 염준두는 남자 400m 자유형에서 준우승이라는 성적을 거뒀다. 그는 “아시안게임이라는 큰 국제무대에서 저보다 실력이 좋은 선수들과 겨루며 많은것을 느끼고 배웠다”며 “원래도 열심히 했지만 앞으로 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