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천시 마장면에 소재한 한국도로공사 수도권건설사업단(단장 박권제)은 지난 20일 조병돈 이천시장 집무실을 찾아 지역내 저소득층 가구에 전달해 달라며 백미 20kg 30포(150만원 상당)와 성금 300만원을 전달했다. 사업단측은 “부지내 유휴 부지를 활용하여 수확한 쌀과 직원들의 성금을 이천시 어려운 이웃을 위해 써달라는 뜻으로 기탁하게 됐다”고 밝혔다. 시는 기탁물품과 성금을 사회복지공동모금회를 통해 지정기탁을 받아 지역내 저소득층 30여 가구를 선정해 지원할 계획이다.
“범죄피해로 실의에 빠진 분들께 조금이라도 도움이 되고자 합니다” 수원지검(검사장 이동기)과 수원지역범죄피해자지원센터(이사장 이순국)는 21일 범죄로 피해를 당한 당사자와 유족 등 범죄피해자 14명에게 총 1천300만원을 지원했다고 밝혔다. 주요 지원사례를 보면 지난 8월 9일 의왕시 화장품 용기 제조공장에서 발생한 화재로 숨진 6명의 유족과 부상자 2명에게 각각 50만원씩 지원했다. 센터는 또 조선족 동료로부터 둔기로 머리를 폭행당해 두개골이 함몰되는 등 전치 6주의 상해를 입었으나 수술비를 마련하지 못하고 있던 조선족에게 수술비 150만원을 지원하고 병원에 협조를 구해 치료비 120만원을 감경해주었다. 수원지역범죄피해자지원센터는 법조계, 의료계, 여성단체, 학계 등의 전문가 150여 명이 운영, 총괄, 상담, 형사조정, 사법보좌인, 집단피해지원 위원회에 소속돼 범죄피해자 및 가족에게 의료 및 법률, 생활 지원 등을 하고 있다.
“최신댄스, 젊은 이들 못지 않게 우리도 할 수 있어요.” 21일 의정부 예술의전당 대극장이 실버들의 열기로 후끈 달아올랐다. 올해로 8회째를 맞는 희룡시니어 예술제가 열렸기 때문. 요즘 최고 1위를 구사하는 원더걸스의 ‘텔 미’에 맞춰 화려하게 옷을 입은 할머니들이 춤을 추자 객석에서는 환호성이 울려퍼졌다. 예술제에는 의정부 노인복지회관 소속 ‘빈S댄스’ 동아리 회원들인 이 할머니들 외에도 의정부노인복지회관 각 동아리 소속 26개팀 641명이 참가해 발표회를 가졌다. 이날 탱고, 차밍댄스, 태극권, 맷돌체조, 요가 공연팀 등은 힘있는 몸짓으로 많은 박수 갈채를 받았다. 이들은 1년 동안 합주, 부채춤, 어학, 고전무용 등 다양한 사회교육프로그램을 통해 배우고 익힌 숨은 끼를 발산했다. 강태구 의정부노인복지회관 학생회장은 “사회교육프로그램을 통해 자신감과 삶의 활력을 찾고 있다”고 말했다.
21일 오후 경기도 의정부 예술의 전당에서 열린 제8회 회룡 시니어 예술제에서 의정부 노인복지회관 가요반원들이 율동과 함께 노래를 부르고 있다. 시민의 안전을 책임지는 경찰서 직원들이 지역 주민들의 건강하고 쾌적한 삶을 도모하기 위해 애쓰고 있어 눈길을 끌고 있다. 지난 14일부터 20일까지 봉사활동을 희망한 이천경찰서 소속 지원들은 평소 어려운 이웃을 돌보던 관내 집수리 전문 기술자들과 함께 외롭게 살고 있는 독거노인의 집수리 봉사활동을 펼쳤다. 이들은 이 기간 동안 마장면에 거주하고 있는 임모(74·여) 할머니 집의 상·하수도 보수, 씽크대 설치, 전기보일러·온수기 설치, 도배 등 집수리에 나섰다. 이날 사랑의 집수리 봉사는 이강복 경찰서장을 중심으로 전직원들이 어려운 관내 지역주민을 돕기 위해 모금한 집수리 성금 150만원으로 이뤄졌다.
수원시는 다음달 15일까지 산불방지 대책본부를 설치해 가을철 산불 예방을 위한 전 행정력을 집중한다고 21일 밝혔다. 시는 산불 제로화를 위해 광교산, 칠보산 등 832ha를 입산통제구역으로 지정 고시하고, 화기 및 인화물질 소지를 금지하는 지역내 1천18ha를 입산금지구역으로 지정해 산불감시원 67명을 배치했다. 또 산불진화차량 등 4천144점의 진화장비를 준비해 산불발생 원인을 근본적으로 차단하는데 역점을 뒀다. 이밖에 수원중부·남부·서부경찰서, 수원 중부·남부소방서, 공군 10전투비행단 등 유관기관과 산불예방을 위한 공조체제를 유지하고, 안산시 등 9개 기관단체와 산불예방 및 진화 협정을 체결했다. 시 관계자는 “광교산이나 칠보산 등산시 인화물질을 절대로 소지하지 말고, 입산통제구역 표지판이 설치된 지역을 등산할 경우 10~30만원의 과태료가 부과된다”고 말했다.
“화환은 사절합니다,불우한 사람들을 위해 쌀을 맡겨 주세요”. 안양지역의 한 여행사가 화환대신 받은 쌀을 어려운 이웃에게 전달해 지역사회에 훈훈함을 더해주고 있다. (주)P&J여행사는 백미(쌀) 20kg들이 25포를 어려운 이웃을 돕는데 써달라며 지난 20일 안양시청을 찾아 전달했다. 이날 기탁된 백미는 P&J여행사 박문권(50) 대표가 지난달 개업식장에서 어려운 이웃을 돕고자 축하 화환을 대신해 받은 물품. 기탁자인 박 대표는 현재 (재)안양향우협의회 사무총장과 이북5도 수석부회장을 역임하면서 지역사회에서 열심히 봉사하고 있는 인물이다. 박대표는 “한 두번 쓰고 버릴 화환보다 쌀이 어려운 사람들에게는 큰 힘이 된다”며 “앞으로도 이같은 운동을 적극 펼칠 생각”이라고 말했다. 시는 이날 전달받은 백미를 관내 어려운 이웃에게 전달할 예정이다.
“생활체육은 마음과 의지가 있다면 언제든지 가능합니다. 시간이 없어 못한다는 것은 단지 핑계에 지나지 않아요. 자신의 건강은 자신이 지켜야지 다른 사람이 지켜주는 건 아니지 않습니까.” 과천시생활체육협의회 이현달 회장. 수준급의 배구실력에 한 겨울에도 하루도 거르지 않고 집을 지을때 만든 농구장 코트를 누빈다는 그는 운동마니아다. ‘몸이 성해야 경제활동도 적극적으로 한다’는 지론을 가슴에 담고 사는 그가 회장직을 맡으면서 생체협이 시민들에게 한발 더 가까이 다가서는 친숙한 단체로 거듭 태어났다는 평을 듣고 있다. 관 위주의 각종 체육행사를 한 단계 뛰어넘어 집에서 빈둥대는 주민을 생활체육현장으로 끌어내는 시도를 하는 등 과감한 변화를 기한 것이 주효했다. 경기도탁구연합회장과 전국탁구연합회 부회장, 자유총연맹 과천시지부 부지부장에다 개인적인 사업까지 바쁜 일정으로 하루 25시를 산 그가 생체협 회장에 취임한 것은 작년 9월. 전임 회장의 예상치 못한 사퇴로 적합한 인물을 찾지 못한 채 1년6개월이나 비워두었던 자리였다. “시간을 쪼갤 틈이 없어 고사했으나 또 다른 의미의 지역봉사란 생각이 들어 수락했다&rd
가평군에 위치한 전교생 108명의 상면초등학교가 17일 제1회 경기도교육감기 학교스포츠클럽 새천년건강체조 부문에서 영예의 1위를 차지했다. 가평교육청 소속 상면초등학교는 가평군 상면에 있는 전교 6학급 학생수 103명의 조그만 학교이다. 그러나 이 학교가 지난 17일 제1회 경기도교육감기 학교스포츠클럽 새천년건강체조 부문에서 대망의 1위를 차지한 것이다. 도교육청 제2청사에서 열린 이번 대회에는 도교육청 제2청사 관내 초·중·고 대표 60개교 559명의 선수가 참여해 새천년건강체조 종목에서 열띤 경쟁을 벌였다. 전체 6학년 학생 18명중 10명이 참가한 상면초교는 타 지역 대규모 도시의 많은 학교들에 비해 여러가지 환경이나 조건이 좋지 않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그동안 준비한 체조를 흔들리지 않고 차분한 동작으로 화려하게 펼쳐 참가한 모든 이들에게 박수갈채를 받았다. 팀을 지도한 김인걸 교사는 “교통, 문화적 혜택, 교육환경 등 여러 가지 여건이 도시에 비해 좋지 않지만, 열심히 노력하면 해낼 수 있다는 자신감을 길러주기 위해 최선을 다했다”라고 소감을 밝혔다. 주장인 6학년생 이진하 학생은 “다른 학교들이 너무 잘해서 우리가 우승을 차지할 것 이라고 생각하지
성남의 한 대학병원의 현직 의사가 구상한 연극 작품이 무대에 올려져 화제다. 판소리와 뮤지컬을 접목한 퓨전창극 ‘Love in Asia’는 분당서울대병원 소아청소년과 양혜란 교수(사진)가 쓴 대본을 한국전통문화예술단 소리나루와 극단 독무가 공동 연출한 작품. 양 교수는 올해 경기문화재단의 무대공연작품 제작지원사업 공모에 응모해 당선됐고 한국에 시집 온 아시아 지역출신 며느리들과 전통을 고수하는 시어머니와의 갈등과 극적인 화해를 그렸다. 이 작품은 양 교수가 병원에서 만난 다문화가정의 부모와 아이들에 대한 경험을 토대로 구상한 것으로 현실감이 높다는 평가다. 양 교수는 “필리핀, 베트남 등지에서 시집온 이들은 이방인이 아닌 함께 살아가야할 주체로 가정에서 지구촌 문화를 일궈나가는 당당한 우리문화를 그렸다” 고 말했다. 양 교수는 또 “국제화 시대를 표방하면서 여전히 좁은 틀에 갇힌 결혼 이민자에 대한 낡은 편견을 이 작품을 통해 깼으면 좋겠다”고 덧붙였다. 이 공연은 오는 25일 안산 문화예술의 전당 별무리극장에서 선보일 계획이다.
이천시 공무원들의 동료애가 다시 한 번 화제를 모으고 있다. 지난 17일 이천공설운동장에서 열린 ‘제10회 이천시장기 공무원 기수별 체육대회’에서 우승팀을 비롯해 3위 이상 입상 팀들이 시상금을 장기투병 중인 동료 공무원에게 전액(100만원) 전달해 훈훈한 미담이 되고 있다. 이날 갑자기 쌀쌀해진 날씨에도 불구 아침 일찍부터 운동장에 모인 이천시 소속 300여명의 공무원들은 기수 대항전 축구경기를 벌였다. 경기를 통해 우승팀에 선정된 57공우회를 비롯, 준우승팀인 66공우회, 공동3위인 64, 68공우회 회원들은 이날 받은 시상금을 희귀질병으로 투병 중인 동료공무원에게 전달하겠다는 뜻을 밝혀 참석한 직원들로부터 박수갈채를 받았다. 대회를 주관한 이천시공축회 유학선 회장은 “생각치 못한 일이었다”며 “병원비를 선뜻 기부해 준데 대해 감사하고, 동료들의 사랑에 가슴 뭉클함을 느꼈다”고 말했다. 공축회측은 투병중인 동료공무원에 대해 “혈액암의 일종인 희귀질병으로 1년간 장기투병중인 것으로 안다”며 “본인은 알려지기를 원치 않을 것이기 때문에 다른 사항은 말할 수 없다”고 전했다. 앞서 시 공무원들은 지난 6월 위생매립장에서 업무 수행 중 화상사고를 당한 동료를 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