죽은 사람은 말이 없으나 죽은 사람의 생시의 행적은 후세에 관심의 대상이 될 수 있다. 목사라고도 하고 사기성향이 있는 사람이라고도 하며 육영수 여사가 서거한 후 청와대에서 퍼스트레이디 역할을 대행했던 박근혜 전 한나라당 대표와의 친분관계로 세간에 화제를 뿌린 인물이기도 한 최태민씨의 발자취가 국민의 관심사로 떠오르고 있다. 여권의 대선 예비주자 중의 한 사람인 이해찬 전 총리의 홈페이지에 최태민씨 관련 글이 올라있어 한나라당이 검찰에 수사를 의뢰했으며 26일과 27일에는 ‘최태민 보고서’를 게재한 신동아 사무실에 대해 검찰이 압수 수색을 시도했지만 기자들의 반발로 일단 실패하는 등 이 문제가 진실 공방의 차원으로 확대되고 있는 양상이다. 국민은 최태민 목사의 행적이 성직자란 신분에 합당했던가, 법치국가에서 한 인간으로서 합법적인 처신을 했던가, 가령 성직자가 아니라 해도 평범한 인간으로서 도덕률에 하자가 없었던가에 대해 관심을 가질 수 있으며 진실을 알 권리가 있다. 이것은 재판에 회부된 적이 없는 사안이므로 정보기관의 보고서, 언론기사 또는 청와대나 정보기관 종사자의 증언 등을 종합할 경우에 실체의 일부를 파악할 수 있다. 만일 최태민씨가 하늘 우러러 한
아프가니스탄 특사파견을 환영한다 정부는 탈레반 반군에게 피랍된 한국인 인질 23명 가운데 인솔책임자인 샘물교회 배형규 목사가 피살되는 등 사태가 급박하게 진행되고 있다고 판단, 백종천 청와대외교안보정책실장을 26일 대통령 특사로 아프가니스탄에 긴급 파견했다. 백 실장은 노 대통령의 측근이며 이번 사태에 처음부터 깊이 간여해 왔다. 한때 인질 가운데 8명이 석방되었다는 보도가 나왔지만 석방은 낭설로 판명되고 있다. 아마 탈레반은 아프간 정부에 동료 포로 8명의 명단을 제시하고 긍정적인 반응이 나오자 이들과 8명의 인질을 맞교환하기 위해 은신처를 떠났다가 아프간 정부의 수상한 태도를 감지하고 되돌아 간 것으로 보인다. 탈레반은 한국인들을 납치한 지난 19일 이후 피랍자들에 대한 석방조건으로 주 아프간 한국군의 철수와 아프간 정부에 붙잡힌 동료 포로와의 맞교환을 제안했다. 우리 정부는 즉각 한국군의 철수시기를 올 연말이라고 약속했고 그들도 이 약속을 환영하는 것 같다. 아프간 정부는 그러나 포로 석방은 탈레반과의 협상대상이 아니라는 강경한 입장이다. 탈레반 측이 배 목사의 살해동기로 아프간 정부의 약속 위반을 들고 있는 것은 그만큼 이 사태가 복잡하게 꼬여 있다는
류 인 철 <인천보훈지청 보훈과장> 헌법재판소의 2006년 2월 헌법불합치 결정으로 보훈가족에 대한 채용시험 가점비율이 10%에서 5%로 조정되는 등 가점수혜 축소에 따른 보완대책이 나오고 있다. 이의 일환으로 국가보훈처에서는 7·9급 및 기능직 공무원시험과 토익시험 응시자 등 취업지원대상자의 자력취업능력을 강화하고자 올 6월부터 ‘온라인 강의’에 따른 취업수강료를 지원하고 있다. 수강대상은 독립·국가유공자, 5·18민주유공자, 특수임무수행자, 고엽제후유의증환자 등 취업보호대상자 본인과 자녀, 배우자 등이 취업지원대상인 자이다. 이들이 온라인 강의를 신청하면 수강료의 50%를 지원받을 수 있다. 수강신청은 온라인 수시신청이 가능하고 신청방법은 온라인 교육 전용홈페이지(http://mpva.eduspa.com)를 활용하면 가능하다. 강좌과정은 7·9급 공무원시험인 경우 행정직, 교육행정직, 세무직, 관세직, 보호관찰직, 검찰사무직, 사회복지직, 토목직, 건축직, 전산직, 농업직, 보건행정직, 법원직, 등기직, 교정직, 소방직, 감사직(7급), 외무영사직(7급), 소년보호직(7급)
이태호<객원 논설위원> 보안사령부(현 기무사령부)는 박정희, 전두환, 노태우 정권시절 무소불위의 권력을 행사했다. 중앙정보부(현 국정원)가 국민을 상대로 정보를 수집하고 분석하며 수사하는 막강한 권력기관이었다면 보안사령부는 군인을 상대로 같은 일을 하면서도 일부 국민을 사찰대상으로 삼음으로써 민과 군을 아우르는 무시무시한 권력기관으로 군림했다. 노태우 정권 시절인 1989년 4월에 보안사는 계엄 상황에 대비하여 정부에 비판적인 인사 923명을 사찰하고 계엄령이 선포되거나 전시상황이 초래되면 이들을 체포하는 ‘청명계획’을 수립하여 운용한 사실이 있다고 국방부 과거사진상규명위원회가 24일 밝혔다. 이 무서운 계획에 따른 A급은 노무현 대통령, 이해찬 전 총리(당시 평화민주당 의원), 임종석 의원(전대협 의장) 등 109명, B급은 한승헌 전 감사원장, 강만길 전 상지대 총장, 박원순 변호사 등 315명, C급은 김수환 추기경, 김승훈 신부, 박형규 목사 등 499명이다. 청명계획의 근거 자료인 청명카드는 보안사 ‘청명TF’ 팀장인 3처 6과 윤모 계장과 예하 보안부대가 미행과 탐문과 조사 등의 방법으로 내사해
김 완 수 <여주농업기술센터 기술보급과장> 성인병 예방 ‘장수 식품’ 칼륨 식이섬유 다량 함유 열량도 쌀밥의 절반 정도 여주 명품 농산물로 자리 지난 8일 여주군 점동면 도리 남한강변 감자포장에서는 KBS-1TV의 ‘무엇이든 무어보세요’ 프로그램을 만들기 위해서 여주감자 연구회원들과 방송관계자들이 더위와 싸우며 감자의 효능과 감자 캐기 등 촬영을 하였다. 이제 여주의 쌀과 고구마 그리고 감자까지도 전국 제일의 명품 농산물로 만들기 위함이다. 우리나라에서 생산되는 감자는 60여만톤 정도로 대부분이 간식이나 반찬용인 식용으로 사용되며 감자칩 등 가공용은 16% 정도이고 나머지는 씨감자 등으로 소비되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감자의 올바른 소비를 위하여 감자의 다양한 효능에 관한 이야기를 전하고자 한다. 감자는 왜 성인병 예방에 좋을까? 그것은 감자에 함유된 칼륨과 식이성섬유의 작용이라고 한다. 식이성섬유는 소화기관 속의 염기성분인 나트륨(Na)을 변과 함께 배설시키는 기능이 있어 나트륨이 흡수되는 것을 방지한다. 한국인은 소금의 과다섭취 때문에 서양인에 비해 나트륨의 섭취가 많은데 고혈압, 뇌졸중을 억제하기 위
MP3와 동영상 재생은 물론 DMB(디지털 멀티미디어 방송) 기능까지 갖춘 제품처럼 다재다능한 사람을 우리는 ‘멀티플레이어’라 부른다. 사람들은 MP3를 듣기 위해 DMB나 동영상을 보기 위해 기계 하나만 있으면 된다. 사람의 입장에서 보면 이보다 편리할 수 없다. 하지만 기계의 입장이 돼 보자. 잠시도 쉴 틈이 없다. 한마디로 풀 가동이다. 지난 2002년 한국땅을 뜨겁게 달궜던 월드컵. 월드컵이 낳은 영웅은 단연 히딩크 감독이었다. 히딩크 감독은 선수들에게 멀티플레이어가 되기를 요구했다. 당시 오른쪽 미드필더, 중앙 미드필더, 왼쪽 미드필더, 수비형 미드필더를 모두 소화해냈던 박지성은 히딩크의 ‘사랑’을 한몸에 받았다. 또 박지성의 ‘막강’ 체력에 대해서도 잘 알려져 있다. 하지만 그 역시 쉴 틈이 없다. 얼마전 경기도 소방재난본부는 만성적인 인력부족 문제를 해결하기 위한 획기적인 방안이라며 구조, 구급, 차량운전, 화재진압 등 다기능 전문능력을 갖춘 멀티 소방관 양성방안을 내놓았다. 또 재난본부는 신규자격 취득시 성과 포인트 부여, 근무평정에 반영하는 등 사기진작 방안을 강구해 실질적인 혜
<해양경찰청> ◇치안정감(승진) ▲해양경찰청 차장 조인현
▲안명훈(자영업) 명수(송산이엔씨대표이사) 명석(공무원) 명옥(한나라당 국회의원)씨 모친상, 길정우(중앙M&B 대표이사)씨 빙모상= 25일 오후 7시 가천의과대학 인천길병원 영안실, 발인 28일 오전 7시 ☎032-471-6361